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도 결국 돈인가요???

학력세습 조회수 : 6,008
작성일 : 2018-01-03 11:41:15
지방에 학군가장 쎈 곳에 살고있습니다

공부는 본인하기 나름이다...라고 선배맘들에게 듣고 살았는데~~~

해가 거듭될수록 사교육 비용 엄마의 극성스러움이 성과와 비례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는 사교육 시킬라면 학원비부터 머릿속으로 계산되고 ...우리형편에 과하다 싶으면 빠르게 포기하고 

가급적 저렴하면서도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곳 (그런곳이 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찾는반면

부유층이 사는동네라 그런지....이거저거 돈 계산 않고 원없이 시키는 아이들이 성과가 좋은거 같아요  (예비고등입니다)

뭐가 맞는지 헷갈리고~~~

공부가 가장 공평하고 본인하기 나름이다라는 진리가 제겐 조금씩 의심을 품게 하네요

물론 아이의 의지 부족함 없는 서포트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아이들에게는 비싼 사교육으로 밀어부치는게 답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이런저런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IP : 218.239.xxx.201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가
    '18.1.3 11:44 AM (61.98.xxx.144)

    공평한 걸도 맞고 본인하기 나름도 맞지만
    그게 돈으로도 가능한거죠

    그건 오래전부터 그랬습니다
    괜히 강남집값이 비싼게 아니죠

  • 2. ㅇㅇ
    '18.1.3 11:44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돈없어서 공부하고 머리좋은 얘 공부 안시킬까봐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 3. 엄마유전자
    '18.1.3 11:44 AM (203.247.xxx.210)

    보다야

  • 4. ㅇㅇ
    '18.1.3 11:45 AM (101.235.xxx.113)

    그래도 돈보다는 머리.

  • 5. . ..
    '18.1.3 11:46 AM (119.67.xxx.194)

    스스로 공부해서 명문대 가는 아이 0.1%빼고는
    결국 돈인 거 같네요.

  • 6. ,,,,
    '18.1.3 11:48 A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돈보다 머리라는데 돈을 누를 수 있는 두뇌를 가진 사람은 상위 0.001%에요.

    공부로 박찬호 김연아 급인 사람이니 가능한 얘기입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자본력이 우선이죠.
    비단 공부 뿐만아니라 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 7. ,,,,
    '18.1.3 11:48 A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돈보다 머리라는데 돈을 누를 수 있는 두뇌를 가진 사람은 상위 0.001%에요.

    공부로 박찬호 김연아 급인 사람이나 가능한 얘기입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자본력이 우선이죠.
    비단 공부 뿐만아니라 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 8. ...
    '18.1.3 11:49 AM (220.75.xxx.29)

    머리 좋으면 돈 없어도 하겠지만 힘들게 혼자 하는거고
    머리는 좀 딸려도 돈으로 어느만큼 커버가 되는 시절이죠.

  • 9. ㅇㅇ
    '18.1.3 11:49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큰애랑 달이 작은애는 공부를 안합니다

    다 지원해준다해도 안해요

  • 10. ,,,,
    '18.1.3 11:50 A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돈보다 머리라는데 돈을 누를 수 있는 두뇌를 가진 사람은 상위 0.001%에요.

    공부로 박찬호 김연아 급인 사람이나 가능한 얘기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자본의 힘이 절대적이죠.
    비단 공부 뿐만아니라 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 11. 그럼
    '18.1.3 11:50 AM (211.114.xxx.79)

    돈만 많으면 서울대 모두 갈 수 있나요?

  • 12. MandY
    '18.1.3 11:50 AM (121.166.xxx.44)

    결국 모든건 훈련이거든요 공부하는 습관요 근데 그것도 돈으로 시키는 거죠 머리 안되는 애들도 어릴때부터 빡세게 훈련시켜서 무한루프에 가둬키우는것 그게 현실 공교육안에서 성공하는 비결이예요 약간의 틈도 허용치 않고 무조건 반복반복 양치기라는 말이 어디서 나왔겠나요

  • 13. 에구
    '18.1.3 11:51 AM (112.154.xxx.224)

    돈은 똑똑하고 공부하고자하는 아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거죠..
    아무에게나 이 날개를 달아준다고 모두가 날지는 못해요..
    우리나라 영재고계 아니면 돈이 다해주는 건 아닌 듯 해요
    영재고계열은 그걸 지도할 수 있는 강사와 학원이 희소하고
    독학이 거의 불가능하니 한달에 백이상 혹은 이백까지의 경제적 서포트가 최소한 2년 정도 필요합니다

  • 14. ,,,,
    '18.1.3 11:52 A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그래도 가성비 교육 찾으면 스카이는 거의 불가능하지만, 서성한은 극소수지만 운도 받쳐주면 가능하고,
    중경외시는 어찌 비벼볼 수 있어요.

    수도권 고교에서 스카이는 돈걱정 없이 돈으로 바르지 않고는 로또 1등 당첨 확률만큼 희박하다고 보면 되구요.

    지방에서는 사교육 없이는 건동홍이상은 앵간해선 힘들더군요.

  • 15. dddd
    '18.1.3 11:52 AM (211.114.xxx.15)

    저희 딸 경기도 신도시 그저 그런 일반고 졸업때 내신이 문과 3.5 정도 였어요
    그때 정시도 아주대 정도나 갈려라 그정도 나왔구요
    본인 스스로 재수를 하겠다 지원은 인강비만 대달라 저는 냉담 했죠
    결과는 만족은 아니지만 잘 나왔는데 스스로 삼수를 하겠답니다
    이때는 독서실비 추가 인강비와 결과는 올 1등급에 상위 1등급이었습니다
    이런애는 약간의 도움만 있어도 성적이 나온다는걸 알았죠
    아들 공부를 안해요
    누나가 스케쥴 짜주고 공부 패턴 알려주고 서점에 문제지도 같이 골라줘도 하기 싫어해요
    딸이 지동생이지만 정말 힘들답니다
    의지가 있으면 넘지 못할 산은 없더라고요
    의지가 없으니 아들은 영
    예비 고3인데 보고 있음 고민이 많아요

  • 16. 그럼
    '18.1.3 11:52 AM (61.98.xxx.144)

    머리만 좋으면 서울대 모두 갈 수 있나요?

    억지는 쓰지 맙시다
    저도 애들 사교육 많이 안하고 그냥 인서울 시킨 정도인데
    물론 타고나는게 중요하고 지 노력도 중요하지만
    환경도 중요한거죠

    인정할건 인정해야합니다

  • 17. ...
    '18.1.3 11:53 AM (119.69.xxx.115)

    머리는 기본이고 돈이 날개를 달아주죠

  • 18. ,,,,
    '18.1.3 11:53 A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그럼 돈만 많으면 서울대 모두 갈 수 있나요?

    ->서울대는 못가지만 전문대 갈 애가 인서울 하고,
    인서울할 애가 중경외시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자본력이죠.

  • 19. ㅇㅇ
    '18.1.3 11:54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대학 들어가서도 학점관리도 잘해야하고

    할게 많아요 영어공부등 본인이 원하는것도 배워야하고

    기본적으로 머리좋고 열정있고 성실해야

    취업잘하려면 대학생활이 더 중요한거 같은데요

  • 20. ,,,,
    '18.1.3 11:55 A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돈보다 딴게 중요하다고 자꾸 회피(반론이 아닌 회피로 보임)하는 분들은 능력없는 부모들의 자기위로&자식세뇌겠죠.

  • 21. sky 70%가
    '18.1.3 11:55 A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강남권 출신이라는 것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모르는 댓글러가 있네요 안타까워요

  • 22.
    '18.1.3 11:59 AM (117.123.xxx.187)

    조카딸이0.1% 였네요
    제 딸은중3 겨울방학때부터 개인과외 붗였는데
    그냥 국립대
    조카딸은 학원문 구경도 못했는데
    의대...
    전 딸아이에게 할만큼 했다고 스스로 위안합니다
    제가 사교육을 잘했다는 건 아니고
    제 형편상 최선을 다했다는 말

  • 23.
    '18.1.3 12:00 PM (117.123.xxx.187)

    붗--->붙

  • 24. dddd
    '18.1.3 12:00 PM (211.114.xxx.15)

    저위 제딸 이야기 추가
    제 친구 딸도 고등 내내 인강으로만 전교에서 2~3 등 하더니 의대 갔어요
    그집 형편 알거든요 남편이 큰딸 고등 다닐때 중소기업에서 실직 친구가 알바 나가고
    뭐 돈이 있으면 당연 제 아들 인서울 할거 같아요
    그 이상은 갸우뚱 ~~

  • 25. ....
    '18.1.3 12:03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sky 70프로는 강남권이긴 한데
    원래 부모들이 딴 지역보다 고학력이 많기도 합니다
    거기다 우수한 아이들이 모이기도 하고요
    물론 경제력이 되기도 하지만
    고학력 부모들의 아이들
    우수해서 몰려드는 아이들
    단순히 돈이 많아 스카이 70은 아니예요

  • 26. SKY 70%
    '18.1.3 12:05 PM (193.240.xxx.198)

    강남학생이 SKY 70%라는 자료는 어디 있나요? 카더라로 현혹시키지 마세요.

    공부도 다 유전자, 노력은 정말 조금만 작용하는데 학교 한두단계 올려서 갈수 있죠. 길게 보면 그 머리 가지고 학교 한두단계 올려서 가도 사회에 나와보면 또 달라요. 대학교에 너무 목숨걸고 힘빼지 마세요

  • 27. 햇살
    '18.1.3 12:07 PM (211.172.xxx.154)

    돈 많이 들인다고 다 결과가 좋은 건 아니죠

  • 28. ......
    '18.1.3 12:11 PM (58.123.xxx.23)

    대치동에서 입시 실패한 부모는 조용하죠.
    강남에서 서울대 많이 보내는건 단순히 돈 뿐만이 아니라, 부모들도 서울대나 스카이, 해외 명문대 졸업자들이 엄청나게 많은것도 한몫하죠.
    사교육에 종사하면서 본걸로는 돈으로 끌어올릴수 있는 최대치는, 인서울 중간급정도라고 봅니다.

  • 29. ...
    '18.1.3 12:14 PM (118.33.xxx.166)

    대학 보내보니 돈의 위력을 더 절실하게 느껴요.
    가난한 집 아이들은 학자금 대출받고 알바하느라
    학점관리며 취업준비에 전념할 수 없거든요.
    그러니 부의 대물림과 양극화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죠.

  • 30. 공부가 돈이면
    '18.1.3 12:19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이재@이 뭐하러 그 망신 당하면서 아들 국제중에 밀어넣었겠어요.

  • 31. 부정할수없는...
    '18.1.3 12:20 P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

    부정하고 싶지않은 현실이랄까요
    지아무리 잘난 스포츠카도 보험들어주고 기름넣어줘야
    달려가죠....

  • 32. ㅇㅇ
    '18.1.3 12:23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좋은 대학 아니더라도

    대학가서 알바 안하고 유학등 업그레이드해서 성공하는 경우 많죠

    일단 스카이는 머리 좋아야 가고요

    대학가서 업그레이드를 하든 부모돈으로 사업을 하든

    잘사는건 부모의 경제력이 아주 중요한듯

  • 33. 그래도
    '18.1.3 12:27 PM (14.39.xxx.209)

    머리죠. 돈은 거들뿐.

  • 34.
    '18.1.3 12:30 PM (223.62.xxx.141) - 삭제된댓글

    그래도 학부까지는 그러려니 했느데 대학원 다니면서 뼈저리게 느꼈어요.
    내가 있을 데가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 35. ㅡㅡ
    '18.1.3 12:37 PM (223.62.xxx.177)

    돈보다 딴게 중요하다고 자꾸 회피(반론이 아닌 회피로 보임)하는 분들은 능력없는 부모들의 자기위로&자식세뇌겠죠 222

    본인 자식들은 돈 안들여도 머리좋아 서울대 갈수 있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서울대 간대도 학비 못대줘 알바시킬거면서

  • 36. 엥?
    '18.1.3 12:46 PM (14.39.xxx.209)

    진짜로 머리가 젤중요해요. 요즘은 수시라 다르다고하면 할말없지만 제 주변 전문직 명문대 다 돌아봐도 결국은 머리에요. 과이를 해봐도 그렇던데요. 안되는애를 어떻게든 포장할 수 있는게 돈이고요. 돈이 서강대갈 아이 연고대까지는 보내게하고 서울대 연고대 간신히 갈 애 서울대만들순 있어요. 수시 상황에서는 공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울리는 스펙만들기가 중요한거니 모르겠어요.

  • 37. 엥?
    '18.1.3 12:46 PM (14.39.xxx.209)

    과이ㅡ과외

  • 38. 어제 한 말
    '18.1.3 12:47 PM (61.74.xxx.241)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처럼 그것도 중3때부터 사교육 시켰는데요

    참고로 변두리 살다가 고등 때 강남 일반고 진학한 케이스구요,

    산전수전 온갖 마음고생하고 얻은 결론은 공부는 머리고 돈을 거들뿐이다.

    할 놈은 하고 안할 놈은 못한다.

    결국...타고난 그릇과 환경.

  • 39. 어제 한 말
    '18.1.3 12:49 PM (61.74.xxx.241)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처럼 그것도 중3때부터 사교육 시켰는데요

    참고로 변두리 살다가 고등 때 강남 일반고 진학한 케이스구요,

    신촌 상경대 들어간 아들이 어제 하는 말이

    산전수전 온갖 마음고생하고 얻은 결론은 공부는 머리고 돈을 거들뿐이다.

    할 놈은 하고 안할 놈은 못한다.

    결국...타고난 그릇과 환경.

  • 40. 아니예요.
    '18.1.3 12:53 PM (58.140.xxx.107)

    너무 극단적으로 가지 맙시다.
    돈으로 다 되는거면 이재용 자식들은 왜?

    그냥 그 정도는 인정할수 있죠. 예를 들어 연고대 갈 성적이 1년에 2000만원 정도 들여 재수해서 서울대 갈 성적 나오는거...연 2000만원 쓸수 없으면 그 결과는 얻을수 없었을테니까요.
    돈으로 되는건 그정도 일거라 봅니다.돈쓴것만큼 결과가 나오는게 아니라
    돈쓰면 약간 더 나은 결과 나오는건 현실적이고 많이 보는 현상이예요.
    그런데 돈을 천문학적으로 많이쓰면 결과가 엄청 좋을거 같죠? 천만에요. 그냥 약간 나아질 뿐이죠

  • 41. 그리고 합리화
    '18.1.3 12:56 PM (58.140.xxx.107)

    하기 좋은거 같네여.
    원글님 돈 없어서 자식공부 성과가 안나왔다 하고 핑계대기 좋은거.

    지방에 학군쎈곳에 살고 있을 정도면 이웃과 비교해서 돈 없는 거겠지만
    절대적으로 돈없어서 교육 못시켜서 아이 공부 안된거 아니예요.
    핑계대지 마세요.

  • 42. ㅇㅇ
    '18.1.3 1:04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남편 s대 상대 직장 다니면서 미국자격증도 따고

    얼마전엔 카페에서 한족과 대화하면서 놀더니 중국어5급 우수하게 따더니

    이제야 중국어로 대학원 갈까 생각하더군요

    시모가 교육은 못받았지만 합리적이고 머리가 좋아요

    그 옛날에 초등학교 가서 청소도 해줬다 하더만..

    남편은 단순함과 성실함과 열정이 남다른데

    옆에서 보는 보는 저는 열불납니다

    아이는 아빠보단 학교가 뒤쳐지나

    본인이 하고 싶은거 다 학생때부터 지원받으니

    만족감은 높을듯해요

  • 43. 돈도 돈이지만
    '18.1.3 1:07 PM (210.183.xxx.241)

    정성이 대단한 부모들 많습니다.
    아이 학원 픽업을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을 완전히 거리에서 보내는 엄마들도 많고
    일상을 아이에게 맞추는 엄마들도 아주 많아요.
    이런 엄마들의 아이들이 대부분 착실해요. 신기하죠?
    엄마가 도움을 안주고 잔소리만 하면 반항하겠지만
    엄마가 정말 열심히 아이를 위해 노력한다면 아이들도 그걸 아는 것 같아요.

    돈으로 공부한다는 말은 진실이 아니에요.
    (일단 아이의 머리나 적성은 논외로 하고)
    돈뿐만 아니라 부모의 정성이 엄청난 거죠.
    이게 엄마들 극성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엄마들은 또 겸손하고 예의바르기까지 해요.

  • 44. ,,,,
    '18.1.3 1:10 P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이재용 아들이 공부 못한 건 머리 나빠서 아니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만....

    가정불화에 엄마가 자식에게 희생하는 그런 엄마는 아니잖아요.
    이재용땜에 빡쳐서 이정재랑 열애중이었으니, 사춘기 소년이 맘 붙일 곳도 없이 공부가 잘 될리 없죠.

  • 45. 저는
    '18.1.3 1:12 PM (116.45.xxx.121)

    대체로 억지로 시켜서, 돈발라서 성과가 나오는거다 믿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던데요.
    내 아이가 공부를 안한다거나 내가 원하는 만큼 머리가 좋지 않다는걸 받아들이기가 싫은거죠.

  • 46. 울학교 스카이합격생들은
    '18.1.3 1:13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대부분 야자에 젤 충실하고
    학원도 수학 정도 다닙니다

  • 47. 솔직히
    '18.1.3 1:14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이런 말은 엄마가 공부를 안해봤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해요

  • 48. ,,,,
    '18.1.3 1:25 P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해봐서 더 잘알지요. 그것도 강남 8학군출신이라 돈의 위력을 더욱 실감하죠...
    평범한 애들이 부모 돈으로 (본인 실력에 비해) 대학 잘 가는 케이스를 너무 많이 봐와서....
    부모 돈(능력)으로 잘 사는 경우보도 너무 많이 봐와서...

    원래 꼴찌가 중간으로 가는 건 쉬워요.
    상위권이 최상위권으로 가는 게 정말 어렵지.

    서강대 갈 학생이 연세대가는 거 무지 힘들어요. 근데 사교육이 그걸 가능하게 한 다는 거.

    그리고 스카이는 머리도 되야 가는 곳 맞구요,
    서성한까지는 평범한 학생도 사교육과 엄마의 열성이면 충분히 갈 수 있어요.

    평범한 99%의 학생들은 자본력과 엄마능력(매니지먼트 능력)으로 대학이 바뀌는 건 확실합니다.
    자신의 평범한 99%의 자녀들을 비범한 1%에 비교하려는 엄마들이 항상 문제임.

  • 49. ,,,,
    '18.1.3 1:27 P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연예인도 보세요. 크게 될 인물이 아닌데 기획사 잘 만나서 능력에 비해 경우가 잇고,
    톱스타가 될 법한데 기획사, 매니저 등 주변사람 잘못 만나서 고생하는 경우 많이 보잖아요.

    연예인 매니지먼트랑 자식 교육이랑 똑같아요.

  • 50. ,,,,,
    '18.1.3 1:31 P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연예계 기획사들이 어찌보면 사회 축소판이에요.

    부동산 투자도 신인 연예인 발굴과 같거든요.

    양현석은 29살의 (특출나지는 않은) 실력있는 사람은 안 뽑고
    17살의 가망 있는 새싹을 뽑더라구요.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들은 이게 무슨 말인지 단번에 알고 아하 무릎을 치실걸요?

  • 51. ,,,,,
    '18.1.3 1:32 P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연예계 기획사들이 어찌보면 사회 축소판이에요.

    부동산 투자도 신인 연예인 발굴과 같거든요.

    양현석은 29살의 (특출나지는 않은) 실력있는 사람은 안 뽑고
    17살의 가망 있는 새싹을 뽑더라구요.

    부동산투자로 큰 돈 번 사람들은 이게 무슨 말인지 단번에 알고 아하 무릎을 치실걸요?

  • 52. ,,,,,
    '18.1.3 1:34 P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연예인도 보세요. 크게 될 인물이 아닌데 기획사 잘 만나서 능력에 비해 스타가 경우가 있고,
    톱스타가 될 법한데 기획사, 매니저 등 주변사람 잘못 만나서 고생하는 경우 많이 보잖아요.

    스스로 톱스타가 된 사람은 서태지 정우성 등 극소수일 뿐이잖아요?
    님들 자식이 서태지 정우성 박찬호 김연아가 아닌데 왜 그들과 비교를 하세요?

    연예인 매니지먼트랑 자식 교육이랑 똑같아요.

    연예계 기획사들이 어찌보면 사회 축소판이에요.

    부동산 투자도 신인 연예인 발굴과 같거든요.

    양현석은 29살의 (특출나지는 않은) 실력있는 사람은 안 뽑고
    17살의 가망 있는 새싹을 뽑더라구요.

    부동산투자로 큰 돈 번 사람들은 이게 무슨 말인지 단번에 알고 아하 무릎을 치실걸요?

  • 53. 설대 정도는
    '18.1.3 1:36 PM (222.233.xxx.7)

    돈을 쳐 발라도 머리 안 따라주면
    불가하구요.
    적당한 머리와 본인의지가 있는데,
    돈으로 날개 달아주면
    연,고대까지는 가죠.
    서울 8학군 거주중인데,
    경제력으로 밀어주는 집과는 아예 비교를 안합니다.
    상상이상 무제한 지원 가능한 부모들이 드글드글...
    그부모들이 딱히 공부하기 싫다는 애들 잡는것도 아니라는거...
    부모가 물려줄 부의 규모를 가늠하는 아이들은 알아서 하더군요.

  • 54. ,,,,
    '18.1.3 1:45 P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SM 소속사의 연예인이랑
    군소소속사의 연예인을 함 비교해보면서 그걸 가정에 대입시켜보세요.

    막강한 자본력의 체계적 관리를받은 사람과 적은 예산에서 주먹구구식 관리를 받는 사람의 차이를요.

    그래도 주먹구구식 관리라도 받는 사람은 좀 나은데, 그마저도 받지 못하는 학생(알바를 해야하는 고학생)의 상황은 최악인 거죠.

  • 55. ,,,,
    '18.1.3 1:46 P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SM 소속사의 연예인이랑
    군소소속사의 연예인을 함 비교해보면서 그걸 가정에 대입시켜보세요.

    막강한 자본력의 체계적 관리를받은 수험생과 적은 예산에서 주먹구구식 관리를 받는 수험생의 차이를요.

    그래도 주먹구구식 관리라도 받는 학생은 좀 나은데, 그마저도 받지 못하는 학생(알바를 해야하는 고학생)의 상황은 최악인 거죠.

  • 56. ,,,,
    '18.1.3 1:53 P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SM 소속사의 연예인이랑
    군소소속사의 연예인을 함 비교해보면서 그걸 가정에 대입시켜보세요.

    막강한 자본력의 체계적 관리를 받는 수험생과 적은 예산에서 주먹구구식 관리를 받는 수험생의 차이를요.

    그래도 주먹구구식 관리라도 받는 학생은 좀 나은데, 그마저도 받지 못하는 학생(알바를 해야하는 고학생)의 상황은 최악인 거죠.

    소속사 잘 못 만나 고생하는 연예인들보고는 불쌍하다고 동정하면서
    정작 내 자식이 불쌍한 거는 외면하고 있는 부모들이 많다는 불편한 진실을 다시 한 번 느끼네요.

  • 57. ,,,,
    '18.1.3 1:53 P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SM 소속사의 연예인이랑
    군소소속사의 연예인을 함 비교해보면서 그걸 가정에 대입시켜보세요.

    막강한 자본력의 체계적 관리를 받는 수험생과 적은 예산에서 주먹구구식 관리를 받는 수험생의 차이를요.

    그래도 주먹구구식 관리라도 받는 학생은 좀 나은데, 그마저도 받지 못하는 학생(알바를 해야하는 고학생)의 상황은 최악인 거죠.

    소속사 잘 못 만나 고생하는 연예인들보고는 불쌍하다고 동정하면서
    정작 내 자식이 불쌍한 거는 부정하고 있는 부모들이 많다는 불편한 진실을 다시 한 번 느끼네요.

  • 58. ,,,,,
    '18.1.3 2:16 P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그런데 앞으로는 학벌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거란 부모들이 자녀들을 스카이 학벌 달아줄려고 목메지 않게 될거라는 손사탐의 말 신뢰합니다.

    50대 베이비부머 세대까지는 학벌만으로 개천용이 가능했으나
    현재 3-40대들은 학벌만으로는 개천용 불가세대이고, 그걸 몸소 겪었거든요.

    좋은대학 나와봤자 빽이 없으니 고만고만(잘되야 대기업, 교사)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아진 거죠.
    그래서 그들들은 자식 교육에 그리 목메지 않아요.

    보통 학벌에 설움이 크거나, 학벌 프리미엄을 입은 사람들이 자식교육에 열성적이거든요.
    그런데 지금의 3-40대 빽없는 스카이는 학벌에 설움은 당근 없고, 스카이만 가면 잘 살거라고 부모와 주변에서 세뇌 받으면서 컸는데 막상 스카이 가도 내 인생은 별로 피지 못했거든요(부모님은 부귀영화를 누릴 것 처럼 말했으나 실상은 중산층 그 이상은 아니었음. 완전 중상층도 아니고 중상서민에 가까웠음)

    부모님의 말과 달리 그 학벌 프리미엄의 수혜를받지 못했으니 자식들에게도 공부하라 크게 강요하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장사등으로 성공하여 돈은 많으나 가방끈이 짧은 사람들이 자녀교육에 목 메게 되는데 이런 사람들은 아무리 돈을 투입시켜도 본인이 공부를 안 해봐 공부 시키는 방법을 몰라 사교육시장에서 호구 잡히기 딱 좋은 존재들이죠. 사교육시장의 특급 브이아이피지만, 자식들은 전혀 혜택을 보지 못하는 안습 케이스...

  • 59. ,,,,
    '18.1.3 2:29 P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학벌수혜를 입은 사람들(할아버지 세대부터 적어도 베이비부머 아버지 세대부턴 명문대 개천용,3-4대 전문직)은 여전히 자녀교육에 열성적일 것이고, 또 그만큼 성과도 나올 것이며, 안나오면 유학보내면 되고....

    이렇게 계급 세습이 되는 거겠죠.

    평범한 본인의 평범한 자녀들은 아무리 용써봤자 스카이는 힘드니 무식하게 돈 들이붓지 말고, 적당히 사교육 시키면서 중경외시건동홍 보낼정도만 애쓰세요.

    무식하게 사교육 돈 쓸 돈 모아놔서 노후대비(특히 투자가 중요) 잘 해놓아서 자식 결혼 할 때 쯤 집한채쯤은 해줄 수 있으면서 손주들에게 용돈 잘 주고, 맛난 거 사주는 지원 잘 해주는 능력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 되는 게 현명해 보인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60. ,,,,
    '18.1.3 2:30 P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학벌수혜를 입은 사람들(할아버지 세대부터 적어도 베이비부머 아버지 세대부턴 명문대 개천용,3-4대 전문직)은 여전히 자녀교육에 열성적일 것이고, 또 그만큼 성과도 나올 것이며, 안나오면 유학보내면 되고....

    이렇게 계급 세습이 되는 거겠죠.

    평범한 본인의 평범한 자녀들은 아무리 용써봤자 스카이는 힘드니 무식하게 돈 들이붓지 말고, 적당히 사교육 시키면서 인서울이나 지역거점대학 보낼정도만 애쓰세요.

    무식하게 사교육 돈 쓸 돈 모아놔서 노후대비(특히 투자가 중요) 잘 해놓아서 자식 결혼 할 때 쯤 집한채쯤은 해줄 수 있으면서 손주들에게 용돈 잘 주고, 맛난 거 사주는 지원 잘 해주는 능력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 되는 게 현명해 보인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61. ,,,,
    '18.1.3 2:31 P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학벌수혜를 입은 사람들(할아버지 세대부터 적어도 베이비부머 아버지 세대부턴 명문대 개천용,3-4대 전문직)은 여전히 자녀교육에 열성적일 것이고, 또 그만큼 성과도 나올 것이며, 안나오면 유학보내면 되고....

    이렇게 계급 세습이 되는 거겠죠.

    자녀가 공부에 흥미를 보이면 이왕 지원하는 거 팍팍 지원해주고, 자녀가 공부에 흥미가 없다면 무식하게 돈 들이붓지 말고, 적당히 사교육 시키면서 인서울이나 지역거점대학 보낼정도만 애쓰세요.

    무식하게 사교육 돈 쓸 돈 모아놔서 노후대비(특히 투자가 중요) 잘 해놓아서 자식 결혼 할 때 쯤 집한채쯤은 해줄 수 있으면서 손주들에게 용돈 잘 주고, 맛난 거 사주는 지원 잘 해주는 능력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 되는 게 현명해 보인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62. ...
    '18.1.3 3:19 PM (14.39.xxx.209)

    안될애가 연고대는 어려워요. 인서울이 한계. 소속사 비유는 잘 안맞는것같아요.

  • 63. @@
    '18.1.3 3:55 PM (1.239.xxx.72)

    0.01%에 속하는 두뇌 우수한 초인재들
    빼놓고 말하자면 혼자 공부해서 인서울 건동홍 갈 정도 되는 아이를 돈들여서 고급 사교육 시키면
    스카이 갈 확률이 높은거구요
    공부는 해야겠고 의지는 있는데 능력이 좀 부족한 애들은 사교육비 들이고 정성 쏟으면
    지거국 인서울 건동홍 까지는 올릴 수 있을거고
    아무리 돈 많이 들이고 정성 쏟아도
    공부가 너무 싫은 아이들은 뭐 답이 안나오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693 북한" MB,돈봉투로 정상회담하자고 애걸". .. 5 미 치겄다 2018/02/14 2,132
779692 전세 들어갈 때 이전 세입자한테 궁금 2018/02/14 567
779691 기특하고 고마워요 3 고마운 올케.. 2018/02/14 995
779690 날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하는 남자 1 .... 2018/02/14 1,623
779689 카톡으로 케익 모양 큰걸로 보내는법? 5 ? 2018/02/14 1,017
779688 온돌아닌 외국은 난방을 뭘로하나요?? 6 흠흠 2018/02/14 2,572
779687 손연재 평창올림픽AD카드 40 미스테리 2018/02/14 7,930
779686 문 대통령, 중국 CCTV 통해 중국 국민에 설 인사 12 ........ 2018/02/14 2,243
779685 방금 아이피 올린 글 삭제되었나요? 13 어이없음 2018/02/14 655
779684 양재 코스트코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7 코스트코 2018/02/14 5,834
779683 기분상하지않게 돌려말하는 비법 있을까요 15 답답 2018/02/14 4,131
779682 목동에서 제일 번화한 상가가 어딘가요? 6 ... 2018/02/14 1,328
779681 집사부일체 이상윤 13 .. 2018/02/14 7,542
779680 술 좋아하시는 분들만요 19 아이러브맥주.. 2018/02/14 2,882
779679 급질2) 지방에서 서울 재수학원선택요.. 7 아이셋맘 2018/02/14 1,487
779678 독일에도 휴지줍는 노인이 있어요? 13 노후 2018/02/14 3,741
779677 전 부치다 데였는데 상처가 7 코코 2018/02/14 1,235
779676 장준하특별법제정 100만인서명운동 12 독립운동가 2018/02/14 746
779675 중국언론보도. 평창올림픽 한국인의 영리함 7 ... 2018/02/14 2,279
779674 남편이 가스불을 세시간이나 켜놧는데 18 가스불 2018/02/14 7,313
779673 삼수생 공부방식 어떤지 여쭤요 5 아들맘 2018/02/14 1,327
779672 지금 양재 코스트코 사람 많나요? 2 궁금 2018/02/14 1,401
779671 정말 짜증나네요 응응거리는 옆직원 전화응대 7 미추어 2018/02/14 2,075
779670 강아지한테 사람먹는 밥 줘도되나요? 31 ㅇㅇ 2018/02/14 13,873
779669 마늘 빻는 소리 얘기가 나와서.. 11 궁금 2018/02/14 3,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