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귀가 얇은 나

신통방통 조회수 : 720
작성일 : 2018-01-02 13:14:45
잘 몰랐는데
제가 진짜 귀가얇고 즉흥적입니다
그걸 깨달은게 최근입니다

사람말을 그냥 믿고
속내 이런거 분석안해요
그냥 그말 그대로 믿어서
순진하다는 소리도 듣고

주식 부동산 이런것도 맘가는데로 합니다

주식은 하는 쪽쪽 손해보고
결국 나로써는 제법 큰돈잃고 나왔는데
부동산도 겁없이 아무거나 샀는데
타지역 오른거에 비하면 껌값
그나마 원룸하나는 햇볕이 안들어오는집
지금 전세 턱밑까지 받고있는데
만기시 새로운 세입자 구할수있을까
겁나고 팔려고 내놨는데
궁새자없어요


직장도 쉽게 구하고 쉽게 그만두고요
오래다닌 직장이 5년정도 ㅜㅜ

독신이라 노후도 스스로 책임져야되는데
처신이 이리 가벼우니 스스로 반성많이 합니다

그럼에도 한편으론
이리 깊은 생각없이 살아왔는데
사기안당한건 기특해요
조상의 덕인가 싶고요

해가 바뀌니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낙엽보다 가벼운 팔랑귀
이젠 돔 답답하고 느리더라도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 하자고
다짐 또 다짐합니다만.....


항상 왜이리 조급할까요
누가 혼내는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IP : 124.59.xxx.2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8.1.2 1:16 PM (121.151.xxx.16)

    전 귀 얇은 사람 정말 이해안가요..(우리 아부지)
    웜글님은 그래도 크게 손해본 건 없네요...
    잘 사신 듯...
    좀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168 미혼인데 엄마가 창피하다고 오지 말라고 해서 굶고 있어요 62 2018/02/16 19,363
780167 명절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치루는데 4 잠이 안와서.. 2018/02/16 2,355
780166 30대 중반/후반 연애 시작 할 때 4 ?? 2018/02/16 4,493
780165 남편 친구모임 이후 느껴지는 작은 불쾌감 33 .. 2018/02/16 22,272
780164 아침 일찍 아들내외 처갓집 간다는데~ 91 어쩔까 2018/02/16 19,580
780163 샐러드 드레싱 만들 때 4 내일 2018/02/16 1,576
780162 남초 사이트에서 생각하는 여자의 성격 중요성 11 /// 2018/02/16 6,823
780161 이사하고 이제 냉동실에서 5 이사중 2018/02/16 1,695
780160 저체중,저체질량,저지방이라는데요 6 ㅇㅇ 2018/02/16 1,808
780159 시누이네 제사 37 힘드네요 2018/02/16 7,619
780158 사람관계가 어렵네요 10 2018/02/16 2,867
780157 프랑스 르몽드, 미국입장변화 이끌어 낸 문 대통령이 외교 승리자.. 2 ... 2018/02/16 1,368
780156 명절은 왜 스트레스일까요 17 2018/02/16 3,887
780155 새해 인사 나눠요~~ 8 무술년 2018/02/16 648
780154 역시 캐나다인은 하키네요 6 ㅎㅎ 2018/02/16 1,374
780153 아직어린자녀들이 자라면 결혼해라 출산해라 하실건가요 18 Aaaaa 2018/02/16 3,412
780152 시댁 친정 같은날 스케쥴이 될때 어떻해하나요 ㅠ 12 미미 2018/02/16 3,260
780151 정신과 약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2 정신 2018/02/16 8,136
780150 시금치 하루전 미리 데쳤는데 그냥 둔다? 무친다? 6 급질 2018/02/16 1,545
780149 서브웨이 같은 데는 월수익이 대략 얼마나 될까요? 15 알콩 2018/02/16 7,363
780148 시누가 내일보자고.. 10 휴~ 2018/02/16 5,676
780147 마더 할미들이랑 윤복이 케미 좋아요 ㅇㅇ 2018/02/16 994
780146 결혼하고 가족형제 막말하고 싸워본적있으세요 4 2018/02/16 2,391
780145 즐거운 제사 - 박지웅 16 설날에 2018/02/16 3,299
780144 니네는 시집 잘 온거라는 시아버지 4 ㅡㅡ 2018/02/15 4,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