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짧은 알바도 경험이 되네요

기역 조회수 : 2,024
작성일 : 2018-01-02 15:15:35
저는 아이가 공부에 방해 되지 않게 알바를 되도록이면 반대하는데
그래도 수능 이후 등 아이가 찾아서 가끔 알바를 해요.
저도 예전에 과외 위주로 했고 가끔 몇개 해보긴 했는데요
큰 인생경험이 없어 그런가 아직도 기억이 선명하네요
아이가 수능 끝나고 카페에서 알바를 한적이 있는데
그래선지 집에서도 제게 맛난 차를 타 주기도 하고
같이 가족이 커피숍 가도 든든하거든요
그런면이 알바의 긍정성 같네요
힘든 일을 했다면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게 노력하게 하는
계기가 될수도 있을거 같구요
그래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사정을 잘 아는 부모의 직업군으로
자녀들이 가게 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오늘은 학원에 면접을 간다는데 합격했는지 모르겠네요
IP : 175.120.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1.2 3:40 PM (59.15.xxx.158)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아이가 수능끝나고 신생아 놀이 하더니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그것도 지겨웠는지 알바하겠다고 하더군요.
    알바해서 돈벌면 엄마 아빠 뭐도 사주고 뭐도 사주고
    희망에 부풀어서 들떠있더니
    막상 해보고나서는 돈아까워서 못쓰겠다고
    팬티 한장씩 사주고는 지갑을 닫았어요. ㅎ
    그 돈 다 모아서 뭐할거냐 했더니
    숫자 하나씩 올라가는 게 재미있어 안쓰고 모을거래요.
    돈은 버는 것보다 가치있게 쓰는 게 더 중요하다 생각해서
    잘 쓰는 법을 가르치려 하는데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중이예요.

  • 2. ..
    '18.1.2 3:41 PM (125.132.xxx.163)

    알바 경험 중요해요.
    평범한 사람들은 본인이 뭘 잘하고 뭘 못하는지 일을 통해 알게 되죠.

  • 3. ㅡㅡ
    '18.1.2 6:48 PM (223.39.xxx.96) - 삭제된댓글

    통장잔고 백만원 넘어가는게 스스로 그렇게 뿌듯한가
    보더라구요
    얼마나 신기 하겠어요ㅎ
    지금은 다 쓰고 없지만
    이제 알바도 안하지만 인생공부에 도움된건 사실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138 미용실갔는데 카드수수료 내라는거 불법아닌가요? 15 드자이너 2018/01/06 5,630
766137 솔직히... 굶어죽어도 애는 내가 키워야지 생각해요 55 ... 2018/01/06 11,665
766136 조선일보가 하는것은 걱정인가 방해인가 6 방해자 2018/01/06 808
766135 말씀 많고 잔소리 심한 시엄니랑 같이 있는데요 8 ㅠㅠ 2018/01/06 2,923
766134 겨울 하의 뭐 입으세요? 8 moioio.. 2018/01/06 3,020
766133 나른한 오후, 음악 하나 추천합니다~ 1 선물 2018/01/06 820
766132 어린이 전래동화 추천부탁드려요 6 전래동화 2018/01/06 826
766131 47세, 골다공증 -2.5 ㅠ 10 ar 2018/01/06 4,539
766130 차라리 단순한 남자를 만나고 싶을때가 있어요 6 차라리 2018/01/06 2,962
766129 녹내장 잘보시는 병원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10 인생아고맙다.. 2018/01/06 2,498
766128 너무 늦은 엄마의 사랑 17 눈물이나도 2018/01/06 12,090
766127 그 사람 사진 봤어요 4 .. 2018/01/06 4,494
766126 Skt 에서 lgu 왔더니 vip가 됐어요. 4 .... 2018/01/06 3,152
766125 가게지을때 가게와 집이 같이 있는게 좋겠죠? 3 2018/01/06 1,387
766124 82에서 아동학대를 보는 관점이 웃긴게 11 ..... 2018/01/06 2,901
766123 연탄배달 쑈에 놀아나는 멍청한 국민들 into 2018/01/06 1,294
766122 며칠째와 며칠 후는 다른 건가요? 25 ... 2018/01/06 2,620
766121 기혼이신 분들 코고는 남편이랑 각방 쓰시나요? 9 궁금 2018/01/06 3,273
766120 재생토너 써보신분 그리 안좋은가요? 6 질문 2018/01/06 1,534
766119 양정철 인터뷰 - 노무현은 장미꽃, 문재인은 안개꽃 4 문프 2018/01/06 1,996
766118 침맞는게 참 기운이 빠지는 일이네요 12 한의원 2018/01/06 3,911
766117 스벅때문에 국민카드 만들려고 하는데 4 스벅 2018/01/06 2,518
766116 위대한 쇼 좋네요 7 2018/01/06 1,568
766115 靑 "한미통화 발표내용 달랐다면 美서 가만있었겠나&qu.. 6 샬랄라 2018/01/06 1,068
766114 민주당 당원 인증 가게 논란···‘생활정치’인가, ‘편가르기’인.. 16 ........ 2018/01/06 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