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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죽지 않아! 흥. 어차피 내가 더 잘될거니까

빛나 보이는 사람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18-01-02 12:11:32
작년 11월쯤에 퇴사하기로 결심하고 나갈려고 했는데, 2월에 보너쑤한 3천만원 나오니까 그거 받고 나가겠다고 했어요.
몇몇은 염치없이 보너스 받고 나가냐는 듯한 뉘앙스인듯 한데, 내 돈 내가 받고 나가겠다는데 먼 상관?

그리고 좀 저를 무시하려는 여자 HR한테 얼마전에 한마디 쐈어요. 
너 내가 나가기로 하면서 태도가 확 변했다?  너 경력이 얼마나 됐지? 이 회사에서 평생 있을 예정이야?? 나중에 다른데서 또 볼지도 모르는데 서로 잘하자. 
외국어라 반말 죄송..... 그뒤로 저보고 꼬박꼬박 인사해요.. 설령 가식적이라도 적어도 내 앞에선 말조심 해줬으면 좋겠어요
다음주는 모 대기업에 면접 ppt 하러 가요. ㅠㅠ 사실 경력 15년 넘었지만 ppt 한번도 안해봤어요.. 
그런데 이쯤 되니 이제 제 의견을 ppt 하면서 모두에게 전달하는 능력이 필요하더라구요. 나만 알고 있는 지식은 더이상의 지식이 아닌거같아요. 전달력이 있어야 함을 뼈저리게 느껴요. 뭐 보면서 공부할 수 있는거 어디 없을까요?
이제 2018년 시작인데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요. ^^


IP : 39.109.xxx.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1.2 12:32 PM (223.63.xxx.164) - 삭제된댓글

    잘 됐네요.

    외쿡어로 대화 하셨다는 말인가요? 그래도 옮겨놓은건 한국어군요 친절하시네요 하마터면 읽지도 못 할 뻔 했네요

  • 2. co
    '18.1.2 1:59 PM (1.241.xxx.18) - 삭제된댓글

    혹시 ...좀 춥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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