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은 염치없이 보너스 받고 나가냐는 듯한 뉘앙스인듯 한데, 내 돈 내가 받고 나가겠다는데 먼 상관?
그리고 좀 저를 무시하려는 여자 HR한테 얼마전에 한마디 쐈어요.
너 내가 나가기로 하면서 태도가 확 변했다? 너 경력이 얼마나 됐지? 이 회사에서 평생 있을 예정이야?? 나중에 다른데서 또 볼지도 모르는데 서로 잘하자.
외국어라 반말 죄송..... 그뒤로 저보고 꼬박꼬박 인사해요.. 설령 가식적이라도 적어도 내 앞에선 말조심 해줬으면 좋겠어요
다음주는 모 대기업에 면접 ppt 하러 가요. ㅠㅠ 사실 경력 15년 넘었지만 ppt 한번도 안해봤어요..
그런데 이쯤 되니 이제 제 의견을 ppt 하면서 모두에게 전달하는 능력이 필요하더라구요. 나만 알고 있는 지식은 더이상의 지식이 아닌거같아요. 전달력이 있어야 함을 뼈저리게 느껴요. 뭐 보면서 공부할 수 있는거 어디 없을까요?
이제 2018년 시작인데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