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랑 페이스북에서 볼수 있는데
저는 간간히 보다가 어제 남편 보여줬어요.
고구마10개 먹은 느낌으로 보곤했는데 어제 같이 다시보면서 든 생각이
민사린과 무구영과 그 시어머니 세명다 나쁜사람은 아니에요.
본인의 입장에서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죠.
(꼽자면 무구영의 아버지가 가장 꼰대면서 아무것도 하지않으면서 고생한 사람들 깎아내리는 나쁜 사람이죠.
무구영의 시누이도 나쁜x구요.)
시어머니가 고구마 발언 많이 하시는데(젊은 제가 보기엔..)
말은 그리 해도 본인도 가장 고생하시는 분이네요.
제사날 청소하고 장보고 밑손질 다 하고 며느리. 아들은 저녁에 잠시와서 전부치고 설거지나 하는 수준이니까요.
저도 사실 비슷한데...그 마저도 시댁가서 어머니 힘드셨겠다 생각들지만 며느리들만 오종종 설거지 해야하고
시누남편은 오자마자 편하게 놀고 먹는거 보면...참..그렇거든요.
제가 일을 많이 한다는 느낌보다는 뭔가 불합리 하다..싶은데 어머니대랑 비교해보면
사실 엄청 편해진건 맞고.
남편에게는 우리나라도 포트럭 문화가 발달해서 각자 두어가지씩 해오고
못해오면 시켜먹고...그랬으면 좋겠다 했어요.(시댁은 작년부로 이제 제사는 없어졌답니다...오..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