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아이는 12월 정신없이 먹고놀고 요즘은 밤낮바뀌고 정말 보기싫어
미치겠네요...재수 생각했다가 눈을 낮춰 정시 쓰고 그중 하나는
80프로 ?될학교 써요.과는 모두 간호학과에요.
1월에 의미없이 보내는것보다 토익이랑 운동하라고 했더니 운동만 할거라는데 ㅠㅠ 물론 결정된게없으니 참 뭘해도 의욕이 없겠지만 낮에 자는꼴을 보자니 속이 뒤집어져요.
정시기다리는 고3들 1월엔 뭐하나요?
1. 간호면
'18.1.1 3:35 PM (118.40.xxx.79)지금 운동하고 놀아도 됩니다
토익 지금부터 안해도 됩니다.2. 토닥토닥
'18.1.1 3:36 P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정시로 간호학과 쓸 정도면 공부 잘 했나보네요.
원글님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3. 고3때
'18.1.1 3:40 PM (116.127.xxx.144)운전면허 많이 따게 하던데요 82에서도 그렇고
주위에서도 그렇고
운동? 운전면허도 운동 아닌가요^^4. 코코
'18.1.1 3:40 PM (211.197.xxx.103)그런가요..고3때 공부만 하던거봤다가 지금 거의 폐인?수준의
아이를 보니 재수시키면 망할것같아 정시로 가려고 학교 낮춰서 쓰는데 ...혹시 정시도 못가면 재수해야하는데 리듬이
저리 깨지면 어찌할지..걱정이네요 ㅠㅠ5. 간호과면..
'18.1.1 3:46 PM (218.156.xxx.113)지금은 놀게해주세요..학교가면 고3처럼삽니다..
6. ㅠ
'18.1.1 3:58 PM (49.167.xxx.131)이제 고3올라가는 애도 매년 방학때마다 12시까지자고 ㅠ 제가 흰머리가 ㅠㅠ 백발이되었어요ㅠ 기숙학원 가라니 ㅠ 안가고 운동도 거부하고 ㅠ 기말죽쑤더니 윈터스쿨 끊어달라해 말떨어지마자 등록했어요. 이번 방학은 행복할꺼같아 꿈에 부풀었는데 1월 남편이 쉰다네요. 저 이러다 미칠듯
7. ...
'18.1.1 3:59 PM (183.98.xxx.95)놀아도 됩니다
아이 둘다 그렇게 지내고 재수했어요
그래도 다시 시작하고 대학 잘 갔어요
집에서 아무 의욕도 없이 보냈지요..저랑 아이들 모두8. 코코
'18.1.1 4:07 PM (211.197.xxx.103)수시도 예비몇개 주지를 말지 어제까지 좀 기대했다가 접었네요.. 2018 종소리 듣다가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
고3아이들 맘들 그리고 예비고3들 다들 힘내서 좋은결과
기다려봐요~9. 너무 그러지 마셔요.
'18.1.1 4:08 PM (211.244.xxx.154)그리고 간호학과 80%면 놀아도 됩니다. 설령 다 가능성 제로여도 지금은 본인이 하겠다면 모를까 누가 시켜서 공부할 시기는 아니죠.
그리도 간호학과면 토익은 천천히 해도 될겅요.10. ..
'18.1.1 4:20 PM (59.14.xxx.217)토익얘기까지 지금 꺼내시는건 좀아닌것같아요. 여태 공부한 수험생한테.. 애입장에선 왜 못괴롭혀서 난리인가 하겠죠. 자기인생 열심히 사시면서 기다려주세요~
11. ..
'18.1.1 4:42 PM (125.177.xxx.43)붙으나 안붙으나 다들 노는 시기에요
12. ..
'18.1.1 4:42 PM (119.197.xxx.243)간호학과면 컴퓨터 관련 자격증 입학전에 따세요.
입학하니 겨울방학때 자격증 취득한 애들이 꽤 많더래요
입학후 방학중에는 봉사활동,토익하느라 바빠
아는 아이들은 컴퓨터는 해갖고 온대요.13. ..님
'18.1.1 5:08 PM (117.111.xxx.34)컴퓨터 자격증은 뭘따야할까요
우리아이도 간호학과 라서요~14. ,,
'18.1.1 5:34 PM (118.40.xxx.79)컴활 따면 됩니다
미리 미리 안해도 다 때되면
2주 공부하고도 따요
그냥 지금 실컷 놀면 되요.15. ...
'18.1.1 5:46 PM (220.120.xxx.207)간호학과 갈 성적이면 지금 놀아도되죠.
울집 고3은 수능망치고 수시광탈.ㅠㅠ
미술학원 실기준비하느라 아침 9시부터 밤10시까지 다니는데 돈은 수백들고 힘들어 죽어요 지금.
이러고도 다 떨어지면 어쩌나 조바심때문에 잠이 안오네요..16. ..
'18.1.1 8:20 PM (61.74.xxx.90)우리 남편과 같은 생각하시네요..
재수했는데 수시광탈하고 폐인처럼 살고 낙심하고있는 애한테 실망했다 돈낭비했다 막말하더니 토플공부하라고..
잔인하다싶은 생각에 미워죽겠어요..50살인 자기생각과 20살 아들생각이 똑같나요. ..미워서 화병날듯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