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며느라기 라는 웹툰 아시나요?

.... 조회수 : 8,503
작성일 : 2018-01-01 12:38:15

인스타랑 페이스북에서 볼수 있는데

저는 간간히 보다가 어제 남편 보여줬어요.

고구마10개 먹은 느낌으로 보곤했는데 어제 같이 다시보면서 든 생각이

민사린과 무구영과 그 시어머니 세명다 나쁜사람은 아니에요.

본인의 입장에서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죠.

(꼽자면 무구영의 아버지가 가장 꼰대면서 아무것도 하지않으면서 고생한 사람들 깎아내리는 나쁜 사람이죠.

무구영의 시누이도 나쁜x구요.)

시어머니가 고구마 발언 많이 하시는데(젊은 제가 보기엔..)

말은 그리 해도 본인도 가장 고생하시는 분이네요.

제사날 청소하고 장보고 밑손질 다 하고 며느리. 아들은 저녁에 잠시와서 전부치고 설거지나 하는 수준이니까요.

저도 사실 비슷한데...그 마저도 시댁가서 어머니 힘드셨겠다 생각들지만 며느리들만 오종종 설거지 해야하고

시누남편은 오자마자 편하게 놀고 먹는거 보면...참..그렇거든요.

제가 일을 많이 한다는 느낌보다는 뭔가 불합리 하다..싶은데 어머니대랑 비교해보면

사실 엄청 편해진건 맞고.


남편에게는 우리나라도 포트럭 문화가 발달해서 각자 두어가지씩 해오고

못해오면 시켜먹고...그랬으면 좋겠다 했어요.(시댁은 작년부로 이제 제사는 없어졌답니다...오..만세.!)




IP : 1.224.xxx.1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 12:40 PM (221.157.xxx.127)

    일반적인 대한민국 모습이더라구요 다들 생각이 짧고 이기적이에요

  • 2. 그 만화
    '18.1.1 12:51 PM (210.95.xxx.26)

    인류학 보고서 같아요. 저는 결혼한지 20년 돼서 다 잊었는데 결혼 초기에 느끼던 낯설음이 거기 다 나오더라구요. 보면서 감탄해요.

  • 3. ??
    '18.1.1 1:01 PM (39.7.xxx.50)

    몇 편 보다 말았는데 별로 공감도 안가고 그 만화가 왜 인기인지 모르겠어요.
    에피소드를 쥐어 짜내는 느낌?
    며느리라는 피해의식을 일부러 만드는거 같아요.
    필력도 별로고
    그림 잘 그리니까 그림 그리기 위해서 스토리 억지로 짜내는게 느껴져요. 재미가 없어요. 좀 위트있게 쓰면 좋을텐데 능력이 안되는듯해요

  • 4. ..
    '18.1.1 1:0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게 나쁜 거 아닌가요.
    자기 애가 남의 애 때리고 괴롭히는데도 지 알 바 아니라는 듯 멍하니 쳐다보거나
    말로만 하지 말라고 하면서 애들끼리 싸우며 크는 거라고 하는 거나
    그거 다 나쁜 년이잖아요.

  • 5. 고구마 백만개
    '18.1.1 1:07 PM (182.226.xxx.200) - 삭제된댓글

    집은 다들 아파트인데 시절은 조선시대.
    큰며느리만 현대인이더라구요

  • 6. 00
    '18.1.1 1:08 PM (124.49.xxx.244)

    저도 보고 있는데 초창기는 감정이입해서 봤는데. (에피소드 중 제가 겪었던 비슷한 풍광.이야기기 있어서)

    고구마 100개 먹더라도..

    지금은 계속 고구마만 맥이는 듯해서 팔로워해서 떠서 보지만 질식사할 것 같아요.

    일일연속극도 그정도 흐르면 며느리가 반격하는데;;;

  • 7. 극사실주의 웹툰
    '18.1.1 1:19 PM (175.223.xxx.31)

    대한민국 가족관계의 현실을 이 만화보다 더 그릴 수는 없을 거에요. 그 만화의 등장인물은 모두 우리 모습이죠.
    모두 관습에 억눌리고 세뇌되어 있을 뿐, 거기에 일방적인 가해자는 없어요.
    그래서 그 웹툰에는 권선징악이 없어요.
    그저 그냥 보여주기만 할 뿐인데도, 그 현실이
    너무 답답해서 고구마 백만개 먹은 기분이 들게 해요.
    가치 판단이 개입된 컷은 거의 없다는 거 느끼실 거에요.
    작가의 의도죠.

  • 8. ...
    '18.1.1 1:21 PM (1.224.xxx.130)

    그러니까요.진짜 잘그렸어요.
    보기만해도 답답한데 더 답답한건...어디서부터 좀 개선.나아질지...안보이는다는거에 있죠.

  • 9. ..
    '18.1.1 1:28 PM (125.132.xxx.163)

    드라마를 만드는 작가들이 의식 개혁에 앞장 서야 해요.
    근데 요즘 작가들은 현실보다 못한 줄거리를 쓸 때가 많아요. 어머니들 즐겨보는 일일 드라마 작가들이 어머니들 의식 개혁에 앞장서 주길..

  • 10. ㅐㅐㅐㅐ
    '18.1.1 1:37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에피소드를 쥐어 짜내는 느낌?
    며느리라는 피해의식을 일부러 만드는거 같아요.
    필력도 별로고
    2222

  • 11. 근데
    '18.1.1 1:3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82가 진보여성만 들어오는지, 아님 현실에선 쭈그리지만 온라인에라도 큰 소리 치며 우울감을 달래는건지,
    대부분의 여성이 중년에도 며느라기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더라고요.
    시가 식구들이 툭 하면 쳐들어오는데 9첩 반상을 차리고도 육아, 살림 똑바로 하면서 니 할 일 하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든가,
    시어머니가 수시로 전화해서 몇 시간씩 시아버지 문제로 푸념하는 걸 들었다든가,
    뭐 이런 얘기 하면서 억울하다거나 개선하겠다거나 하지 않고
    힘들지만 참겠어, 하는 뉘앙스.

  • 12. ....
    '18.1.1 1:42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명절이랑 생신 빼고는 둘이 잘 지내고 깨가 쏟아지는데
    넘 명절 에피소드에만 집중해서 싸우는 장면만 그려서
    혹시 그 만화에 심취해서 결혼 자체를 나쁘게 보는 아가씨들이
    생길까 걱정이 좀 들어요..

  • 13. 보면 ㅅ트레스
    '18.1.1 3:37 PM (124.199.xxx.14)

    걍 안봐요
    미혼입니다

  • 14. ...
    '18.1.1 3:44 PM (175.223.xxx.175)

    보면 볼수록 쥐어짜는 느낌.. 동감이예요 필력도 별로..
    첨엔 맞아맞아하면서 보다가 같은 에피소드 반복이니 보면볼수록 민사린 너무한거아냐? 싶을 정도..
    전 팔로 끊었어요

  • 15. 보라
    '18.1.1 4:06 PM (125.177.xxx.163)

    헌동안 팔로우해소 받아보다가
    만날 똑같은걔길 재미없게 늘어뜨리는게
    꼭 열흘동안 밤고구마만 먹는느낌이라 언팔했어요

  • 16. 솔직히
    '18.1.1 4:30 PM (117.111.xxx.111)

    현실에서는 며느리들 그냥 고구마로 계속 살잖아요. 새해첫날 시댁에서 오래요...김장하러 오래요...명절에 저만 일해요...이런글 올리고 결국 안가겠다는 얘기 못하고 남편도 하라는 얘기 못하고. 그런 현실을 반영한듯요

  • 17.
    '18.1.1 4:47 PM (118.34.xxx.205)

    결혼한지 얼마안된저도 다 겪었던일인데요,
    집집마다 케바케지만 아직도 진행중인거 맞아요

  • 18. 솔직히
    '18.1.1 6:04 PM (117.111.xxx.173)

    솔직히 현실적이어서 좋아요. 현실에선 여자들 참잖아요 시댁 남편에게 밉보이고 분란일으킬까봐. 어느며느리가 첫해에 반격하나요. 참고 참고 또 참고 결혼한지 십여년 되어 홧병나 죽을 지경 되어야 꿈틀하지

  • 19. ㅡㅡ
    '18.1.1 9:51 PM (118.127.xxx.136)

    솔직히 현실적이죠. 보다 짜증이 날 정도로 너무 사실적이에요.
    공감이 안간다는 분은 좋은 시가 만났나보죠.
    아직도 저보다 더한 집들도 많아요. 뭐 그러다 도를 심하게 넘어서면 뒤집어 엎기라도 하지만 사실 제일 애매한게 그 경계선에서 사람 복장 터지게 구는 집들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392 장윤정처럼 반말 쓰는 말투요. 19 ㅡ.ㅡ 2018/01/09 7,276
766391 김태영"uae와 군사협약 내가 비공개하자했다".. 25 mb때.국방.. 2018/01/09 2,371
766390 면을 매일매일 드시는 분 없나요? 11 2018/01/09 2,224
766389 어제 피부가 거뭇거뭇하다고 올린 엄마인데 흑색가시세포증 같아요ㅠ.. 6 .. 2018/01/09 2,515
766388 오늘 뉴스공장 김종대의원의 UAE 이면합의 내용은 가히 역대급 39 쌍욕나온다 2018/01/09 3,414
766387 우병우는 구속됐는데 최윤수는?? 1 ㅋㅋ 2018/01/09 774
766386 usb가 세탁물과 함께 빨래가 되었어요ㅜ 5 겨울 2018/01/09 1,474
766385 KBS 이사진, 고대영 사장 해임절차 착수 6 샬랄라 2018/01/09 860
766384 영애씨....라미란 ㅠㅠ 7 ........ 2018/01/09 5,173
766383 고대 인근 작은 평수 아파트 알려주세요. 5 고대 2018/01/09 2,519
766382 자동차 선택... 3 용감한남자 2018/01/09 1,076
766381 어문학부로 지원 후 세부 전공은 어떻게 나누나요? 2 고 3엄마 2018/01/09 782
766380 대치동 살면서 사교육 거의 안시키는분도 계실까요 5 가토다이조 .. 2018/01/09 3,151
766379 순대볶음 어떻게 하면 맛있나요? 6 ... 2018/01/09 2,095
766378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8(월) 4 이니 2018/01/09 558
766377 콩밥 싫어하는 집 잘먹게된 방법 12 ... 2018/01/09 2,799
766376 정시좀 급질문이요 4 정시 2018/01/09 1,202
766375 방탄)병만족을 놀라게 한 인도네시아의 환영 인파 'BTS의 위엄.. 6 bts 2018/01/09 3,079
766374 윤식당 처음 봤어요. 별 내용도 없구만 재미있네요 9 이제야 케이.. 2018/01/09 4,706
766373 이사전에 버릴 거 버리다보니 살림의 절반이 사라졌네요. 16 ........ 2018/01/09 6,881
766372 귤 인터넷서 사시는분들 맛난곳좀 알려주세요 10 주문 2018/01/09 1,341
766371 (방탄) 뷔 playlist 8 연탄 어무이.. 2018/01/09 1,588
766370 근데 왜 문재인 대통령에대해 뭣좀 물어보면.. 26 .. 2018/01/09 2,462
766369 많이 어지러워하는 중3딸 8 000 2018/01/09 1,523
766368 결혼의 행복에 시댁 식구들이 미치는 영향이 큰가요? 64 ... 2018/01/09 8,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