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애까지 무시하는 아버지란 사람. 복수하고싶네요

제가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18-01-02 16:57:00
제 아버지라는 사람은
저와 언니를 비교해서
못살고 못하고 못나게 산다고. .항상 무시를 해댔습니다

그렇게 짓눌려 살다, 친정에 이제 발길 끊었습니다.

대학생인 딸아이는 할머니를 참 사랑합니다.
엄마가 제딸아이를 많이 아끼고 사랑해 줬거든요.
치매가 와서 엄마의 정신세계는 딴곳으로 가 있으세요.

딸애가 저 몰래 할아버지께 몇번이고
전화를 했던 모양입니다.
계속 전화를 받지 않더 랍니다
(전 알아요. 일부러 받지 않았다는거요)
할아버지댁에 가고싶은데
몇시 계시냐고 여쭤봤더니
절대 오지마! 하고 전화를 끊더라 합니다.

할머니 만날방법 없겠느냐고. . 오늘 제게
그동안의 일을 얘기하며
대성통곡을 해요.

저.

정말

이 아버지라는 사람. 복수하고 싶네요.

머릿속에 오만 생각이 다들어요

IP : 115.139.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버지가
    '18.1.2 5:21 PM (73.193.xxx.3)

    정말 너무 하시네요. 어째 그리 부족하고 이기적인 것인지...
    읽는 저도 화나네요.
    원글님 딸도 너무 안됬구요.

    혹시 원글님 언니분에게 부탁해서 할머니 만날 볼 방법이 있을지 찾아볼 순 없을지요.
    화나셔도 지금은 딸아이 마음 다독여주시고 어머님 만나 뵐 방법을 강구해 보시는게 아이 맘에도 상처가 덜 할 듯 해요.

  • 2. 에구..
    '18.1.2 5:21 PM (211.114.xxx.79)

    따님이 너무 마음씨도 곱고 착한데
    제가 다 속상해서
    눈물이 나네요.
    진짜 나이만 먹었지 어른도 아닌 사람들이 많네요.

    아버님에 대한 복수는
    세월이 할 거예요.
    시간이 누구한테 더 유리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088 생크림 1L 있는데 뭐 하죠? 12 2018/01/06 2,002
766087 신랑이랑 딸애랑 지금 민속촌갔는데.. 13 ㅇㄷ 2018/01/06 4,206
766086 컴퓨터 잘 모르는데 컴퓨터공학과 진학하게 되었어요 뭘 공부해야.. 8 ^^ 2018/01/06 2,350
766085 어디까지나 제 경험상 남들에게 베품을 못 받는 사람들 중엔 7 ... 2018/01/06 2,347
766084 나이 차서 헤어지자는 말이 참 힘드네요 7 ㅇㅇ 2018/01/06 3,567
766083 후궁견환전 43회: 전율의 후반부 시작점 1 tree1 2018/01/06 1,079
766082 퍼펙트프로 압력솥으로 삼계탕하는 법 알려주세요 1 2018/01/06 958
766081 문재인이 나쁜 이유가 52 거짓정권 2018/01/06 5,050
766080 대학은 '알바 미화원' 고용, 경비원은 해고…최저임금 역설 7 ........ 2018/01/06 1,020
766079 부침가루유통기한 5개월지난거 3 유통기한 2018/01/06 2,865
766078 만두만들기 10 ........ 2018/01/06 1,762
766077 시어머니가 인사를 안 받아줘요. 38 ........ 2018/01/06 8,664
766076 미국남자들도 거짓말 참 많이해요. 경험 2 미국남자 2018/01/06 2,760
766075 '노무현 비하' 과자 업체, '3년 전 비난 댓글'에 손배소 10 샬랄라 2018/01/06 2,992
766074 빌트인이 아닌 식기세척기 위에 가스렌지 올려서 쓸 수 있나요? 3 지멘스 2018/01/06 1,593
766073 양정철 도쿄 인터뷰 11 고딩맘 2018/01/06 2,150
766072 국민의당, 통합투표 현장만 가능…무너진 안촰의 꿈? 6 기레기쓰레기.. 2018/01/06 1,547
766071 다스뵈이다 국정원변호사 자살건. 4 심심하신분 2018/01/06 1,151
766070 뭐라 할 말이 없다 2 nn 2018/01/06 797
766069 다시태어남 정은채로 태어나고싶네요 19 .. 2018/01/06 8,054
766068 심플한 크로스백 추천해 주세요. 1 칙칙폭폭 2018/01/06 1,719
766067 꼭꼭 감아라~~어쩌구저쩌구..미쳐요. 9 샴푸 2018/01/06 2,355
766066 친구집 방문하는데 롤케이크 어디가 맛있을까요? 4 선물 2018/01/06 1,994
766065 네모난 스텐펜에 뭐 해드시나요? 6 네모 2018/01/06 1,145
766064 아침부터 나라를 위한 일하니 좀 힘드네요 19 봉평 2018/01/06 4,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