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때부터 왕따 당해온 딸아이가 사실을 말하지 않다가
문제가 심각해졌던 초등 고학년때야 말을 해서 알았고 그 이후
중1때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 중3때 재발..
전교생 중에 단 한명과도 말할애가 없다는 둥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얼굴 이쁘고 공부는 좀 못하지만 배려깊고 순진한 아이에요
얼굴은 많이 이뻐요 . 기획사 섭외도 받아봤고...
언행이 좀 느긋하고 깔끔한데 첫인상이 차가워 보인다고 하지
속정 깊고 너무 여린 성격이라 친구 생기면 다 퍼주는 형인데
그렇게 이 애 저애들이 뒤에서 욕하고 다닌다고 울고
간혹 반에서 여왕벌 행세하는 여자애들이 담합해서 애를 은따 시킨적도 있던거 같더라구요
나아졌다 말다 하면서 아이는 적응한거 같은데
몇 몇 애들과 친해진건 최근이고 대부분 비슷하고 순한 애들이고
여지없이 강하고 쎄고 까진 애들한테는 욕먹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였던..
자기한테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생각했던거 같고 여러 번 같이 있어서 좋은 말해주고 해서
벗어나는가 싶더니 다시 또 같은 생각하고 말고
이젠 짜증도나고 왜 저런가 정말 이해가 안가요
새해에는 이런 부분에서 완전히 벗어나길 기원합니다
다른건 천천히 이루더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