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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초등입학하니 친정 옆으로 이사하고 싶어요.

ㅇㅇ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18-01-03 13:02:32
이제껏 시터도움 받으며 버텼는데 첫째가 초등입할할 때가 되니 걱정이 많아요. 둘째는 돌이 안되서 출퇴근 시터가 오시는데 첫째까지 같이 하원시키고 같이 보시긴 힘들구요. 돌봄이랑 학원으로 돌리려는데..돌봄교실도 추첨이라 떨어지면 간식이 안나오는 그냥 보육만 해주는 방과후 연계반으로 가야 한다네요..

친정 근처 아파트로 이사하고 그냥 엄마께 첫째 하원 부탁드릴까 하다가도 일정 매이는 거 싫어하시니까 말씀드리기도 힘들고 그렇네요. 아 진짜 회사 그만둬야 할까요..제 월급이 전체 수입의 반인데..ㅜㅜ
IP : 223.62.xxx.1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3 1:04 PM (218.148.xxx.195)

    힘들지만 또 못할일도 아니에요 암튼 시간은 조금씩 흘러갑니다.
    돌봄교실 꼭 붙을꺼에요..

  • 2. ........
    '18.1.3 1:05 PM (58.123.xxx.23)

    친정엄마가 싫어해서 지금도 도와달라기 말하기 힘들면 이사가지 마세요.
    도와주고 싶은 친정엄마는, 본인이 먼저 도와주겠다고 말하는 케이스도 있지만.
    그런 상황도 아니고.
    이사가서 말도 못하고, 서로 스케쥴때문에 감정 상하면 더 힘들어요.
    지금은 멀리사니까 엄마가 못도와주는거겠지 라고 합리화할수 있지만,
    가까이 사는데도 안도와주면, 서로 더 감정만 상해요.

  • 3. 원글
    '18.1.3 1:06 PM (223.62.xxx.121)

    감사합니다. 이것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네요..벌써부터..ㅜㅜ 첫째가 아파서 지금 둘째랑 격리시키느라 친정에 휴가내고 와 있어요.. 엄마는 약속이 있어서 나가시구요.. 약속있고 편하게 있고 싶은데 매일 손주 하원신경써야 하시면 엄마도 싫겠죠..?ㅜㅜ 사면 초가느낌이네오

  • 4. ..............
    '18.1.3 1:12 PM (121.180.xxx.29)

    아이고
    그냥 친정 엄청 멀다 생각하고사에요--

    저 진자 친정엄청멀었고
    시댁없고

    다 되더군요
    힘들죠 당연히 ㅠㅠ

    초등입학하면 원래 한두달정도는 적응하느라 힘들어요

    학교마치고 학원하나정도 갔다 집에와서 간식먹고 쉬다 다시 학원더가던지....그렇게하세요
    시터분 비용올려주시고 부탁하면 해주실거에요

    그렇게 키운 아이들이 올해 고등학교 들어가요
    지나면 돈 들어갈일더 많아요
    그때는 어차피 돈번다생각마시고....더 쓰시더라도 후일을 생각하고다니세요

    친정엄마분 보니 돈은 돈대로 쓰고 더 스트레스받을거같아요

  • 5. 원글
    '18.1.3 1:16 PM (223.62.xxx.121)

    감사합니다. 지금 사는 곳이 빌라촌이라 학원 다니기가 길이 멀고 안전하지 못해요 그래서 이사를 갈건데 이사는 내년 아이 일학년 일학기 마치고 갈건데 잘 버틸수 있을지..저도 일이 많구요.. 걱정 태산이네요..

  • 6. ..
    '18.1.3 1:20 PM (218.148.xxx.195)

    에고 님 직장가까운데나 남편분이 혹시 칼퇴면 그쪽으로 아예 이사를 하셔서 장기적으로 생각해볼 문제에요
    암튼 애들도 아프고 이래저래 엄마는 맘도 쉴수가없네요. 잘 풀리길 기도합니다

  • 7. ..
    '18.1.3 1:21 PM (180.66.xxx.164)

    학교가기가 험한길인가요? 1년정도만 등하원 도우미 쓰세요 2학년부터는 잘다니더라구요~~~ 그리고 울애학교는 돌보미 경쟁 치열하지않더라구요~~힘내세요!!

  • 8. .....
    '18.1.3 1:49 PM (222.108.xxx.152)

    어차피 이사는 가긴 가야할 상황이라면..
    저라면 친정아파트 단지로, 아이 초등 입학 전에 가겠어요...
    그리고, 친정 아파트 단지라고 해도
    일단 돌봄반은 신청하구요..
    돌봄반 다 신청해도..
    가끔 이러저러해서 빵꾸나면 그럴 때 정말 1년에 두어 번은 부모님 도움이 간절할 때가 있더라구요..
    그럴 때라도 부탁드리려면..
    친정 근처가 편하긴 해요..
    제일 편하기로는 친정과 같은 엘리베이터 타는 같은 통로 집이더라구요..

  • 9. 랄라
    '18.1.3 2:13 PM (175.112.xxx.163) - 삭제된댓글

    빌라촌이구 학윈가도 멀면 등하원 도우미 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미국같은데서는 혼자 다니면 불법인 나이잖아요
    초1이면 놀아 줘야 하는 나이는 아니니 동생시터분 월급올려주고 집에서 간식등만 좀 해달라고 하세요
    초1이면 학교도 빨리끊나는데 학원 돌리긴 너무 시간이 길어요
    아이 터울이 돈이 많이 들수밖에 없는 구조라 어쩔수 없는듯 해요 ㅠ

  • 10. 랄라
    '18.1.3 2:14 PM (175.112.xxx.163) - 삭제된댓글

    빌라촌이구 학윈가도 멀면 등하원 도우미 쓰는게 좋을 것 같아요
    등교 하교 학원모두요
    사실 미국같은데서는 혼자 다니면 불법인 나이잖아요
    초1이면 놀아 줘야 하는 나이는 아니니 동생시터분 월급올려주고 집에서 간식등만 좀 해달라고 하세요
    초1이면 학교도 빨리끊나는데 학원 돌리긴 너무 시간이 길어요
    아이 터울이 돈이 많이 들수밖에 없는 구조라 어쩔수 없는듯 해요 ㅠ

  • 11. 돌돌엄마
    '18.1.3 9:41 PM (203.170.xxx.4)

    돌봄교실이 경쟁 치열하나요? 생각보다 경쟁 안 셀 거예요. 사실 신청자 다 들어가게 반을 증설해줘야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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