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굴하다가 5시쯤 외식이나 배달음식 먹고
딱 좋은데 두끼만 먹은날은 성장기 아이들이 걸리네요.
중간애 간식주면 막상 밥먹을때 입맛이 없어지고...어떻게들 하세요?
얼마전까지는 급식먹는애들 휴일이라도 거두자 싶어 삼시세끼 새밥지어서 새반찬이랑 먹었구요.
이번겨울부터는 저도 귀찮아서 두끼만 먹었더니 중1둘째가 너무 배고파해요.
오늘은 세끼 먹어야겠어요.
늦게 일어나서 열두시 다 되서 첫끼니 먹고 네시경 두번째 먹어요. 그리고 어른은 세번째끼니 안 챙기고 아이들만 저녁을 여덟시경 간단하게 줍니다.
어른은 두 끼 먹고 애들은 중간중간 부침개 튀김 김밥 잡채등등 주전부리 해줍니다.
아침잠 없어서 8시부터 일어나서 배고프다고 깨우는 12살 아들엄마예요.
하루 세끼 먹으려고 일찍 일어나나봐요.
귀찮은티 냈더니 자기가 해먹겠다고 덤벼들어요. 혼자서 계란후라이에 김치에 밥 먹으면서 엄청 행복해하던데...쯥...
참 주말이나 연휴때마다 문제에요.
입짧은 애들 세끼 먹이기 너무 힘든데.
두 끼 먹을 때는 식탁위에 먹을 것을...
바나나, 귤, 빵...
안그럼 배고파서 못 견뎌요
조금씩 4끼 5끼 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