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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 번 모임참석 답 흐린다는 ..후기입니다.

이제 끝인가요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18-01-02 17:00:20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78330


기억하시는 분 있으려나요.

모임 잡으려고 하면 미적미적 ...


아뭏든 우여곡절 속에

모임을 이번 어제 오후에 하긴 했는데


미적거린다던 그 친구도 결국 나오긴 했는데

분위기가 급 냉랭해져버렸네요.ㅠㅠ


다 소속해 있는 단톡방 말고

그 친구 주도로 다른 친구가 ..둘이 어쩌고 한 것을

모임의 수장 격인 한 친구가 알고 크게 실망하고....

모임을 이끌던 친구는

사소한 거라도 소통하고 이해하자 ..주의라서

개인적인 거라도 단톡에서 같이 풀고 알아주길 원했는데..


결국 미적거리던 친구가

모임에 나타날 때도 한 친구에게 껌딱지같이 붙어서 그러더니..


결국

일을 그르쳤네요. 에그 참.


둘 만이 알고 ..뭐, 그런 일 있을 수도 있죠.

그런데 그걸 왜 ...다른 사람들에게 흘리는 거죠?


나 ..이렇게 중요한 사람이야..누구에겐 특별한 존재라는 걸

부각시켜 존재감을 그러내고 싶은 건가요?

그런 걸 나중에 알게 된 ..(예전에 친했던 ) 친구 마음은

왜 안중에도 없는 건지..ㅠㅠ


마지막 댓글이

그럼 모임 안해야죠......라고 누군가 달아주셨는데

아마..진짜..말이 씨가 되었는지.

이제 긴 소강 상태로 들어갈 듯 합니다.


뭔가 그 친구가 저울질 하며

삐그덕 거릴 때부터 조짐이 있긴 했는데

이번 일로 우르르...


여럿이 우르르 다니는 것도 어쩜 한 때인가봐요.

오래 이어진 모임이라 설마 했는데

인간관계의 유통기한이라는 게 진짜 있는 건지.

이젠 둘..혹은 셋씩 그렇게 분화되는 시기인지도.


그래도 그 동안

만나온 정도 정이라고 아쉬워 몇 자 적어봤네요.^^;


IP : 61.255.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인간 꼭 있죠
    '18.1.2 5:32 PM (116.123.xxx.168)

    그러게요
    이제 그만 끝낼때 같네요
    저도 몆개 모임이 흐지부지
    되서 결국은 없어졌어요
    은근 맨날 온다 안온다 어디갔다 온다면서
    결국 안오고 ㅜ
    스트레스 였는데 깨지니 속시원

  • 2. ㅜㄴ
    '18.1.2 5:41 PM (49.167.xxx.131)

    저도 어디서 본듯한 장면 이네요. 저런사람 꼭있조 그런사람의 공통점은 뒷담화가 심하다는거죠 만나지마세요

  • 3.
    '18.1.2 8:06 PM (210.104.xxx.69) - 삭제된댓글

    연령대가 대체 얼마나 되는거에요?
    좀처럼 이해가 안되어서요!
    미적거리면 그사람은 빼면 되지않나요?
    구성원이 몇이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왜 돼먹지도 않은 한사람에게 질질 끌려가고
    결과적으로 좌지우지 되나요?
    하늘 무너지는거 아니면 그분 떨구고 즐기세요

  • 4. 모임 깨진 이유는..
    '18.1.2 8:58 PM (61.255.xxx.58)

    나오냐, 안오냐 망설여서는 아니구요. (그건 제 판단)

    그 친구가
    모임에 나왔는데 다른 친구에 대해 ..
    독점한다고 해야 하나 . 아뭏든
    그동안 암묵적으로 유지되던 공동체적 질서랄까.
    그게 그 친구로 인해 깨졌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지도 모르는데
    분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냉랭해진 건
    평소 쌓아 온 언행이 그 찬바람의 근본 원인 같아서요.

    단폭방에 그 친구가 나름 ...분위기 푼답시고
    어쩌고 어쩌고 글 올렸는데
    그 뒤로 아무도 답을 안 달고 있는 상황..ㅠㅠ

    에효. ..이런 일은 한 번도 없었던 지라
    앞으로 이 모임이 지속될까 의구심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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