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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호진씨 축하드립니다.

새해 조회수 : 7,700
작성일 : 2018-01-01 01:54:38

표정이 너무 우울이 보이셔서 뭔 일 있으신가 싶어, 마음쓰여 잠못 자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상 타셔서 넘 기쁘네요.


82에 나마 편지드립니다.

천호진씨 연기 대상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타실만한 충분한 자격이 되십니다~~~~

멋지세요~~~!!!


IP : 119.64.xxx.2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1.1 1:55 AM (119.64.xxx.27)

    이어..
    수상 소감도 너무 멋지십니다.
    아내분 부럽습니다!!!

  • 2.
    '18.1.1 1:57 AM (58.122.xxx.85)

    신혜선 또탈줄 알았어요
    아버지들이 받아서 뭉클하네요

  • 3. 그나마
    '18.1.1 1:58 AM (211.108.xxx.4)

    Kbs는 연기력 있는 중년 연기자분들에게 대상을 주네요

  • 4. 보니
    '18.1.1 1:58 AM (219.248.xxx.165)

    천호진아저씨 혹시 상받을까하는 마음에 긴장 많이한 듯 보였는데 상안주면 티비 뽀사뿔라했네요ㅋ
    연기 정말 잘하시는 분인데 드디어 대상 받으셨네요!

  • 5. ..
    '18.1.1 1:59 AM (119.64.xxx.116)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자리 지켜온 분들이라 더 감동스럽네요.
    저절로 박수가 나옵니다.

  • 6.
    '18.1.1 1:59 AM (61.83.xxx.48)

    수상소감도 넘 멋지시네요 나이드셔도 섹시 중후함 대상받으신거 축하드립니다

  • 7.
    '18.1.1 2:00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천호진씨 연기 좋았어요 수상소감도 깔끔 담백하고요
    저도 축하합니다

  • 8.
    '18.1.1 2:01 AM (61.83.xxx.48)

    단독으로 대상 주지 ㅠㅠ 부인과에 약속 34년만에 지켰다고하는데 뭉클하네요

  • 9. 원글
    '18.1.1 2:02 AM (119.64.xxx.27) - 삭제된댓글

    저도 천호진씨께서 받으셔서 새해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ㅋㅋ
    타실만한 분이 타셨다는 정당한 현장을 지켜본 기분이랄까요. ㅋㅋ
    게다가 소감도 너무 진솔하시고 게다가 완전 상남자 *0*
    완전 멋지십니다!

  • 10. 원글
    '18.1.1 2:03 AM (119.64.xxx.27)

    저도 천호진씨께서 받으셔서 새해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ㅋㅋ
    타실만한 분이 타셨다는 정당한 현장을 지켜본 기분이랄까요. ^-^
    소감도 너무 진솔하시고 게다가 완전 상남자 *0*
    완전 멋지십니다!

  • 11. 잘됐어요
    '18.1.1 2:12 AM (39.116.xxx.164)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12. ^^♡
    '18.1.1 2:16 AM (115.143.xxx.176)

    내딸 서영이때 못받아서 참 연기에 비해 안뜬다싶고
    상복도없어서 팬으로서 아쉬웠는데. 오늘 대상! 너무
    좋네요. 이분 연기는 쭈욱~오래 보고싶어요

  • 13. 크리스틴
    '18.1.1 2:20 AM (61.253.xxx.201)

    저도 수상 소감 멋있게 느껴졌어요. ^*^

  • 14. 크리스틴
    '18.1.1 2:24 AM (61.253.xxx.201)

    "사랑을 그대 품안에" 로 알게 된 지 벌써 20여년이 지났는데 34년만에 약속 지켰다고 들으니 그 전 작품은 뭐였나 궁금해지네요

  • 15. 추카요
    '18.1.1 4:13 AM (221.154.xxx.161)

    예전 영화 보고 반해 지켜봤던 분인데..
    한동안 가구 만드시느라. 연기 안하시는거 조금 섭했지만
    다시 뵈서 좋았네요.. 상 받으신거 추카드려요

  • 16. ㅇㅇㅇ
    '18.1.1 4:40 AM (117.111.xxx.224)

    저도 연기파 천호진 선생님이 대상수상하셨다니
    기뻐요~ 윗분 말씀대로 한 자리를 오래 지켜온
    연기자가 비로소 인정받는 듯해 더 기쁘고 수긍이 가는
    시상이네요. 축하드립니다^^

  • 17. 월요일
    '18.1.1 5:51 AM (121.161.xxx.48)

    아버지가 70년대 유명 프로레슬링 선수입니다
    늘 대견하게 보고 있으며, 수상 축하드려요

  • 18. 천호진씨
    '18.1.1 6:59 AM (124.199.xxx.14)

    26살때 동갑내기 연극배우 부인이랑 결혼하셨어요.
    ㅋㅋ 어릴때 연예잡지 꼬박꼬박 봐서 기억합니다.
    돈 없으셨던 시절이었고 드라마 한번 출연하고 그래서 결혼하실 수 있는 형편 되셔서 하신듯한 분위기로 기억해요
    둘이 계댠에 앉ㅇ 마주보고 활짝 웃는 소박한 새부부 모습 나 왜 아직도 기억하죠?
    어린나이에 26살 아줌마 별로 예쁘지 않고 나이가 넘 많다 ㅋㅋ 그렇게 생각하면서 봤거든요.
    저렇게 늙어가는 모습 아름답네요.
    본 받고 싶습니다.
    축하드려요~

  • 19. 포도송이
    '18.1.1 8:58 AM (14.42.xxx.118)

    축하드려요
    황금빛에서 진짜 연기잘하셨는데
    대상 받으시지 않으면 제가 섭섭할뻔

    20년전쯤 대학로 하이데베르크에서 봤는데
    와,,,,얼굴에서 광채가 나던데...

    그때는 그때대로 지금은 직믄대로 너무 멋지세요

  • 20. 송중기는 왜그랬을까
    '18.1.1 9:35 AM (123.254.xxx.148)

    대상 시상자로 나와서 김영철에게만 개인적 인사를 하네요,
    아마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서겠죠,
    그래도 선배인 천호진 씨도 있는데 같이 언급해 주지 속으로 좀 섭섭하시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천호진씨 대상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아버님은 천규덕씨라고 프로레슬러고 검정 타이즈를 늘 입고 나오신게 기억나네요.

  • 21. 윗님
    '18.1.1 10:40 AM (219.248.xxx.165)

    저도 그생각했네요..참 사람이 생각이 짧고 눈치없다는 생각이...
    차라리 김영철도 언급하지말던지, 누구 들으라는 소리도 아니고 어떻게 존경하는 김영철선배님 어쩌고 드라마 얘기도 길게 하면서 천호진선배님 하고 이름한번 안올리던지.

  • 22. 대상
    '18.1.1 10:41 AM (220.118.xxx.190)

    천호진씨 대상 처음이네요
    소감이 정말 뭉쿨하네요
    어디선가 이 분이 DIY 로 식탁 만들고 그랬던것 본것 같아요(아닌까?)
    재주도 많다 싶었는데
    그때도 그런것 만들면서도 조용 조용하고

  • 23. ㅎㅎ
    '18.1.1 12:28 PM (119.64.xxx.194)

    천호진씨 80년대 중반 영화에서 첨 봤어요. 조민수랑 같이 나왔던 청블루 스케치. 농담 따먹기만 하던 이규형이 만든 멜로로맨스라서 두 사람의 매력을 전혀 못살렸지만 그때도 화제는 됐어요. 천규덕 아들이란 점에서 나름 각광받났고 이미 유부남이라 그래서ㅜ아쉽 그랬던 생각이. 당시 모 여성지에서 뽑은 섹시한 남성 베스트 5에도 들고 그랬어요. 근데 요즘 같은 전문 소속사가 없어서 관리를 못해 준 건지 이후에는 계속 조연급으로 돌았네요. 다만 연기폭은 매우 넓엄ㅅ다는 점에서 좋은 배우는 되어 갔어요. 사랑을 그대 품안에의 찌질한 재벌 2세를 하다가 옥이이모의 무식한 머슴역을 걸죽하느사투리와ㅡ함께ㅡ소화. 그외 무수한 영화에서 비리결탁 형사이다가도 의리 만땅 보스로 변신, 가부장적 푝력적 아버지가 무능 무기력하지만 애잔한 아버지로 또 변신. 나이가 들었어도 외모는 여전해서 중년 로맨스해도 되었을 텐데 아싖네요. 소속사 문제인지 본인의 결정인디.... 암튼 대상 축하하구요. 천규덕씨도 덜 아프셨음 좋겠네요 ㅠㅠ

  • 24. ㅇㅇ
    '18.1.1 2:46 PM (122.46.xxx.164)

    대상은 미리 언질을 준다 들었어요. 첨 받는 대상이라 많이 긴장하셔서 시상식 내내 표정이 힘든 표정이었나봐요.

  • 25. ㅇㅇㅈ
    '18.1.1 3:13 PM (120.142.xxx.23)

    실제로 본 얘기들을 하시니 저두...이대 후문 쪽에 feel 이란 카페가 있었는데, 거기가 영화쪽 관계자가 만든 곳이었는데, 거기서 봤어요. 천호진씨 결혼하기 전이었는데 최민수를 비롯한 연옌들 많이들 드나들던 라이브 카페라 최민수는 거기서 노래도 자주 불렀지요. 다들 자주 오는 편들이라 인사도 하고 얘기도 하고 지냈던... 천호진씨 그때도 참 조용하고 겸손하고 착한 사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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