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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만인데 남편이 화를 많이 내네요

.. 조회수 : 28,612
작성일 : 2018-01-01 11:13:01
평소 여행은 잘 다니는 편입니다.
애들 고학년되니 공부해야한다고 해도
남편이 1 플러스 1 항공권 아깝다고,가자해서 그나마 가까운
대만 애들이랑 와서 어제 오전까지는 고궁박물원 보고
잘 다녔어요.
그런데 점심에 딘타이펑 본점을 갔는데 대기가
140분인거에요. 제가 아무래도 여기 언제 오겠냐고 먹자고
좀 우겨서 기다렸더니 결국 3시간 가까이 되서 먹었네요ㅠ
근처 동네 좀 돌고 구경하다가 스타벅스 가서 기다렸거든요
먹을때 부터 하나도 안먹더니,점점 더 화가 났나봐요
오늘 조식도 따로 먹고, 여권 가져다 달라더니,
내일 알아서 공항가고, 자기는 찾지 말라네요.
여행다니면서 이렇게까지 피말린적이 없었는데,
제가 1시간 30분 넘어서는 딴데 가서 먹자고 했거든요.
그 후에도 미안하다, 화 풀어라 계속 해도 짜증만 내고 모든
일정 안할거니, 자기는 찾지말라고만 하네요.
2018년 새해를 이렇게 안 좋은 기분으로 시작하니
여행 온게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140분이라고 해도 기다린건 다른 블러그보니 90분 대기 받았는데
30분만에 들어갔다고 하는 글을 본게 있어서 그런건데
점심시간과 딱 겹치면서 제가 판단미스였던거 같고요.
저 그렇게 우기는 성격 아닙니다
항상 여행가면 비행기 예매부터 일정,맛집 제가 다 준비해서
갔습니다. 남편 눈치 보면서 못찾을까봐 노심초사하며 찾아다녔
었구요 .이제 여행도 그만 다녀야할거 같습니다ㅜ
IP : 125.227.xxx.157
1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8.1.1 11:17 AM (114.200.xxx.189)

    다음부터 같이 다니지 마세요..간단한 솔루션..

  • 2. 에혀...
    '18.1.1 11:17 AM (211.201.xxx.173)

    딘타이펑 그게 뭐라고 3시간을 기다리셨어요..
    배가 많이 고픈데 그 정도면 정말 화났을 거 같아요.
    지금은 달랜다고 뭘 해도 나아질 거 같지 않으니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고 애들이랑 노세요.
    아무리 그래도 거기까지 가서 남편분도 참 그렇네요.

  • 3. 근데
    '18.1.1 11:18 AM (222.101.xxx.249)

    여행가서 저도 한시간 넘게 밥 기다리는건 싫을거같긴 해요.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 4. 보내세요 그냥
    '18.1.1 11:18 AM (211.244.xxx.154)

    어차피 공항에서 ..아니 당장 저녁 호텔에서 보는거 아닌가요?

  • 5.
    '18.1.1 11:19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남편이 화낼만 하네요 그래서 여행가면 싸우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죠 가까운 관계일수록 서로 양보할건 양보하고 포기해야 여행이 순조로워요 남편 잘 구슬려서 관계회복하고 남은 여행 잘 마무리하고 오세요~~

  • 6. 잠깐
    '18.1.1 11:20 AM (110.140.xxx.246) - 삭제된댓글

    140분이면 2시간 20분 대기였고, 그 앞에서 1시간 30분 기다리다 딴데 가자고 한거예요?

    밥 한그릇 먹자고? 해외여행 가서 그 시간 안 아까워요?

    자기 기분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는거 상대방 피말리는거예요. 게다가 자기중심적 해석으로 남편을 나쁜놈처럼 이야기하시며 감정에 호소하시는거 나쁘다고 봐요.

    우리도 해외여행 자주 가는데, 내 남편이 원글님처럼 행동했으면 가만 안뒀을거 같네요.

  • 7. 잠깐
    '18.1.1 11:21 AM (110.140.xxx.246)

    140분이면 2시간 20분 대기였고, 그 앞에서 1시간 30분 기다리다 딴데 가자고 한거예요?

    아니, 기다리면 끝까지 기다리던가, 아님 처음부터 기다리지를 말던가 왜 그러셨어요?

    밥 한그릇 먹자고? 해외 많이 나가보셨으면 맛집이라는거 별거 없다는거 잘 아실텐데...해외여행 가서 그 시간 안 아까워요?

    자기 기분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는거 상대방 피말리는거예요. 게다가 자기중심적 해석으로 남편을 나쁜놈처럼 이야기하시며 감정에 호소하시는거 나쁘다고 봐요.

    우리도 해외여행 자주 가는데, 내 남편이 원글님처럼 행동했으면 가만 안뒀을거 같네요.

  • 8. .....
    '18.1.1 11:22 AM (14.47.xxx.244)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3시간이나 기다려 음식 먹자는게 더 신기하네요
    저라면 먹고 오라고 하고 저는 다른곳 구경하겠어요

  • 9. 저라도
    '18.1.1 11:22 AM (115.137.xxx.76)

    짜증날듯해요 ㅜ

  • 10. 싫다
    '18.1.1 11:23 AM (39.7.xxx.1)

    그렇게 눈치도없으니

    화를내죠

    남편이 왜 화내는지를 모르나봄

  • 11. .......
    '18.1.1 11:24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같이 기다려준 남편이 대단
    짜증 참느라 입맛 달아난듯 싶네요

  • 12. 진호맘
    '18.1.1 11:25 AM (117.111.xxx.209)

    어휴 대기를 3시간 정말 대단하네요.
    나라도 진심 화날 듯
    그래서 여행가서 싸으는 경우 많아모

  • 13. .....
    '18.1.1 11:26 AM (14.47.xxx.244)

    같이 기다려준 남편이 대단
    짜증 참느라 입맛 달아난듯 싶네요

    우겨놓고 1시간 30분후에 다른곳 가자고 했다고요??
    정말 화낼만 하네요
    딱 드는 생각이,...
    장난하나?
    사람가지고 노나?
    입니다

  • 14. //
    '18.1.1 11:26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열받을만 하네요
    저희 큰아이랑 대만여행가서 근처
    딤섬집서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굳이 맛집 이런데
    찾아가봤자 생각보다 기대에 못미치는 곳 수두룩해요

  • 15. 복땡이맘
    '18.1.1 11:26 AM (117.111.xxx.81)

    아무리 그래도 싫으면 싫다고 말을하지..
    여행가서 저렇게 행동하는 남편분..좀 그러네요..

  • 16. 야당때문
    '18.1.1 11:29 AM (61.254.xxx.195) - 삭제된댓글

    그냥 무시하고 애들하고 편하게 즐기다 오세요.
    찾지말라니...원하는대로 해주세요.
    달래다 원글님 지쳐요.

  • 17. @@
    '18.1.1 11:30 AM (121.151.xxx.16)

    140분 대기요?? 다른 곳 가셨어야 해요..융캉제 거리에 음식점 맛있는곳 많던데.....
    남편 평소 식사시간 지나면 못 참는 성격 아닌가요??
    그래도 넘 화내내요..남편이.
    그리고 평소 원글님 성격이 어떤지 궁금하군요..
    독불장군 스타일인가???

  • 18. ...
    '18.1.1 11:30 AM (39.7.xxx.141)

    여행 중 금쪽같은 시간을
    그렇게 쓰다니요~
    남편 분 속 터지실만 합니다.
    그깟 딤섬이 뭐라고..

  • 19. 세시간
    '18.1.1 11:31 AM (118.217.xxx.229)

    징하네요 일단 남편 기분 맞춰주세요

  • 20. ..
    '18.1.1 11:31 AM (49.170.xxx.24)

    딘타이펑 그게 뭐라고 3시간을 기다리셨어요..  2222ㆍ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시고 다음에는 그러지 마세요.
    저라도 님같이 자기중심적인 사람과 여행 안다녀요.

  • 21. //
    '18.1.1 11:34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저같아도 화 무지 났을듯
    배고픈거 못참아서 기다리는거 십분 이상은
    안해요 대만가면 딤섬집 많은데
    그리고 여행가서 맛집이란 곳 찾아가도
    기대에 못 미쳐 그냥 가까운 곳 음식점 찾아가요

  • 22. 진짜 속좁고 못됐다
    '18.1.1 11:34 AM (59.20.xxx.118)

    에휴 ~ 고생 많으세요 ㆍ데리고 사느라
    그냥 앞으로는 절대 같이 여행다니지 마세요

  • 23. 기다릴때 타협을 보거나
    '18.1.1 11:35 AM (211.244.xxx.154)

    나는 그냥 빅백이나 먹겠다 할 일이지..

    참았다 터뜨리는건 뭔 심뽀인지.. 참지를 말지...

  • 24. ...
    '18.1.1 11:36 A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

    140분을 기다리자고 한 게 잘못은 맞는데 그 뒤로 계속 사과하셨는데도 그러면 답이 없네요. 몇 번 더 사과해보시고 안 되면 따로 다니셔야죠...

  • 25. **
    '18.1.1 11:37 AM (223.62.xxx.189)

    세상에...
    대기시간 140분 안내를 받고도 기다리셨어요.
    남편 나무랄거 없네요.

  • 26. 140분대기요?
    '18.1.1 11:37 AM (211.200.xxx.91)

    남편이 반대하는데 3시간 대기했다니 덜덜덜

  • 27. ㅇㅇ
    '18.1.1 11:38 AM (39.7.xxx.97) - 삭제된댓글

    저도 음식점 줄서는거 절대안하지만
    내내 줄서있었던것도 아니고
    동네구경하다가 스벅가서 기다렸다면서요
    그것도 다른일정못하고 기다린거니
    짜증날수도있겠지만.
    달리생각하면, 아이도 아니고
    기다리자했을때 진작 싫다하시지
    뒤늦게 삐쳐서 저러는것도 유치하네요

  • 28. .....
    '18.1.1 11:41 AM (220.85.xxx.115)

    우리 동네에 딘타이펑 있는데 만두 맛있긴한데요
    근데 대만은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

  • 29. ㅇㅇ
    '18.1.1 11:41 AM (180.65.xxx.18)

    딘타이펑 본점은 명동점보다 맛이 다르고
    음식가짓수도 많았어요
    그렇긴했어도 전 1시간기다렸는데도 짜증 많이 났어요
    사실 주변에 구경할꺼도 별로 없어요
    남편 화 풀릴때까지 사과해요
    이건 원글이 잘못한거예요
    여행가서 한쪽이 고집부리면 안돼요

  • 30. 아무리 3시간을 기다녔다해도
    '18.1.1 11:41 AM (59.20.xxx.118)

    애들앞에서 애비되는 사람이 할 행동인가요?
    헐~~~~
    저렇게 화내는게 정상인가요?
    보통 무난한 남편들은 그냥 와이프 하자는대로
    합니다 여권 갖다달라 조식따로 먹고
    진짜 속좁고 어휴~ 답이 없네ᆢ
    보통의 남편은 절대 아니예요

  • 31. .....
    '18.1.1 11:42 AM (211.200.xxx.29)

    남편이 저렇게 우기면서 여행하면 저라도 화나서 같이 여행하고 싶진 않을것 같아요.
    애들 데리고 여행가서 꼭 먹어야한다면서 대기 2시간 넘는다는거 안내받고도 기다리자고 하고,
    기껏 기다리고 있는데 1시간 30분 넘게 화 참으며 기다리고 있는데, 딴데 가자고 그러고.
    남편이 여행지에서 화내는게 이해하세요.

  • 32. 님 남편도 갱년기..ㅋ
    '18.1.1 11:43 AM (14.42.xxx.196)

    님 남편도 갱년기..ㅋ
    하지만..본점이나 분점들이나 맛차이 없어요.
    그게 뭐라고..
    나라도 짜증날듯..
    시간를 좀 더 여유롭고 효율적으로 해서 남편기분도 풀고 즐겁게 여행하세요

  • 33. ㅇㅇ
    '18.1.1 11:44 AM (203.229.xxx.244) - 삭제된댓글

    식당 줄서서 먹는 거 이해 못하겠는 저같은 사람은
    개분노할 일이에요.
    1시간 30분 기껏 기다리고서 이제와 딴 데 가자했으니
    기름 부었죠. 이게 미쳤나 싶죠.
    전 남편분 완전 이해해요.

  • 34.
    '18.1.1 11:45 AM (211.192.xxx.143)

    그렇다고 이렇게 화내는게 아빠로서 맞냐는 분

    이분 제목 보세요
    자신의 잘못은 전혀 인지 안 하고 태연하고 편안하게 남편이 화를 많이 낸다고
    남편을 화나게 했는데 남편이 그만 사라졌다.
    이게 본질이죠
    그냥 남편이 화내는 건가요
    원글님은 평소에도 늘 이렇게 혼자 태연하게 자기 주장 하고 조용조용 주장굽히지 않고 옆에 있는 사람 속태우고 짜증나게 하다 배려해준답시고 그럼 니 뜻대로 할까 라 말 해서 맥빠지게 하곤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단 식으로 행동할 사람 같아요
    글이며 제목 댓글 봐도.
    으휴

  • 35. 헐.
    '18.1.1 11:46 AM (112.150.xxx.194)

    어떻게 3시간을 기다리나요.
    원글님 대단하세요.
    그 긴시간동안 뭐하셨을까요?
    남편분 이해가 되네요.
    기다리다보니 점점 더 화가 나는거죠.

  • 36. 밴댕이
    '18.1.1 11:48 AM (59.22.xxx.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답답한거 맞고요, 처음부터 남편이 기다리기싫으니 다른데 가자고 했으면 될걸 속으로 분을 삼키면서 기다려놓고서는 저런식으로 극단적으로 화를 내는 남자 정말 힘든 성격 같습니다.

  • 37.
    '18.1.1 11:49 AM (110.47.xxx.188) - 삭제된댓글

    저는 대기 140분이면 못 기다려요 화날만 해요

  • 38. ...
    '18.1.1 11:51 AM (222.109.xxx.93)

    한국사람들이 원래 줄서서 뭐하는거 싫어하는데 남자들은 그거 더 못참아요. 던다이펑 그거 한국에도 있고 그닥 대단한 맛도 아니고 대만물가 생각하면 솔직히 별로인데 왜 거길 고집했나 싶네요. 소위 블로거, SNS 추천 여행지 고집해서 다니지 마세요. 거품인 경우 많아요. 위에 해돋이 싸운 얘기랑 상통하는게 본인 배우자들 성격 다 알텐데 서로 다른거 인정하고 살아야지 서로 옳다고 주장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대기가 3시간이 아니라 30분짜리라고 해도 던다이펑이면 저도 화 많이 났을 것 같아요.

  • 39. ㅁㅁㅁ
    '18.1.1 11:52 AM (39.155.xxx.105)

    저는 먹고샆은게 있으면 그정도도 기다리는 편인데요 (원글같은 사람이 전혀 없다는건 아니라는 말씀...) 그래도 해외가면 시간이 돈인데 그냥 다른데 가시지 남편이 화날만도...하지만 아무리 화가나도 진짜 유치하게 표현하네요

  • 40. 윗님
    '18.1.1 11:53 AM (59.20.xxx.118)

    해외여행가서 이미 지난일로 애들앞에서
    저리 행동하는거 어른답지 않은 행동입니다
    저는 정말 속좁아보여요
    그럼 여행끝까지 저런 행동해야하나요?
    너때문에 기다린시간 너무 짜증나고 미치겠다?
    뭐 어쩌라고요
    속은 기분 나쁘겠지만 저건 아니죠ᆢ
    일단 지나간건 묻어두고 남은 여행 하는게 맞아요
    남편분 속좁은거 인정안하시나요?절대?

  • 41. 햇살
    '18.1.1 11:53 AM (211.172.xxx.154)

    원글님 여행가서 3시간 대기...비상식적이죠.

  • 42. ...
    '18.1.1 11:54 AM (122.32.xxx.46)

    대기하면서 먹는거 진심 싫어하는 저로서는 남편분 이해갑니다.
    먹자고 우겨서 그 사단이 났으니 미안하다고 풀어주면 되지않을까요? 여행지에서 3시간이라니 시간이 아까워요

  • 43. 아마도
    '18.1.1 11:57 AM (223.38.xxx.192)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었을 거예요
    남편이 폭발한 거죠

  • 44. ㅐㅐㅐㅐㅐ
    '18.1.1 12:00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저도 가끔 맨날 맛집가고 기다리려는 언니 있어서 짜증 확 날때가 있는데... 여행에서 시간이 금인데
    세시간 버리는건 좀 많이 아깝죠. 남편이 화내는건 이번 개별 문제보다는 아마 이것저것 많이 쌓여서겠죠. 이런 글 쓸때 보통 사건 하나 쓰고 그 사람 이상하다고 글을 쓰는데 보통 사람은 쌓여서 어떤 계기로 쌓인게 폭발하는거지 분노장애 아닌이상
    단발사건가지고 화내는 사람은 거의 없죠

  • 45. 시간은 황금
    '18.1.1 12:01 PM (182.172.xxx.169)

    여행가서 가장 중요한건 시간을 아끼는거죠.
    나홀로 힐링 여행과 4인이상
    가족여행에서 힐수있는것들은 많이 달라요

  • 46. 오우~노
    '18.1.1 12:02 PM (175.208.xxx.55)

    남편분 착하시네요
    제가 남편분이면
    애초에 줄을 서지도 않음...
    찢어져서 먹던가..

  • 47. ㅡ와
    '18.1.1 12:02 PM (175.223.xxx.157)

    3시간.. 저도 싫을듯
    다른데 볼것도 많고 한데 거길 꼭 먹어야 한다고 하니
    답답 짜증 날만도 하네요
    서로 스타일이 안맞으신거 같은데
    각자 다녀야 겠네요 ㅎ

  • 48. ㅇㅇ
    '18.1.1 12:03 PM (203.229.xxx.244) - 삭제된댓글

    위에 흠님 댓글의 분석이 정확하고 명쾌하네요
    완전 동감합니다.
    남편분은 이번 건만으로 화내는 게 아니라
    그간 계속 참아 왔던 아내의 못마따한 행동 패턴에
    짜증이 폭발한 듯해요

  • 49.
    '18.1.1 12:09 PM (180.224.xxx.210)

    준비를 좀 덜하셨나 보군요.
    더 쾌적하고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분점들도 많은데 말이지요.

    그렇다고 간다는 남편분도 성숙하진 못하군요.
    하지만, 그 와중에 어떤 일이 있었는진 모르니, 원글님 편만 들어드리기도 어렵네요.

    애초 남편분은 원하지 않으셨는데 원글님이 고집하신 경우, 기다림이 길어졌다면 충분히 미안함을 표현하셔야 했다 싶은데, 혹시 기분 상하게 응대하진 않으셨나요?

    그래도 혹시 어제 101및 시내 곳곳의 불꽃놀이 보셨나요?
    엘타워 불꽃놀이는 댈 것도 아닌데, 그것 보시고도 계속 화를 내신다면 남편 분 좀 옹졸해요.
    그러나, 이것 역시 원글님 이 어떻게 하셨는지 몰라서...

    남편분은 어떤 걸 좋아하시나요?

  • 50. 3333333
    '18.1.1 12:10 PM (110.70.xxx.242)

    딘타이펑이 뭐라고 세시간을
    아이고.....
    원글님 나빴어요
    고궁박물관도 조금 늦게가면 사람 정말 많을텐데

  • 51. 한국에도 있고, 인도네시아에도 있는
    '18.1.1 12:12 PM (125.184.xxx.67)

    홍콩에도 있는 딘타이펑을 ㅠㅠ
    그래도 남편분이 너무 유치하고 어른스럽지 못하네요.
    감정조절해야죠.

  • 52. 어우쒸
    '18.1.1 12:12 PM (183.98.xxx.142)

    나같으면 먼저 한국 와버립니다
    미련곰탱이같네요 원글님
    여우하곤 살아도 곰하곤 못산다는데
    남편이 보살이신듯

  • 53. ..
    '18.1.1 12:18 PM (222.235.xxx.37)

    한국에서도 강원도 맛집이라고 3시간씩 기다려서 먹는 사람 많던데요 근데 그게 성격에 안맞으면 크게 싸울일이긴해요
    그래도 남편이 저정도로 화낼일은 아닌거 같아요 저정도면 호르몬의 변화가 온거같아요

  • 54. 아이고
    '18.1.1 12:21 PM (121.141.xxx.194)

    3시간이면 좀 오래걸리긴 했네요.
    보통은 대기시간보다 좀 일찍들어가는데 이래저래 안맞았네요.
    그래도 본점이 넘사벽 맛있긴해요ㅠ

  • 55. 아뇨
    '18.1.1 12:32 PM (180.224.xxx.210)

    본점이 넘사벽으로 맛있지 않아요.
    다른 분점들도 맛 똑같아요.

  • 56. ㅇㅇ
    '18.1.1 12:33 PM (221.153.xxx.190)

    충분히 짜증나는 상황인데 애들이랑 여행까지 와서 저렇게 분위기 좆같게 행동하는 남편이 더 꼴보기 싫어요
    원글님이 사과 안한것도 아니고...
    대충 사과 한번더 하시고 계속 저러면 원글님도 쌩하고 오세요

  • 57. 딘타이펑 한국에도 있는데
    '18.1.1 12:34 PM (58.148.xxx.150)

    굳이....
    일단 대기해서 밥먹는거 자체를 이해못하는 1인으로서
    30분이어도 짜증나는데
    3시간이나 기다려서 먹자고 하면
    저같아도 완전 폭발할듯요
    상대 의견도 물어가며 하셨어야죠.

  • 58. 딘타이펑 한국에도 있는데
    '18.1.1 12:35 PM (58.148.xxx.150)

    이분 제목 보세요
    자신의 잘못은 전혀 인지 안 하고 태연하고 편안하게 남편이 화를 많이 낸다고
    남편을 화나게 했는데 남편이 그만 사라졌다.
    이게 본질이죠
    그냥 남편이 화내는 건가요
    원글님은 평소에도 늘 이렇게 혼자 태연하게 자기 주장 하고 조용조용 주장굽히지 않고 옆에 있는 사람 속태우고 짜증나게 하다 배려해준답시고 그럼 니 뜻대로 할까 라 말 해서 맥빠지게 하곤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단 식으로 행동할 사람 같아요
    글이며 제목 댓글 봐도.
    으휴


    222222222222

  • 59. 느림보
    '18.1.1 12:35 PM (211.38.xxx.87)

    남편분이 불쌍합니다.

  • 60. ..
    '18.1.1 12:46 PM (125.177.xxx.43) - 삭제된댓글

    여행땐 서로 예민해져서 남편 의견에 다 따릅니다
    아니면 따로 가거나요
    140명 기다리라 했다면 바로 돌아섰을텐데..

  • 61. 원글
    '18.1.1 12:53 PM (175.223.xxx.121)

    네. 평소 뭔가 쌓인게 있을 수도 있겠죠 .지적하셨듯이 저는 곰과고
    남편은 여우과에요. 곰과는 못산다고 결혼초기에는 이혼하자는 말 많이 듣고 살았네요. 어제 101빌딩 불꽃놀이 가려 했는데 다 못가고요
    오늘 예스진지투어 예약한거는 남편은 안간다해서 애들과 가고 있습니다. 야시장이런거 남편이 좋아해서 두번이나 갔었고요
    이렇게 다니는건 거의 처음인듯하지만 그래도 애들이랑 즐거운 시간
    갖도록 노력할려구요

  • 62. 인정하세요!
    '18.1.1 12:55 PM (61.82.xxx.218)

    우기는 성격 아니라고 하시는데, 웃겨서 3시간이나 기다리게 했잖아요.
    남편분도 싫다라고 할만큼 얘기했을텐데, 안들어주니 혼자 가겠다고 하는거구요.
    미안하다 하시고 남편부터 하자는대로 그냥 쫓아가세요.
    혼자 가고 싶다고요 혼자 가게 두고, 다 같이 돌아가자하면 돌아가고요.
    이럴땐 그저 원글님은 남편이 하겠다는대로 그저 따라가는게 최선입니다.
    뭐~ 같이 가자. 화 풀어라~ 이런말 그만하시고.
    미안하다 당신 하고 싶은대로 다~ 해라! 하세요.
    화내면 욕 먹고, 말도 하고 싶지 않다면 조용히 옆에서 안보이게 배려해주고요.

  • 63.
    '18.1.1 12:58 PM (121.168.xxx.123)

    안마든지 남이 같이 살아야한다는건....
    어려운 일이죠
    살아봐야 알게되니.....
    결혼이 도박이긴하죠

  • 64.
    '18.1.1 1:02 PM (121.191.xxx.158)

    이유 없이 대기하는거 20분 넘어도 못 참는 저로선 원글님이 너무 일방적인거 같아요.
    이런 사람하고는 여행은 커녕 숨 막혀서 못 살거 같아요.
    원글님 생각엔 남편이 여권 달라, 공항 알아서 가고 나 찾지 말라고 하는게 이상한가 보네요.
    예전에 남편이 좋아해서 야시장도 두번이나 갔었는데 말이예요.
    뭐... 원글님은 그래도 애들이랑 예약한 투어 즐겁게 가실테니..

    그런데 애들도 이 여행을 즐겁게 기억할지 의문입니다.

  • 65. ...
    '18.1.1 1:03 PM (125.177.xxx.43)

    시간 지나면 풀릴거에요
    앞으론 조심하시고요 남자들 기다리는거 싫어해요
    여행땐 더 예민하고요

  • 66. 원글님 나쁜 분 아니란 거 알아요.
    '18.1.1 1:04 PM (175.223.xxx.31)

    남편이 성질머리 나빠서 그래요.
    화낼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가 성질머리고, 인품이죠.

  • 67. 사과
    '18.1.1 1:08 P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사과는 하셨나요? 대충 사과 말고 마음 풀릴 때까지 하는 사과요.
    그렇게 진심으로 사과를 안했으니 오늘 따로 나섰겠죠? 남편분 마음이 진짜 허할거 같네요.
    자기 말만 맞다 주장하는 아내들이 진짜 많은가 보네요

  • 68. 사과
    '18.1.1 1:12 PM (221.139.xxx.166)

    사과는 하셨나요? 대충 사과 말고, 마음 풀릴 때까지 하는 사과요.
    그렇게 진심으로 사과를 안했으니 오늘 따로 나섰겠죠? 남편분 마음이 진짜 허할거 같네요.
    자기 말만 맞다 주장하는 아내들이 진짜 많은가 보네요.
    시간이 지나면 풀릴 거라고 그냥 놔두지 말고, 진심으로 남편 마음이 풀어질 때까지 사과하세요.
    역지사지로 남편이 잘못하고서 대충 얼버무리는 유감 표시 정도만 하고 넘어가면 기분 풀리세요?
    위안부 문제도 일본이 진정어린 사과를 안하니 우리가 끈질기게 저항 반대, 사과요구 하는거 잖아요.
    남에게만 요구하지 말고 원글님도 할 건 하세요.

  • 69. ...
    '18.1.1 1:34 PM (223.62.xxx.237)

    눈치 봐야 하는 원글님도 불쌍이요.
    그거 안 고쳐져요.
    서로 대화가 안되서 그런거거든요.
    나이 들수록 더 심해져요.
    서로 대화하고 이해하고 양보해야 하는데...
    2시간 지나서 조마조마 하던 님이 다른데 가려면 가자고 그랬을텐데..눈치 보느라...
    그게 님이 촐싹촐싹 맘 바뀌어서 맘대로 한게 아니라 더 기다릴 수도 있는데 남편 눈치 보느라 그렇게 되게 뻔하거든요. 뭐 씹은 듯 마지못해 기다리던 남편 땜에.
    님은 이번에 배울것이...
    절대 남편이 싫어하는건 안하는게 님도 속편하다는거죠.
    포기하고 사셔야 합니다. 그런 남편 고른 내 탓이나 하면서요.

  • 70. 여행 스타일이 안 맞는거죠!!
    '18.1.1 1:46 PM (122.38.xxx.44)

    남편분이 글 쓰셨다면
    서울에도 있는 딘타이펑에 가서 굳이 2시간 넘게 기다리자고 부인이 고집을 부렸다고 했겠죠.

    남편 입장에선 내내 참아주다가 터진 건 아닐지 생각해보세요

    서로 안 맞는 스타일이 싸움으로 번진거죠.

  • 71.
    '18.1.1 1:52 PM (218.234.xxx.167)

    저흰 아기까지 데리고 한시간 반인가 기다렸는데
    싸움은커녕 이런시간이 있어서 대화도 한다면서
    두런두런했어요
    그냥 안맞는거에요
    3시간 꼬박 기다린 것도 아니고 돌아다니셨다면서요
    돌아다니다보면 3시간 금방이죠
    강압적으로 기다리자고 한 거 아닐지..
    그게 문제죠

  • 72. ***
    '18.1.1 1:56 PM (14.35.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평소에도 늘 이렇게 혼자 태연하게 자기 주장 하고 조용조용 주장굽히지 않고 옆에 있는 사람 속태우고 짜증나게 하다 배려해준답시고 그럼 니 뜻대로 할까 라 말 해서 맥빠지게 하곤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단 식으로 행동할 사람 같아요2222)

    집안에 원글님과 같은 사람 있어서 남편분을 이해할 수 있을꺼 같아요.
    그게 첨에는 참다가 계속 쌓아면.... 지금의 남편분처럼 폭팔하거든요.

    예를 들면 이런거죠.
    늦가을 비도 오고 을씨년스런 날씨에 모두들 따뜻한 국물있는 식사를 하고 싶다고 해서
    샤부샤부를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그 당사자는 늦으막히 버스로 와서 약속장속까지 바쁘게
    걸어오다 보니 혼자 더웠던거죠.

    먼저온 가족들은 샤부샤부집을 이미 예약해놓은 상태였고요. 헐레벌떡 늦게 도착한 당하자는
    왠 샤부샤부? 이러면서 냉면이나 먹으러 가자고 강력하게 주장해요.
    매사 이런식이죠.
    정말 곰같아요. 눈치도 없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조율도 안되고 ....
    이런게 여러번 반복되면 결국 분노게이지가 상승하죠.

    남편분도 본인의 감정표출을 조금 유치하게 표현한게 좀 안타깝지만
    오죽하면 저럴까 싶어요.

  • 73. ㅇㅇㅇ
    '18.1.1 1:56 PM (14.75.xxx.23) - 삭제된댓글

    아무리 화가 났다고해도
    남편 애도아니고삐껴서 뭐하는짓인가요
    배고픈거 기다린거 다낼만하다 쳐요
    그렇다고 지처자식 내비두고 혼자서 저러는거
    남편도 정상이 아님
    어른이면 차라리 내가 화가 많이났다 하고 부인에게 사과받고 앞으로 그러지않겠다고 다짐받는게 낮지
    저런해결책이 젤 최악이고 결과도 최악으로
    무엇보다
    큰일있을때 지아비 해결책이 삐껴서 사람
    안절부절하게 만들어 피말려 괴롭히는거
    애들도 보고배웁니다

  • 74. ***
    '18.1.1 2:02 PM (14.35.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평소에도 늘 이렇게 혼자 태연하게 자기 주장 하고 조용조용 주장굽히지 않고 옆에 있는 사람 속태우고 짜증나게 하다 배려해준답시고 그럼 니 뜻대로 할까 라 말 해서 맥빠지게 하곤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단 식으로 행동할 사람 같아요2222)

    집안에 원글님과 같은 사람 있어서 남편분을 이해할 수 있을꺼 같아요.
    그게 첨에는 참았을거예요 그런 경우가 계속 쌓이면.... 지금의 남편분처럼 폭팔하거든요.

    예를 들면 이런거죠.
    늦가을 비도 오고 을씨년스런 날씨에 모두들 따뜻한 국물있는 식사를 하고 싶다고 해서
    샤부샤부를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그 당사자는 느지막이 버스로 도착해서 약속장속까지 바쁘게
    걸어오다 보니 혼자 더웠던거죠.

    먼저온 사람들은 샤부샤부집을 이미 예약해놓은 상태였고요. 헐레벌떡 뛰다시피 도착한 당사자는
    왠 샤부샤부? 이러면서 냉면이나 먹으러 가자고 고집을 피우죠.
    매사 이런식이예요.
    정말 곰같아요. 눈치도 없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조율도 안되고 ....
    이런게 여러번 반복되면 결국 분노게이지가 상승하죠.

    남편분도 본인의 감정표출을 조금 유치하게 표현한게 좀 안타깝지만
    오죽하면 저럴까 싶어요.

  • 75. 원인제공
    '18.1.1 2:04 PM (115.139.xxx.15)

    안맞는것도 안 맞는거지만 남편 입장에서는 딱봐도 아닌게 견적이 나오는데 참고 원글님 의견을 들어주면 그결과가 애초에 생각한거랑 같은거죠. 혹시나하고 들어주면 역시나. 남편분 입장에서 원글님은 꼭 찍어먹어봐야 아는 사람인거죠.
    더 열받는건 그런 일을 겪고도 되풀이를 한다는거. 그럴 수도 있지...뭘 그런걸 갖구 이러면서 본인은 평온하고 또 비슷한 일을 되풀이 하다는거죠.

  • 76. ...
    '18.1.1 2:16 PM (106.102.xxx.131) - 삭제된댓글

    그렇게 오래 기다린것도 상식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다 큰 어른이, 아빠가 저렇게 행동하나요?
    그것도 해외인데

  • 77. 똑같음
    '18.1.1 2:22 PM (14.52.xxx.126)

    남편분도 그렇고
    원글님도 평소 남편분 성격 아실거아녜요
    그리 기다리는걸 싫어하면 그냥 넌 먹고싶은거 아무거나 먹고 몇시까지 만나자 하면 되잖아요
    꼭 그렇게 모든걸 함께해야하나요
    여태껏 지겹게 같이 살았고
    앞으로도 지겹게 부대끼며 살껀데요
    서로에게 좀 더 자유로와 지는건 어떨까요

  • 78. 아무리
    '18.1.1 2:28 PM (218.50.xxx.154)

    짜증나도 그렇지 타지에 가족 두고 지혼자 온다구요??? 이런 써글.... 가장 맞아요???

  • 79. 정말
    '18.1.1 2:28 PM (211.243.xxx.103)

    그거 먹겠다고 두시간 십분을 기다리겠다고 우기는 사람을 이길수없으니 기다리다 폭발했겠지요
    여행가서 세시간을 점심 먹겠다고 쓰다니 아이들있어도 화를 참기 힘들겠네요

  • 80. ㅇㅇ
    '18.1.1 2:33 PM (121.165.xxx.77)

    곰과 여우과의 문제가 아니에요 원글님. 평소에 두분이 의사소통이 좀 안되시는 것 같아요.....

  • 81.
    '18.1.1 2:38 PM (112.153.xxx.100)

    여행스타일이 안맞는거같네요.
    여행내내 쌓인거지.
    단지 딤섬집 일때문만은 아닌듯요. 그리 유명해 꼭 들려야하는곳임 근처에서 남편분 다른거 간단히 드시고, 두시간후에 그 딤섬집가도 되었을텐데요.ㅠ

    저희는 가족여행이라고 다 같이 움직이지는 않을때도 많아요. 잠오는 사람은 빼고 가고, 먹을거 싸오기도 하고..둘씩 움직일때도 있구요.

    남편분은 빡빡한 일정 싫어하는데..일정 많이 잡으신듯. 혹 쇼핑좋아하심 박물관..고궁이런때는 거의 싫어하시는분 많거든요.

  • 82.
    '18.1.1 2:39 PM (222.233.xxx.7)

    천하일미에 공짜라해도
    저는 상상도 못할일....
    게다가 딘다이펑이라니....
    다른 일도 겹쳤으리라 추측해 봅니다.
    3시간이면,
    내가 딤섬 만들어도 먹고 치우고 커피 마시고,
    한숨 자도될 시간....으악~~~~

  • 83.
    '18.1.1 2:41 PM (180.224.xxx.210)

    안타깝군요.
    여기에라도 글 올려보시지...그랬다면 다들 주말 본점은 죽음이다...며 말렸을 서예요.

    아니면 줄 한 십분 정도 섰을 때라도 이렇게 글 올리셨더라면 좋으셨을 걸요.
    현지 유심 사신 것 같으니까요.
    님도 속상하실텐데 죄송하지만, 많이 답답하세요.ㅜㅜ

    남편분이 야시장 좋아하는 스타일이시면 예스진지 좋아하실 것도 같은데, 안 가신 게 나으실 듯도 하고...ㅎㅎ
    사람 너무 많고 복잡해서 핫스팟에서 사진 찍겠다고 줄 길게 서기도 하는데, 제 2의 전쟁이 벌어졌을지도 몰라서요. ㅋ

    남편분 혼자 시내 이리저리 다니시는거면 갈 데는 많아요.ㅎㅎ

    카톡같은 걸로 연락되시면 계속 무조건 미안하다 하시고요.
    남편분과는 유럽이나 디즈니랜드 이런 덴 절대 가지 마세요. ㅎㅎ

    그나저나 왜 불꽃놀이를 안 보러 가신 건지...ㅜㅜ
    남편분이 골내고 계셔서 못가신 건지...
    그거 1년에 한 번 밖에 안 하는 건데요. ㅜㅜ

  • 84. ...
    '18.1.1 2:44 PM (14.45.xxx.38)

    남편이 아니라 애하나 더 데리고 여행가셨네요
    에휴

  • 85. ㅣㅜ
    '18.1.1 2:45 PM (39.7.xxx.219)

    //남편은 여우과에요. 곰과는 못산다고 결혼초기에는 이혼하자는 말 많이 듣고 살았네요//

    저런말까지 듣고 왜살아요?
    진짜 여자들 엄청 굴욕적으로 설설 기고 살면서도
    내결혼생활은 행복하다고 울부짖는건가요?

    와 미치겠다..,

  • 86. ㅇㅇㅇㅇㅇㅇㅇ
    '18.1.1 2:46 PM (59.15.xxx.81)

    밥먹는데 3시간 기다린다구요... 딘타이펑이 뭐 그리 대단한곳도 아닌데 왜 굳이.

  • 87. 140분 기다리는거
    '18.1.1 2:51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문젠데 아마 그런 패턴 반복 아니셨을까요?

    친구중에 밥먹을때마다 사진찍고 저랑도 찍고 서빙하는 사람 불러서 찍고 그거 꼭 동의도없이 블러그나 인스타에 올리는 애가 있는데
    진짜 짜증나요.

    십몇년째 반복하다가 이번에 송년 모임하는데 사람많고 서빙하는 사람도 바쁘고 곤죽이 되어있는데 불러서 찍어달래더니 맘에 안드는지 또 다른 서버 불러서 찍어달래고 세번째 다른 사람 부르는데 진짜 짜증나서 제가 일어나서 나와버렸더니 사진 한 장 찍자는 건데 뭘 그러냐고 하더라고요.

    아마 원글님은 이번 한번이 아니라 그 전에도 유명맛집 웨이팅 긴곳이나 찾아가야하는 곳 찾아서 먹는거에 관심없는 남편 데리고 가신적 없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라요.
    한두번으로 사람이 짜증내지 않습니다.

  • 88. ..
    '18.1.1 3:04 PM (180.66.xxx.57)

    저희 남편은 대식가라서 배고플때 그렇게 놓아두면, 미쳐버릴거에요. 내 배 안고파도 남편 배는 항상 고프다는걸 외워둬야, 남편 상태에 맞추겠더라구요.

  • 89. ㅐㅐㅐㅐㅐ
    '18.1.1 3:11 PM (110.70.xxx.33) - 삭제된댓글

    //남편은 여우과에요. 곰과는 못산다고 결혼초기에는 이혼하자는 말 많이 듣고 살았네요//

    라는 말 듣고 왜사냐 왜 설설기냐라니;;;;

    일반적으로 남 답답해 미치게 하는 사람들이나 저런말 누구한테 듣지 아무나 저런말 안들어요. 남펴능ㄴ 신혼 초부터 지금까지 지치고 환장하겠는게 쌓이셨네요 뭘. 누구 잘잘못을 떠나 성격이 둘이 엄청 안맞고 남쳔은 쌓일대로 쌓인거고 원글님은 둔해서 어리둥절.

  • 90. ...
    '18.1.1 3:22 PM (223.33.xxx.51)

    원글이 항상 여행계획 다짜고 하는거보니
    남편은 편히 앉아 가자는대로 따라가고 가고 입아 벌리고있으면 밥넣어줘야하는..그러다 지 맘에 안들면 있는승질 없는승질 다부리는 스타일인거같은데
    댓글들이 왜 다 이모냥 인가요
    3시간 기다린것만 초첨두지말고 제대로들 보세요

  • 91. 3시간 기다린게 핵심인데
    '18.1.1 3:31 PM (124.199.xxx.14)

    핵심을 안보고 뭘 제대로 보래

  • 92. 미친 댓글들 많네
    '18.1.1 3:36 P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

    남자새끼들 참 댓글도 많이 다네.
    3시간 기다린 건 원글님이 천 번 잘못한 일이지만
    애들도 가만히 있는데 나이 처먹은 남편이란 인간이
    저 따구로 행동한 건 만 번 잘못한 거지.
    근데 순 남자새끼들이 댓글을 달아서 그런가
    원글님을 미친년으로 몰고 가네요.
    저 위에 인정하세욧! 얘는 뭐니.
    지가 무슨 판사야 인정을 하라느니 말라느니.

    아주 그냥 원글님 결혼 생활까지 궁예질하며
    점쟁이 노릇들을 하는 게 가관일세.

  • 93. 참나
    '18.1.1 3:41 PM (223.62.xxx.191)

    124.199님 그럼 3시간 기다린게 그리 죽을죄에요?
    일부러 그랬어요 원글이?
    보아하니 그 3시간도 남편눈치보며 조마조마 기다린거같은거
    사람들이 행간을 파악못하고
    3시간 기다린거만 물어뜯네요 ..

  • 94. ...
    '18.1.1 3:46 PM (14.165.xxx.52)

    이번 크리스마스때 대만 다녀왔어요.
    식당마다 하루전날 예약하지 않으면 먹을수도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식당을 못가서 슈퍼에서 초밥 사와서 호텔에서 먹고 그랬어요. ㅠㅠ
    계획했던 음식 1/3도 못먹었어요.
    자희는 다음부터는 아이 학교 결석 하더라도 사람 없을때 다니자고 약속 했어요.

  • 95. ...
    '18.1.1 3:47 PM (14.165.xxx.52)

    원글님도 딘차이펑 안가시고 다른곳 가셨어도 기본 1시간은 기다리셔야 했을거에요.

  • 96. ....
    '18.1.1 3:54 PM (14.45.xxx.38)

    그러니까요.. 아내는 먹을 식당 알아보기라도했지
    남편은 대체 뭘 준비했답니까?
    다른데 간다고해도 지가 알아놓은데 있었대요?
    다른데가도 안기다린다는 보장있구요?
    루트 다 짜가고해도 실패하면 짜증만 내는 인간같은데
    담엔 아이들만 데리고 가세요

  • 97.
    '18.1.1 4:05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융캉제에 음식점 많아요.
    3시간까지는 안기다려도 되는곳들 많습니다.
    3시간기다려서 진빠진 사람한테 그정도도 못참냐는 분들 대단하세요.
    화낼만 하니까 화내는건데, 애들앞에서 화도 내지말라니
    그저 남자욕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 98. ...
    '18.1.1 4:12 PM (203.226.xxx.58)

    그정도도 못참냐고 여기 누가 그랬습니까?
    화야 난다고 해도 아내가 사과도 했는데
    여행 내팽개치고 여권내놔라 혼자 비행기탈란다
    이러면서 땡깡을 부리고 분노조절못하는 모습을 보이니 그러죠
    누가 화내지 말라고 하던가요?
    그리고 솔직히 애들앞이면 화나도 애들생각해서 참을만도 하겠어요

  • 99. 에효
    '18.1.1 4:15 PM (175.116.xxx.169)

    거기 딘타이펑 솔직히 기다릴 가치 없어요
    3시간이라니... 황금같은 돈 시간 내서 간 여행지에서 그런 음식점 하나땜에
    세시간을 기다렸다 가다뇨

    솔직히 그런건 알아서 스킵했어야죠

    그리고 지금이 90년대도 아니고
    딘타이펑 여기저기 세계 분점 많고
    대만 본점 하도 떠들어서 30분 기다리고 먹었었는데
    화났었어요 저도...ㅠㅠ

  • 100.
    '18.1.1 4:21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매번참다가 터진거겠죠.
    무조건 애들앞이나 참으라니...아휴

  • 101.
    '18.1.1 4:25 PM (110.70.xxx.56)

    이럴때만 가장이 화내면 어쩌냐고 하는 분들 보세요
    그럼 이럴때 애들 세시간씩 길바닥에서 밥때 기다리게 한 사람은 엄마에요 이건 엄마로서 할 짓인가요?
    왜 이럴때만 가장을 찾죠?
    그리고 이 원글의 글을 보면 자기 하고 싶은대로
    자기는 우기는 지도 모르고 조용히 고집센 스타일이라 늘 제멋대로 하는 사람이에요
    자기가 여행 계획 다 짰다고요? 남편이 짜와도 조용히 이렇게 하고 여기가고 여기서 먹자 라고 얘기 하겠죠
    본인은 평온하게 그러는데 뭐하러 남편이 여행계획을 짜오나요
    그리고 원글님이 여행계획 다 짜서 길이며 공항까지 아무 문제 없이 가겠죠 뭐가 문제에요 성인들인데 독립적으로 (여기 맨날 주장하듯) 알아서 놀다 공항서 만나면 되겠네요. 뭐? 애들을 두고 가장이 사라져?! 하며 남편 몰지 마세요. 여행계획 짠건 원글이에요 설마 계획은 짜는데 길눈은 어두워서 갈 줄 모르는 건 아니겠죠.

    그리고 이건 여우냐 곰이냐의 문제가 아니에요
    님은 님 성격도 남편 성격도 파악 못 하고 있어요

  • 102. 으으으
    '18.1.1 4:28 PM (59.7.xxx.100) - 삭제된댓글

    동행의 기술이 없으신 거죠.
    여행 가면 바로 그런것 때문에 싸우는데.
    둘중 하나가 무조건 자기 뜻 밀면 반드시 탈나는데.
    그렇게 같이 여행 다니고도 이 원칙을 습특 못했다면
    그동안 남편이 무조건 수용한 게 반복됐었나보네요

  • 103. 배고픈 거
    '18.1.1 4:30 PM (211.227.xxx.244)

    못참는 남자들 의외로 많아요. 저희도 그런 문제로 많이 다투었던 기억이 나네요.
    늙으면 그냥 추억으로 웃어넘기실 겁니다. 남자의 자존심 참 대단해요. 이 고비
    잘 넘기시기 바랍니다. 사랑으로.

  • 104. ㄷㅈㅅ
    '18.1.1 4:49 PM (220.119.xxx.220)

    딘타이펑이 뭐라고 3시간..헉스럽네요

  • 105. ㅇㅇ
    '18.1.1 4:52 PM (223.33.xxx.20)

    세시간요? 저는 절대로 못기다려요 .아무리 맛있다고해도요;;;

  • 106.
    '18.1.1 4:55 PM (58.143.xxx.46)

    한시간 기다리다 먹었지만 물론 구경 세시간은 아깝다
    파달걀볶음밥 지금도 해먹는 메뉴 맛있고 깔끔하긴해

  • 107. ..
    '18.1.1 4:56 PM (118.103.xxx.125)

    다음엔 여자들끼리 가세요.그리고 한국에 있는곳은 왠만하면 한국에서 드세요.딘다이펑 대만점 중 한가한곳도 있지만 101 같은데는 원래 줄길기로 유명.키키도 다 예약하고 가죠.정 가고 싶음 식사시간,브레이크 타임 피해서 요령껏 가시구요.

    여행지 가서 유명 쿠키,젤리 같은건 왠만하면 피하시구요.한국 온라인서 돈 조금 더 주면 다 팔아요.심지어 홈더하기에 대만꺼 깔렸어요. 이상 자유여행으로 대만 다녀온 경험기입니다.

  • 108. ....
    '18.1.1 5:16 PM (110.11.xxx.228) - 삭제된댓글

    어제.대만에서 돌아왔는데 신정연휴껴서 사람이 평소보다 세배이상 많더라고요 오늘 투어도 정말많을듯한데.. 저는 작년에 베트남설날에 다낭호이안식겁해서 현지공휴일 절대안가요

  • 109. ...
    '18.1.1 5:17 PM (125.177.xxx.43)

    좀 풀리셨나 궁금하네요 이왕간건데

  • 110. 00
    '18.1.1 5:51 PM (115.66.xxx.15)

    //남편은 여우과에요. 곰과는 못산다고 결혼초기에는 이혼하자는 말 많이 듣고 살았네요//

    남편이 그동안 살면서 사리가 한말 이상 쌓으셨을 듯 하네요..

  • 111. 간단
    '18.1.1 6:02 PM (114.204.xxx.6)

    역지사지하면 답나오죠.
    배고픈데 남편이 우겨서 3시간 기다렸다면
    원글님도 마찬가지로 행동하실걸요.
    오직 그거 먹으러 간 여행이 아니라면요.
    화 풀리려면 시간 좀 걸릴듯..

  • 112. 역지사지해도
    '18.1.1 6:16 PM (222.104.xxx.5)

    화 안 냅니다. 왜 화를 내요? 가만히 서서 기다린 것도 아니고 스타벅스도 갔다가, 다른 데도 돌아보고 3시간 기다린 건데. 남자는 사먹을 줄 몰라요? 적당히 군것질하고 기다렸을 수도 있지요. 쌓인 게 터졌다니. ㅋㅋㅋ 웃긴다. 쌓인게 터졌으면 처음부터 지가 다 예매하고 일정이랑 맛집 다 준비하지 부인한테 왜 맡겼어요? 그냥 지 멋대로 성질내고 부인을 만만하게 보고 난리친 거 같은데. 역지사지해도 이 여행 준비하느라 고생한 남편 생각해라도 남편이 먹고 싶어하니까 기다려줬을 거에요. 하여튼 남자한테는 무지하게 관대하다니까요. 님들 중에 남편이 저렇게 했다고 애들 버리고 조식도 따로 먹고 나 찾지 말라고 혼자 비행기 타는 분들 많은가봐요? 그런 여자들이 댓글 단거네요? 역지사지하니 그렇네요. 애들 앞에서 화 엄청 잘내는 여자 많나봐요. 신혼때부터 남편한테 이혼하자고 곰같은 남편이랑 못 살겠다고 난리치는 여자분들이 여기 댓글 다신 듯.

  • 113.
    '18.1.1 6:34 PM (219.248.xxx.115)

    속 좁아요. 좁아. 아주 좁아요.

    애초부터 남편도 본인이 난리쳐서 다른데서 먹자고 할 것이지 부인이 기다리잔다고 1시간30분 기다려놓고 어디서 깽판치는지. 저런 승질이라면 남편과 첨부터 걍 합의하고 기다리자고 뒤에 가서 불평하지 말라고 정해두고 기다리는것이 탈은 없었겠네요.

    저렇게 여행중에 다른사람 기분까지 망치는 유치한 인간과는 앞으로 여행 안하는게 좋겠죠. 어디 맘 편하게 여행하겠나요.

  • 114. 고구마 100개
    '18.1.1 6:46 PM (39.7.xxx.110) - 삭제된댓글

    아이들도 그럼 점심시간에 3시간이나 기다린건가요? 엄마 먹고 싶은거 하나 때문에 나머지 세명이 희생한거에요??? 엄마 맞아요? 스타벅스니 뭐니 여자들이나 좋아하지 어쨌든 기다리는거잖아요.
    여행계획도 분명 본인 고집대로 다 할게 뻔하니 남편이 어느 순간 손을 뗀거죠. 이렇쿵 저렇쿵 실갱이하는게 귀찮아서요. 근데 정말 3시간 대기는 너무 했어요. 바쁜 사람들이겐 3시간 대기는 정말 말도 안되는 거고 여행자라면 더더욱요.

    가장 운운은 무슨... 이런 일에 가장이고 나발이고가 어딨어요. 애초에 아이들 신경 안쓴건 엄마지 아빠가 아니네요. 다른 사람 속 다 뒤집어 놓고선 상대가 화내면 째째하다는 둥 적반하장 하아 이런 사람들 속터져서 전 절대 안만나는데 가족이면 진짜 너무너무 힘들것 같아요. 님은 혼자서셔야 할 분이에요 사실..

  • 115. ㅇㅇ
    '18.1.1 6:57 PM (175.223.xxx.41)

    참 거하게 삐지네요..
    그냥 혼자 내버려두고 오세요

  • 116. 00
    '18.1.1 7:29 PM (175.123.xxx.201) - 삭제된댓글

    그게뭐라고 세시간을 기다려요
    어휴 주변사람 의견도 묵살하고...
    그럴꺼면 앞으로 혼자 여행 다니세요

  • 117. ````````
    '18.1.1 8:34 PM (114.203.xxx.182)

    세시간에 놀라고 가네요

  • 118.
    '18.1.1 8:57 PM (211.179.xxx.85)

    여기 댓글 완전 이상..원글님 남편이랑 같은 과 남편이랑 사는 저는 원글님 이해됩니다. 화날 상황 맞는데 화난다고 다 큰 어른이 저러나요? 저건 인격과 품성 문제에요. 제 남편이 저래서 저는 결혼 후 제 주장 펴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도 심지어 고속도로 가다 막혀 국도로 빠질까 말까 해서 그걸 어찌 내가 아냐는데도 국도로 가는게 맞겠지? 한 열번 물어 마지못해 그리 하라 했는데 국도도 막히면 왜 국도로 가라 했냐고 도착할 때까지 짜증냅니다. 저런 성격은 절대 자유여행 같이 못가요. 차라리 패키지로 가야 돌발상황 적고 보는 눈 많으니 성질 못부려요.

  • 119. 그러게요
    '18.1.1 8:58 PM (222.239.xxx.134) - 삭제된댓글

    딘타이펑 할아버지여도 140분이면 안가요
    전 대기시간 30분 넘어가면 그곳은 안갑니다
    게다가 한국에 분점도 있잖아요 맛은 비교 안되지만 굳이 기다려서도 안먹을 듯

  • 120. ...
    '18.1.1 9:09 PM (182.225.xxx.28)

    와...140분대기...안 먹고 말지. 남편분 화내실만한듯.다음에 또 여행와서 먹을 수도 있지 그걸 140분씩이나 대기를. 40분 대기도 배고픔 짜증나는데...
    대단하십니다.

  • 121.
    '18.1.1 9:52 PM (61.78.xxx.13)

    원글님 댓글들 보시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궁금하네요

  • 122.
    '18.1.1 10:02 PM (121.128.xxx.208)

    세시간 기다린건 저라도 화가 났을것 같지만 원글님이 계속 미안하다 사과했음에도 혼자다니고 자기 찾지 말라니..남편분 밴댕이 소갈닥지네요~ 근데 제생각은 이런일이 은연중에 생활속에서 반복됐을것 같아요..남편분이 쌓인게 터졌을수도 있구요~ 남의 가정사 아무도 모르죠~ 이왕 여행왔는데 가능하면 풀고 즐겁게 여행다니면 좋을텐데..원글님과 아이들이라도 즐겁게 여행다니세요~

  • 123. 그래요
    '18.1.1 10:24 PM (115.143.xxx.123)

    울 남편은 자기가 배고픔이 길어지면 화 난다는걸 알아요.
    그래서 배고플땐 아무거라도 먹자고 부탁하더군요.
    배고프면 화내는 사람들 좀 있어요.
    근데 배부르면 풀리던데 좀 오래가네요.
    다른 이유도 있을것 같아요.

  • 124. 아마
    '18.1.1 10:27 PM (211.209.xxx.57)

    남편이 뭔가 쌓인 게 많았을 거에요.

  • 125. ..
    '18.1.1 10:39 PM (121.132.xxx.204)

    저는 먹는 것 좋아하고 여행의 묘미는 음식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해외 어디가서 내가 꼭 먹고 싶은 음식 있다면 대기시간 5시간도 감수할 수 있지만
    그치만 이건 저 혼자 갔을 때나 그렇지, 동행하는 사람 있으면 3시간 같이 기다리자는 소리는 절대 못할 것 같네요.

  • 126.
    '18.1.1 11:01 PM (1.250.xxx.100)

    3시간 기다릴사람 누구
    글코 점심은 누구나 배고파

  • 127. 토마토숲
    '18.1.1 11:52 PM (49.168.xxx.142)

    두분다 이해가되기도하고 ㅠ 그래도 3시간은... ㅠㅠ
    딘타이펑 한국애도 있고 그리맛있지않아요,,,
    빨리 맛난고 드시고 화해하시길 ㅠ

    2공항가시면 춘수당 우육면,쩐주나이차,공보면 드시구 가세요
    1,2공항 셔틀트래인있어서 그걸로 이동해도되긴해요

    멀리갔는데 맛있는거먹구 좋은추억남기고오시길...

  • 128.
    '18.1.2 12:03 AM (116.39.xxx.31)

    남편이 못돼 처먹었네요
    아님 자기 주장도 확실히 못하는 바보든가.
    그렇게 싫으면 설득을 시키던가
    설득못시켜서 수긍했으면 결과에 책임을 지든가.
    아니 다른 대안을 제안하든가
    지는 여행계획도 하나도 안짜고 주는거나 받아먹는주제에 꾹참고 따라다녀야지
    계획잡고 음식점 잡는거 얼마나 피곤한 일인데 그럼 자기가 계획을 짜던가
    진심 어이없어요
    진짜 병신중에 상병신이네요

  • 129. ...
    '18.1.2 12:13 AM (183.96.xxx.34) - 삭제된댓글

    두 분. 여행스타일이 완전 다른 게 아닐까요.

    원글님은 맛집이나 유명한 데는 꼭 가봐야 하는 스타일이신 것 같아요..
    (밥 먹는데 3시간이나 기다리다뇨ㅜㅜ)

    제가 그런 친구랑 여행 같이 갔었는데, 진짜 피곤했습니다. 막판에는 진짜 울컥울컥 하더라고요.
    저야 앞으로 그 친구랑 안 가면 그만이지만, 항상 같이 다녀야하는 남편분 입장은 다르실 것 같아요.

    스트레스로 많이 누적된 것 같습니다ㅜㅜ

  • 130. ..
    '18.1.2 12:14 AM (183.96.xxx.34) - 삭제된댓글

    두 분. 여행스타일이 완전 다른 게 아닐까요.

    원글님은 맛집이나 유명한 데는 꼭 가봐야 하는 스타일이신 것 같아요..
    (밥 먹는데 3시간이나 기다리다뇨ㅜㅜ)

    제가 원글님 같은 친구랑 여행 같이 갔었는데, 진짜 피곤했습니다. 막판에는 진짜 울컥울컥 하더라고요.
    저야 앞으로 그 친구랑 안 가면 그만이지만, 항상 같이 다녀야하는 남편분 입장은 다르실 것 같아요.

  • 131. ..
    '18.1.2 12:17 AM (183.96.xxx.34)

    두 분. 여행스타일이 완전 다른 게 아닐까요.

    원글님은 맛집이나 유명한 데는 꼭 가봐야 하는 스타일이신 것 같아요..
    (밥 먹는데 3시간이나 기다리다뇨ㅜㅜ)

    제가 원글님 같은 친구랑 여행 같이 갔었는데, 진짜 피곤했습니다. 막판에는 진짜 울컥울컥 하더라고요.
    저야 그 친구랑은 앞으로 안 가면 그만이지만, 항상 같이 다녀야하는 남편분 입장은 다르실 것 같아요.
    여행 스트레스가 많이 누적되었나 봅니다. 일단 그냥 두시고, 나중에 깊게 대화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132.
    '18.1.2 1:53 AM (221.167.xxx.125)

    금품차루가 더 푸짐하고 맛있응 소룡포와 순한 맛 차가 너무 어울림

  • 133.
    '18.1.2 2:29 AM (122.46.xxx.203)

    정말 곰하고는 못 살죠.
    바뀔 노력이라도 하면 괜찮지만 만년 곰은 정말...

  • 134. 아 진짜
    '18.1.2 7:18 AM (49.167.xxx.47)

    혼자 집에 가겠다라니 확 짜증나네요
    배고픈데 3시간 기다렸다고 집에 가나요?
    여기 사람들은 이상한듯.. 3시간 기다리면서 진짜 배고프면 간단히 스낵이라도 막으면 되지 그걸로 집에 혼자 가겠다니
    그런 일이 몇번 반복되었다 라면 모를까...그냥 놔두세요 사과도 하지 마시고요...
    가만두면 일주일내에 풀리겠네요 혼자 가게 놔두면
    집에가서 조금 후회도 할거예요 그냥 놔두세요
    뭘 사과를 해여~~ 사과해서 금방 풀릴거 아니면 고냥 냅두세요 난 또 별일이라고

  • 135. 아,,,
    '18.1.2 8:33 AM (180.71.xxx.44)

    분노를 완전 이해합니다

  • 136. ㅁㅁㅁㅁ
    '18.1.2 9:04 AM (119.70.xxx.206)

    제 남편이 저래요
    여행하다 뭐가 맘에 안들면 화내고 사라져버려요
    머나먼 타국에서 애랑 아내랑 내비두고 지 혼자 없어져버려요

    미숙한 거죠
    자기 생각 표현할 줄 도 모르고
    갈등을 해결할 방법도 모르고
    그냥 할 줄 아는 건 사라져버리는 거.

    원래 집에서도 그래요.
    뭐가 맘에 안들면 대화 안하려 하고 그냥 며칠이고 몇달이고 입닫아요.
    자라면서 대화를 통한 갈등 해결이란 배워본 적이 없나봐요.

  • 137. 못기다리는
    '18.1.2 9:25 AM (222.236.xxx.145)

    같이 주욱 사셨음
    남편이 뭘 싫어하는지 대충 아실거 아니에요?
    여행이란게 즐겁자고 가는건데
    기다리는것 죽어라 싫어하는 남자들 데꼬 갔으면
    먹는거에 한시간 이상 기다리는 계획은 아예 뺐어야죠

    이태리가서 미켈란제로 그림 보러가는데 두시간 기다리는것도
    다신 이태리를 오나봐라 가나봐라 하면서 기다리는게 대다수 남자들인데
    하물며 먹거리로.....

    남편이 잘한건 아닌데
    저라도 기다리다 대충 계산해보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냥 가자 했을테고
    거부당했을테니 이미 마음 상했을테고
    한시간 남짓 기다리다 그냥 포기하지 했을땐
    이미 꼭지가 돌 상태일테죠

    담엔 가족여행을 또 계획하시려거든
    여행팀원이 극도로 싫어하는건
    빼든지 의견을 들어보든지 하면서 짜세요 ㅠ.ㅠ

  • 138. 저도
    '18.1.2 9:30 AM (222.236.xxx.145)

    제가 여행계획 모두 제가 짭니다
    그런데 미리 짜면서
    이건좀 문제가 있겠다 싶은건
    같이 있을때 상황설명을 해줘요
    이럴거다 근데 어떻다더라
    넣을까 뺄까
    그렇게 결정하고 가면
    좀 기다리는 일이 생겨도
    싸울일이 많이 줄어들구요
    그때 가족들 의견 들어서 다시 조율하면 되구요

  • 139. ....
    '18.1.2 9:54 AM (121.168.xxx.194)

    그게 뭐라고 가족을 세시간이나 기다리게 만드나..헐....
    자기 욕심 부리자고.. 가족 고생한건 생각안하나??? 이런 사람이 다있네..헐..

  • 140. ...
    '18.1.2 10:31 AM (203.244.xxx.22)

    애들이랑 남편이 3시간을 기다리셨어요??? 요즘말로 "실화냐?" 싶네요.
    보통 그전에 성화여서 못기다릴거같은데...
    그 사이에 남편분이 많이 건의하셨는데 무시하셨다면 기분 나쁠 것도 같아요...
    정말 인내력이;;; 저같아도 30분 이상 대기는 잘 안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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