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이란게 참 신기해요
나이가 차니 학창시절에 예뻤던 친구, 안예뻤던 친구, 웃겼던 친구
다 누군가 짝을 만나서 아이 낳고 집도 사고
그렇게 남들처럼 살더라구요
취직도 그래요
공부 잘하던 친구, 못하던 친구, 잘놀던 친구 다 어디선가
취직하고 장사해서 돈벌고 돈쓰고
그렇게 남들처럼 살더라구요
더 신기한건 그 남들에게는 다 일어나는 일이
나한테는 안일어나더라구요ㅋㅋ
남에 비해 노력이나 재능이 부족했을까요.. 저는 한다고 해왔는데
뭐하나 물흐르듯 이뤄진 것도 없고 힘이 드네요
속는셈 치고 일년 신수를 봤는데 뭐 하나 시원한 답도 안해주네요
별로 운수가 안좋나봐요ㅎㅎ
암튼 새해에는 더 노력해야겠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대박나세요!!
1. 오
'18.1.2 6:45 PM (211.111.xxx.30) - 삭제된댓글글을 참 잘쓰세요!
뭔가 정갈하게 탁탁 정리되어 먕쾌하게^^
새해엔 좋은 일 많으실 거예요!!2. 힘들때
'18.1.2 6:45 PM (121.130.xxx.156)봤는데 안 맞더라고요.
좀 여러군데 중에 잘보는 곳 하나 걸려서.
속 시원하게 생활하네요.
연애 특히 잘보는곳들이 있어요. 화이팅입니다.3. 다시한번
'18.1.2 6:52 PM (110.70.xxx.32)더 신기한건 그 남들에게는 다 일어나는 일이
나한테는 안일어나더라구요ㅋㅋ 2222222222222
아...눙물이 ㅠㅠ4. ..
'18.1.2 6:54 PM (175.223.xxx.80)안일어나는거 생각이 너무많아서일수도
혹시 연애도 잘안되지 않아요?5. 그게
'18.1.2 6:54 PM (27.118.xxx.212) - 삭제된댓글결혼이든 직장이든 머든 바지런해야되는거같아요
결혼이란게 얼굴이뻐서 대접받을려고 하는게아니라(소수는 가능하지만)
진짜 어떻게보면 직장잡는거보다 더한일인데..
활동적이고 적극적인성격이 결혼도 빨리하고 그러는거아닌가싶긴해요.6. 노력이 필요합니다
'18.1.2 7:11 PM (223.39.xxx.15)지금보다 더요. 소개팅 매주 조르듯이 해야합니다. 존심 버리구요~잘 나가는 친구에게 조르세요.
7. 인생이
'18.1.2 7:11 PM (124.49.xxx.61)업앤 다운스에요.
40후반 들어가니
물욕도 줄고
기쁜일 일어나도 담엔 안좋은일 있곘구나....하고 자중하게돼요.
인생이 그냥 사는거죠 참고...또참고...
님도 괜찮아질거에요.8. 웃을수가 없어서 웃겨
'18.1.2 7:28 PM (121.135.xxx.185)더 신기한건 그 남들에게는 다 일어나는 일이
나한테는 안일어나더라구요ㅋㅋ 33333333333333333339. ᆢ
'18.1.2 7:35 PM (210.104.xxx.69) - 삭제된댓글저도 원글님같은 생각 많이 했었어요
반세기를 산 지금도 변한건 없어요
하지만 내 맘이 바뀌었네요
모두 비슷하게 살아가지만 꼭 그런것은 아니고
그게 나일수도 있다는 것을 그냥 인정해요
시중에 떠도는 올 운세가 안좋아요 그런데
지금까지도 살았는데 나쁘면 뭐 어쩌라고
좋다고 할 때도 별 수 없더만 하고 콧방귀 뀌게되네요
제맘같아서 길어졌네요.
그래도 원글님 아직 저보다 훨씬 젊으신것같고
또다른 기회가 많으실거에요. 기운내시고
원글님도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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