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을앞두고...

니나노 조회수 : 18,503
작성일 : 2018-01-01 21:33:19
아래글처럼 남편이가사분담을안해요 시부모와사이가안좋아요
이런이유들로 이혼하고싶다고하는사람이부러워요
적어도남편이 폭력을쓰거나욕을하진않을테니까요
몇년을참고버텼지만 갈수록심해지고 희망이보이지않아, 또몇개월후엔그때이혼할걸 후회할까봐
이제는 선택을하고 굳게결심하고 실행해야하는데
용기가안나요 아직도덜맞고 덜죽을거같은걸까요
집요한남편 이혼도쉽게안해줄거같고 애들볼모로괴롭힐텐데 이혼과정도괴롭고 이혼후도...다정히앉아 이야기하는부부를봐도참부럽고 혼자될 나도 아이들도 걱정돼요

힘들었던2017년이지나갔지만 더한 2018년이저한테는기다리고있네요..
IP : 183.105.xxx.1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 9:37 P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아이가 몇세인지는 모르나 식세기와 로봇청소기 사세요.
    반찬 사드시고요.
    요즘 시부모들 며느리 무서워해요.
    이혼하고 자기들한테 애 맡길까봐서요.
    일 안하시면 일하세요.
    그래야 일 공부 핑계로 시댁에도 멀어져요.

  • 2. ...
    '18.1.1 9:40 PM (119.64.xxx.157) - 삭제된댓글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사세요
    반찬 사고 국 찌개 끓이지 마세요
    남편이 어지럽힌건 치우지 마시고요
    뭐라하시면 나혼자 사는집이야? 같이 도와야지
    당당하게 말하세요
    집에 있는 시간을좀 줄여서 다른곳에 주의를 돌려보세요

  • 3. 윗님..
    '18.1.1 9:41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다시 읽어보세요. 남편이 폭력을 쓰신다니 반드시 이혼 하셔야해요. 자식때문에..혼자 살 자신이 없어 참고 살다가 맞아 죽습니다. 단호하게 결심하시고 애들 데리고 나와
    이혼하세요.

  • 4. 뭐라 드릴말씀이
    '18.1.1 9:43 PM (175.208.xxx.55)

    그래도 힘내세요!

  • 5. ..
    '18.1.1 9:44 PM (61.101.xxx.150)

    아니 위에 두분은 난독증인가.
    폭력남편 힘들어서 이혼하고 싶다는데 무슨 엉뚱한 말을...

  • 6. 그런
    '18.1.1 9:45 PM (175.223.xxx.162)

    이유라면 당연히 이혼이죠
    이혼의 이유가 확실하잖아요

    가사분담이 안돼고 시부모나 남편과의
    사이가 안좋아도 눈에 띄게 큰 이유가
    없다는 걸로 이혼하고 싶어도 그냥그냥
    사는 경우가 많아요

    원글님같은 이유라면 당장 끝내죠

  • 7. 댓글뭐지요
    '18.1.1 9:46 PM (115.137.xxx.76)

    가사분담안하거나 시부모와 사이안좋아서 이혼한다는 사람들이 부럽다는건디..로봇청소기 사라니요ㅡㅡ

  • 8. ..
    '18.1.1 9:54 PM (61.101.xxx.150)

    폭력남편은 이혼이 답이예요.
    용기를 내세요.
    저도 겪어봐서 알아요.
    지옥에서 어서 벗어나시길...
    그런 아빠 아이들 정서에도 안 좋아요.

  • 9. 이혼하기 싫으시면
    '18.1.1 9:54 PM (124.56.xxx.35)

    합기도나 태권도 또는 권투같은 여러가지 운동을 배워서
    남편을 막 때려주면 안될까요?
    너 한대 때리면 내가 걍 패버린다 ...

    그냥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영화에 그런거 있었던거 같아요.,

  • 10. 저기
    '18.1.1 10:08 PM (14.138.xxx.96)

    그건 영화고 흉폭한 상대는 때리면 더 세게 때려요
    폭행 당하는 거 오래 가면 어느 순간 사고 나면 죽어요

  • 11.
    '18.1.1 10:13 PM (124.50.xxx.3)

    이혼과정이 힘들어도 꼭 이혼하세요
    첨고 살다 죽어요
    애들도 데리고 나오는 걸로

  • 12. 맞고사는
    '18.1.1 10:17 P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

    이유가 뭔지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때리는 이유가 뭔지도 생각해 보고요
    때리는 권리도 맞아야 하는 의무도 없어요
    너무 오래 참으셨네요
    왜 참으셨어요

    이젠 참지 마세요
    최후통첩을 하고 어기는 순간 절차를 밟으세요
    양가에도 다 알리시고요

    더는 아이들에게 때리는 아빠 맞는 엄마는 그만하세요

    그럼에도 도저히 이도저도 안된다 싶음 남편설득해서
    상담치료라도 시작해 보세요

  • 13. 성악설
    '18.1.1 10:38 PM (110.70.xxx.195) - 삭제된댓글

    폭력은 스스로 증식합니다. 처음이 어렵지 그다음은 쉽거든요
    점점 익숙해져갑니다. 폭력을 행사하는자도, 당하는자도...

    상담치료? 그런게 되는 인간은 폭력쓰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데려오라? 애들을 볼모로 협박해오면서 이혼 자체를 안해줄거에요. 또 이혼한다해도 아이들. 양보안할겁니다
    아이들이 미끼가 될걸 너무 악독하게 이용할거에요

  • 14. 6769
    '18.1.1 10:45 PM (211.179.xxx.129)

    애들 때문에라도 이혼 하셔야 해요.
    폭력 상황에서의 아이들의 상처와 공포는
    어른보다 몇배나 크다고 해요.
    근데 이혼이나 해코지 없이 해줄지 걱정이네요.
    친정에 믿을만한 분과 변호사도 만나셔서
    준비 잘하시고
    꼭 행복해 지시길 바래요

  • 15. ...
    '18.1.1 11:53 PM (116.38.xxx.223)

    그 시기가 가장 힘들때예요
    주저앉고 싶고 무섭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몸도 엉망이고..
    그래도 시작하고 나면 지금보단 괜찮아져요
    진행과정이 힘들어도 시작하기 전 막연히 두려울때보단 나아요
    그리고 모든 걸 끝내면 평온한 삶을 살 수 있어요
    힘내시고 꼭 성공하세요

  • 16. ...
    '18.1.2 12:37 AM (125.177.xxx.172)

    이혼 후의 애들 상황보다 이혼 전의 애들이 더 걱정인거예요. 뭔가 크게 잘못 생각하시네요. 엄마 패는 아버지를 보며 성장하는게 이혼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시다니...
    그러지 마세요. 교육받았고 걸어다니며 인터넷하는 세상에 이게 웬 봉건적인 고리짝 얘기를 하고 그러세요.
    여성 평등이니 뭐니 떠들어도 결혼만 하면 남자의 그늘이 편해지는 이상한 나라예요. 이혼하는 그 사실보다 혼자 우뚝 서서 독립적으로 헤쳐나가는걸 두려워하는 겁니다. 애들은 핑게고 결국 혼자 돈벌며 살아갈게 두려운것뿐.

  • 17. ..
    '18.1.2 2:01 AM (49.170.xxx.24)

    참으면 익숙해지고 뭐가 잘못됐는지 정상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게 돼요. 힘내십시요!

  • 18. .....
    '18.1.2 1:35 PM (122.40.xxx.201)

    애들 때문에라도 이혼하세요22222
    폭언 폭력 애들한테 향할 수 있어요

  • 19. 부럽고 외로워서가
    '18.1.2 2:39 PM (58.143.xxx.127)

    이혼 못할 이유인가요??
    아닌건 얼른 내다버려야 하죠.
    혼자 누릴것도 세상엔 무궁무진함.

  • 20. ...
    '18.1.2 4:11 PM (121.169.xxx.230)

    과정이 힘들고 피눈물나더라도 이혼하셔야해요.
    참고 산다고 해도 아이들이 자라서 "엄마, 잘하셨어요..고마워요" 안합니다.
    오히려 참고 바보처럼 인생산 엄마탓하고, 원망해요.
    아이들도 은연중에 그런 소심하고, 주도적이지못한 원글님의 성격과 모습을 닮아갑니다.
    그렇게 사는것을 원하세요? 아이들은 부모 뒷꼭지를 보고 자란다지요...

    지옥에서 빠져나오셔서 아이들에게 떳떳한 엄마가 되어주세요.
    제발..용기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864 전현희의원이 mbc개헌인터뷰사건에 한마디했네요. 3 ㅇㅇ 2018/01/02 1,224
763863 대치4동 이엠플라자에서 선릉역오는 밤길 3 밤길 2018/01/02 958
763862 속초에서 대게 맛집은 어디인가요? 힘내자~ 2018/01/02 688
763861 영어학원을 옮기고 싶은데..어떻게 말해야할지.. 9 고민 2018/01/02 2,476
763860 욕심을 버리는게 날까요? 2 글쓴이 2018/01/02 1,337
763859 예비 초등 가방 조언 부탁드립니다 8 .. 2018/01/02 1,152
763858 신검일 신청시 본인인증 문의드립니다 2 신검 2018/01/02 662
763857 등기이전 법무사 비용 2 2018/01/02 1,676
763856 자동차 보험변경, 젤 저렴한게 뭘까요? 10 .. 2018/01/02 1,083
763855 워킹맘들 방학 때 초등 아이 어떻게 하시나요? 5 허허 2018/01/02 2,240
763854 자유당의 종북몰이 짜증나요? 2 mb구속 2018/01/02 651
763853 청 신년인사회, 홍ᆞ안ᆞ유ᆞ민노총 불참 12 협치.소통운.. 2018/01/02 1,121
763852 처음으로 한국 갤럽 전화 받았어요~ㅎㅎ 4 해피문 2018/01/02 1,480
763851 알콜 중독 엄마가 위독하다고 합니다. 21 ... 2018/01/02 8,203
763850 신문 끊었어요. 4 2018/01/02 1,368
763849 어떤 몸매가 좋나요 19 결정 2018/01/02 5,669
763848 예비 초등 여자아이 책상 옷장 어디 것을 사면 좋을까요`?~ 11 고민중 2018/01/02 1,998
763847 차돌박이 된장찌개가 맛있나요 고추장찌개가 맛있나요? 6 ㅇㅇㅇ 2018/01/02 1,497
763846 이과수학 1 ♧♧♧ 2018/01/02 936
763845 방탄콘서트... 16 커능 2018/01/02 2,661
763844 내가 직장 다니는 이유 17 직장 20년.. 2018/01/02 8,096
763843 삼성에 이어 LG도 언론인 해외연수를 시켜줬네요 웃기는 2018/01/02 429
763842 제습기를 스타일러처럼 써보세요. 7 봄날은온다 2018/01/02 4,937
763841 몸이 소리없이 변화 하나 봐요 2 엔절 2018/01/02 2,163
763840 소변통 상품정보 올리셨던분 찾아요 4 안녕 2018/01/02 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