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에 새해 인사전화드려야되는거죠?
새댁도 아니고 20년차예요.
아침에 남편하고 아들은 시가에 갔어요.
저는 안 갔고요.
그럼 전화라도 드려야하는거지요?
애도 아니고 하고 싶은것만 하고 사는거 아닌거 너무 잘 아는데요.
이까짓 안부전화가 뭐라고 이리도 어려운지..
시가가 너무 싫고, 불편해요.
시어른들은 모를거예요.전혀 내색은 안 하거든요.
1. ...
'18.1.1 11:28 AM (39.117.xxx.59)시댁 단톡방 있는게 이럴땐 좋네요. 각자 단톡방에 한마디씩만 하면 끝이니...
2. ㅇㅇ
'18.1.1 11:28 AM (121.168.xxx.41)빨리 전화해서 불편한 마음에서 벗어나세요
3. ...
'18.1.1 11:28 A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꾹 참고 전화 드리세요. 비즈니스 관계다 생각하시고..
4. 맞아요.
'18.1.1 11:30 AM (110.140.xxx.246)안 하실거면 쿨하게 잊고 다른 즐거운 일 하시던가
쿨하지 못하시면 빨리 전화드리고 잊어버리세요.
오랫만에 혼자 즐길수 있는 시간을 시댁고민하다 보내버리는거 너무 아깝잖아요.
5분이면 돼요. 즐거운 목소리로 건강하시라, 복 받으시라, 행복하시라 따따따따 해버리시고 언른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세요.5. ..
'18.1.1 11:30 AM (220.85.xxx.236)다 할필욘없고 시부모한테만 간단히
저도이따해야되는데 하기싫고 할말도없고6. ᆢ
'18.1.1 11:31 AM (59.11.xxx.51)전화드리세요 저도 방금전화드렸는데~~숙제마친느낌 ㅎㅎ 자 어서 전화
7. ㅋ
'18.1.1 11:31 AM (175.212.xxx.47)저는 가깝기도 하고 어색한전화가 더 불편해서 어제 직접다녀왔어요 큰 돌덩이 하나 치운기분이네요
8. @@
'18.1.1 11:32 AM (180.230.xxx.90)맞아요. 비즈니스 관계.
스스로 그리 결론 내고 표면상 무난하게 지내요.
남편하고는 사이 좋아요.
시어른이나 시누이들도 나쁜사람들 아닌데
단지 저랑 너무 안 맞아요.
타인에게 엄격하고 본인들에겐 관대해요.
남이라면 친해지고 싶지 않은 성격들이예요.9. ᆢ
'18.1.1 11:37 AM (211.178.xxx.169)맞아요
숙제한 느낌 ,돌덩이 치운 느낌
그래도 하고나니 후련하네요
시댁 친정에 전화드려서 숙제하듯 대학생 애들 할머니 할아버지람 통화하게하고 나니 오늘 할일 다한 느낌이예요^^10. 새들처럼
'18.1.1 11:42 AM (125.186.xxx.84)저도 그제부터 해야하는데 해야하는데... 계속 맘도 무겁고 꿈에도 나오고...
아침 일찍 해.치.웠.어.요
시원하네요11. ᆢ
'18.1.1 11:47 AM (124.49.xxx.109)신혼때 부터 전화가 늘 스트레스였어요.
그래서 항상 회사업무보는거다.. 싫어도 전화해야한다하고
후딱 전화해요.~12. 저도
'18.1.1 11:53 AM (112.150.xxx.153)신혼때 써서 읽으면서 통화한기억이~^^
오늘 친정갈꺼라 어제 전화드렸어요13. 기왕
'18.1.1 11:55 A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안간거 전화는 모하러 하나요
남편이랑 아이들 갔으면 됐죠
구정에 볼텐데...14. 아무리
'18.1.1 1:00 PM (112.208.xxx.252)그래도 어른들인데 간단히 새해 건강하시라고 하세요.
15. 아니요.
'18.1.1 2:04 PM (1.237.xxx.222)설날 있는데 뭐하러 1월 1일에 전화 드리나요.
설날에 세배도 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하는데 굳이 1월 1일에 무슨.
저도 20년차인데 전화 안 드렸어요. 양가모두.
사이 나쁘지 않아요.
그냥 설날 아니라 전화 안 드린겁니다.16. 문자
'18.1.1 11:39 PM (219.251.xxx.29)문자보냈어요
전 이제 하기싫은건 안하고싶어요17. ....
'18.1.2 7:30 AM (121.124.xxx.53)설날있는데 뭐하러 전화해요?
남편은 처가에 전화햇나요? 남편하는거 보고 하세요.
저라면 남편안하면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