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초등입학하니 친정 옆으로 이사하고 싶어요.

ㅇㅇ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8-01-03 13:02:32
이제껏 시터도움 받으며 버텼는데 첫째가 초등입할할 때가 되니 걱정이 많아요. 둘째는 돌이 안되서 출퇴근 시터가 오시는데 첫째까지 같이 하원시키고 같이 보시긴 힘들구요. 돌봄이랑 학원으로 돌리려는데..돌봄교실도 추첨이라 떨어지면 간식이 안나오는 그냥 보육만 해주는 방과후 연계반으로 가야 한다네요..

친정 근처 아파트로 이사하고 그냥 엄마께 첫째 하원 부탁드릴까 하다가도 일정 매이는 거 싫어하시니까 말씀드리기도 힘들고 그렇네요. 아 진짜 회사 그만둬야 할까요..제 월급이 전체 수입의 반인데..ㅜㅜ
IP : 223.62.xxx.1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3 1:04 PM (218.148.xxx.195)

    힘들지만 또 못할일도 아니에요 암튼 시간은 조금씩 흘러갑니다.
    돌봄교실 꼭 붙을꺼에요..

  • 2. ........
    '18.1.3 1:05 PM (58.123.xxx.23)

    친정엄마가 싫어해서 지금도 도와달라기 말하기 힘들면 이사가지 마세요.
    도와주고 싶은 친정엄마는, 본인이 먼저 도와주겠다고 말하는 케이스도 있지만.
    그런 상황도 아니고.
    이사가서 말도 못하고, 서로 스케쥴때문에 감정 상하면 더 힘들어요.
    지금은 멀리사니까 엄마가 못도와주는거겠지 라고 합리화할수 있지만,
    가까이 사는데도 안도와주면, 서로 더 감정만 상해요.

  • 3. 원글
    '18.1.3 1:06 PM (223.62.xxx.121)

    감사합니다. 이것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네요..벌써부터..ㅜㅜ 첫째가 아파서 지금 둘째랑 격리시키느라 친정에 휴가내고 와 있어요.. 엄마는 약속이 있어서 나가시구요.. 약속있고 편하게 있고 싶은데 매일 손주 하원신경써야 하시면 엄마도 싫겠죠..?ㅜㅜ 사면 초가느낌이네오

  • 4. ..............
    '18.1.3 1:12 PM (121.180.xxx.29)

    아이고
    그냥 친정 엄청 멀다 생각하고사에요--

    저 진자 친정엄청멀었고
    시댁없고

    다 되더군요
    힘들죠 당연히 ㅠㅠ

    초등입학하면 원래 한두달정도는 적응하느라 힘들어요

    학교마치고 학원하나정도 갔다 집에와서 간식먹고 쉬다 다시 학원더가던지....그렇게하세요
    시터분 비용올려주시고 부탁하면 해주실거에요

    그렇게 키운 아이들이 올해 고등학교 들어가요
    지나면 돈 들어갈일더 많아요
    그때는 어차피 돈번다생각마시고....더 쓰시더라도 후일을 생각하고다니세요

    친정엄마분 보니 돈은 돈대로 쓰고 더 스트레스받을거같아요

  • 5. 원글
    '18.1.3 1:16 PM (223.62.xxx.121)

    감사합니다. 지금 사는 곳이 빌라촌이라 학원 다니기가 길이 멀고 안전하지 못해요 그래서 이사를 갈건데 이사는 내년 아이 일학년 일학기 마치고 갈건데 잘 버틸수 있을지..저도 일이 많구요.. 걱정 태산이네요..

  • 6. ..
    '18.1.3 1:20 PM (218.148.xxx.195)

    에고 님 직장가까운데나 남편분이 혹시 칼퇴면 그쪽으로 아예 이사를 하셔서 장기적으로 생각해볼 문제에요
    암튼 애들도 아프고 이래저래 엄마는 맘도 쉴수가없네요. 잘 풀리길 기도합니다

  • 7. ..
    '18.1.3 1:21 PM (180.66.xxx.164)

    학교가기가 험한길인가요? 1년정도만 등하원 도우미 쓰세요 2학년부터는 잘다니더라구요~~~ 그리고 울애학교는 돌보미 경쟁 치열하지않더라구요~~힘내세요!!

  • 8. .....
    '18.1.3 1:49 PM (222.108.xxx.152)

    어차피 이사는 가긴 가야할 상황이라면..
    저라면 친정아파트 단지로, 아이 초등 입학 전에 가겠어요...
    그리고, 친정 아파트 단지라고 해도
    일단 돌봄반은 신청하구요..
    돌봄반 다 신청해도..
    가끔 이러저러해서 빵꾸나면 그럴 때 정말 1년에 두어 번은 부모님 도움이 간절할 때가 있더라구요..
    그럴 때라도 부탁드리려면..
    친정 근처가 편하긴 해요..
    제일 편하기로는 친정과 같은 엘리베이터 타는 같은 통로 집이더라구요..

  • 9. 랄라
    '18.1.3 2:13 PM (175.112.xxx.163) - 삭제된댓글

    빌라촌이구 학윈가도 멀면 등하원 도우미 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미국같은데서는 혼자 다니면 불법인 나이잖아요
    초1이면 놀아 줘야 하는 나이는 아니니 동생시터분 월급올려주고 집에서 간식등만 좀 해달라고 하세요
    초1이면 학교도 빨리끊나는데 학원 돌리긴 너무 시간이 길어요
    아이 터울이 돈이 많이 들수밖에 없는 구조라 어쩔수 없는듯 해요 ㅠ

  • 10. 랄라
    '18.1.3 2:14 PM (175.112.xxx.163) - 삭제된댓글

    빌라촌이구 학윈가도 멀면 등하원 도우미 쓰는게 좋을 것 같아요
    등교 하교 학원모두요
    사실 미국같은데서는 혼자 다니면 불법인 나이잖아요
    초1이면 놀아 줘야 하는 나이는 아니니 동생시터분 월급올려주고 집에서 간식등만 좀 해달라고 하세요
    초1이면 학교도 빨리끊나는데 학원 돌리긴 너무 시간이 길어요
    아이 터울이 돈이 많이 들수밖에 없는 구조라 어쩔수 없는듯 해요 ㅠ

  • 11. 돌돌엄마
    '18.1.3 9:41 PM (203.170.xxx.4)

    돌봄교실이 경쟁 치열하나요? 생각보다 경쟁 안 셀 거예요. 사실 신청자 다 들어가게 반을 증설해줘야 맞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964 부모가 되고 보니.. 어떤 게 가장 큰 효도라고 생각 하시나요?.. 18 효도 2018/02/15 6,606
779963 소개팅남...조언좀 주세요 13 ㅜㅜ 2018/02/15 4,481
779962 커클랜드 비타민b 컴플렉스 어떤가요? 1 ..... 2018/02/15 2,382
779961 어머님의 변덕스러움.. 8 아..정말... 2018/02/15 2,667
779960 우편분국 사무직으로 일하기 어떤가요? 5 ㅇㅇㅇ 2018/02/15 2,164
779959 코스트코 아비규환 26 놀자 2018/02/15 23,561
779958 결혼이 먼저일까요 사람이 먼저일까요 10 .... 2018/02/15 2,376
779957 2g폰(유심 안들어가는거)은 요새 개통 안되나요? 6 ㅇㅇ 2018/02/15 1,941
779956 나의 일을 함부로 물어 보는 사람은 나를 무시하는 건가요? 4 ... 2018/02/15 2,605
779955 SBS 아나운서 배성재, 배성우 형제 다 미혼인가봐요 14 깜놀 2018/02/15 7,030
779954 오늘 같은 날엔 강남역,대치동,논현동,반포 요런데 차 안 막히나.. 2 교통 2018/02/15 1,627
779953 자동차보험기간내 운전자 나이 구간이 바뀌면 환급되나요? 자동적용.. 1 2018/02/15 1,398
779952 아이 입시치루고 나니~ 11 배려 2018/02/15 4,321
779951 미국 이라는 말만 보면 6 아줌마 2018/02/15 1,112
779950 82자유게시판에 댓글 닉네임이 없는 경우는 왜 그런거에요? 9 궁금 2018/02/15 1,051
779949 세월이 약 1 편안한..... 2018/02/15 518
779948 디파티드를 보고 일부 답을 얻었어요.. 1 tree1 2018/02/15 794
779947 심영순 삼색전보니 전부치고 싶어져요. 9 ... 2018/02/15 3,324
779946 삼지연관현악단의 비정상적인 공연 내용 1 다음은 모란.. 2018/02/15 1,132
779945 네이버 수사청원 ㅡ 링크 들어가서 동의 좀 부탁드립니다 1 마법이필요해.. 2018/02/15 367
779944 차례상. 다른 댁도 소,돼지,닭. 올릴 때 계란지단 까세요? 4 .. 2018/02/15 1,056
779943 잡채할때요 당면 4 조언좀 2018/02/15 2,471
779942 이제 혼자의 시간 5 이혼녀 2018/02/15 2,002
779941 은행이 하는일 7 2018/02/15 1,861
779940 가운데 떼우는 치료 받은지 2년밖에 안됐는데 썩었다네요 2 2018/02/15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