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나 추신수같은 유명선수들도 하기싫었던적이 많았겠죠ㅜ

ㅇㅇ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18-01-03 00:48:05
그냥 김연아 선수하나 예로 들어서, 그녀도 어린시절 운동하는데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았고, 무엇보다 본인자신두 너무 하기 싫은때가 있었겠죠?
그럴때마다 부모가 잡아주고, 설득해서 결국 이 자리인거겠죠?

자식이 죽도록 하기싨다는데... 어째야하는지 너무 고민입니다.
마음이 힘들어요. 그냥 하지말아라 하면 본인도 편하고 나도 편할텐데,, 그리 안되네요ㅜ 세상에 하고싶은일만하며 살수없는것도 알아야하는데...
내가 너무 가혹한건지... 잠이 안오는 밤 입니다
IP : 1.244.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
    '18.1.3 1:18 AM (121.130.xxx.156)

    설득 아닌 스스로 납득이나
    종교에 의지한게 그때로 알아요.
    하고싶은것만 하고 살긴 힘들지만
    그걸 빌미로 묶어두는것도 고역이죠.
    아이에게 다른 대안이 있는지.
    평범한 학생이 되길 원하면 그렇게 해줘요.
    학창시절 두번 안 오잖아요.

  • 2. 연아연아
    '18.1.3 1:19 AM (211.36.xxx.16)

    김연아는 타고나게 잘 하고 노력도 엄청 했으니까
    하기 싫었던 적은 없었겠지 생각했었는데
    예전 인터뷰 보니까 "내가 미쳤지 이걸 왜 시작했을까?"
    하는 생각 진짜 많이 했다더라구요.
    그거 보니까 노력 많이하고 타고나게 잘하는
    사람도 저런 생각이 드는구나 싶어서 위안이 되더라구요.

  • 3. 기억
    '18.1.3 3:04 AM (112.150.xxx.104)

    연아양인터뷰에서
    너무 힘들고 하기싫은데도 그럼과 동시에 강렬하게 하고싶었대요
    왜 난 이게 힘든데 하고싶은걸까 라고고민했었다고했어요

  • 4. 잘못 알고 있는 것
    '18.1.3 4:10 AM (159.203.xxx.137)

    종교를 가진건 세계 대회에서 어이없는 판정 때문에 금메달을 강탈당하고
    벤쿠버 앞두고 압박감 때문에 주변 권유로 가진 걸로 알아요.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은건 해외 훈련까지 할 여력이 안됐던 거고
    초기에 후원 기업이 없어서 힘들었죠. 그래서 씨엡 찍고 훈련비 대고
    훈련이 힘들었던건 피겨 선수들 공통 시기인 성장기 체형 변화 시기였던 걸로 기억해요.
    주니어때 아무리 잘해도 체형 변형 오면 점프가 망가지니까요
    김연아 같은 경우 훈련보다 피겨 전용 스케이트 장이 없어서 더 힘들었어요.
    빙질이 다르다 보니 부상이 잦았고 울면서 타는 장면도 있었어요.
    타고난 걸 본인이 잘 알아서 훈련을 숙명이라 생각했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301 밥이 너무 맛있어 자꾸 먹어 보게 돼요 5 보리 2018/03/13 1,691
789300 newbc뉴스에 정봉주 생방해요 4 판단보류 2018/03/13 1,285
789299 다이어트 달걀 흰자만? 5 2018/03/13 2,125
789298 피부 하예지는 수술 혹시 있나요? 9 아지아지 2018/03/13 3,105
789297 클래식 음악인데 아주 유명한 곡이에요 10 찾아주세요ㅠ.. 2018/03/13 3,535
789296 새마을 금고 안전한가요? 5 .. 2018/03/13 3,380
789295 분노하고 집중해야할 미투운동은 이런게 아닐까요? 27 ㅇㅇ 2018/03/13 1,520
789294 여러분, 세수할 때요 질문 4 mm 2018/03/13 1,274
789293 부모님 사후 상속분 포기할 때 21 난감하네요 2018/03/13 5,000
789292 40중반 바리스타 배워서,,,카페쪽 일 가능할까요? 9 혹시나 2018/03/13 4,686
789291 많이 칭찬해 주세요 4 저를 2018/03/13 794
789290 고 1학년 영어 ebs인강 들으려고 하는데요. 4 인강초보 2018/03/13 1,286
789289 해임은커녕 최남수 YTN 사장에 면죄부 준 이사회 6 기레기아웃 2018/03/13 912
789288 '해피시스터스'라는 드라마 7 들마 2018/03/13 1,540
789287 드라마 '라이브' 보시나요? 장난 아니네요. 15 ........ 2018/03/13 6,486
789286 사위분도 굉장히 똑똑하신가봐요 11 ㅇㅇ 2018/03/13 5,720
789285 예민한 아이 어린이집 적응 걱정 9 8월 2018/03/13 1,784
789284 文대통령 '의원내각제·이원집정부제, 현실에 맞지 않다. 시기상조.. 14 속보 2018/03/13 1,523
789283 흰색 슬립온 9 봄이라 2018/03/13 1,954
789282 직구관련 궁금증 3 사고싶다 2018/03/13 733
789281 지역농협,농협중앙회 적금이율차이나나요? 1 .. 2018/03/13 2,912
789280 아이가 전교부회장인데 학교에서 연락없으면.. 6 초등맘 2018/03/13 2,047
789279 일본가수 잘 아시늠분 4 에잇 2018/03/13 650
789278 정신질환과 육체질환 9 질병 2018/03/13 1,172
789277 정봉주, 고소장 들고 검찰 민원실로 13 오늘 2018/03/13 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