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딱 마음에 드는 옷을 봤는데
사이즈가 2, 10 딱 두개만 남았어요.
조견표를 보면 2는 xs 10은 L? 인거 같은데
브랜드마다 죄다 다르고, 미국 옷은 좀 크게 나오는 것 같아서 갈피를 못 잡겠어요.
저는 통통 55 정도 되는 사이즈예요.
아직은 55도 맞고 66도 맞는 몸이지만 결코 마르진 않았는데
2사이즈 못 입겠죠?
그냥 포기할까요?
아님 실현 가능성 희박하지만 2를 사서 살빼서 입을까요? (12년전에는 44입었어요 ㅎㅎㅎㅎ)
브랜드는 필립림이에요. 캐주얼한 디자인의 원피스라서 완전 핏 되는 건 아니고요
가격도 그렇고 내 사이즈가 없어서 평소같은면 눈여겨볼 일도 없는데
이상하게 딱 꽂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