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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생긴 사람도 맨날 보면 걍 익숙한 얼굴이 되겠죠..???

... 조회수 : 6,208
작성일 : 2018-01-01 21:43:35

20때 기무라타쿠야를 엄청 좋아라 했거든요.. 근데 기무라 좋아하면서

부러웠던게.... 딸내미들요... 부인도 부럽긴 했는데.. 딸들이 어찌나 부럽던지....

근데 잘생긴 사람도 맨날 보면 걍 아무런 느낌이 없겠죠...

일상생활에서는 잘생긴 남자를 딱히 본적이 없어서..ㅋㅋㅋ

맨날 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IP : 222.236.xxx.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1.1 9:47 PM (14.34.xxx.180)

    집에서는 익숙하다가
    밖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거 보면 비교되니까 잘생겼다~~

    흐믓~하다~뿌듯하다~~

    집에서 별 생각없이 보다가
    옷을 잘입었을때 보면 헉...잘생겼다~~좋다~흐믓하다~~

    이런 좋은 감정이 자주자주 오니까 전체적으로 좋죠.

    못생긴 얼굴도 자꾸보면 익숙해 지는데
    밖에서 남들과 비교되는 상황이 되면
    못생겼다~~~짜증난다~

    안좋은 기분이 계속되다가
    또 익숙해지다 밖에서 보면 또 짜증이나고 정말 못생겼구나~
    내가 저런 못생긴 사람을 선택했구나~
    화가나고

  • 2. 익숙한데
    '18.1.1 9:49 PM (223.62.xxx.9)

    그래도 생활 순간순간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건 여전해요.

  • 3. 잘생긴 사람
    '18.1.1 9:50 PM (124.56.xxx.35)

    잘생긴 사람이 남자를 뜻하는 거라면
    예쁜 사람은 여자를 뜻하겠죠?

    회사에서든 집에서든 이웃이든
    맨날 보면 익숙하겠지만
    잘생기고 예쁜건
    볼때마다 기분은 좋을듯 해요

  • 4. 후후
    '18.1.1 9:57 PM (114.206.xxx.141)

    음..님 댓글에 빵 터졌어요 ㅋㅋ 맞아요 진짜 딱 저런거 같아요 전남친이 정말 못생긴얼굴 진짜 익숙해졌다가도 밖에서 보면 깜짝깜짝 놀랄때가...지금 남편은 잘생긴편에 속하는데 15년을 봤는데도 집에서든 밖이든 거지같은 몰골을 하고 있어도 얼굴보면 사르륵 ...물론 성질 부리면 다 꼴뵈기 싫지만 ㅋㅋ 저도 한 미모(죄송)하는데 집몰골 보면 동생이 욕하다가도 옷입고 밖에서 보면 역시 이쁜긴 이쁘다고 매번 볼때마다 말하드라구요...아아 어디서 돌맹이가 날아오는 소리가~~~~

  • 5. 음 님ㅋㅋㅋ
    '18.1.1 10:03 PM (122.44.xxx.3)

    동감요ㅋㅋㅋㅋㅋ 잘생긴사람 매일 집에서 봐도 와 잘생겼다 싶어요. 밖에서 만나면 다른사람과 비교돼서 새삼 또 와 잘생겼네 싶고.

  • 6. ...
    '18.1.1 10:03 PM (125.177.xxx.61)

    잘생긴얼굴보면 화나다가도 풀려요.
    언뜻언뜻 감탄도 나오고 ....

  • 7. 음 님ㅋㅋㅋ
    '18.1.1 10:07 PM (122.44.xxx.3)

    옛날 만났던 어떤 분은....친절하고 좋은사람이긴 했는데 만날때마다 와 못생겼구나 와 머리크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계속 만나지 못했어요. 잘생기고 예쁜 것을 자꾸 보는게 긍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 8. 깜놀
    '18.1.1 10:09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못생긴 사람은 어디서도 못생..

  • 9. 효과
    '18.1.1 10:13 PM (175.192.xxx.180)

    익숙해서 어느순간 잊었다가 불현둣 한번씩 어느순간 미모가 드러나죠.
    외모는 정말 타고난 축복인듯 ㅠㅠ

  • 10. ㅠㅠ
    '18.1.1 10:20 PM (220.120.xxx.207)

    다시 태어나면 진짜 잘생긴 사람이랑 한번 살아보고싶어요.
    싸우다가도 잘생긴 얼굴보면 화가 풀린다는데, 전 남편 얼굴만 보면 화가 더 치솟아요.ㅠㅠㅠㅠ

  • 11. ....
    '18.1.1 10:28 PM (175.223.xxx.208)

    지나가던 사람들 다 돌아볼 정도로 진짜 잘생긴(키까지 컸던) 남자랑 연애해 봤는데요, 처음 봤을 때만 기절하게 놀랐을 뿐 두 번째부터는 그냥 덤덤했어요. 게다가 제 외모가 남자에 비해 떨어지니까 주변에서 둘이 사귀는걸 너무 이상하게 봐서 그게 너무 스트레스 였어요. 결국 그 스트레스가 너무 컸던 거에 비해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덜하다고 생각해서 걷어찼고 후회 전혀 없습니다.

  • 12. 잘생긴 남편
    '18.1.1 11:51 PM (121.129.xxx.115)

    1. 옷사줄 때 좀 흐믓해요. 옷값하는 것 같아서.
    2. 남편이 아들이랑 걸어갈 때 저 2이 다 내꺼지 싶어서 흐믓해요.

  • 13. 어휴
    '18.1.2 12:19 AM (211.63.xxx.210)

    잘생기진 않았고 잘생김이 묻은 남편과 결혼했는데
    나이드니 잘생김이 세월에 씻겨나감
    그나마 하나 있는 딸내미한테 예쁨이 묻어서
    유전자적으로 성공은 했는데 ㅜㅜ

    잘생기지 않고 잘생김이 묻어서 그런가봄
    클래스는 영원하다던데 ㅜㅜ

    마흔전에 싸워도 얼굴보면 풀렸는데
    지금은... 안그러네요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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