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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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나 할 계획있는분들 보세요(5년 후기)
1. 원글님이
'18.1.2 10:21 AM (180.70.xxx.78)미레나와 잘 안 맞았나 봐요. 전 자긍선근종 땜에 빈혈이 심해 미레나 한지 이제 1년이 되어가는데 드디어 생리를 거의 안 해서 넘 좋아요. 4일 정도 팬티라이너로 충분한 혈흔이 있었어요. 빈혈약 안 먹어도 되는 게 가장 좋고 피임 걱정 없으니 섹스리스에 가까웠는데 주1회는 꼬박 해요. 전 생리양이 준 것만으로도 대만족입니다.
2. ...
'18.1.2 10:23 AM (103.10.xxx.155)이게.. 생리안하고 피임 되는건 굉장히 좋아요 분비물도 그정도면 참을수 있는 정도예요
그런데 .. 제거할때가 문제예요 윗님도 혹시 모르니 산부인과 주기적으로 가셔서 확인한번 해보세요 ~^^3. 제거
'18.1.2 10:26 AM (223.62.xxx.34)저도 하루 입원 수술실에서 마취하고 제거했어요.
의사샘은 좀만 참으면 안 되냐는데 못 참겠다고.
결국 입원 수속 마취 그러나 제거야 뭐 1분도 안 되서 끝났을것 같아요.
입원실도 1인실은 바로 나오고.
저도 빈혈로 쓰러져 구급차 타고 병원 실려가서 수혈 후 살아 나왔던지라 그냥 생존차원에서 합니다. 다시 수술로 제거해도 할 수 없는거죠.ㅜㅜ4. ^^
'18.1.2 10:36 AM (202.30.xxx.24)저두요.
저는 삼년 못 채우고 제거했습니다.
정말 미친듯이 가려웠거든요.
처음에 육개월은 적응기간이라 피가 조금씩 나왔다 안 나왔다 했었는데 적응되고 나니 세상 편하더군요
그런데 일년 육개월 되니까 외음부가 가렵기 시작.....
다른 문제인줄 알고 비뇨기과 가서 검사받았는데 전혀 문제없었어요.
생리 전 일이주 전부터 끝나고 나서까지 가려웠으니까 거의 한달에 반은 가려운 셈-_-
너무 가려워서 못 참고 조금 긁다가 상처까지 나고 ㅠ_ㅠ
결국 삼년 안되어서 제거했는데, 가려움증 전혀 없네요!!!
유산균만 정말 엄청 먹었네요;;
살도 찌기도 하고요.
전 원래 먹는 피임약 먹을 때도 좀 찌기는 했었어요.
저도 뺄 때 실이 안 보인다고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해보고 안되면 수술실에서 해야한다고 했는데
다행히 제거했습니다.
엄청 아프지는 않았어요 다행히. 제가 이완하는 건 좀 잘 해서 ㅎㅎㅎㅎ
미레나 적응만 잘되면 진짜 세상 더없이 편한데...
저나 원글님처럼 염증 생기는 분들은 그냥 제거하시고 다른 방법이 더 나을 거에요.
차라리 부작용은 먹는 피임약이 없었네요.
결국 남편 수술시키고 저는 미레나 제거.
역시 남편피임이 최고!5. ...........
'18.1.2 10:52 AM (121.180.xxx.29)그럼 저는 일반루프후기 적어볼께요 ㅎㅎ
저도 미레나가 살찐다는 소리에 일반루프했구요
나이탓인지 오히려 생리양이 줄었어요
찔끔찔금
어느때는 라이너로도 해결
딱히 다른부작용도없었어요
부부관계는 남편 몰래한거라...지장없었구요^^;;
손만잡아도 임신이되는 몸?인데....
남편이 늦둥이타령해서 한건데
해도 임신이 안되니? ㅎㅎ
편하긴하더라구요
저도 실이 없어서
저는 수면마취하고 다시 루프했는데
제거비용 3만원 (짜증--)
새루프비용 15만원
수면마취비용15만원정도해소
총33만원정도 결재했어요6. ...........
'18.1.2 10:54 AM (121.180.xxx.29)아 저는 입원안하고
물도안마시고 4시간 금식하고가서
수면마취하고 시술한뒤 링거맞고 한 30분 누워있다 집에 왔어요
혼자갔다 혼자왔어요 ㅎㅎ7. ...
'18.1.2 11:05 AM (125.177.xxx.172)저도 병원갔는데 실이 안보인데요. 이제 3개월..찾다가 못찾았어요. 넣을때도 마취했어요. 아파서..5년후 저도 이런 일을 겪에 될수도...ㅠㅠ
8. 새삶
'18.1.2 11:09 AM (122.36.xxx.22)저는 출혈과다와 빈혈로 시술해서 7개월 됐네요.
11월까진 조금씩 나왔는데 12월부턴 아예 안나와요.
살은 찌는건 모르겠는데 뺄려고 노력해도 빠지질 않아요.
한달에 3주씩 쏟으며 진이 다 빠진거 생각하면 미레나가 그나마 잘 맞아서 생리를 안하니 세상 편해요.
제거할 때 그리 아프다니‥ㅠ
아직 부작용은 크게 못느껴서‥넘 좋은데요‥9. ...
'18.1.2 11:12 AM (103.10.xxx.203)실이 안보이는 경우가 많은가봐요 ㅠㅠ 제거하실때 수면마취 잘하는 병원으로 가세요 저는 수면마취가 안되서 진짜 죽다 살아놨어요 너무 너무 아파요
10. 추가로
'18.1.2 11:12 AM (180.70.xxx.78)미레나 하면 살 찐다 했는데 저 1년 되가지만 2년전에 10kg 뺀 살 그대로 유지중이에요. 미레나 했을 때 살찐다 해서 무서워 못하고 있었는데 조금 생각해보면... 미레나 할 나이대가 중년이 되어가는 나이라 살이 조금씩 붙기 시작하는는 시기랑 맞아 떨어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전 생리양이 넘 많아 빈혈로 고생을 넘 해서 뺄 때 아프더래도 미레나 계속 할겁니다. 전 넣을 때도 자궁선근종 땜에 자궁 두꺼워져있어 엄청 아팠거든요. 정말 넘 아파서 라마즈 호흡법이 절로 나왔어요.
11. 저는 임플라논
'18.1.2 11:24 AM (222.116.xxx.48) - 삭제된댓글전 자궁 선근종으로 자궁적출 수술을 하라고 했어요
하혈이 계속 약하게 되고 있었구요
마지막 방법으로 팔에 임플라논을 심었어요
35만원 정도였을듯해요
울 남편이 고돈 버린다 생각하고 한번 해보라고 했거든요
미레나를 아예 처음부터 생각안했어요
루프를 한번 해본적 있는데 안좋았거든요
그래서 임플라논을 하고 3개월후에 생리가 멎었어요
그리고 가끔 아주 가끔 약하게 생리를 하다가 일년반 정도되니 완전히 맞는거예요
그래서 2년좀 지나 빼러 갔더니 의사가 그러시더라구요
좀 살만하니 고새를 못 참고 빼냐고, 3년 채우라고^^
그래서 삼년 채웠어요
뺄때 아팠어요, 그리고 비싸더라구요, 얼마인지는 기억 안나고
자궁수술도 안했고요
빼고 자연스레 생리도 끝났고요
그리고 저는 좀 약간 사람이 예민해요, 극 예민이라고 할까
그래서 루프도 못 했고요,
임플라논을 하고 가끔 팔에 그게 신경 쓰였어요
웬지 그게 불편한 마음이요,
팔에 그걸 심고 다니는거에 좀 스트레스 받았어요
전 얼굴이고 뭐고 좋다고 해도 시술을 받아본게 한번도 없어요
성격이 그래서요
그래도 임플라논을 한건 신의 한수였던 듯해요
임플라논은 3년이예요
가격도 비싸고 그래도 미레나보단 나을듯해요,12. 임플라논도
'18.1.2 11:38 AM (1.227.xxx.5)살 엄청 찌던데요...
제 친구 했었는데 살이 엄청 쪄서 몇년 만에 보니까 못알아볼 정도...13. 저는
'18.1.2 12:43 PM (61.98.xxx.144)일반루프했는데
생리량이 늘었고. 하루 정도는 완전 콸콸.
늘 허리가 뻐근. 살도 좀 찌고..
질염과 가려움증. 방광염 자주 걸렸어요
그땐 루프가 원인인줄 모르고 치료했는데 제거히고 나니 그게 원인.
뭐 성생활이 왕성한 부부여서 맘 편한 건 있었지만.. 돌아보니 힘든 일이었구나 싶네요14. 저도
'18.1.2 12:45 PM (210.221.xxx.239)생리과다로 미레나 했었어요.
미레나 해도 생리양이 약간 줄었다 뿐이지 계속 했구요.
기간이 아닌데도 피가 비쳐서 라이너 하고 다녔고
석 달인가 하고 난 후 생리를 하는데 양이 어마어마하게 나오더니
뭔가 쑥 나오는 것 같아 병원 갔더니 미레나가 사라졌더라구요.
그래서 20 여 만원 날려먹었습니다.15. ..
'18.1.2 12:59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아. 저도 실이 안보여 수면마취했어요.
근데 수면마취 전에 사전 검사 안하셨어요? 심전도랑 이런걸로
9만원 정도 추가되었구요.
전 선근증인데 잘맞아서 작년에 또 했어요.
생리과다로 열훌하고 서있지도 못했는데 새삶을 사는것 같아요.16. 주부
'18.1.2 1:48 PM (39.115.xxx.210)6년만에 제거하고 다시 했어요.
제거할때 마취도 안하고 몇분 안결렸던 기억이..
미즈메디에서 오래 하신 산부인과 샘이 개원하셨는데.. 거기서 수월히 잘 제거하고 다시 미레나
햇어요.17. 헉
'18.1.2 2:05 PM (118.222.xxx.105)저도 미레나 한 거 너무 잘했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정기검사로 초음파하니 미레나가 안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작용은 하고 있으니 빠진건 아닌 것 같다고 하고요.
갑자기 겁나네요.
그래도 미레나 없으면 전 생활이 안되요.18. ...
'18.1.2 2:13 PM (221.165.xxx.58) - 삭제된댓글제가 글을 쓰고 다른분들 후기를 보니 미레나가 실이 안보이는 경우가 많네요 그리고 제거할때 수면마취하는경우도 많구요 보통 의사들은 이거 할때 제거방법이나 부작용까지는 설명을 잘 하는것 같아요
수면마취하고 제거해야 한다면 의료 목적이 아닌 피임 방법으로는 다들 생각한번 더하고 하세요
그리고 제거한 미레나 보여주는데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이 작은게 안에서 박히면 안보일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보고는 안에서 살하고 흡착이 됐다고 ㅠㅠ19. 움직이자
'18.1.2 2:22 PM (106.243.xxx.18)전 부정출혈로 미레나 했는데..살이 찌는 건 잘모르겠고, 염증도 전혀없고, 오히려 냉도 없어요. 냄새도 안나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나봐요..완전 편합니다.
매일 수영장 다니는데 생리나올까 하는 스트레스도 없이 편합니다.20. 저는
'18.1.2 5:36 PM (61.102.xxx.46)한 써클 오년 지나고 다시 하고 3년째 인데요.
처음 한거 뺄때 선 안보이니 어쩌니 이런 말 없었어요.
그래서 마취 같은건 이야기 들어 본적도 없고 그냥 빼긴 했는데 생각보다 기분 나쁘게 아픈 느낌 이긴 했어요.
그래도 뭐 금방 빼고 새로 넣고 해서 크게 불편한점 없었고요.
살찌는 것도 없었어요. 오히려 3키로 정도 빠졌고 피부도 좋아지고
부부관계도 더 좋아졌어요.
피임이 목적이 아니었고 저도 출혈이 너무 심해서 한건데 생리도 안하는데다 피임까지 되니 넘 편하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오히려 있던 냉도 없어졌어요. 질염은 애초에 한번도 없었는데 여전히 괜찮고요.21. 마른여자
'18.1.2 7:46 PM (182.230.xxx.218)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