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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뚱하고 웃지않는 사람이 어떤 역할조차 맡지 않으면..

ㅇㅇㅇ 조회수 : 3,393
작성일 : 2018-01-03 14:31:51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인간관계에서 무시당하거나,
팽 당하기 십상인가요??
전 사람들이 싫고 그닥 알고싶지도 않은데 무조건
웃는 표정을 하고있던지, 관심갖고 칭찬하고 얘기들어주거나
도움이 되는 어떤 역할을 해야만 하는건가 싶어서요..
그렇게 생각하니 관계자체가 너무나도 부담스럽고
강박증걸릴거 같아요ㅜㅜ
그런식으로 인간관계했더니 뒷통수맞고 팽당하기도 했고요.
IP : 211.36.xxx.1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
    '18.1.3 2:36 PM (1.235.xxx.248)

    개무시, 팽이 아니라 그냥 관심 안가지는거예요.
    같은조건이면 웃는 낯이 낫지 뚱한 사람에게 뭔 관심이 가겠어요?

    님이 사람이 싫으면 관계안하면 되구요.
    그러기위한 합리화를 타인에게서 찾지는 마세요

    관심을 가지는것고 무시하는것과는 별개입니다

  • 2. dd
    '18.1.3 2:38 PM (211.222.xxx.5)

    남들이 뭐라 하든 뚱하고 있을만한 베짱이 없으면...억지로 웃고서라도 어울려야죠....

  • 3. ㅇㅇ
    '18.1.3 2:40 PM (211.36.xxx.51)

    물론 거야 그렇죠. 뚱한 이에게 관심내지는 호감 안가질수
    있지않나요 당연?
    1.235님 말대로 제가 합리화를 남한테 서 찾는건 아니구요.
    제가 뒷통수나 팽당하는 경험이 종종 있어서 물었어요.

  • 4.
    '18.1.3 2:43 PM (112.150.xxx.104) - 삭제된댓글

    그럼 글쓴분은어떤관계를 원하시나요
    저도이런경향있어서반성하게되는글이네요
    억지로하긴싫지만 무시나 팽당하기싫다는건 확실히 욕심인듯

  • 5. ㅇㅇ
    '18.1.3 2:47 PM (121.133.xxx.175)

    뚱한 사람은 모든 사람이 싫어합니다.

  • 6. ....
    '18.1.3 2:51 PM (119.192.xxx.1)

    뚱하고 웃지 않는 사람에게 같이 뚱하고 웃지 않고 대하게 되는거죠. 뭐

  • 7. ...
    '18.1.3 2:55 PM (221.167.xxx.200)

    인간관계는 상호작용이지 일방적인 관계는 오래 못가죠.
    겉모습만 보고 사람 판단 하는건 지양해야 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선 겉모습(=첫인상)이 기준이
    되는건 어쩔 수 없어요. 억지 웃음이든 가식이든 호감을
    보이는 노력 조차 없으면 더이상의 발전적인 관계는 힘들다고 봐요. 타고난 친화력이 없는 보통사람들은 상대에게 내모습이 어떻게 보일지 신경쓰기 마련이고 그런 노력이 상대방에게 어필된다면 그때부턴 보이지않는 내면도 살피게 되는것 같아요.

  • 8. ㅇㅇㅇ
    '18.1.3 2:56 PM (211.36.xxx.144)

    저와 잘맞거나 맘에드는 한두사람한테만 웃고싶어요
    모든이에게 서비스맨처럼 웃으라니 감정노동자도 아니고,
    전혀 내키지도 않는데 강요받는거 같아서 싫어요.
    그럴 에너지나 여력도 없구요. 뚱한거 좋아하진 않는데
    상대도 그렇담 어쩔수 없는거죠 뭐. 그걸 어쩌라구요.

  • 9. 보통은
    '18.1.3 2:59 PM (110.14.xxx.175)

    후배들은 피하고 동료들은 무시하죠
    가족이나 친구 같은 직장에서 오래 알고지내는 관계는
    남한테 피해안주고 자기할일 똑부러지게하면
    그중 이해해주는 사람이 생기긴하더라구요
    성격이 뚱해서그렇지 나쁜사람은 아니다하구요
    근데 십중 팔구는 다싫어하죠

  • 10. ㅇㅇ
    '18.1.3 3:01 PM (211.36.xxx.144)

    어려서부터 오랫동안 우울증있는데 뚱한 인상땜에
    아무리 타박받고 시니컬한 대우받아도
    도저히 억지로 웃음은 안되겠어요. 입꼬리가 조커처럼
    되서 한쪽만 비쭉 웃게될꺼같아요
    감정을 쥐어짜면서까지 관계해야하나요. 에너지가
    바닥인데?

  • 11. ...
    '18.1.3 3:02 PM (221.167.xxx.200)

    모든이에게 그럴 필요는 없죠.
    그건 원글님 선택인데 강요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문제라고 봅니다만
    강요하는 사람의 의도가 뭔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원글님을 위해서 한 말인지
    원글님을 공격하고자 한 것인지를요.

  • 12. ㅇㅇㅇ
    '18.1.3 3:02 PM (211.36.xxx.144)

    겪어보니 제가 애써 노력해서 웃는다고 해서
    상대가 그걸 알아줘서 웃음돌려주진 않구요..
    오히려 제 기운만 빠지던데요..?
    나만 그런가요? 인복이 참 없는듯하네요ㅜ

  • 13. ㅇㅇㅇ
    '18.1.3 3:06 PM (211.36.xxx.144)

    제가 무리없고 만만해보여선지 회사에서도 그렇고
    웃으라고 강요당하는 갑질을 당했어요.
    강요가 안먹히니 그후부턴 성격고약한 여왕벌 두 여자들에
    공격당했고요.대인기피 인간혐오는 더해가네요
    집에엄마도 강요하고 안먹히면 구박, 막말하는 스탈인데
    성질더러운 일부 나이든 여자들, 일방적이고 소통안되는
    인간들이 너무 싫네요

  • 14. ...
    '18.1.3 3:07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웃음을 돌려 받기 위한 가식 행동이란게 머리속에 박혀 있네요
    억지로 웃어라는게 아니라 그냥 거울 보고 가볍게 웃는 연습하세요
    그 근육 사용만으로 스스로 밝아 집니다

    그리고 알아봐주길 위한 행동을 하니 기운이 빠져요

    그냥 관례에 있어 이쁜옷이 웃음이라 생각하세요
    이쁜옷 입었으니 알아 봐달라 하지말구요

  • 15. ...
    '18.1.3 3:08 PM (1.235.xxx.248)

    웃음을 돌려 받기 위한 가식 행동이란게 머리속에 박혀 있네요
    억지로 웃어라는게 아니라 그냥 거울 보고 가볍게 웃는 연습하세요
    그 근육 사용만으로 스스로 밝아 집니다

    그리고 알아봐주길 위한 행동을 하니 기운이 빠져요

    그냥 관계에 있어 이쁜옷이 웃음이라 생각하세요
    기분전환삼이 이쁜옷 입거나 예의를 위해서 입던 나쁠 이유가 없지요
    이쁜옷 입었으니 알아 봐달라 하지말구요

  • 16. ㅇㅇㅇ
    '18.1.3 3:14 PM (211.36.xxx.19)

    1.235님 댓글은 감사합니다만,거울보고 가볍게 웃는게
    저한텐 억지스러운거예요. 익숙치도 않구요
    그리 웃음있거나 좋은 환경에서 살아오지못하고
    돈타령, 불화나 보고살았는데 놀라서 굳은 표정,
    긴장한 티나 화, 불만있는 얼굴은 없어지지도 않네요.

    부정적인 감정과 경험이 쌓여 웃고 싶지않은게 솔직한
    감정인데, 내키지않는 맘으로라도 힘내서 웃었다면
    거기에 호응해줄 한 사람이라도 필요한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 17. ㅇㅇ
    '18.1.3 3:17 PM (211.36.xxx.19)

    그리고 제가 웃음은 돌려받기위한 가식행동이라고 생각하는건 맞아요. 겉으론 웃고있대도 믿겨지지 않고 가식같거
    든요. 성장배경이 문제였는지..쩝..

  • 18. ...
    '18.1.3 3:25 PM (1.235.xxx.248)

    에고 제가 답답하니 자꾸 덧글다는데

    사람들이 왜 코메디를 보고 웃고, 재밌는 이야기 찾냐면 웃으면서 활력을 가지는겁니다
    님은 그냥 그 경험치가 현저히 작은거구요. 웃는건 감정을 이용해 호르몬 자극하고
    근육을 쓰는 운동의 선순환이에요

    제가 해주고 싶은말은 억지로라도 연습해서 웃으세요
    그럼 인생이 달라집니다. 포기하지말고 선택을 해보세요

  • 19. ...
    '18.1.3 3:30 PM (59.20.xxx.28)

    원글님 댓글 계속 읽다보니 뚱한표정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속 아픈 아이 치유가 더 필요해 보여요.
    상담을 통해서라도 꼭 치유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그렇게 자신을 방치하고 내버려 두세요.
    다른 사람과의 관계보다는 원글님 자신이 스스로를
    가두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 20. ...
    '18.1.3 3:35 P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

    남이 어떻게 보든 말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연습을 좀 해보세요.
    님 자체가 님에게 가식이니 남들도 님에게 가식적으로 대한느 것이고,
    거기서 님은 지쳐서 뚱해지는 거고,관계가 귀찮아 지는 건 아닐지.

  • 21. 진...
    '18.1.3 3:36 P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

    남이 어떻게 보든 말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연습을 좀 해보세요.
    님 자체가 자신에게 가식이니 남들도 님에게 가식적으로 대한느 것이고,
    거기서 님은 지쳐서 뚱해지는 거고,관계가 귀찮아 지는 건 아닐지.

  • 22. 모든사람에게
    '18.1.3 3:42 PM (110.45.xxx.161)

    웃는게 더 이상해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웃어줘요.

    그게 얼마나 큰 매력인데요
    무표정

    나를 싫어해라
    그럴수록 나는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웃어주겠다

    그웃음이 가치있어 집니다.

  • 23. ..
    '18.1.3 4:08 PM (220.85.xxx.236)

    뚱한거 싫고 다들 헤벨레 웃으라는 얘기가 아니고
    중간만 가세요
    인상이 보통만 가도 중간은 되니깐
    실력이고 나이고 굳어있는 인상 별로입니다..
    나를 위해서라도 편안한 인상이 되어보세요

  • 24. ㅇㅇ
    '18.1.3 4:31 PM (211.36.xxx.104)

    저를 가두고있다, 가식적으로 행동한다
    잘 이해가안가요. 예민해서 누가 좀만 거슬리거나
    시끄럽고 싫다는 생각은 많은데 티를 안내고 참거든요.
    친밀감느끼기 까다로운 조건..그렇다고 제게 필요한
    무료 상담받으러가서 솔직해진답시고 쌤이 이러이러해
    맘에 안든다고 할순 없잖아요. 그렇다고 감정표현 못하는건
    아니고 주위환경상 그게 먹히질 않아서요.제가 환경과
    사람에서 느끼는 거부감은 일단 다 표현을 하고있는데..
    긍정적인 요소가 별로 없네요.
    저 자체가 싫은게많고 사람과 좋은 면을 쌓아나가면서
    친해지질 못해서 그런거 같아요.

  • 25. 00
    '18.1.3 7:00 PM (175.223.xxx.92)

    원글님이 사람관계 맺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 누가 원글님께 진심으로 다가와줄까요? 다른 사람이 원글님의 차가운 표정과 벽을 치는 태도에 상처받지 않았을까요? 팽 당한다는 건 어떤 상황을 말하는지 몰라도 내 진심을 몰라주는 타인들 탓하기 전에 내가 정말 원하는 관계는 무엇인지를 먼저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 26.
    '18.1.4 6:08 PM (112.150.xxx.104)

    이미 지나가서 보실진모르겠지만
    저도 그런성향을 많이갖고있어요
    가토다이죠책 읽어보고 위로많이받았는데 읽어보세요
    착한아이로키우지마라
    나는 내가 아픈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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