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살 덜렁이 우리딸 어쩌죠

,,,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11-09-19 08:59:28

지금 추석지나고 오늘까지 매일 한가지씩 꼭 빠뜨리고 학교로 가네요

제발 잘챙기라해도 이러네요..

실로폰 빠뜨리고 가다가 친구가 알려줘서 알고

수업준비물 빠뜨려서 제가 안가져다 줬더니 다른친구와 흥정해서 겨우 빌려서

위기(?)를 모면하고

오늘은 교과서하나를 빠뜨리고 갔네요..

변명이랍시고 하는말이 자기는 분명히 넣었답니다..ㅡ.ㅡ;;;;

아이고....오늘은 영락없이 제가 쉬는시간에 뛰어가야하나봅니다...

그리고 님들 1교시가 몇시에 끝나나요?

2교시에 들은 교과서라 바로 달려가야할것 같네요..

선생님 또한 학교에서 가장무서운 선생님 머리쥐어박는건 예사인지라

제가 도와주긴해야할것 같은데..

이버릇을 어찌고치나 살짝 고민도 되네요

IP : 118.47.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19 9:18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아직 2학년이니 엄마가 체크하고 잔소리하는 밖에 방법이 없을거 같아요.
    학교 알림 페이지 항상 보시고 아이에게 전날 가방 미리 챙겨놓으라고 하세요.

    근데 그 선생님은 아이들 머리를 쥐어박나요.
    나쁘시넹...ㅎㅎ

  • 2. 플럼스카페
    '11.9.19 10:34 AM (211.246.xxx.3)

    저도 9살 덜렁이 딸을 키우느라^^; 하하하 마구 와닿는 이야기네요.
    전 다행히 학교는 가까워요^^;
    저희애는 숙제할 과목 교과서 놓고 오기 일쑤라 아예 교과서를 한권 더 집에 사다뒀어요.
    실내화주머니 놓고가서 다시 오고...
    어느날은 가방 안 메고 나가는 걸 붙잡아다 보내고....ㅠㅠ
    필통에 연필은 늘 5자루 채워 보내는데 가끔 검사하면 3~4자루뿐이고요...
    담임선생님 말씀이 처음엔 공부 못 하는 아인 줄 알았는데 시험점수보시고 의외였다고
    하시기까지...^^a
    인생 모토 : 그까이꺼 대충대충, 과정불문 결과중요. ㅠㅠ
    아직 저학년이라 괜찮지 고학년되면 크게 터지지 싶은데...
    그냥 만만디 성격이라 참 편하게 산다 싶어 부럽기도 해요 이런 성격^^*

    그런데 머리 쥐어박는게 예사인 선생님이 담임이라하시니 고거이 좀 걱정되네요.
    실로폰 등등 덩치 큰 준비물은 학교에 두고 다니면 안 되나요? 저 어지간한 건 사물함에 다 두고 오라고 보냈어요.

  • 3. 납작공주
    '11.9.19 11:25 AM (220.85.xxx.175)

    저두 어렸을 때 많이 덜렁댔어요.

    시험 볼 때 "맞는 것을 골라라"가 문제였는데, 틀린 것을 고르는 걸로 읽고 체크한 적도 많구요.

    준비물 안 가져가서 선생님한테 혼난 적도 많고 우산도 수없이 잃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혼을 내시진 않으셨어요.

    대신 어떤 일을 할 때 꼭 다시 한번 확인해 보라고만 하셨어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너무 준비를 철처히 해서 탈이 될 정도입니다.

    본인도 모르게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혼 내거나 잔소리하시지 말고 방법을 알려주세요...

    아직 많이 어리잖아요.

  • 4. ...
    '11.9.19 11:34 AM (110.14.xxx.164)

    차츰 나아져요 요령도 생겨서 알아서 빌리더군요
    엄마에게 전화해서 혼나느니 친구랑 같이 쓰거나 나중에 제출하거나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11 공진환을... 3 어쩌지요? 2011/10/01 2,514
18810 상암동 4,5,6,7 단지내 중고등학교 어떤가요? 2 알려주세요 2011/10/01 2,232
18809 건성피부 해결 방법(극처방) 궁금해요 21 악건성 2011/10/01 4,587
18808 구리시 맛있는 부페 추천해 주세요 3 스카이 2011/10/01 2,767
18807 토오픈슈즈가 커요.. 3 플랫 2011/10/01 1,777
18806 친정엄니께서 주셧어요. 1 화장품 2011/10/01 2,536
18805 전기밥솥 왜 쓰는거예요? 43 몰라서요.... 2011/10/01 9,587
18804 아름다운 사람 박원순 14 사람 2011/10/01 2,085
18803 아기냥이가 사람음식을 먹으려고해요. 8 아기냥 2011/10/01 2,327
18802 꼭 박영선씨가 되었으면 합니다~!! 19 .. 2011/10/01 2,592
18801 최상층 아파트 중 1 지은지 12.. 2011/10/01 2,064
18800 공지영의 못다한 이야기/김제동 4 참맛 2011/10/01 2,489
18799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아이들도 양육수당 나오나요? 2 받을까? 2011/10/01 2,321
18798 안부러운데 부러운척 해야해요? 22 아우 2011/10/01 10,644
18797 급해요. 애가 넘어져서 이가 흔들리는데 어떡해야 하나요?? 4 나개 2011/10/01 2,328
18796 오프라인 갭 매장에서 후드티 얼마씩하나요? 2 bloom 2011/10/01 2,336
18795 결국 문재인씨가 제주해군기지 반대 입장 밝히네요 9 운덩어리 2011/10/01 2,615
18794 아이돌 노래 .. 좋아하는 곡 추천 해주세요. 6 노래 2011/10/01 1,690
18793 원글삭제합니다 10 마그돌라 2011/10/01 2,337
18792 이마트 어느 지점인가요? 오미자 2011/10/01 1,441
18791 대문의 40평생, 최고의 진상... 읽고 생각이 나서요. 5 ㅎㅎㅎ 2011/10/01 3,295
18790 인터넷에서 usb로 영화다운 받아서... 3 나컴맹여사 2011/10/01 2,221
18789 비싼건 좋은건지..크흑.. 2 왜 이렇게 2011/10/01 1,986
18788 돌침대 쓰시는 분 3 댓글달아주세.. 2011/10/01 3,316
18787 출산하고입원하면 꽃다발,바구니 다 받나요? 6 예정일지남 2011/10/01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