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물어줘야 할 핸드폰 수리비를 줄때..

중2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8-01-03 19:03:17

아이가 친구랑 얘기하다 장난으로 손을 쳤나봐요.

친구가 손에 든 핸드폰을 떨어뜨려 액정이 파손됐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는 친구한테 수리비 물어주겠다고 하고 집에 와서 얘기하더라구요.

오늘 수리비 얼마냐고 하더냐고 물어보면서 00이 엄마 전화번호 물어봐라 했더니 애가 표정이 굳으면서 퉁명스러운 그 말투가 나오네요.

수리비 드릴려고 한다고, 이런건 엄마끼리 얘기하는 거라고 해도..

자기가 친구한테 주면 되지 않냐며..


그냥 아이편에 줄까요?

제 생각에는 친구엄마한테 전화해서 00이가 핸드폰 없어서 불편했겠다 얘기도 하고, 수리비도 드리고..

그쪽엄마는 영수증도 저에게 확인차 주시고 하는 게 맞다 보는데..


중학생 아이 참 힘드네요..

IP : 183.102.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되네요
    '18.1.3 7:14 PM (119.67.xxx.83)

    설마 돈뜯기고 있는건 아니겠죠...

  • 2.
    '18.1.3 7:21 PM (116.127.xxx.191)

    아이 실손보험있으면 일상생활책임배상 보험금 나오니까 청구하자고 해서 확실하게 하세요

  • 3. 저도
    '18.1.3 7:24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세상이 험하니 혹시나 싶네요.
    상대 아이 엄마와 통화해보세요. 꼭

  • 4. 저도 중3
    '18.1.3 7:33 PM (210.97.xxx.7)

    윗분 아이디어 좋네요.보험 청구하려해서 그집 엄마한테 영수증이랑 신상정보 받아야 한다고 어머니 전화번호 달라고 하세요.아니면 담임쌤이나 반대표 어머님한테 사정설명하면 상대아이 어머님 전번 얻을수 있지 않을까요.

  • 5. 버드나무
    '18.1.3 7:54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절대 애편에 주지마세요

    아들 친구 안경을 깨트렸는데 애 엄마가 중간에 현금으로 애한테 전달 하라고 한거

    둘이 피시방에서 놀았더군요 ..

    엄마들끼리 나중에알고허참..허참..몇번했어요

  • 6. 그냥
    '18.1.3 10:42 PM (59.8.xxx.23) - 삭제된댓글

    내 경우를 말씀 드리자면요
    울 아들 아이폰을 친구가 가져가서 박살을 냈어요
    아들은 길길이 날뛰었대나,,,,목숨같은 아이폰이었으니
    친구한테 반 물어 내라고 했대요
    그런데
    제가 그랬어요
    그냥 엄마가 다 내고 그걸로 말자고, 그 친구네 사정을 우리가 모르니
    그랬더니 아들놈이 억울하다고 막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이폰 반값 받고 친구 잃는거보단 그냥 엄마가 물고 친구를 살려 했더니
    그래서 잃을 친구면 그건 친구가 아니지 합니다.
    결론은 그냥 제가 했어요, 45만원, 보험 처리해서
    그냥 상대가 어떻게 나놀지 보세요
    굳이 안내도 되면 안내도 돼요
    애들끼리 한건대요 뭐,
    일부러 박살 낸거면 예기가 다르지만

  • 7. 그냥
    '18.1.3 10:43 PM (59.8.xxx.23) - 삭제된댓글

    우린 고등학생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415 박상기 장관 물타기기사 삭튀 9 알바들꺼져 2018/02/01 947
775414 그떄 그 블로거들 다 잘 지내나요? 11 ㅇㅇㅇ 2018/02/01 7,772
775413 슬로우쿠커 쓰시는분 글좀 봐주세요. 10 고민중 2018/02/01 2,372
775412 드라마 청춘시대 보신 분~ 6 . 2018/02/01 1,414
775411 강남 1채 대신 분당 2채 어떨까요? 10 00 2018/02/01 3,740
775410 옛날 생각 하면 자꾸 울컥하고 눈물 나는 거...늙는 거겠죠 ㅠ.. 2 ㅠㅠ 2018/02/01 1,305
775409 아동의 양육자가 비혼이든 기혼이든 관심 있으세요? 4 oo 2018/02/01 798
775408 남편이 어디서 뭐하는 지 꼭 아셔야하는 분 계세요? 11 아내 2018/02/01 2,789
775407 1가구 2주택 에 대해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11 ㅇㅇㅇ 2018/02/01 2,188
775406 더덕 껍질을 깠는데 손이 끈적끈적.. 4 gg 2018/02/01 1,148
775405 파라곤 아파트 잘 짓나요? 3 2018/02/01 1,642
775404 고군분투 울딸 적응기 4 새옹 2018/02/01 1,173
775403 장조림 고기마다 다른건가요. 9 고기 2018/02/01 1,159
775402 스팀 다리미 추천 부탁드려요~ …… 2018/02/01 570
775401 엄마표 영어..알파벳 익히기부터 시작인가요?? 6 .. 2018/02/01 1,323
775400 졸업식 꽃다발 얼마정도에 사시나요 13 .. 2018/02/01 3,467
775399 근데 도도맘은 어떻게 들통 났나요? 30 근데 2018/02/01 29,156
775398 호반이 푸르지오 인수하네요 ~ 6 ... 2018/02/01 2,889
775397 자꾸 토해서 아무것도 못먹는 사람은 병문안갈때... 3 ... 2018/02/01 947
775396 유선청소기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침구살균청소기 스타일러 등등.... 2 청소기 2018/02/01 1,061
775395 오랜만에 걷는 캠퍼스..기분이 이상하네요^^ 2 멜랑꼴리 2018/02/01 1,022
775394 아이콘 노래 사랑을 했다 들어보셨나요? 11 .. 2018/02/01 1,396
775393 해마다 여직원 골프대회에서 '황제 놀이'? 3 ㅇㅇ 2018/02/01 1,477
775392 레베카 단상 6 .. 2018/02/01 1,100
775391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는 이제 안짓나요? 22 아팟 2018/02/01 5,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