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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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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러시아 다녀오신 분 계세요?

러시아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18-01-02 11:31:27
고2아들이 러시아 가보고 싶다고
하도 노래를 불러서 보내야하나 어쩌나 싶어요.
전공도 그 쪽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요.
뭐라도 좋으니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211.36.xxx.1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 11:39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러시아는 어른들도 여행가기 무섭다고 하던데요
    패키지로 갔을 때도 밖에 나가지 말라고 했었거든요

  • 2. 블라딕
    '18.1.2 11:42 AM (122.35.xxx.39)

    저도 아들이 가고싶다하여
    9월에 블라딕보스톡갔다 왔어요
    아들만 보내기 불안해서 저도 같이 갔어요
    가기전에 쫌 불안했는데. 결과는 대 만족이에요
    어쩔지 몰라서 패키지로 갔는데
    자유여행해도 됬겠다 싶었어요
    여행온 한국인들 믾았답니다

    걍 다른나라 여행하는그런 분위기로 가면 되더라구요
    사회주의국가라고 엄청 떨었는데.
    밤에만 조심하고,나갈일은 없지만요

    지금은 넘 추우니 .거긴 바닷물도 언다하더라구요

    울 아들 담엔 모스크바에 간답니다
    시간이 여유되면 시베리아 횡단열차도 타본다 합니다

  • 3. ㅇㅇㅇ
    '18.1.2 11:43 AM (1.180.xxx.131)

    이탈리아 갔다올때 경유했는데 그냥 호텔에 있었어요 무서워서 ㅎㅎㅎ 붉은광장인가 거기말고 갈데도 옶다고해서

  • 4. 블라딕
    '18.1.2 11:51 AM (122.35.xxx.39)

    패키지 오신분들 거의 가족단위나 친구들이고
    가이드가 현지한국분이시고 친절하게 잘 가이드하시고

    가기전 떨었던거보다는 일반적인 해외여행온 느낌. 그런 분위기에요

    자유시간도 줘서 근처 돌아다니면서 쇼핑도하고
    가기전 여행블러그 보고 미리 공부하고가면 편하더라구요

  • 5. 오. .댓글이
    '18.1.2 11:53 AM (211.36.xxx.172)

    감사합니다 여러분^^
    음. . 그렇군요.
    저도 물론 보내려면 패키지로 보내려구요.
    저는. . . 갈 상황이 안 돼서
    가면 아이만 그룹속에 낑겨 보내면 되잖을까 생각중이예요.. 저도 좀. . 사회주의 국가라 무섭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그래도 패키지는 그나마 좀 안전할라나 싶고. .
    만족하셨다니 솔깃해집니다 마구마구. .
    울 애도 블라디보스톡을 그리 가고 싶어해요.
    시베리아 횡단열차!!! 멋지네요~~
    5월엔가?? 붉은광장에서 무슨 제대열이라나 사열이라나 그거 보는 게 또 꿈이라고. . .
    어른들 귀찮게 안 하고 쫄랑쫄랑 따라다니면 될라나ㅜㅠ

  • 6. ...
    '18.1.2 11:53 AM (121.140.xxx.220)

    제 로망 중 하나가 한겨울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 보는 것에요 ...
    기차에서 먹고 자고 창 밖으로 보이는 끝 없는 설원 바라보면서...닥터 지바고 라라의 테마 듣는 것...
    그런데 뭐든 혼자 다 해도 이 시베리아횡단열차만큼은 혼자 못 탈 것 같아요ㅠㅠ

    몇년 전 6월에 북유럽 패키지 여행시 모스크바.상테부르크 다녀 왔기에
    어느 정도 러시아에 대한 환상은 해소 돼긴 했어요.

  • 7. 와우
    '18.1.2 11:59 AM (222.236.xxx.145)

    러시아 가고 싶었었는데
    이따금 보는 흉흉한 뉴스에다가
    오래전 지인이 갔다왔는데
    공항에서 털린 트렁크 받아서
    심지어 면도기까지 다 잃어버렸다고 그래서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가봐야 겠네요
    가보고 싶었어요

  • 8. 블라딕
    '18.1.2 12:04 PM (122.35.xxx.39)

    또 댓글을.
    패키지로 보내실꺼면 가이드만 졸졸 잘 때라댕기면되요
    다른사람 귀찮게 할게 없어요.ㅎ
    저희 가이드는 총각이었는데. 울 애가 따르고 좋아했어요
    러시아말도 같이 쫌 하면서요
    가기전 기본러시아말을 하고 갔거든요
    가이드가 같이 간 식구들을 잘 챙기더라구요
    걱정 안하셔도될꺼에요

  • 9. dd
    '18.1.2 12:22 PM (114.200.xxx.189)

    요새 블라디보스톡을 2시간만에 갈 수 있는 유럽이라고 하잖아요..러시아 작은 마을이여서 치안은 괜찮은데..단 영어가 잘 안통한다는 단점이..가까운 곳에서 유럽느낄수있다고 요새 뜨는 곳이에요..작년에 저가항공 취항하면서 더더욱.......바다도 있고..저도 요새 관심있는 여행지랍니다....근데 요새 한국인 관광객늘어나면서 유명 식당에서 바가지가 늘어나고 있다는 말도...

  • 10.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18.1.2 12:23 PM (211.36.xxx.172)

    네~
    제 아이도 고려인 학생들 한글 가르치는 봉사를 1년 넘게 해서 어느정도 대화는 가능할 것 같긴해요.
    저도 괜히 무섭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닥터지바고 라라테마. . . . 캬~~~~환사이겠어요.
    옷만 따뜻하게 잘 챙겨가면 되려나요??
    꼭 필요한 것 미리 챙길 것등이 따로 있을까요??

  • 11. dd
    '18.1.2 12:23 PM (114.200.xxx.189)

    블라디보스톡 우리나라 여름에 가면 가을날씨여서 관광하기 좋대요..

  • 12. 경험
    '18.1.2 12:42 PM (211.244.xxx.123)

    아들이 작년에 모스크바랑 상트페테르부르그 혼자 여행하고왔어요 영어안통하는곳이 많다고 했어요
    아들은 러시아어를 할줄알아서 잘 다녔는데 생각보다 안전하고 좋았다고해요
    밤에는 나가지말고 낮에는 괜찮을거에요

  • 13. ...
    '18.1.2 12:53 P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지난 여름 휴가 이르쿠츠크 (바이칼호수) 와 하바로프스크 다녀왔는데, 뭐 그냥 유럽을 여행하는 느낌이예요. 시베리아 횡단열차도 탔는데, 저는 이건 별로더군요.

  • 14. ..
    '18.1.2 12:54 PM (61.74.xxx.243)

    지난 여름 휴가때, 이르쿠츠크 (바이칼호수) 와 하바로프스크 다녀왔는데, 뭐 그냥 유럽을 여행하는 느낌이예요. 시베리아 횡단열차도 탔는데, 저는 이건 별로더군요.

  • 15. 동생이
    '18.1.2 2:59 PM (58.230.xxx.247)

    동유럽 주재원이라 애들 국제학교 다니는데
    러시아에들도 있어서 아주 자주 저가항공으로 러시아 여러곳을 다니던데
    유럽 여느도시와 비슷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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