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해지는 습관 뭐 있을까여?

.. 조회수 : 8,184
작성일 : 2018-01-01 00:45:45

행복해지기로 하면 행복해진대요.

행복해지는 습관 뭐 잇을까요?


저는 잘 자려고요.

확실히 못 잔 날보다 몸과 정신이 행복하고요.

뭔가 배우고 성장하려고요.

성장하지 않은 날보다 더 행복하고 뿌뜻해요.

자신을 파괴하는 행위는 안 하려고요.

안 좋은 줄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 꽤 많네요.

스스로 나를 챙겨주려고요.

내 생일도 멋지게 챙기고, 내 외모도 멋지게 꾸며주고요.

맛있는 음식도 자주 대접하고요, 재밌는 곳에 자주 데려가고요. 좋은 경치도 많이 보여주고요.

그리고, 일과표 대로 하루를 살려고요.

학교때는 시간표대로, 직장에서는 업무일정대로 살았는데요.

지금은 하루를 대충 살아요. 그러니, 인생을 대충 사는 느낌이예요.

일, 취미, 독서, 운동, 학습, 성장, 여행, 살림 모두 일과표에 넣어서 하려고요.


사실 행복해지는 스킬이 별로 없어요.

예전에는 나머지 다 포기하고, 마음과 몸이 행복해지자 했었는데요. 그리고, 만족하고, 행복하고요.

어느 순간에 보니 마음과 몸이 행복하지가 않아요.

이유를 봤더니, 나머지를 너무 돌보지 않으면 행복도 유지할 수 없더라고요.

이제는 두루 돌보려 하는데, 가장 큰 걱정은 못된 습관 버리기예요.  쉽게 뚝 떼버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IP : 118.216.xxx.20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8
    '18.1.1 12:53 AM (110.14.xxx.175)

    남과 비교하지않고
    나자신한테도 칭찬 많이 해주고
    많이 웃고 지내려구요

  • 2. 걷기
    '18.1.1 12:54 AM (61.98.xxx.144)

    추천하고 갑니다
    몸이 건강해야 정신이 건강해져요
    그래야 작은 일에도 행복하구요 ^^

  • 3. ㅡㅡ
    '18.1.1 12:58 AM (112.150.xxx.194)

    좋은 얘기 해주셨네요.
    저도 새해에는 더 많이 웃으려구요.
    조금더 부지런해지고요.^^

  • 4. 평범한 일상에 감사
    '18.1.1 1:01 AM (108.56.xxx.240)

    햇볕, 바람, 비, 별, 달 ... 우리가 누릴수 있는 모든 일상적인 것들에 감사 하는 마음을 가지면 어떨까요 ?

  • 5. 저도 동감
    '18.1.1 1:04 AM (49.165.xxx.192)

    잘 자려고요 새해 첫날이라 뭔가 들뜨는데 원글님 말씀 동감하며 누웠습니다.

  • 6. 저는 반대로
    '18.1.1 1:07 AM (175.208.xxx.75) - 삭제된댓글

    일과표라는 말이 조금 숨이 막히네요 ㅠ
    일과표가 행복을 앗아가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질서는 있지만 자유도 놓치지 않으시길

  • 7. 새해
    '18.1.1 1:20 AM (183.109.xxx.87)

    새해 첫날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똑같이 생각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대부분이에요
    님 덕분에 새해 의지가 솟아나네요

  • 8.
    '18.1.1 1:28 AM (119.207.xxx.3) - 삭제된댓글

    스킨쉽을 많이 해보려고요.
    아이 키우면서 보니까 확실히 스킨쉽만을 통해서 전해지는 감정 전달이 있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이게 또 익숙한 사람이 아니면 의도적으로 작정하고 시도를 해야되더라고요.
    등교할 때 아이 손, 얼굴 한 번 더 만져보고,
    남편은 포옹..어려우면 등짝이라도 쓸어주죠 뭐..

  • 9.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18.1.1 1:41 AM (39.116.xxx.164)

    올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더 사랑해주고
    주변인들을 바르게 대하고
    좀 외로워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살거예요

  • 10. 아이사완
    '18.1.1 1:52 AM (175.209.xxx.23)

    칭찬.

    입에 바른 영혼없는 칭찬이 아닌
    진심으로 구체적으로 색다른 표현으로
    칭찬.

  • 11. 운동
    '18.1.1 2:03 AM (96.231.xxx.177)

    땀 뻘뻘흘리며 하는 운동. 그리고 걷기.

  • 12. 홀로서기
    '18.1.1 2:08 AM (1.236.xxx.90)

    나이50에 들어서니
    모든것은 일장춘몽 ^^
    지금이 젤 중요한거같아요 ^^
    지금행복하게 최선을다한다면 후회는없을거같아요
    저도 스케쥴세워서 열정을 다해 하루하루 살아야겟다생각드네요 ~^^부질없어도 성취감이 드니 좋아요 ^^

  • 13.
    '18.1.1 2:10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못난 나지만 자책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보려구요

  • 14. 황금개띠
    '18.1.1 3:20 AM (1.233.xxx.201)

    긍정적인 사고방식
    힘들어도 무조건 웃기

  • 15.
    '18.1.1 5:36 AM (121.128.xxx.234)

    올해 나릏 위한 운동을 하고 싶네요.

  • 16. 기쁜날
    '18.1.1 6:31 AM (221.159.xxx.11)

    제 목표는 생글이 아줌마되기.
    작은 목소리로 말히기 해볼래요.

  • 17. ㄷㅈ
    '18.1.1 7:04 A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지금 순간에 있기
    무념무상
    두가지 .. 정말 어려워요

  • 18. 아줌
    '18.1.1 8:38 AM (112.148.xxx.77)

    저도 감사하기요
    작고 사소한 일에도 감사하며 지내려고요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에도 감사하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19. 글쎄
    '18.1.1 8:45 AM (45.33.xxx.150)

    우울증 환자 대상으로 실험한게 있는데 하루에 아주 사소한3가지에 감사해하고 그걸 공책에 적게 했대요 그렇게 하니까 6개월만에 우울증에서 벗어나 실험이 끝난후 멈추었는데도 6개월동안 행복감이.지속됐대요 아마도 이방법대로하면 행복해지지않을까요

  • 20. 그건
    '18.1.1 9:28 A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행복하려는 목표를 없애는거
    그럼 어느순간 일상에서도 즐거움을 느껴요. 행복이라는건 소소한 기쁨 같은거.

  • 21. ...
    '18.1.1 10:30 AM (58.230.xxx.110)

    잘웃기~~
    나도 기분좋고 남들도 좋고...

  • 22. 50대지만
    '18.1.1 10:31 AM (223.39.xxx.29)

    10대 20대 체력 보다 좋다는 것에 감사를

    좋은 식품 잘먹고 해로운 거 피하세요.
    맛있는 숭어사다 회먹어야 겠네요.ㅎㅎ

  • 23. 참나
    '18.1.1 10:54 AM (118.42.xxx.226)

    저도 추천
    감사합니다

  • 24. ..
    '18.1.1 12:38 PM (1.236.xxx.53)

    하루를 새로 시작할수있음에 감사하기!

  • 25. 82하면서
    '18.1.1 12:38 PM (1.251.xxx.214)

    마음도 다치기도 하지만 좋아요
    있는 그대로의 아들 장점들을 칭찬하면서 새 해 첫날을 시작하고 싶네요

  • 26.
    '18.1.1 2:03 PM (61.83.xxx.48)

    긍정적인생각으로 살면 좋을것같아요

  • 27. ..
    '18.1.1 3:28 PM (222.238.xxx.117)

    많이 웃고 운동해서 건강하고 싶어요.

  • 28. ...
    '18.6.6 3:56 PM (164.125.xxx.193)

    감사하기, mindful thinking이 행복함의 기본
    혼자 있을 때 나에 집중
    남과 있을 때 남에게 집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012 모달이불 쓰시는분 조언# 4 모달이불 2018/02/12 1,633
779011 예비고1 야자 신청 하는 게 좋은가요? 4 예비고1 2018/02/12 1,466
779010 폐경기에는 별로 안먹어도 저절로 살이 찌나요? 5 2018/02/12 3,589
779009 빠삐용 이재용, 강원랜드 5백여명 청탁 입사, 그럼 대입 수시는.. 자본주의위너.. 2018/02/12 1,127
779008 아직도 애기같은 아이 어쩌죠 19 예비중남아 2018/02/12 5,684
779007 전문대 여대 정시 추합 문의좀 드려요 2 dd 2018/02/12 1,215
779006 속초 여행 추천해주세요~ 6 ... 2018/02/12 1,645
779005 가끔 먹는 햄버거 맛있어요 4 __ 2018/02/12 1,309
779004 만능요리 가마솥 써보신분..어떤가요 2 ㅁㅁ 2018/02/12 1,953
779003 영어대본 암기하기 좋은 미드,영화 추천부탁드려요. 2 ..... 2018/02/12 1,419
779002 김명수, ‘사법농단·판사 블랙리스트’ 특별조사단 설치 14 단디하이소 2018/02/12 1,124
779001 있는집 애들만 운동하는 시스템에 세무조사 부탁합니다 3 운동어멈 2018/02/12 2,212
779000 좋아하는 사람앞에 가면 주저주저 하는건 나이들어도..ㅠㅠ 4 .. 2018/02/12 1,623
778999 정관장 청소년용 홍삼 M.. 키큰다고 해서 먹이는데 십대 2018/02/12 1,057
778998 개막식 무한댄스 기사에요 20 귀여워 2018/02/12 7,060
778997 결혼 할 남자친구 집에 인사갈껀데 명절에 뭘 사가야 할까요? 36 ... 2018/02/12 7,906
778996 아이큐 180이상은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요 18 ㅇㅇ 2018/02/12 6,829
778995 문재인대통령님 꽃길만 걸으시라고 해놓고.. 16 .... 2018/02/12 1,950
778994 어제 복면가왕~~ (김성주는 꼴보기싫음!!) 10 .... 2018/02/12 1,876
778993 퇴사하고 싶습니다. 5 이러다미칠까.. 2018/02/12 2,347
778992 이방인에서요~ 궁금 2018/02/12 765
778991 지원자 이름과 청탁자 이름이 나란히 2 샬랄라 2018/02/12 604
778990 초보질문인데 집얻었는데 현관비번은 언제받을수 있을까요? 2 호롤롤로 2018/02/12 667
778989 동서에게 뭐 선물할까요? 7 .... 2018/02/12 2,247
778988 서울에서 화초 살 만한 곳이 어딜까요? 2 .. 2018/02/12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