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별한 남자 어떤가요?
아버지나 남자형제한테서도 남자의 듬직함. 믿음직스럽고 나를 맡길 만하다는 남자스러움? 같은 건 못 느끼고 자라서, 남자한테 기대지 않고 기대하지 않으려 애를 써요.
얼마 전에 비슷한 연배의 어떤 남자분을 알게 되었어요.
그 사람은 4년 전에 부인이 암으로 사별했고 여자를 소개받은 적은 있지만 제대로 만난 적은 없다고 합니다.
전 전남편이 남자는 다 그렇다고 하는 발정난 개 같은 사람이라 남자는 도덕심이 없다는 걸 체험해서 그 말이 안 믿겨요.
얼마 전에 만난 사람이 자기와 사겨 달라며 부인 납골당이 있는 절에 가서 이제 이 사람과 잘 살테니 인정해 주고 축복해 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합니다.
저도 이 사람이 좋긴 한데 제 의심이 과한 건지? 사별한 남자는 이혼한 남자와는 좀 다를지?
실제 경험이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1. ...
'18.1.2 1:1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사별한 남자건 이혼한 남자건 하나의 범주로 묶는 건 불가능하죠
얼마나 많은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는데요
원글님은 전 남편의 잘못으로 이혼했다고 하지만 이혼한 사람들 백프로 그렇게 이야기할 겁니다
그러니 사별, 이혼 이런 걸로 색안경 끼지 말고 남자를 보세요2. @@
'18.1.2 1:21 PM (121.151.xxx.16)같이 살되.....넘 기대지 마요..
죽을 날 다가오니 90가까워도 헤어지더라구요.
전처 자식..재산 때문에.
지금은 젊어서 문제 없을 것 같아도 나이 들면 들수록 서로의 자식만 눈에 들어옴....이건 어쩔 수 없음.3.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18.1.2 1:21 PM (112.164.xxx.28) - 삭제된댓글사귀는 정도에 납골당가서 인사까지 해야 되나요? 오버라고 생각되요. ;;
사람이 좋은거 같으면 한번 만나는 보세요.
사별이나 이혼이나 혼자 사는 남자라는 건 똑같죠뭐.4. 원글
'18.1.2 1:24 PM (221.142.xxx.172)사귀다가 프로포즈 하고 결혼얘기를 하면서 납골당얘기도 하더라구요.
5. ...
'18.1.2 1:2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프로포즈 받고 결혼 얘기까지 나왔는데도 믿음이 안 간다면 인연이 아닌 거죠
6. ...
'18.1.2 1:2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프로포즈 받고 결혼 얘기까지 나왔는데도 믿음이 안 갈 정도면 결혼하지 말아야죠
7. ......
'18.1.2 1:31 PM (58.123.xxx.23) - 삭제된댓글재혼하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남자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결혼한번 해보셨으니 잘 아시겠지만. 결혼생활이라는게 행복은 소소, 의무와 짐은 대박이라고 저는 생각해서.
저희 시댁 형님이 암으로 돌아가시고, 시아주버님이 십년지나서 재혼하셨는데.
새 형님이 재혼해서 돌아가신 형님 제사를 집에서 바로 지내시더군요.
아직은 아이들이 있으니까, 당연히 엄마를 아이들은 다 기억하고 있고, 십년동안 남편 전부인 제사를 지내는데,
새어머니가 안들어왔다고 안지내고 지나가기엔 본인이 불편하다고, 본인이 제사 하겠다고 해서
전부인 제사를 현부인이 지내요.
그거 외에, 새로운 동서 형님 시부모님 등등 사별한 전 부인과의 관계도 끝난게 아니구요.
사실 저도 아직 새형님과의 관계가 낯설고, 시부모님도 어색해 하고.
연애면 모를까, 결혼해서 감당하실수 있을까요..
저는 저희 형님 보면서
초혼은 힘들지만, 재혼은 초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어서요.8. ......
'18.1.2 1:34 PM (58.123.xxx.23) - 삭제된댓글재혼하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남자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결혼한번 해보셨으니 잘 아시겠지만. 결혼생활이라는게 행복은 소소, 의무와 짐은 대박이라고 저는 생각해서.
저희 시댁 형님이 암으로 돌아가시고, 시아주버님이 십년지나서 재혼하셨는데.
새 형님이 재혼해서 돌아가신 형님 제사를 집에서 바로 지내시더군요.
아직은 아이들이 있으니까, 당연히 엄마를 아이들은 다 기억하고 있고, 십년동안 남편 전부인 제사를 지내는데,
새어머니가 안들어왔다고 안지내고 지나가기엔 본인이 불편하다고, 본인이 제사 하겠다고 해서
전부인 제사를 현부인이 지내요.
그거 외에, 새로운 동서 형님 시부모님 등등 사별한 전 부인과의 관계도 끝난게 아니구요.
사실 저도 아직 새형님과의 관계가 낯설고, 시부모님도 어색해 하고.
연애면 모를까, 결혼해서 감당하실수 있을까요..
저는 저희 형님 보면서
초혼도 힘들지만 재혼에 비하면 초혼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어요.9. 그남자
'18.1.2 1:34 PM (211.207.xxx.173)양다리에요? 그남자 좋아하는 딴여자 있다는거잖아요.
그냥 사귀게되면 사귀는거지.이혼남이건 사별남이건 그냥 남자에요.사귀다헤어지면 마는거지 고마하지마세요.저같음 재혼은 안합니다10. ㅡㅡ
'18.1.2 1:37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그냥 연애만하세요
서로 일상의 안부를묻고
같이 밥먹고 차마시고 웃고 뭐..
너무 기대지도말고 기대하지도말고
저같음 결혼은 안하고 그정도 연애는 할껍니다
너무 의심하지도말고 너무 홀딱 넘어가지도말고
삶의 활기를 불어넣는 정도로요11. ......
'18.1.2 1:38 PM (58.123.xxx.23)재혼하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남자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결혼한번 해보셨으니 잘 아시겠지만. 결혼생활이라는게 행복은 소소, 의무와 짐은 대박이라고 저는 생각해서.
저희 시댁 형님이 암으로 돌아가시고, 시아주버님이 십년지나서 재혼하셨는데.
새 형님이 재혼해서 돌아가신 형님 제사를 집에서 바로 지내시더군요.
아직은 아이들이 있으니까, 당연히 엄마를 아이들은 다 기억하고 있고, 십년동안 남편 전부인 제사를 지내왔는데,
새어머니가 들어왔다고 안지내고 지나가기엔 본인이 불편하다고, 본인이 제사 하겠다고 해서
전부인 제사를 현부인이 지내요.
그거 외에, 새로운 동서 형님 시부모님 등등 사별한 전 부인과의 관계도 끝난게 아니구요.
사실 저도 아직 새형님과의 관계가 낯설고, 시부모님도 어색해 하고.
연애면 모를까, 결혼해서 감당하실수 있을까요..
저는 저희 형님 보면서
초혼도 힘들지만 재혼에 비하면 초혼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어요.12. 원글
'18.1.2 1:39 PM (221.142.xxx.172) - 삭제된댓글제가 위에 댓글 잘못 적었네요.
아직 사귀지 않은 상황이고
남자가 말하길 사귀다가 프로포즈 하고 결혼까지 가게 되면 전부인 납골당에 같이 가주면 좋겠다고 한 얘기예요.13. ....
'18.1.2 1:40 PM (221.157.xxx.127)납골당에도 가주고 전부인제사도 지내줍디다 그런경우
14. 원글
'18.1.2 1:41 PM (221.142.xxx.172)여자 소개받은 건 2년 전이고 두번 정도 만났는데 이상해서 그만뒀다 합니다. 2번 다 언니 형부가 같이 나왔다고.
15. ㅁㅁ
'18.1.2 1:42 PM (110.70.xxx.18) - 삭제된댓글댓글 별로 도움안되죠
나라면 사귀기만 하겠다 ?
남자 그 연령대면 엄청난 호색한이어서 여자 사냥?재미로 사는인물아닌이상
본인 수발 들어줄 여자 원하지 사귀는거만으로
만족 안합니다16. 원글
'18.1.2 1:44 PM (221.142.xxx.172)제가 위에 댓글 잘못 적었네요.
아직 사귀지 않은 상황이고
남자가 말하길 사귀다가 프로포즈 하고 결혼까지 가게 되면 전부인 납골당에 같이 가서 이제 새 사람 만났으니 축복해 달라고 말할 건데 그 자리에 같이 가주면 좋겠다고 한 얘기예요17. 저희
'18.1.2 1:47 PM (222.236.xxx.145)저희 시외숙부님
외숙모님하고 사별하고
재혼하셨는데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하셔서
연금나오거든요
두분이서 깨볶고 살아요
자식들과도 사이 좋구요
어느한쪽만 좋아서 되는게 아니고
서로 맞춰살아야 좋은거지요
돌아가신 외숙모님은 살림사는거 운동하는거 다 귀찮아 하셨는데
새 외숙모님은 살림을 정말 잘 하시고
운동도 좋아하시고 여행도 좋아하시고
같이 호흡이 척척 맞아서 정말 잘사시더라구요
외삼촌이 먼저 돌아가신다 해도
연금 받아서 사실테니 새외숙모에게도 잘된일이구요18. 음
'18.1.2 1:48 PM (211.114.xxx.77)이 글만 봐서는 모르고. 어떤 얘기를 하는지. 어떤 취향인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말씀해주셔야
어떤 사람인지를 알듯.19. 사람이야
'18.1.2 1:49 PM (222.236.xxx.145)우린 만나보지 않았으니 모르죠
사람됨됨이야
만나본 원글님이 가장 잘 알겠죠
그담은
서로 맞춰가며 사는거죠20. 원글
'18.1.2 1:50 PM (221.142.xxx.172)그냥 사별한 남자는 어떤지 궁금해서 적었고
이 사람은 자신을 머슴으로 써달라고 하면서 한 얘기가 결국은 사귀자는 내용이었어요.
자신의 집에 초대해서 같이 아는 지인과 같이 가봤는데 본인이 요리해서 대접하고 설겆이도 못하게 하더라구요.21. 원글
'18.1.2 1:54 PM (221.142.xxx.172)제가 난 살림 못한다고 했더니 요리 잘하고 좋아한다고 자신이 할테니 걱정말라고 해서(솔직히 맛은 없던데)
제가 농담으로 그럼 청소 빨래는 어떡하냐 물으니 바쁠 땐 못하고 주말에 시간 나면 본인이 한다네요.
저는 그냥 옆에만 있어주면 된다고...22. ..
'18.1.2 1:58 PM (220.90.xxx.232)손님을 초대하면 당연히 초대한 사람이 대접하고 설겆이도 하는게 맞죠. 그걸 황송해하면 안돼죠
23. 원글
'18.1.2 1:58 PM (221.142.xxx.172)저는 사귀거나 재혼에 대한 생각을 안해왔는데 이렇게 사람이 나타나고 보니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제게 이혼한 사람보다 사별한 사람이 나을 거라는 환상이 있는 걸까요?24. 댓글도움이안됌?
'18.1.2 1:59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사귀기만하는건 싫고
수발들길 원한다면 안만나면되죠 별...25. ...
'18.1.2 2:0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사귈 때 말로야 무슨 말을 못 해요
말만 보지 말고 남자를 봐야죠
이혼하면 전 배우자에게 정이 없지만 사별하면 전 배우자에게 애틋함이 남아서 비교당하기 좋다는 단점도 있죠
사별에 포커스를 맞추지 말고 남자 자체를 보세요
자신없으면 하지를 말구요
폭언에 바람피는 남자 고른 안목이 쉽게 좋아지지 않거든요26. 원글
'18.1.2 2:04 PM (221.142.xxx.172)바로 윗님
폭언에 바람피는 남자 고른 안목이 쉽게 좋아지지 않거든요
맞아요. 이 부분이 제가 우려하는 부분이네요.
내가 사람을 제대로 보고 있는 걸까?27. 저희 아버지 사별하심
'18.1.2 2:07 PM (61.74.xxx.241) - 삭제된댓글사별한 사람, 이혼한 사람 모두 사연이 있는데 어찌 하나로 묶어서 어떨지 말할 수 없죠.
친정 아버지 주사에 주폭에 신경질에 나중에 알고보니 어머니 돌아가신 후 여자가 나타나서
바람까지 피고 다니시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어머니 돌아가신 후 자작의 연모의 시를 엄청나게 큰 비석에 새겨서 무덤 앞에 놓을 때
인간은 자기 자신을 저렇게 모르나 자식 입장에서 좀 웃겼는데
나중에 보니 재혼할 여자 데리고 와서 자기가 이렇게 순정파네하며 보여주려고 세웠더군요.
그거 보고 재혼하신 새어머니도 그닥 좋은 분은 아니지만
여자로서 남편복 참 없다는 불쌍한 생각은 듭니다.28. 사귀어보지도 않으신건가요?
'18.1.2 2:54 PM (175.223.xxx.97)우선 최소 1년은 사귀어보고 남자를 판단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몇 번 만나보고는 정말 모를 것 같아요. 지인이 남자 소개받으시고 (소개해주신 분이 남자분 칭찬 엄청 하시고, 경제력도 있다고 하심) 몇 개월 안사귀고 결혼했는데 결혼해보니 경제력이 없더라구요. 왜 거짓말했냐고 하니 놓치기싫어서라고 했는데 그게 말이 되나요...ㅠ.ㅜ 아무튼 남자 말 다 믿지마세요. 남자 지인들의 말도 다 믿지마시구요. 재혼보다는 연예만 하시면 좋겠네요.
29. 재혼
'18.1.2 3:04 PM (91.98.xxx.87)중년의 재혼은 건강 돈의 관계가 90프로입니다.남자분의 능력과 원글님의 능력을 비교 안할 수. 없습니다.
속물처럼 보여도 그게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30. 원글
'18.1.2 3:11 PM (221.142.xxx.172) - 삭제된댓글돈은 제가 조금 있긴 한데 없는 것으로 말했구요(집 겨우 가진 정도)
그 사람은 월 수입이 제가 아는 것만 천만원이 넘어요. 자세히는 말 안하는데 아마 이삼천만원은 될 듯요.
집 여러 채. 현금도 좀 가진 것 같고.
몸 쓰는 직업이라 몸도 건강한 편인 것 같아요.31. 원글
'18.1.2 3:12 PM (221.142.xxx.172)돈은 제가 조금 있긴 한데 별로 없는 것으로 말했구요(집 겨우 가진 정도로만)
그 사람은 월 수입이 제가 아는 것만 천만원이 넘어요. 자세히는 말 안하는데 아마 이삼천만원은 될 듯요.
집 여러 채. 현금도 좀 가진 것 같고.
몸 쓰는 직업이라 몸도 건강한 편인 것 같아요.32. 음
'18.1.2 3:25 PM (135.23.xxx.107)월 수입 이삼천만 거기다 집 여러채 현금도 있고라 ?..
무조건 고고 ~~
그나이에 그만한 남자 만나는게 쉽지 않다는건 원글님도 잘 아시잖아요.33. 솔직히
'18.1.2 3:44 PM (218.239.xxx.19) - 삭제된댓글마음에 드시나봐요
돈도 잘벌고 보아하니 말도 잘하고 매너있는남자 같은데
당분간 못다한 연애 실컷하세요
좋은곳도 가고 데이트도하고 설레임도 느껴보구요
행운을 빕니다~ 50에 서로 좋은분 만나셨네요
실컷 연애하다 놓치고 싶지 않을때 결혼하세요34. 여기서
'18.1.2 3:59 PM (101.188.xxx.226)도대체 남자분이 무슨 문제일까요?
35. 이혼
'18.1.2 3:59 PM (39.7.xxx.91)남보다는 나아요
그리고 혼인신고 하세요36. 이혼
'18.1.2 3:59 PM (39.7.xxx.91)그리고 생활비랑 이런거도 구체적으로 말하세요
돈이 제일중요해요37. ㅇㅇ
'18.1.2 4:06 PM (61.102.xxx.250) - 삭제된댓글남자분 재산이 상당해서 자제분들이 재혼 말릴 각이네요..
그냥 사귀기만 하심이 신상에 이롭겠어요.. 정 너무 주지 마세요38. 그냥 연애만...
'18.1.2 4:44 PM (180.65.xxx.15)댓글 중 폭언에 바람피는 남자 고르는 안목...을 인정하시는 것 보니 원글님 진솔하시고 괜찮으신 분 같습니다.
이게 참 아픈 말인데....
원글님은 이 남자분과 일단 사귀어보고 싶으신 듯 해요.
괜찮은 분 같으니 딱 3년 연애해 보세요.
3년이면 판가름 나요.
50초반이면 여자는 인생의 동반자를 찾지만
남자는 생리학적으로 여자가 그리워 일단 들이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저의 경험이예요. 그 남자분의 인성 좋고 나쁨을 떠나서요...
3년 지나면 그 남자가 보여요.
정말로 나를 동반자로 여기는지... 그냥 여친이 필요했던 건지...
절대 서둘지 마시고 그냥 즐겁게 사귀세요.
일단 3년만...
저요? 이혼 후 좋은 남자분 만나 연애했습니다만...
3년 넘어가니 다 귀찮네요.
저 위 댓글 중 어떤 분이 하신.. 결국 애들만 보인다는 말이 맞아요.
50초반이면 호르몬 영향, 폐경기 등등으로 올해 먹은 맘 내년 먹는 맘이 달라져요. 신중히 생각하시되ㅡㅡㅡ 일단은 아름다운 연애 하시면 좋겠네요. 맘 고생 많이 하셨을테니 그럴 권리 충분히 있으세요.
저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재혼할 생각 잇었는데
안 하길 잘 했단 생각입니다.
그냥 애인으로만 사귀고 있어요.39. 몸
'18.1.2 4:48 PM (91.98.xxx.87)중년에 몸쓰는 일하며 소득 이삼천...집 여러채...잘 알아보세요..
40. 지인이
'18.1.2 4:57 PM (175.223.xxx.97)사귈때도 남자분이 그렇게 말했어요. 나이 50인데 정년이 60까지여서 앞으로 10년 더 남았고, 직급도 있고, 연봉도 쎄다고.. 하지만 결혼하고보니 거짓이었어요. 생활비도 딱 반반씩 하시구요..
41. 원글
'18.1.2 5:15 PM (221.142.xxx.172)직업은 제가 그 일과 관계되어 있어서 잘 알고 있고
월 수익은 제가 볼 때 어림잡아 본 최소한이예요.
수입이나 재산을 물어본 적은 없고 제게 말한 적도 없는데 사람들과 말하는 걸 들으면서 짐작으로 추측되는 거예요.
돈 씀씀이를 보면 월 최소 500은 쓰는 것 같은데
제게 말하기를 외로워서 밖에서 사람 만나느라 그만큼 쓰는 거라고 저하고 같이 있으면 그 돈 다 아낄 수 있는 거고 용돈 받아서 쓰겠다 하네요.
그런데 저는 코 꿸까 싶어 한 달 정도 생각해 보자고 하는 중이고요.42. 편하게
'18.1.2 5:21 PM (49.196.xxx.190)나이도 있으신데...편하게 자주 만나시는 것도 좋죠
겪어봐야 알아요43. 그러게요
'18.1.2 5:47 PM (122.42.xxx.24)사람은 같이 살아보지않고는 모르잖아요?
재혼 신중해야해요...그남자가 경제력이 암만있다해도..
연애좀 더 해보세요44. 원글
'18.1.2 5:58 PM (221.142.xxx.172)여러 말씀들 감사합니다. 잘 새길게요.
혹시 더 해주실 말씀 있으면 조언 부탁드려요.
댓글 자주 볼게요.45. ..
'18.1.2 8:33 PM (1.243.xxx.44)사별남에게 약간의 동정, 모성애 정도 있었어요.
이혼남 보다는 낫다 생각했고.
근데 사회생활 하며 느낀 결과는.
그것도 사람 나름이더라구요.
어떤놈은 사별후 여자 사귀면서도. 아~ 전여자 암이 저놈땜에 생겼겠구나 싶고,
어떤 남자는 정말 착한데 운이 없었나보다.
하는 생각도 들고.
사별남이나 이혼남이나 거기서 거기.
솔직히 이혼남이고 개쓰레기인데,
남들, 자기가족에겐 헌신적이고 가면쓰는 인간들 있거든요.
제 가까이 있어 압니다.
속지 말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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