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에 공인중개사 시험보는거 어떨까요?

ㅇㅇㅇ 조회수 : 5,786
작성일 : 2017-12-31 19:19:26
51세 남편이 올해 시험보겠다고 공부를 시작 했네요
제가 돈을 벌고 있어서
돈은 많이는 안벌어도 되는 상황이라 해보라고는 했어요

공부머리는 있는 사람이라 열심히 하면 붙기야 하겠지만
사무실을 오픈하기에는 나이가 많죠?
50대에 진입하는 사람이 있긴 한가요?
IP : 58.121.xxx.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31 7:20 PM (211.105.xxx.44)

    괜찮은거 같아요 ~공인중개사는 60대들도 하잖아요

  • 2. ㅡㅡ
    '17.12.31 7:24 PM (125.184.xxx.64)

    하세요. 50대 후반에 합격하고 다른 부동산에서 일하다가 개업한 분 알아요. 노후에 생활비 정도는 번다고 합니다. 다만 이상한 고객들이 가끔 있어서 스트레스도 받는듯.

  • 3. ㅇㅇㅇ
    '17.12.31 7:24 PM (58.121.xxx.67)

    만약 시험에 붙으면 근처 대단지아파트 입주하는곳 있어서
    거기에 사무실 내주겠다고 했어요
    그냥 한달에 200~300만 벌면되거든요
    그런데 나이가 걸려서요 ㅠ

  • 4.
    '17.12.31 7:26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2~300만??
    그럼 제대로 버는 거잖아요

  • 5. 어휴ㅜ..
    '17.12.31 7:27 PM (222.111.xxx.172)

    말이 쉽지...요!!!
    한달에 2~300백이라니..망하는데두 부지기순데..
    님도 같이 영업뛴다면 모를까...

  • 6. ....
    '17.12.31 7:37 PM (221.164.xxx.72)

    돈은 많이 안벌어도 되는데 한달에 이삼백이라......
    이런 생각이라면 포기하세요.

  • 7. ㅇㅇㅇ
    '17.12.31 7:52 PM (58.121.xxx.67)

    공인중개사 사무실이 그렇게 돈을 못버나요?
    저희언니 하는데 그정도는 아니던데요

  • 8. ㅇㅇ
    '17.12.31 8:36 PM (121.88.xxx.33)

    일단 시작했으니 많이 응원해 주세요.
    시작한 이상 돈을 버는 것은 나중 문제예요.
    그리고 공인중개사 그냥 집이나 보여주고 계약하고 수수료 받고 이렇게 단순한 게 아닙니다.
    물건 작업하고 광고 내서 손님 유인하고 소개한다고 다 계약 되는 것도 아니고
    사후관리도 장난아니죠.
    요즘 과다 경쟁으로 새로 오픈해서는 버티기 힘들 정도고 기본 비용도 굉장합니다.

  • 9. 이 분은 뭐 말씀하시는게
    '17.12.31 9:21 PM (223.38.xxx.130)

    돈 버는거 아주 쉽네요.

  • 10.
    '17.12.31 9:35 PM (203.128.xxx.183) - 삭제된댓글

    장농에서 잠자고있는 자격증 제일 많은게
    공인중개사일걸요 ㅜㅜ 저또한 그렇구요.
    자격증 따기도 쉽진않지만,
    그것도 자영업인데 쉬울리가요..
    자격증 공부전에 적성에 맞는지
    실무좀 해보시길 권해요.
    적성에 맞아야해요 진심!!!!

  • 11. ㅎㅎㅎ
    '17.12.31 9:54 PM (14.32.xxx.147)

    나이가 상관없긴 한데 나이든 아저씨들이 일을 못하세요
    상대 부동산이랑 붙어서 가격을 깎거나 조정해주는 역할에서 여자들에게 밀린다 느껴요
    야무진 분이라면 괜찮을지도요

  • 12. 포도송이
    '18.1.1 11:32 AM (14.42.xxx.118)

    아파트 단지내를 원하신다면 괜찮을거같은데
    임대료.실장월급 광고비 기타잡비 생각하셔야 할거구요
    (남자분은 문 잘안열어줘서 실장 필히 채용해야합니다)

    임대료200 실장월급200
    기타잡비200 본인 가져갈돈 300

    최소한 10000은 해야되는데,,,

    그리고 남자분은 아파트어 불리해요
    주부들이 문 안열어줘서

    쉬운게 아니에요

  • 13. 포도송이
    '18.1.1 11:42 AM (14.42.xxx.118)

    그리고 시험이요
    죽자고 일년 공부해야해요
    50대면 첫해에 못붙을수도 있어요
    완전 고시수준이에요 젊은 애들이랑 달라요

    그리고 차려놓으면 오너가 절대 자리비우면 안되요
    남자 사장들은 실장한테 맞기고 자리 잘 비우는데
    그런곳 치고 오래가는거 못봤습니다
    설렁설렁 일하면 문닫아야되요

    왜냐하면 옆집 여사장들은 피나게 열심히 할거니깐,,,
    남자들은 대부분 그렇지가 못하고 자리잘비워서
    오래못가더라구요

    손님이 있던 없던 자리 잘 지키는 성실성이 제일중요해요
    꼭 남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 적어봤습니다
    나이는 괜찮아요 50대

  • 14. ㅇㅇㅇ
    '18.1.3 8:30 PM (58.121.xxx.67)

    ㅎㅎ
    카페가입을해서 인강들으며 열공을 하네요
    놀지않고 뭐라도 하려고하니 밀어줘야죠
    워낙 술문제가 많았던사람 저 힘들게 했었어서
    저는 그저 신기해요
    머리는 좋고 외모도 나이보다 어려보여서
    제생각에는 잘할듯해요
    그일을 하든 안하든 지식은 쌓이겠죠
    조언들 감사합니다 잘참고 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898 라면 2 기역 2018/02/12 637
778897 고3 아들 - 영양제, 보약 어떤 거 먹여야 될까요? 5 보약 2018/02/12 2,260
778896 저 어제 평창 다녀왔어요 9 평창 2018/02/12 2,074
778895 예체능 수업을 60만원어치 다니는 7살 딸내미 27 예체능 2018/02/12 5,121
778894 감정기복이 심한데, 멘탈 강해지는 법 뭘까요? 8 두아이맘. 2018/02/12 3,212
778893 북 몸 달아하는거 안보여요??? 3 .... 2018/02/12 908
778892 평창올림픽 개막식 난입한 한국계 미국인 입건 9 기레기아웃 2018/02/12 1,942
778891 국간장은 꼭 있어야 되나요? 11 간장 2018/02/12 2,208
778890 아이 낮잠이불을 드라이하라는데요 12 드라이 2018/02/12 1,131
778889 호텔에서 Do Not Disturb 걸어보신 분 계세요? 12 눈팅코팅 2018/02/12 4,334
778888 브라이언 오서 코치 23 나마야 2018/02/12 6,492
778887 건대 하지현교수 진료받아 보신분계시나요? 종합 2018/02/12 890
778886 태극기 실종 헛발질에 머쓱해진 홍머시기, 이번엔 왜 남한이라 하.. 4 기레기아웃 2018/02/12 1,020
778885 이지수능교육에 대해 아시나요? 2 예비 고3맘.. 2018/02/12 692
778884 네이버 수사 국민청원~ 4 ... 2018/02/12 302
778883 지난9년간 이박정부가 한건 암것도 없음 1 대북정책 2018/02/12 474
778882 올림픽때문에 강릉이라는 도시가 더 매력적으로 보여지네요. 올림픽 2018/02/12 558
778881 한국일보] “왜 한국만 응원해야 하나”..청년들, ‘강요된 애국.. 12 dd 2018/02/12 2,542
778880 명절 3일전에 10 빛과 소금 2018/02/12 3,239
778879 시아버님 상 연락 안 한 동료 7 2018/02/12 3,289
778878 돈이 없으니.. 1 ... 2018/02/12 1,515
778877 수원 영통에 10년 된 아파트에 4억짜리 있나요? 10 .. 2018/02/12 3,161
778876 피겨 보는데, 내가 왜 이럴까.. 19 아침에 2018/02/12 5,477
778875 정말정말 맛있는 커피집 소개부탁 10 ㅁㅁㅁ 2018/02/12 1,440
778874 수구세력들이야 말로 전쟁을 반대해야하거든요. 5 ........ 2018/02/12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