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나 추신수같은 유명선수들도 하기싫었던적이 많았겠죠ㅜ
그럴때마다 부모가 잡아주고, 설득해서 결국 이 자리인거겠죠?
자식이 죽도록 하기싨다는데... 어째야하는지 너무 고민입니다.
마음이 힘들어요. 그냥 하지말아라 하면 본인도 편하고 나도 편할텐데,, 그리 안되네요ㅜ 세상에 하고싶은일만하며 살수없는것도 알아야하는데...
내가 너무 가혹한건지... 잠이 안오는 밤 입니다
1. 부모
'18.1.3 1:18 AM (121.130.xxx.156)설득 아닌 스스로 납득이나
종교에 의지한게 그때로 알아요.
하고싶은것만 하고 살긴 힘들지만
그걸 빌미로 묶어두는것도 고역이죠.
아이에게 다른 대안이 있는지.
평범한 학생이 되길 원하면 그렇게 해줘요.
학창시절 두번 안 오잖아요.2. 연아연아
'18.1.3 1:19 AM (211.36.xxx.16)김연아는 타고나게 잘 하고 노력도 엄청 했으니까
하기 싫었던 적은 없었겠지 생각했었는데
예전 인터뷰 보니까 "내가 미쳤지 이걸 왜 시작했을까?"
하는 생각 진짜 많이 했다더라구요.
그거 보니까 노력 많이하고 타고나게 잘하는
사람도 저런 생각이 드는구나 싶어서 위안이 되더라구요.3. 기억
'18.1.3 3:04 AM (112.150.xxx.104)연아양인터뷰에서
너무 힘들고 하기싫은데도 그럼과 동시에 강렬하게 하고싶었대요
왜 난 이게 힘든데 하고싶은걸까 라고고민했었다고했어요4. 잘못 알고 있는 것
'18.1.3 4:10 AM (159.203.xxx.137)종교를 가진건 세계 대회에서 어이없는 판정 때문에 금메달을 강탈당하고
벤쿠버 앞두고 압박감 때문에 주변 권유로 가진 걸로 알아요.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은건 해외 훈련까지 할 여력이 안됐던 거고
초기에 후원 기업이 없어서 힘들었죠. 그래서 씨엡 찍고 훈련비 대고
훈련이 힘들었던건 피겨 선수들 공통 시기인 성장기 체형 변화 시기였던 걸로 기억해요.
주니어때 아무리 잘해도 체형 변형 오면 점프가 망가지니까요
김연아 같은 경우 훈련보다 피겨 전용 스케이트 장이 없어서 더 힘들었어요.
빙질이 다르다 보니 부상이 잦았고 울면서 타는 장면도 있었어요.
타고난 걸 본인이 잘 알아서 훈련을 숙명이라 생각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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