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살 덜렁이 우리딸 어쩌죠

,,,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11-09-19 08:59:28

지금 추석지나고 오늘까지 매일 한가지씩 꼭 빠뜨리고 학교로 가네요

제발 잘챙기라해도 이러네요..

실로폰 빠뜨리고 가다가 친구가 알려줘서 알고

수업준비물 빠뜨려서 제가 안가져다 줬더니 다른친구와 흥정해서 겨우 빌려서

위기(?)를 모면하고

오늘은 교과서하나를 빠뜨리고 갔네요..

변명이랍시고 하는말이 자기는 분명히 넣었답니다..ㅡ.ㅡ;;;;

아이고....오늘은 영락없이 제가 쉬는시간에 뛰어가야하나봅니다...

그리고 님들 1교시가 몇시에 끝나나요?

2교시에 들은 교과서라 바로 달려가야할것 같네요..

선생님 또한 학교에서 가장무서운 선생님 머리쥐어박는건 예사인지라

제가 도와주긴해야할것 같은데..

이버릇을 어찌고치나 살짝 고민도 되네요

IP : 118.47.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19 9:18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아직 2학년이니 엄마가 체크하고 잔소리하는 밖에 방법이 없을거 같아요.
    학교 알림 페이지 항상 보시고 아이에게 전날 가방 미리 챙겨놓으라고 하세요.

    근데 그 선생님은 아이들 머리를 쥐어박나요.
    나쁘시넹...ㅎㅎ

  • 2. 플럼스카페
    '11.9.19 10:34 AM (211.246.xxx.3)

    저도 9살 덜렁이 딸을 키우느라^^; 하하하 마구 와닿는 이야기네요.
    전 다행히 학교는 가까워요^^;
    저희애는 숙제할 과목 교과서 놓고 오기 일쑤라 아예 교과서를 한권 더 집에 사다뒀어요.
    실내화주머니 놓고가서 다시 오고...
    어느날은 가방 안 메고 나가는 걸 붙잡아다 보내고....ㅠㅠ
    필통에 연필은 늘 5자루 채워 보내는데 가끔 검사하면 3~4자루뿐이고요...
    담임선생님 말씀이 처음엔 공부 못 하는 아인 줄 알았는데 시험점수보시고 의외였다고
    하시기까지...^^a
    인생 모토 : 그까이꺼 대충대충, 과정불문 결과중요. ㅠㅠ
    아직 저학년이라 괜찮지 고학년되면 크게 터지지 싶은데...
    그냥 만만디 성격이라 참 편하게 산다 싶어 부럽기도 해요 이런 성격^^*

    그런데 머리 쥐어박는게 예사인 선생님이 담임이라하시니 고거이 좀 걱정되네요.
    실로폰 등등 덩치 큰 준비물은 학교에 두고 다니면 안 되나요? 저 어지간한 건 사물함에 다 두고 오라고 보냈어요.

  • 3. 납작공주
    '11.9.19 11:25 AM (220.85.xxx.175)

    저두 어렸을 때 많이 덜렁댔어요.

    시험 볼 때 "맞는 것을 골라라"가 문제였는데, 틀린 것을 고르는 걸로 읽고 체크한 적도 많구요.

    준비물 안 가져가서 선생님한테 혼난 적도 많고 우산도 수없이 잃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혼을 내시진 않으셨어요.

    대신 어떤 일을 할 때 꼭 다시 한번 확인해 보라고만 하셨어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너무 준비를 철처히 해서 탈이 될 정도입니다.

    본인도 모르게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혼 내거나 잔소리하시지 말고 방법을 알려주세요...

    아직 많이 어리잖아요.

  • 4. ...
    '11.9.19 11:34 AM (110.14.xxx.164)

    차츰 나아져요 요령도 생겨서 알아서 빌리더군요
    엄마에게 전화해서 혼나느니 친구랑 같이 쓰거나 나중에 제출하거나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61 딸아이가 순하기만 한 줄 알았더니 욕심이 있긴 있었네요.. 3 엄마 2011/12/08 1,784
45160 비린 멸치좀 살려주세요~~~ 6 멸치 2011/12/08 1,125
45159 뭔 일 일까요? 6 레드오션 2011/12/08 1,203
45158 "또 부자감세"...'12.7대책' 국회 통과 난망 9 세우실 2011/12/08 1,062
45157 인간 관계 회을 글 읽다 보니 생각난게...... 1 아랫글 2011/12/08 1,164
45156 요즘 같은 때 등산 괜찮나요? 6 등산 2011/12/08 1,079
45155 발산이나 화곡동쪽에 맛있는집 5 스카이콩콩 2011/12/08 1,591
45154 갱년기 자가 검진 2 나도 벌써?.. 2011/12/08 3,848
45153 난생 첨으로 비싼기초 살려고합니다.. 설화수 괜찮을까요? 17 40살 건성.. 2011/12/08 3,453
45152 사랑의 매가 필요한 대한민국 공교육 3 sukrat.. 2011/12/08 878
45151 중3인데 수학선행 조언부탁드릴게요 4 그냥 2011/12/08 1,453
45150 말 드럽게 안들어도 가끔 웃겨주는 작은아들 13 엄마 2011/12/08 2,615
45149 죄;송하지만 우도 땅콩 저렴하게 살수 있는곳 있을까요? 2 중1맘 2011/12/08 1,442
45148 저 필러 맞았어요 8 모모 2011/12/08 6,312
45147 하이원리조트 6 .. 2011/12/08 1,851
45146 연말정산.. 2 연말정산 2011/12/08 1,007
45145 학원은 없나요? 1 삼수생 2011/12/08 805
45144 아까전에 선행학습 댓글을 보았는데요... 11 초3엄마 2011/12/08 2,469
45143 현대건설 부모님 병원비 11 지원 되려나.. 2011/12/08 2,723
45142 경찰, 선관위 해킹 '윗선없다'에 무게…금명 발표 12 세우실 2011/12/08 1,212
45141 장미인애란 배우가 누군가요??? 30 시청자 2011/12/08 9,188
45140 초등 조카 아이를 보면서... 40 안타까움 2011/12/08 8,543
45139 선행이 필요한 아이도 있지만, 이게 무슨 선행이란 말인가요 ? .. 1 인플레 2011/12/08 959
45138 인간관계 참 회의가 드네요.. 35 우울한 날 2011/12/08 14,085
45137 사탕바구니는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3 ^^ 2011/12/08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