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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거노인 고독사.대부분이 자식있던데 ....

조회수 : 10,439
작성일 : 2018-01-03 00:01:11
뭐 예전에도 특집으로 나온거 보거나 뉴스기사를 봐도

독거노인 , 고독사하는 노인층 대다수가
자식들이 다 있던데 ..

왜 자식들이 부모를 저렇게 살게 냅두는거에요?

심지어 어느집 자식들은 강남쪽에서 부자로 잘살고 있기까지..

자식들있냐고 어느 할머니한테 물어보니 말도못하고
하염없이 울기만하던데..

여기 대다수분들 자식낳는이유가 늙어서 외롭지않기 위해서라는데
정작 그말하는 본인들은
늙으신 부모님들 지극정성 모시고 같이 살진 않잖아요?..

정작 자기들도 자기부모들 외면하면서 말이죠
참 인생이 아이러니에 이율배반적인것 같아요 ..
IP : 175.223.xxx.59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3 12:03 AM (115.41.xxx.165)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식은 안그러겠지 뭐 그런 생각 아닐까요??

  • 2. 다들..
    '18.1.3 12:04 AM (114.204.xxx.21)

    이유가 있겠죠..우리가 그 깊은 내막을 어찌압니까? 휴..맘이 아프네...할머니가 우셨다니....

  • 3. 자식있어도 고독사할수있어요
    '18.1.3 12:06 AM (119.56.xxx.122) - 삭제된댓글

    같이 살지 않는한 죽음이 예고되지 않으면 더 그렇고요 고독사에 의미부여할거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 4. gma
    '18.1.3 12:06 AM (1.227.xxx.5)

    얼마전 철거지역에 살던 한 아저씨가 집이 철거된 뒤에도 그 동네를 못떠나고 공원에서 노숙하는 사연이 방송을 탄 적이 있죠. 아마 궁금한 이야기 y 뭐 그런 류의 방송이었을 거예요. 아저씨에게 왜 노숙하냐 물어보니 아들이 하나 있는데 집을 나갔다, 그 아들이 돌아왔는데 내가 없으면 부자간 연이 끊길 것 같아 기다린다... 했어요. 그 사연만 들으면 찡했죠.
    방송국에서 그 아들을 찾아 어찌어찌 연락이 되었는데 알고보니 그 아버지가 주사가 어마무지 말도 못하게, 아들을 그렇게 때렸대요. (아들은 결혼도 해서 자녀도 있던가... 했구요.) 아들은 방송에서 그냥 대놓고 아버지 만나고 싶지 않다, 라고 이야기 했구요. 사연을 들은 방송국 사람들도 아들을 더는 설득하지 못했고...
    아버지는 내가 좀 잘못한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뭐 이런 태도?

    전 자녀있는 독거노인 고독사는 대부분 저런 사연일거라고 생각해요.

  • 5.
    '18.1.3 12:07 AM (221.146.xxx.73)

    독거노인 고독사가 많지 않으니 뉴스거리가 되는거죠

  • 6. ....
    '18.1.3 12:08 AM (218.146.xxx.140)

    백프로는 모르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부모한테 치가 떨려서요. 죽기 직전에 전화하라고 하고 연 끊었어요.

  • 7. 여기도
    '18.1.3 12:08 AM (121.130.xxx.60)

    맨날 내편인 남편 어쩌고 하면서 댓글다는 사람 있던데요
    맨날 내편 하나 있다는게 얼마나 든든한지 어쩌고하던데 볼때마다 웃겨요

    내편타령 어지간히 하세요
    인생 끝까지 가봐야아는거죠
    인생 말년엔 대부분 혼자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요양병원에 엄청나게들 많고요
    다들 자식 다 있어요
    자식들 다 있는데 죄다 혼자 요양병원에 있어
    전국팔도에 그런 노인인구 엄청나게 많아요

  • 8. richwoman
    '18.1.3 12:08 AM (27.35.xxx.78)

    딸이 부모에게 잘 했는데도 그 딸에게는 한푼도 안물려주고
    제멋대로인 아들에게만 전 재산을 물려준 할아버지가 있었죠.
    딸이 서운해하는데 서운해한다고 그 딸에게 막 야단치고....
    원래 재산은 남자가 가지는 거라면서....
    딸이 기가 막혀서 그 아버지와 소원해지고 아들은 나중에
    아버지가 귀찮으니까 재산만 챙기고 아버지와 연락 끊음.
    결국 지하방에서 아버지 혼자 울면서 살고 있음.

  • 9.
    '18.1.3 12:08 AM (223.62.xxx.130) - 삭제된댓글

    여기 가끔 올라오는 부모 얘기들 보면 자식 있어도 고독사 하는거 이해 가던데요?

    그런 부모 끝까지 챙기는게 호구일 듯.

  • 10. ...
    '18.1.3 12:08 AM (183.98.xxx.95)

    처음부터 같이 살지 않으면 나중에 합가하기 힘들고..
    그러다가 갑자기 심장마비오면 그냥 ...

  • 11.
    '18.1.3 12:08 AM (221.146.xxx.73)

    대부분 중년들은 늙은 부모 부양하느라 고생

  • 12. ㅡㅡ
    '18.1.3 12:09 AM (1.235.xxx.248)

    독거노인,고독사 수가 적어서 뉴스 나오는게 아니라
    생각보다 많은데 쉬쉬해서 사회문제라 뉴스 나오는겁니다
    이슈가 아녀요

  • 13. 맞아요
    '18.1.3 12:11 AM (175.223.xxx.59)

    그넘의 내편타령...

    아니 그러다 그 내편이라는
    남편바람나고 딴여자한테가거나 먼저죽으면 아주 미쳐돌아다니겠네요

    진짜 조선시대같은 댓글보면 속이 터져요
    시대반영이 전혀안된 비현실성댓글들 ..
    여기 너무 많아요

  • 14. 허허
    '18.1.3 12:12 A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에 엄청나게들 많고요
    다들 자식 다 있어요
    자식들 다 있는데 죄다 혼자 요양병원에 있어
    전국팔도에 그런 노인인구 엄청나게 많아요


    ㅡㅡㅡㅡㅡㅡㅡ

    뭘 안다고 자녀가 있어도 노인들 요양병원에 간다고 떠드나요?

    님 부모가 치매나 반실불수 전신마비 되면 어떻게 할지 한번 봅시다.

    거동 못하는 환자 옆에 24시간 붙어있어야 하는거 아시죠? 두시간마다 썩션에 체위변경해야하고 열오르면 바로바로 엑스레이 피검 해야 하고.

  • 15. richwoman
    '18.1.3 12:13 AM (27.35.xxx.78)

    남편이나 자식들에게 돈 다 맡기지말고 자기 명의로 된 부동산이나
    돈이라도 자기만의 돈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16. ..
    '18.1.3 12:14 AM (58.141.xxx.60)

    자식 낳아서 막 키워놓고 늙어서 자식찾는사람들도 많잖아요..
    타고난 싸이코 아닌이상 부모 안돌보는 자식들도 다 사정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 17. 현실은
    '18.1.3 12:14 AM (175.223.xxx.43)

    요양병원도 좋은데는 대기타야 들어간다고 들었어요
    이쯤되면 결혼한자식들은 부모 자기손으로 안모시는건데도

    노년에 외로울까봐 자식낳으라는 댓글들보면
    그분들은 노년의부모님 직접 모시고사는지 묻고싶어요

  • 18. richwoman
    '18.1.3 12:15 AM (27.35.xxx.78)

    치매나 반신불수 부모님은 병원에 계시는 것이 더 안전하긴해요.

  • 19. 자식하고의 관계는
    '18.1.3 12:16 AM (114.204.xxx.21)

    어케하면 좋게 맺을수 있을까요?

  • 20. 223.62.xxx.120
    '18.1.3 12:16 AM (121.130.xxx.60)

    전국 요양병원 실태 조사보고서 보여드려요?
    보면 기절할듯.

    알지도 못하면서 ㅉㅉㅉ
    요양병원에 있는 노인들 환자 들어오는거 아네요
    경미한 수준이거나 대다수 치매(혹은 치매로 둔갑시킨 노인들)들어와서 국가지원받고 있어요

    그러니까 진짜 어디 아파서 수술하고 이런 노인들이 가는 병원과 다르다고요
    요양병원의 실체나 더 알아보세요

  • 21.
    '18.1.3 12:19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원글이나 일부 댓글이나 악담 엄청나네요 ㅎ

    남편이 20년 내 편이다가 그 후 내편이 아닌게
    평생 내편 아닌거 보다 나은거 아닌가?

    기본적으로 내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랑 결혼하는거 아닌가요?

    남편이 변심할 수 있으니 내 편이라고 자만하지 말라는 말이 애들너무 사랑하지 말라고, 언제 부모님 뒷통수 칠지 모른다고 하는거랑 뭐가 다르죠? 참 부정적으로 사시네요.

    그리고 자녀가 있어서 고독사하든 자녀가 없어서 고독사하든 둘다 고독사인데... 전자가 뭐가 그렇게 더 쇼킹한지?
    (개인적으로 뭐 고독사 자체가 뭐 그리 끔찍한건가 싶기도 하고요. 어차피 죽은거)

  • 22. .....
    '18.1.3 12:21 AM (115.41.xxx.165) - 삭제된댓글

    솔직히 부모 80넘어 봉양하고 같이 사는 자식 요새는 드문듯해요.

  • 23. 자식
    '18.1.3 12:22 AM (125.182.xxx.27)

    이 자리잡지못하고 늙어 부모는 돈이없고 병만있으니

  • 24. 아이러니
    '18.1.3 12:22 AM (39.7.xxx.59)

    저 예전에 댓글중에
    자식을 낳아야되는 이유가 ..
    나중에 본인이 늙어서 아프면 병간호해줄사람이 필요해서
    라던데 ㅠㅠㅠㅠ

    그런데도 정작 늙어서 아프면 자식들한테 외면받고있는 실정이 아닌가요? 요양원 입소시킬 생각이나 하고..

  • 25. ㅋㅋ
    '18.1.3 12:25 A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님이나 잘 아세요. 요양병원이 얼마나 비싼줄 알아요?

    님이 말하는건 요양원이겠지. 그것도 어디 시골.

    서울 웬만한 요양병원 다인실이라도 병 없이 들어가면 월 백만원 우습게 깨져요.

    그리고 일단 자의가 아닌 상태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가는거 부터가 자체적으로 생활 못한다는건데요? 정상적 활동이 가능하면 뛰쳐나오지 누가 묶어둡니까? 가둬놓는 정신병원도 아니고.

    자식이 일 하고 있으면 노환 케어가 안되니 기관 힘 빌리는것도 현대사회의 모습일 뿐

  • 26. 웃긴게
    '18.1.3 12:26 AM (121.130.xxx.60)

    항상 말끝마다 내편 내편 평생 내편~이런말 달고 다니는 사람들 알고보면 실체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더라고요(혹은 여자혼자만의 기우는 감정인 경우 많고 무슨 주문처럼 달고다니며 티내는
    사람들 실상은 내편으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는것) 그러니까 요지는 진짜 참은, 말을 아낀다. 이거에요.

    남자들은 부인을보고 내편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유독 여자들만 남편을 평생 내편으로 어쩌고 이래요.
    얼마나 웃긴 워딩인지ㅋ 여자들은 태어날때부터 편나누기 좋아하는 족속이란 말이 맞는듯.
    직장 여초집단에서도 이간질 편나눔 장난아니고 말이죠.

  • 27.
    '18.1.3 12:29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경험상 늙으면 자식 있어야하는거 맞아요.

    병간호는 다 같이 지옥가는 길이라 병간호의 의미는 아니고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으로 가도 이래저래 손 많이 가요.

    간병인도 계속 구해야하고 (엄청 자주 그만둠;;) 요양병원이랑 계속 연락도 해야하고 또 병이라도 나면 큰 병원으로 가야 하거든요. 그때 응급실대기 및 입원 후 또 간병인 구하기 의료진과 의사소통 다 누군가가 해야해요.

    제가 10년째 경험중인 일입니다. 웬만한건 다 돈으로 해결해도 자식 손 많이 가요.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봅니다.

  • 28. 초승달님
    '18.1.3 12:29 AM (14.34.xxx.159)

    요양병원에 치매인척 가둬두는곳은 조사해서 패쇄조치해야죠.
    일반적인 요양병원은 대부분 장기요양후 퇴원할 환자.
    치매.집에서 간호불가능한 환자들이에요.
    혼자사시다사시다 안되면 요양병원가셔야하고
    치매는 혼자생활안되거나 난폭한경우는 일반노인들보다 더 빨리가셔야죠.
    서글프지만 수명이 너무 길어져서 어쩔수없어요.

  • 29. 요양원 입소시킬 생각이나 하고..라니
    '18.1.3 12:29 AM (58.232.xxx.191)

    우리는 ( 낼모레 60) 알아서 제한몸 부대끼다가 알아서 요양원 갈 세대아니던가요?
    자식이 입소시킬 세대가 아니라는........

  • 30. 참나
    '18.1.3 12:31 AM (175.192.xxx.216)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의 실체 ?????
    부모님 부양하는게 당연한거지만
    예전처럼 한동네 모여살면서 일있을때 서로 돌아가며 부양하는 게 아니라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외벌이, 형제들이 서로 오가며 같이 보살피면 모를까
    맞벌이하면서, 오롯이 한집에서 아픈 부모 부양하는거 사니 사실, 너무 힘들죠
    이런경우 냉정하게 보이겠지만 요양병원이 더 낫습니다.
    요양병원, 아무나 못들어갑니다. 국가지원은 아무나 쉽게 못받습니다.
    자격요건 갖춰야 국가지원 받는것이고 그 자격 못갖추면 병원비 더 내더라도 요양병원 이용하는거죠.
    요양병원에 가는것도 어찌보면 능력이죠.
    자격안돼 국가지원은 못받고, 요양병원비 대지못해 집안에 방임해놓는경우도 무지 많습니다.

  • 31. 자존감제로
    '18.1.3 12:32 AM (39.7.xxx.246)

    내편이라고 말하는여자들은
    평생 남자라곤 그 남편 하나 처음만나서 결혼한 여자들
    같아요.
    그러니 얼마나 소중하고 잃고싶지않겠어요
    모든자존감 다 버리고 남편한테만 의존하고
    희생만 하는 여자들이죠.

    정작 그남편들은 밖에서 숨막힌다고 말하고다녀요

  • 32. ...
    '18.1.3 12:32 AM (211.43.xxx.150)

    지금 할배,할매들이 자식들이 요양원보내주는 세대라면 ..
    우리세대는 이제 군대가듯이 자체적으로 요양원 단체 입소하는 세대가 될거 같아요...

  • 33. 한가지
    '18.1.3 12:32 AM (121.130.xxx.60)

    더 아셔야할게 치매가 아닌데 나이가 많다고 80대 이상되면 치매등급판정을 가짜로 받아서
    입소시키는 경우도 엄청나게 많다는것.
    모실 자식이 그 어느누구도 없어서(자식이 여럿이나 있어도)치매 둔갑시켜서 집어넣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도 실상 알면 깜짝 놀랄겁니다

  • 34. 그나마
    '18.1.3 12:35 AM (122.36.xxx.160)

    요양원에라도 들어가서 돌봄을 받게 마련 해주는것도
    자식덕을 보는거라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본인이 노후자금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마저도 없다면
    자식이 그 비용을 대줘야 하는거니까요
    그리고 10여년 전에
    요양원 운영하는 원장님의 강연을 들은적이 있었는데,
    자식이 있어도 독거로 사는 분들은
    자식도 감당하기 힘든 성격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지금이야 시대가 변해서 자식들 신세 안질려고
    혼자 사는 분들이 많겠지만,
    예전엔 모시고 사는게 일반적인 시대인데도 독거로 계시는 분들은 괴팍한 분들이 많았대요

  • 35. 실버
    '18.1.3 12:36 AM (39.7.xxx.192)

    쪽방에서 혼자사는 노인들 ..독거고독사 하는 노인들.
    거의다 3남매이상 낳은 다자녀분들이었어요

    그렇게 노후외로움대책, 병수발 용도로 낳아댄 자식들이 그역할들을 지금 현재 제대로들 하고 있냐는거죠.

  • 36. 새똥
    '18.1.3 12:37 AM (222.117.xxx.59)

    다~ 뻐꾸기우는 사연이 있을겁니다

  • 37. 그러니
    '18.1.3 12:38 AM (223.38.xxx.127) - 삭제된댓글

    돈 건강 챙겨야해요.

    저희 외할머니도 집 한채 역모기지로 하시고 간병인이랑 살아요. 자식들이 돌아가며 들여다보고요. 자식이 7명이니 하루에
    한명씩 가는 중.

    (합가 두어번 했다 실패함)

    그리고 저 위님 말처럼 요양병원 가도 관리할 사람은 필요해요. 요양기관 간다는거 자체가 재산 관리 능력이 없다는 뜻이고, 입원한다고 그때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기관이 책임지는거 아니거든요.

    가벼운 폐렴보다 큰 병오면 바로 구급차 불러서 큰병원 보냅니다. 그때부터 누군가 환자를 케어해야하는데 자식말고 할 사람이 별로 없죠.

  • 38. ....
    '18.1.3 12:40 AM (211.201.xxx.23)

    그런 집 부모자식간에 다 그럴만한 사연 있습니다. 속사정 모르고 그 자식 욕할거 아닙니다. 오죽하면 자식이 안볼까요.

  • 39. 요양원
    '18.1.3 12:41 AM (121.130.xxx.60) - 삭제된댓글

    자식도 하나도 필요없어요 자식덕이라고 말할수 없는 지경이에요

    국가에서 보조금 나오고요 나이 80세이상 노령층 지원금까지
    이것저것 다 제하면 요양원은 한달 33-5만원 수준이에요
    얼마나 개싼지 자식 한명도 없는 노인이라도 지금 국가가 그렇게 다 보조해주고 있다고요!!

    요양원이라도 보내주면 자식덕이지 라고 생각하는거 큰 오산입니다!!

  • 40. 글쎄
    '18.1.3 12:42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자식을 병수발 용도로 낳은 부모가 얼마나 되나 싶네요. 그런 마인드의 부모라면 당연히 자식과 틀어지겠죠.

    가끔 진짜 이상한 아이들이 태어나기도 하지만 대개 부모가 잘 키우면 잘 크죠. 이상한 애 낳을거라고 예측하고 안 낳는것도 존중하지만 확률이 그렇게 높진 않죠.

  • 41. 요양원
    '18.1.3 12:42 AM (121.130.xxx.60)

    자식도 하나도 필요없어요 자식덕이라고 말할수 없는 지경이에요

    국가에서 보조금 나오고요 나이 80세이상 노령층 지원금까지
    이것저것 다 제하면 요양원은 한달 33-5만원 수준이에요
    얼마나 개싼지 자식이 있건없건가네 지금 국가가 그렇게 다 보조해주고 있다고요!!
    자식들이 다 부자로 사는데 한달 35만원짜리 요양원 그거 돈입니까
    걍 방치수준으로 부모 거기 모셔놓고 그래도 자기들이 모신거라고 떠벌리는 자식들이 많아요

    요양원이라도 보내주면 자식덕이지 라고 생각하는거 큰 오산입니다!!

  • 42. 또하나
    '18.1.3 12:43 AM (175.192.xxx.216) - 삭제된댓글

    간병인 구하는 입장에선 간병인들이 자주 바뀌는게 불만일 수 있지만
    침대는 허리아래 있기때문에 허리숙여 오줌,똥 기저귀 갈면서 허리다치는거 부지기수.
    체위변경해줘야하는 환자는 중간중간 위치변경해야하는데 이것도 힘이 많이 들어간다더군요.
    환자들이 도와주지 못하는처지라
    시간당 8천원씩 받으면서 오래 일하고 싶겠나요?
    진짜 중국교포처럼 숙식해결되는 사람아니면 못 버티는거죠.
    시간당 페이가 쎈것도 아니라서, 차라리 다른일 1시간 더 하고 말지.
    어쩌다 기저귀 가는 시간에 방문했는데 진짜, 그 어른들찌린내가 얼마나 지독한지
    문 활짝 열어 환기시켰으면 좋겠더구만 겨울이라 환기도 못하고.

  • 43. 쓸쓸
    '18.1.3 12:44 AM (175.223.xxx.219)

    치매판정만이라면 보통 요양원가죠. 병이 있어서 투약및 처치가 항상 필요하고 자가 생활 안되시는 분들이 요양병원가세요. 치매환자 중에서도 일반케어가 어려운 질환자들이 가겠죠.
    고독사랑 요양병원은 동일선상에 올리면 안되고요. 저도 나중에 병있고 스스로 생활못하면 요양병원갈거에요. 자식이 환자를 집에서 돌봐요? 자식인생 잡아먹는거에요. 60살되면 오래살았다고 잔치하던 시절도 아니고요. 요양병원 입원비도 만만치 않으니 자식부담 안시키도록 준비해둬야겠지요.
    고독사는.. 문제죠. 자식에게 요구하긴 이미 힘들고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시대가 온것같아요. 실제로 그런 서비스 시작하고 있습니다.

  • 44. ?????
    '18.1.3 12:45 AM (118.223.xxx.145)

    "여기 대다수분들 자식낳는이유가 늙어서 외롭지않기 위해서라는데 "????

    잘못알고있네요
    여기대다수분들이라고 잘못된 일반화를 시켜놓고

  • 45.
    '18.1.3 12:47 AM (223.62.xxx.240) - 삭제된댓글

    33-35만원을 요양원 들어가야 할 상태의 노인이 어떻게 부담할수 있을지가 더 궁금하네요. 설사 돈이 있어도 누가 관리해줄것임? 요양원을 믿고 전재산 다 맡길건가요?

    게다가 가장싼곳은 시설도 최악이기도 하고요. 보호자 있고 없고에 따라 들어가는 시설 및 받는 대우 엄청나게 달라져요.

    저도 꼭 자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고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모시고 살라는것고 아니고 요양병원을 가더라도 기본만이라도 하는 자식이 있으면 현상황에서는 훨씬 편한건 맞아요.

  • 46. 아이러니
    '18.1.3 12:48 AM (39.7.xxx.88)

    좋은요양원들도 알게모르게 다 학대받고 그래요

    거기만 넣어놓고 나몰라라 하는것도 할도리 다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오산이죠

    그러면서 자기들은 자기자식들은 안그럴꺼야 생각하겠죠?

  • 47. 쓸쓸
    '18.1.3 12:49 AM (175.223.xxx.219)

    그리고 고독사하는 슬픈 경우가 아니고서는 대체로 노년의 즐거움이 자식 손주와 결부되어있지않나요? 나이들고 힘없으니 누가 반기지도 않게되었어도 내 자식이랑은 연락도 하고 만나기도 하고 손주 커가는 것도 보면서살죠. 시시콜콜 지지고 졲는게 살아가는 원동력인 분들도 있을테고요. 자주 연락안하더라도 어떤 본능적인 외로움은 덜하지않을까 기대하는거지 자식이 노후 책임지길 바라서 낳는 사람이 요즘엔 거의 없겠죠.

  • 48.
    '18.1.3 12:52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전 겪어봐서 아는데
    자식에게 절대 제 병수발시키지 않을거예요. 당연히 내발로 요양병원 갈거고 그럼에도 자식에게 신세질 일이 많다는것도 알아요.

    여기 글 보면 아픈 부모를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너무나 명혹하게 보이네요. 순진하다 느껴질정도임.

    요양병원에 들어가서 입원 상태를 지속하는것 만으로도 자식들의 노력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모르셔서 그래요.

    보기엔 그냥 넣어놓고 나몰라라 하는거 같죠?

    한번 겪어보세요.

    개인적으로 우리 세대에는 안락사가 도입되어야한다고 봄.

  • 49. 어휴
    '18.1.3 12:55 AM (121.130.xxx.60)

    이분들 아직 전국 곳곳의 요양원 실태를 모르시네
    월 33-35가 시설 최악이 아니라 시설 최고인곳의 보편적인 한달 비용이에요
    나라에서 돈 다 지원되고 한달 30만원돈 남짓이면 그냥 기초수급자도 들어갈수 있다고요
    따라서 자식돈 하나도 필요없고 자식없는 노인도 다 가능한 수준이라
    요양원은 국가에서 돈이 나오기때문에 어떡하든지 노인 한명이라도 더 받으려고 기를 쓰고요
    관련 기관 단체에서 눈속임으로 뒤봐주고 하면서 노인들 채우기도 해요

    실제로 자식들 다 있고 돈도 있고 잘사는 집안인데도 모실 사람없단 핑계로
    요양원에서 있게 한다고요 보호자 당연히 다 있고요 보호자 싸인 없이 못들어가요!!
    명분만 자식이 보호자지 자식돈 나가는거 하나 없다고요

    자식덕으로 요양원가는줄 생각하는 사람들 착각버리세요
    지금 나랏돈이 엄청 지원해줘요 앞으론 더하겠죠
    자식은 나이들어 노후수발도 뭐도 해주는 존재가 안된다는거에요

    차라리 기초수급자로 혼자 지내도 말벗없고 외롭다 싶으면 갈수 있는게 요양원이라고요

  • 50.
    '18.1.3 12:55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명혹 -> 명확

    아울러 전 남동생 하나인데 남동생 하나라도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우리집은 돈이 많아서 돈으로 해결할수 있는건 다 돈으로 해결중이에요. (한달에 6-700만원 정도 들어요).

    그럼에도 내가 다 감당하기에 너무 벅차요. 짐 나눌 형제가 있어서 너무 다행임.

  • 51. 근데
    '18.1.3 12:56 AM (211.209.xxx.57)

    자식을 설마 늙어서 병수발 들라고 낳기야 하겠어요?
    결혼을 해서 나와 내 배우자의 분신을 낳아 열심히 기르는거죠.
    본능에 가까운 거라 생각해요.
    모든 생물은 종족보존의 본능이 있지 않나요?
    자식에겐 그냥 사랑이라고 하기엔 모자란 절대적인 사랑이란게 생기구요.
    효도란 걸 하면 고마운 거고 아니어도 할 수 없는 거죠.
    어차피 죽을 땐 쓸쓸한 거니까요.

  • 52. 왜 흥분?
    '18.1.3 1:00 AM (223.62.xxx.34) - 삭제된댓글

    대체적으로 멀쩡한 자식이 있으면

    요양원 갈거 요양병원 가고
    30만원짜리 갈거 50만원짜리 가고
    간헐적으로 기관에 돈 좀 찔러서 다소나마 나은 대우 받고
    명절때나 가끔이라도 찾아오는 사람이 있고

    그런거죠 뭐.

    이런게 소소한 차이가 다 의미없으면 자식도 의미없는거 맞고요. 요샌 모시는 경우는 정말 드문건 사실이니.

  • 53. ..
    '18.1.3 1:01 AM (110.70.xxx.230) - 삭제된댓글

    223.62.이여자 뭔가여
    부모관련글마다 거품물고 댓글달고
    아니 그럼 다 직장땔치고 거동 불편한 부모,시부모
    삼시세끼 밥떠먹이며 똥오줌 받아내며 살아요
    ?

  • 54. 그 돈있는
    '18.1.3 1:02 AM (121.130.xxx.60)

    자식들이 말입니다
    요양병원이나 더 돈많이 드는 실버타운에 있게해줘도 될텐데 말입니다
    그렇게 하라고 상속도해주고 한건데 막상 돈이 자기 손아귀에 들어가면
    안하더란 말입니다
    기껏 요양원이나 보낸다고요

    자식들 너무 의존하지마세요 말년에 눈물빼는집 많아요

  • 55. ??
    '18.1.3 1:03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223.62 글에 그런 내용이 있나요? 반대로 읽으신거 아닌가?

  • 56.
    '18.1.3 1:05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121.130 님 진짜 아픈 부모 없으신거 맞네요.

    실버타운 죽을때까지 있을수 있는거 아닙니다.

    병환 생기면 퇴실조치에 요양병원 가야 해요.

  • 57. ㅇㅇ
    '18.1.3 1:05 AM (87.144.xxx.140)

    이런 글 적기전에 원글 본인부터 부모님 모시고 사세요
    부모님 치매오면 직업도 내팽개치고 기저귀 갈아주면서 매시간 옆에서 간호해주시구요...
    이런글 적으실정도면 아직 세상 험한꼴 못보신듯....

  • 58. 실버타운은
    '18.1.3 1:09 AM (121.130.xxx.60)

    당연히 특별히 아픈데가 없을때 가는거죠
    몸거동 하나도 못할 정도로 아픈상태면 요양병원으로 가고요
    근데 요즘 90대라도 귀만 잘안들린다 정도로 무릎만 조금 아프다 정도로 괜찮으신분들도
    많아서 다 나이들면 무조건 아파서 요양병원만 가야한다 이건 아니거든요

  • 59.
    '18.1.3 1:09 AM (115.136.xxx.173)

    80살 넘은 분 중에 자식
    환갑 내외 많아요.
    자기들도 아프고 힘든 노인이에요.
    그리고 요즘 한부모 가정도 많은데
    낳았다고 다 부모 아니에요.
    전에 어떤 독거 남자 노인도 방송에서
    아들 찾아갔더니 어머니 모시고
    좋은 아파트서 가족이 행복하게 살더라고요.
    그 독거노인 아버지냐고 확인하니
    온 가족이 막 화내며 그 인간 이야기는 왜 하냐고...
    젊어서 가족 버리는 남편, 아내가 생각보다 꽤 있어요.
    연예인도 조승x, 김수x 도 아버지랑 왕래 안하고요.
    누구는 암걸려도 찾아오지도 않았대요.

  • 60.
    '18.1.3 1:17 AM (223.62.xxx.34) - 삭제된댓글

    글쎄요. 저도 아버지때문에 여러 요양병원 돌았지만
    121.130님이 말하는 멀쩡한 상태의 노인은 본적도 없어요.

    물론 요양원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일단 님은 요양원 요양병원 구분부터 하셔야 할 듯. 둘은 같은 비교선상에 있지도 않고 요양병원은 젊은 사람도 꽤 있어요. 병원비도 비싸고 재활도 많이 해요.

    요양병원에 나름 멀쩡한 부모를 모시면 경제력도 되고 방문이야 천차만별이지만 완전히 나몰라라는 아니라는 소리예요.

  • 61.
    '18.1.3 1:17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글쎄요. 저도 아버지때문에 여러 요양병원 돌았지만
    121.130님이 말하는 멀쩡한 상태의 노인은 본적도 없어요.

    물론 요양원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일단 님은 요양원 요양병원 구분부터 하셔야 할 듯. 둘은 같은 비교선상에 있지도 않고 요양병원은 젊은 사람도 꽤 있어요. 병원비도 비싸고 재활도 많이 해요.

    요양병원에 나름 멀쩡한 부모를 모시면 경제력도 되고 방문이야 천차만별이지만 완전히 나몰라라는 아니라는 소리예요.

  • 62. ..
    '18.1.3 1:1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모든 요양원이 학대하는 건 아니지만
    진상 떨면 학대 가능성이 높아져요.
    요양원들이 환자 관리를 요양보호사도 아닌 조무사 실습생에게 떠넘기는데
    무상 실습으로 진상을 혼자 감당하려니 손이 나간다고 자백하더군요.
    그렇다고 뼈가 부러지게 때린다는 게 아니라 쥐어박고 꼬집고 이러는 거죠.

    얼마나 혐오스러우면 낳아준 인간인데 방치하겠어요.
    독거노인들, 홈리스들 별로 동정할 필요 없어요.

  • 63. ..
    '18.1.3 1:1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모든 요양원이 학대하는 건 아니지만
    진상 떨면 학대 가능성이 높아져요.
    요양병원들이 환자 관리를 요양보호사도 아닌 조무사 실습생에게 떠넘기는데
    무상 실습으로 진상을 혼자 감당하려니 손이 나간다고 자백하더군요.
    그렇다고 뼈가 부러지게 때린다는 게 아니라 쥐어박고 꼬집고 이러는 거죠.

  • 64. 사대가모여살길
    '18.1.3 1:22 A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적기전에 원글 본인부터 부모님 모시고 사세요
    부모님 치매오면 직업도 내팽개치고 기저귀 갈아주면서 매시간 옆에서 간호해주시구요...
    이런글 적으실정도면 아직 세상 험한꼴 못보신듯....2222

  • 65. .......
    '18.1.3 1:22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김장ㅎ 이랑 성동ㅇ도 아버지 부고 소식 듣고도 장례식 안 갔다고 했죠.
    그리고 이들도 알다시피 엄청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걸로 유명하고요.
    외면받은 부모야 인과응보지만,
    낳아준 부모로 인해 개 피보고 외면하는 그 자식들 내면은 얼마나 황폐하고 상처투성이일지..
    김장ㅎ, 성동ㅇ은 돈많이 버는 직종에서 성공이라도 했지,
    부모로 인해 피해는 피해대로 보고
    그냥 인생 망한 자녀들이 압도적이겠죠.

  • 66. 당췌
    '18.1.3 1:23 AM (221.149.xxx.144) - 삭제된댓글

    여기 일부 사람들은 주변에 얼마나 쓰레기가 많길래 거액 상속받고 어디 싸구려 요양원에 보내는게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는거지? 사람은 끼리끼리 만난다는데 ㅎ

    병 생기면 당연히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가는거고, 자식의 역할은 그래도 부모가 최대한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신경 쓰는 정도이지 모시지 않는다고 천하에 후레자식 취급은 대체 뭐지. 원글이나 121.130.xxx.60은 나중에 부모 똥오줌 안받기만 해봐라.


    병 안생기고 건강하면 요새 90 넘어도 혼자서 다 사시더라.


    병수발용으로 자식 낳는다는 개념 자체도 쇼킹하고.. (역시 주변이 어떤지 알만함)

    마치 자식이 없으면 고독사 안할것 처럼 쓰는게 더 웃김 ㅎㅎ 자식 안 낳으면 죽을때까지 건강하다 한순간에 픽 죽나?

  • 67. ㅂㅅㅈㅇ
    '18.1.3 1:29 AM (114.204.xxx.21)

    에효..그냥 존엄사 하고 싶네요..휴

  • 68. ㅂㅅㅈㅇ
    '18.1.3 1:33 AM (114.204.xxx.21)

    늙어서는 우울해지는 일밖에는 없는거 같아요

  • 69. 궁금
    '18.1.3 2:08 AM (211.243.xxx.239)

    월 33-35가 시설 최악이 아니라 시설 최고인곳의 보편적인 한달 비용이에요
    나라에서 돈 다 지원되고 한달 30만원돈 남짓이면 그냥 기초수급자도 들어갈수 있다고요
    >알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작년에 돌아가신 저희 할아버지가 국가유공자 이셨는데 괜찮다는 요양병원에 국가보조받고도 월 100넘게 들어갔어요. 주변에 국가유공자 아니신분들은 월2~300씩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그래도 그곳 가려고 다들 줄서있었어요.

  • 70. 누구나 죽죠.
    '18.1.3 2:41 AM (108.35.xxx.168)

    늙으면 돈이 있든 자식이 몇있든 다 서글픈거랍니다.
    죽음 또한 혼자가는 길이구요. 치매까지 걸리면 그 사랑했던 자식이 옆에서 손잡아주고 말해줘도 아무것도 몰라요.
    늙으면 치매걸리지 말고 조용히 정리하고 안락사하고 싶네요. 이글보니 늙고 힘없지만 정신이 말짱해서 스스로 생을 정리하고자 식음을 전폐했던 스캇니어링이 숭고하기까지 하네요.

  • 71. 진짜제대로알고나있는지
    '18.1.3 3:08 AM (175.192.xxx.216)

    월 33-35가 시설 최악이 아니라 시설 최고인곳의 보편적인 한달 비용이에요
    나라에서 돈 다 지원되고 한달 30만원돈 남짓이면 그냥 기초수급자도 들어갈수 있다고요

    -------------- 이런곳 어딨나요? 알려주세요.

    시설별로 수용인원있어서 원한다고 다 들어갈수있는것도 아니고
    운영비가 있는데 무조건 다 국가지원이 되는 줄 아시나보네....

    진짜 집안에 환자 있어서 요양원, 요양병원 들락거려본적있는 사람은 이런말 못해요.
    그냥 곁눈질해서 지레짐작 넘겨짚는거죠. 이런사람들때문에 여러사람 뒷목잡습니다.

    집에서 하루종일 24시간 병간호해보세요.
    먹는건 고사하고 오줌,똥 기저귀 갈아보세요.
    어린애처럼 한손으로 손발잡고 엉덩이살짝 들여올리고 한손으로 기저귀 엉덩이 밑으로 깔수있나
    두손 다 사용해도 노인네 한손도 처리 못합니다. 힘은 얼마나 쎄고 몸은 얼마나 뒤틀어대는지
    진짜 똥이라도 싸놓은거면
    밑에 깔려있는 요랑 옷가지들까지 그 똥떵이 다 묻혀대고, 자기 몸에까지 묻혀대는데 ...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
    기약이라도 있음 모를까. 다른 가족들은 다 팽개치고 이리 살아야하는게 다 올바른거라 생각하시는건지? 참... 해보지않았음 함부로 이렇다저렇다 말하는거 조심하세요

  • 72. 요양원
    '18.1.3 6:50 AM (40.139.xxx.194) - 삭제된댓글

    돈 있어야 들어가요 30만원대 요양원 있으면 알려주세요 정말 알고 싶어요 요양원비에 병원비 옷값 갈때마다 간식 다 돌려야 하고 ~~ 길어지는 노년에 노후 준비는 자식밖에 없는 양가 ~ 재가 7년 요양원2년째 ~ 누가 부모 요양원 보낸다고 하면 만원 한장 보태줄 생각은 안하고 불쌍하다는 손가락질들 , 자식노릇 힘드네요 사표받아 주는 곳 있으면 더불어 알려주세요

  • 73. ..
    '18.1.3 8:26 AM (211.36.xxx.180)

    좋은부모여도 자식이 소시오패스나 아님 너무안풀리면
    또 끊더라구요 그냥 자식효도는 어렸을때 한게 평생 효도 다
    한거라는말이 맞는말이에요

  • 74.
    '18.1.3 8:53 AM (59.25.xxx.110)

    자식한테 부담, 짐되지 않으려 열심히 돈벌고 있습니다.
    전 제 스스로 요양병원 들어갈 거에요.

  • 75. 에휴 불쌍하다
    '18.1.3 9:08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에 같이 사는 남편에게조차도 존중받지 못하고 원수처럼 사는 불쌍한 사람들 몇 명 있네요.
    결혼에 대해 남편에 대해 뭔글만 올라올 때마다 악다구니 쓰며 남편이 배신할 거라는 둥 바람피면 어쩔꺼냐는 둥 절대 결혼하지
    말라는 둥 참 불쌍하고 안쓰럽네요.
    그런 마음으로 대체 남편과 왜 사세요?
    그러니 평생 반려자인 남편조차도 님들 편이 안 되주는 거예요.
    님들이 남편을 사랑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는데 남편인들 님들을 존중하고 사랑해주겠나요?
    인간관계는 서로 쌍방향이고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건데..
    세상엔 님들처럼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난 불행한 부부만 있는 게 아니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돈독히 사는 행복한 부부도 많아요.
    자기네들이 불행하니 남들도 다 불행했음 싶은가 본데 그런 심보를 가지니 더 불행해지는 거예요.
    같이 사는 남편조차 자기편으로 못 만들면서 다른 남들은 참 많이도 편들어 주겠네요.
    이 세상에서 내 부모, 형제, 자식, 남편보다 더 나를 걱정하고 아껴주는 게 남들이라고요?
    신문에 나오는 강력사건 속 범죄자가 아닌 다음에야 대부분은 내가족이 내편이고 최고지 남들이 내편이고 최고겠어요?
    그 남들이 자기 가족 재껴두고 님들을 더 챙겨줄 거라고요?ㅎㅎ
    그렇게 우기고 싶으면 그러시든가요.
    아마 아빠도 엄마를 학대하는 집에서 자라서 남자에게 트라우마 있나 보다 생각할게요.
    아니면 처녀 때 이 남자 저 남자 방탕하게 연애질 하고 살아서 남편 따위는 우습고 더럽게 느껴지는 건가 보죠 뭐.
    아니 그러니깐 그렇게 더럽고 남보다도 못한 남편과 대체 왜 사냐고요!!
    20년 넘게 한결 같은 제 남편도 언젠간 저를 배신할 수도 바람필 수도 있겠지만 20년 넘게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굳이 닥치지도 않은 미래의 일까지 억지로 상상하며 남편을 미워하고 경계하고 의심하며 미리 불행해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게 또 어디 있다고..
    모든 재산이 다 제 명의라서(남편이 무조건 다 제 명의로 해줬거든요.) 설사 이혼한대도 먹고 사는데 지장 전혀 없는 사람이지만, 애들도 어느 정도 커서 양육의 어려움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멀쩡한 남편 두고 이혼 상상하며 의심하고 살고 싶진 않네요. 왜 굳이 그래야 함??
    나중에 정말 남편이 나를 배신했고 바람이라도 폈다면 그때 맨몸으로 쫓아내도 되는 것을..ㅉㅉ

  • 76. 에휴 불쌍하다
    '18.1.3 9:18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그리고 노년에 쓸쓸하게 독거사 하는 노인들 중 상당수는 아마 개차반 부모였을 확률이 커요.
    정말 자식이 오죽하면 의절하고 외면한 경우요.
    대부분 엄청난 효도는 못해도 자기 부모 버려진 채 독거사 하게 두지는 않거든요.
    제 주변 지인, 친척들 다 둘러봐도 그런 사람 없어요.
    천륜이라 아픈 부모 외면 못 해요.
    물론 신문에 나오는 막장 자식들도 있긴 하겠지만 대부분은 자기 부모 챙기고 돌봅니다.
    내가 내 부모한테 그럴 수 있겠나 생각해보면 답 나오지 않나요?

  • 77. 오늘
    '18.1.3 9:18 AM (218.237.xxx.85)

    우리 시엄니 파킨슨이랑 치매와서 요양원 계시는데 월 70만원정도예요.집에서 간병인 쓸때는 월 350정도 들었구요. 근데 요양원이 훨씬 나아요.

  • 78. ㄷㄴㅂ
    '18.1.3 10:00 AM (220.72.xxx.131)

    당연히 개차반이었던 부모들이 독거사 하지
    일반적이고 평균적인 인생 산
    대다수가 독거사 하겠나
    지 부모, 지 남편이 개차반이고
    지가 불행했다고 다수가 지 같을 줄 아나
    다른 사람 행복 보면서 뒷목 잡고 쓰러지는 건 본인만.

    글구 요양원이든, 요양병원이든 등급 받고 가는 거에요.
    등급 따라 본인부담금 다르고요.
    어디서 주워들은 걸로 떠드는
    내가 이 구역에서 제일 불행해, 아악! 에 혹하지 마세요.

  • 79.
    '18.1.3 10:50 AM (223.62.xxx.206)

    자기 남편 싫어서 미치겠는 여자들이
    다른 여자들 남편한테 사랑받고 사이좋게
    사는꼴 못보는듯
    남 잘먹고 잘사는거 언젠가 망할거라며
    악다구니 쓰는게 참 없어 보이네요
    저러니 인간관계에 실패하고 사나 싶네요

  • 80. 현실적으로
    '18.1.3 10:53 AM (118.47.xxx.216)

    자식들은 부모한테 받을게 있을때에나 찾게되죠
    본인들한테 짐되면 싫어합니다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니까요
    왜 효를 그렇게 강조했겠어요?
    내리사랑은 본능이지만 효는 인간 본성만으로는 충분치 않은 것이거든요
    여기서 자식한테 외면받는 부모는 다 개차반처럼 말하지만
    오히려 귀하게 키운 자식들이 부모 외면하는 경우도 많아요

  • 81.
    '18.1.3 11:01 AM (223.33.xxx.120) - 삭제된댓글

    긴병에 효자 없다는 속담이 왜 있겠어요
    부모가 늙어서 너무 힘들게 하면 자식들도
    엄청 괴롭고 삶이 고달프죠

    그리고 남편한테 억하심정 있는분들 많나봐요
    금슬좋은 부부보면 악담 하면서 잡아먹으려 드니
    배우자가 모질게 구나 보네요
    뭐하로 같이 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부부는 끼리끼리 만나는데 서로 비슷해서 사는건지

  • 82.
    '18.1.3 11:02 A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긴병에 효자 없다는 속담이 왜 있겠어요
    부모가 늙어서 너무 힘들게 하면 자식들도
    엄청 괴롭고 삶이 고달프죠

    그리고 남편한테 억하심정 있는분들 많나봐요
    금슬좋은 부부보면 악담 하면서 잡아먹으려 드니
    배우자가 모질게 구나 보네요
    뭐하러 같이 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부부는 끼리끼리 만나는데 서로 비슷해서 사는건지

  • 83. ........
    '18.1.3 11:03 AM (223.38.xxx.148)

    긴병에 효자 없다는 속담이 왜 있겠어요
    부모가 늙어서 너무 힘들게 하면 자식들도
    엄청 괴롭고 삶이 고달프죠

    그리고 남편한테 억하심정 있는분들 많나봐요
    금슬좋은 부부보면 악담 하면서 잡아먹으려 드니
    배우자가 모질게 구나 보네요
    뭐하러 같이 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부부는 끼리끼리 만나는데 서로 비슷해서 사는건지

  • 84. 왜저러지?
    '18.1.3 11:15 AM (39.7.xxx.235) - 삭제된댓글

    61.255 저렇게 처절하게 글써놓은거 보니

    왠지 짠하네요 ..왜저렇게 정말 악을쓰고 난리인지..
    불쌍해보인다 ...진심 ....
    무슨 머릿속에 주문외우듯이...똑같은말을 계속반복하며
    참 길게도 쓰셨네요...

  • 85. 푸핫
    '18.1.3 11:20 AM (39.7.xxx.33)

    61.255님 왜저래요?

    저렇게 처절하게 글써놓은거 보니

    왠지 짠하네요 ..왜저렇게 정말 악을쓰고 난리인지..
    불쌍해보인다 ...진심 ....
    무슨 머릿속에 주문외우듯이...똑같은말을 계속반복하며
    참 길게도 쓰셨네요...

    아니야.. 나는 아니야 .. 나는 너희들과달라...나는 아니라고구...세뇌...세뇌...또세뇌..

  • 86. ...
    '18.1.3 11:21 AM (14.1.xxx.120) - 삭제된댓글

    평생 친정부모 먹여살린 딸은 뒷전이고 다른 자식들한테만 퍼주는 부모도 있어요.
    집안 기둥역할하던 딸이 마련해준 집도 홀라당 팔아서 다른 자식들밑으로 들어가는거 보니... 부모라고 다 부모는 아니더라구요.

  • 87.
    '18.1.3 11:31 AM (223.38.xxx.145)

    원글님 너무 그러지 마세요
    인생은 마이웨이고 끝은 모르지만요
    저도 자식 없지만 자식 없어도 잘살고 있지만
    님은 너무 그러니 컴플렉스 있는 사람 같아요
    민망 하네요

  • 88. 인간
    '18.1.3 11:37 AM (223.62.xxx.79)

    인간은 이기적이라 자기자신이 먼저긴하죠
    지금저도 부모님 보다는 배우자가 우선이긴해요
    현재 내 삶의 혜택은 배우자한테 나오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나자신 빼고는 남보다는 내가족이
    먼저겠죠
    대부분 남따위가 무엇이라고 내가족처럼 챙기겠어요
    그런데 가족중에서도 내배우자 내새끼가 우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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