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감동입니다.
잔인한거 뭐 말할수도 없구요.저는 영화 보는 내내...
'테이큰','해바라기','킬빌' 등의 영화가 연상이 되었는데...
테이큰 보다는 한국적이고,
해바라기보다는 진화된,
킬빌 보다는 덜 엽기적인...
그런 영화네요.근데 너무 좋았어요.여기 아저씨가 두명 나오네요.중국삘 나는 아저씨..
소미가 붙여준 밴드에 감동해서 끝에 소미 살려준거네요.(스포인가?)ㅎㅎ
우리사회 어둡고 습한 음지를 소재로 한 영화여서 사회고발적인 시각으로 이해해도 되는 영화 같아요.
이게 현실이라면 우리가 모르면 안되는거 아닌가요?모방범죄...
설마...길에서 모른척한 미안함에 끝까지 아이를 구해내는 그 아저씨를 카피한 동일수법이 과연 가능할까요?
그냥 드라마적인 요소로 이해하면 될듯,
마지막에 아저씨가 그러죠.모른척해서 미안하다고,
너무 아는척하고 싶으면 모르척하게 된다고...아 저 너무 와닿는 말이었어요!
영화 대박대박...안보신분들(잔인한거 잘 보시는분들)꼭 한번 보시길 권해드려요~~
저혼자 보고 저혼자 감동해서 박수쳤음...영화속에서 원빈이 보여주는 잔인한 요소들 대비..
김비서 형에게 너무 어이없이 약한 응징에 살짝 아쉬움이;;;;;
ps.영화보기전엔 원빈씨,새론양 관련 기사가 왜 이리 많은가 싶었는데..
원빈씨에게 새론양이 특별할수밖에 없겠네요.'레옹'에서 장르노와 나탈리포트만 을 보는 느낌....
두배우 모두 앞으로도 승승장구 대박나길 바랍니다.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