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짧은 알바도 경험이 되네요

기역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18-01-02 15:15:35
저는 아이가 공부에 방해 되지 않게 알바를 되도록이면 반대하는데
그래도 수능 이후 등 아이가 찾아서 가끔 알바를 해요.
저도 예전에 과외 위주로 했고 가끔 몇개 해보긴 했는데요
큰 인생경험이 없어 그런가 아직도 기억이 선명하네요
아이가 수능 끝나고 카페에서 알바를 한적이 있는데
그래선지 집에서도 제게 맛난 차를 타 주기도 하고
같이 가족이 커피숍 가도 든든하거든요
그런면이 알바의 긍정성 같네요
힘든 일을 했다면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게 노력하게 하는
계기가 될수도 있을거 같구요
그래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사정을 잘 아는 부모의 직업군으로
자녀들이 가게 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오늘은 학원에 면접을 간다는데 합격했는지 모르겠네요
IP : 175.120.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1.2 3:40 PM (59.15.xxx.158)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아이가 수능끝나고 신생아 놀이 하더니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그것도 지겨웠는지 알바하겠다고 하더군요.
    알바해서 돈벌면 엄마 아빠 뭐도 사주고 뭐도 사주고
    희망에 부풀어서 들떠있더니
    막상 해보고나서는 돈아까워서 못쓰겠다고
    팬티 한장씩 사주고는 지갑을 닫았어요. ㅎ
    그 돈 다 모아서 뭐할거냐 했더니
    숫자 하나씩 올라가는 게 재미있어 안쓰고 모을거래요.
    돈은 버는 것보다 가치있게 쓰는 게 더 중요하다 생각해서
    잘 쓰는 법을 가르치려 하는데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중이예요.

  • 2. ..
    '18.1.2 3:41 PM (125.132.xxx.163)

    알바 경험 중요해요.
    평범한 사람들은 본인이 뭘 잘하고 뭘 못하는지 일을 통해 알게 되죠.

  • 3. ㅡㅡ
    '18.1.2 6:48 PM (223.39.xxx.96) - 삭제된댓글

    통장잔고 백만원 넘어가는게 스스로 그렇게 뿌듯한가
    보더라구요
    얼마나 신기 하겠어요ㅎ
    지금은 다 쓰고 없지만
    이제 알바도 안하지만 인생공부에 도움된건 사실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311 남의 자식이 내 자식이면 좋겠을만큼 너무 예쁠수도 있나요 9 마음 2018/02/11 4,284
778310 인스타에서 파는 패딩 실제보구 놀랐어요. 12 ㅇㅇ 2018/02/11 11,346
778309 설연휴때 에버랜드 가려구요 3 자연농원 2018/02/11 1,326
778308 피겨 갈라쇼 레전드래요-Evgeny Plushenko 4 동계올림픽화.. 2018/02/11 3,067
778307 황금빛...에서 나영희 입은옷 1 오오 2018/02/11 2,537
778306 여성 관광객 살인사건 보며 문득 드는 생각.. 6 .. 2018/02/11 5,329
778305 레스토랑 추천바랍니다 2 레스토랑 2018/02/11 767
778304 승질드러운 남편놈하고 사니 인생그지같네요 16 ... 2018/02/11 6,923
778303 김연아 욕심이 너무 과했어요 147 욕심 2018/02/11 34,722
778302 친구한테 서운해요 5 .. 2018/02/11 2,583
778301 여정이 눈빛 좀 보세요~~ (문프에게)완전 반했네요. 51 아마 2018/02/11 21,124
778300 한관종.. 레이저 시술로 깨끗이 없어지나요? 3 2018/02/11 2,563
778299 공무원 채용비리를 보며서. 제 주위에도 7 퇴출 2018/02/11 2,145
778298 사주 일주 써주시던분 계세요? 4 q 2018/02/11 2,317
778297 경기장 가시는분들 독도 넣은 한반도기 만들어서 흔듭시다 dkdk 2018/02/11 536
778296 수영복 입을때 v라인 자국이... 7 샹샹 2018/02/11 4,410
778295 꽃병 추천 부탁드려요 3 sㄹㅎ 2018/02/11 827
778294 쌀국수가 이렇게 배고픈 음식이었나..ㅠㅠ 19 .... 2018/02/11 6,031
778293 단짝사이인 여자들에게 접근하는 여자분 4 pho 2018/02/11 2,143
778292 DJ김현주님 벌써50대 중반이네요ㅜㅜ 12 행복한동행 2018/02/11 6,852
778291 노컷 왜이러나요. 기자숙소 문제 삼는 글 13 노컷기레기 2018/02/11 2,433
778290 미쏘(MIXXO?)옷이 중저가이면서 예쁘네요 19 쇼핑가즈아 2018/02/11 8,050
778289 이효리 저 정도면 7 2018/02/11 8,599
778288 B형독감 증상이 사람마다 다르게 올수도 있나요? 2 ㅎ...ㅎ 2018/02/11 1,888
778287 이 증세가 뭐 일까요? 3 아줌마 2018/02/11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