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이란게 참 신기해요

... 조회수 : 5,304
작성일 : 2018-01-02 18:41:27

나이가 차니 학창시절에 예뻤던 친구, 안예뻤던 친구, 웃겼던 친구
다 누군가 짝을 만나서 아이 낳고 집도 사고
그렇게 남들처럼 살더라구요
취직도 그래요
공부 잘하던 친구, 못하던 친구, 잘놀던 친구 다 어디선가
취직하고 장사해서 돈벌고 돈쓰고
그렇게 남들처럼 살더라구요
더 신기한건 그 남들에게는 다 일어나는 일이
나한테는 안일어나더라구요ㅋㅋ
남에 비해 노력이나 재능이 부족했을까요.. 저는 한다고 해왔는데
뭐하나 물흐르듯 이뤄진 것도 없고 힘이 드네요
속는셈 치고 일년 신수를 봤는데 뭐 하나 시원한 답도 안해주네요
별로 운수가 안좋나봐요ㅎㅎ
암튼 새해에는 더 노력해야겠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대박나세요!!

IP : 110.70.xxx.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 6:45 PM (211.111.xxx.30) - 삭제된댓글

    글을 참 잘쓰세요!
    뭔가 정갈하게 탁탁 정리되어 먕쾌하게^^
    새해엔 좋은 일 많으실 거예요!!

  • 2. 힘들때
    '18.1.2 6:45 PM (121.130.xxx.156)

    봤는데 안 맞더라고요.
    좀 여러군데 중에 잘보는 곳 하나 걸려서.
    속 시원하게 생활하네요.
    연애 특히 잘보는곳들이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 3. 다시한번
    '18.1.2 6:52 PM (110.70.xxx.32)

    더 신기한건 그 남들에게는 다 일어나는 일이 
    나한테는 안일어나더라구요ㅋㅋ 2222222222222

    아...눙물이 ㅠㅠ

  • 4. ..
    '18.1.2 6:54 PM (175.223.xxx.80)

    안일어나는거 생각이 너무많아서일수도
    혹시 연애도 잘안되지 않아요?

  • 5. 그게
    '18.1.2 6:54 PM (27.118.xxx.212) - 삭제된댓글

    결혼이든 직장이든 머든 바지런해야되는거같아요
    결혼이란게 얼굴이뻐서 대접받을려고 하는게아니라(소수는 가능하지만)
    진짜 어떻게보면 직장잡는거보다 더한일인데..
    활동적이고 적극적인성격이 결혼도 빨리하고 그러는거아닌가싶긴해요.

  • 6. 노력이 필요합니다
    '18.1.2 7:11 PM (223.39.xxx.15)

    지금보다 더요. 소개팅 매주 조르듯이 해야합니다. 존심 버리구요~잘 나가는 친구에게 조르세요.

  • 7. 인생이
    '18.1.2 7:11 PM (124.49.xxx.61)

    업앤 다운스에요.
    40후반 들어가니
    물욕도 줄고
    기쁜일 일어나도 담엔 안좋은일 있곘구나....하고 자중하게돼요.
    인생이 그냥 사는거죠 참고...또참고...
    님도 괜찮아질거에요.

  • 8. 웃을수가 없어서 웃겨
    '18.1.2 7:28 PM (121.135.xxx.185)

    더 신기한건 그 남들에게는 다 일어나는 일이
    나한테는 안일어나더라구요ㅋㅋ 3333333333333333333

  • 9.
    '18.1.2 7:35 PM (210.104.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같은 생각 많이 했었어요
    반세기를 산 지금도 변한건 없어요
    하지만 내 맘이 바뀌었네요
    모두 비슷하게 살아가지만 꼭 그런것은 아니고
    그게 나일수도 있다는 것을 그냥 인정해요
    시중에 떠도는 올 운세가 안좋아요 그런데
    지금까지도 살았는데 나쁘면 뭐 어쩌라고
    좋다고 할 때도 별 수 없더만 하고 콧방귀 뀌게되네요
    제맘같아서 길어졌네요.
    그래도 원글님 아직 저보다 훨씬 젊으신것같고
    또다른 기회가 많으실거에요. 기운내시고
    원글님도 대박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577 윤식당 보고 좀 아쉬웠떤게... 40 조금 2018/01/06 20,673
765576 커피 곰팡이 냄새, 좋지않나요? 2018/01/06 980
765575 우선 계약직으로 들어가 버텨야 하나…취준생들 희망고문 1 ........ 2018/01/06 1,623
765574 죽은 준희어린이..너무 마음이 아파요ㅜㅜ 2 종신형으로 2018/01/06 1,426
765573 (짦은글) 체증식 대출을 적극이용하자 (부동산 공부 6탄) 15 쩜두개 2018/01/06 8,309
765572 도우미가 자주 빠집니다 5 질문 2018/01/06 3,606
765571 바오바오 지겨워서 다른거 찾는데 마땅찮아요 7 온유 2018/01/06 3,608
765570 열달동안 고생하신 부모님께 작은 선물 추천해주세요 6 바나바나 2018/01/06 1,465
765569 약국 이름좀 추천해주세요 17 약국 2018/01/06 3,782
765568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5(금) 2 이니 2018/01/06 596
765567 동방신기의 최강창민과 지창욱이 닮아보여요. 17 제눈엔 2018/01/06 5,046
765566 4억2천차리 아파트 1 귱금 2018/01/06 4,477
765565 아이가 틱이 있는데요 1 2018/01/06 1,487
765564 윤식당 정유미 예쁘군요 45 ㄷㄷ 2018/01/06 13,842
765563 집안 일 하면서 전화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2 ㅇㅇ 2018/01/06 2,960
765562 장뇌삼 어떻게 먹어요 ? 2 lush 2018/01/06 987
765561 아래 영국 글에 덧붙여 17 이번에 런던.. 2018/01/06 3,617
765560 진학사 유웨이 2 ... 2018/01/06 2,115
765559 일산인데 당일치기로 좋았던 여행지 있으신가요? 6 일산 2018/01/06 2,571
765558 경제민주화를 위한 사전 작업 : 김상조의 공정한 행보(17.12.. 3 운동장을 평.. 2018/01/06 757
765557 오늘 혼자 춘천갑니다.. 경춘선 타고 ~ 7 걷자 2018/01/06 2,873
765556 안하면 안했지 대충은 못하는 성격 7 ... 2018/01/06 2,791
765555 만날때마다 둘째이야기 꺼내는 사람.. 20 ........ 2018/01/06 4,590
765554 매매로 가게오픈. 일이없으니 가족들에게 고개를 못들겠어요 7 2018/01/06 4,020
765553 독감 걸리신분은... 3 .... 2018/01/06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