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만 해도 설레는 남자랑 연애나 결혼하신 분

... 조회수 : 4,885
작성일 : 2017-12-31 19:07:52
이야기 듣고 싶어요.
저는 저 좋다고 죽어라 쫓아다니는 남자들만 만났어요
이상형 아닌데 정성에 탄복하고 만나다 정든 경우예요
그런데 이상형의 남자랑 연애하거나 결혼하면 어떻든가요.
가만 있어도 사랑이 샘솟나요??
IP : 211.201.xxx.1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31 7:10 PM (211.105.xxx.44)

    설레도 지나면 다 똑같 ㅎ

  • 2. 저는
    '17.12.31 7:14 PM (175.193.xxx.236)

    연애포함 7년차 아직 연인같아요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아요~

  • 3. ..
    '17.12.31 7:20 PM (125.186.xxx.75)

    연애포함 28년차..아직도 좋네요. 옛날 정말 설레고했던기억으로 힘든일도 잘넘기고있구요.. 꼭 결혼하고 싶었던사람이라 아직도 소중하게 생각이 되네요.

  • 4. .....
    '17.12.31 7:35 PM (211.200.xxx.29)

    이상형의 남자라 사랑이 샘솟는건 결혼후 한 5년? 정도.
    그 뒤로는 서로 헌신하고 희생하며 사네요.
    사람을 사랑하면, 이기적이였던 사람도 순정녀 순정남이 된다는걸 경험으로 체득하고.
    연애에 있어서 늘 이기적인 성향이였던 저였는데,
    저희 남편 만났을때, 이사람이랑 살면, 내가 살면서 어떤 상황이 닥쳐서 손해보고 희생하고 사는일이 생겨도 별로 억울하진 않겠다 싶은 마음이 들어서 결혼진행했어요.
    솔직히 내 몸 피곤하고, 힘들어도 저는 저희 남편이 편하고 기쁜쪽이라면 힘들고, 내가 희생해도 억울하지 않아요.
    그간 서로 주고 받은게 많아서 그런지. 남편에게 결혼중에 몇년간 병간호 등등 받은게 더 많다 나는 더 갚아줘야한다이런 생각이 들어서 더 퍼주고 싶은 생각뿐이죠.
    남편이랑 저는 평생 끝까지 막판에 치매걸려도 자식이든 누구든 남의손 빌리지말고 책임질 사람들은 세상 단둘 우리둘뿐이다. 이런 대화하며 살아요.

  • 5. 봐도봐도
    '17.12.31 7:49 PM (61.98.xxx.144)

    좋아요
    올해 30년차 되고 맞선으로 만났으나
    둘 다 맘애 들어서 오래 변치않고 삽니다
    물론 애 낳고 서로 일하느라 으르렁거린 시간도 있지만
    여전히 좋아요 잘생겼어요 ㅎㅎ

  • 6. 저요
    '17.12.31 7:51 PM (45.64.xxx.125)

    첨본순간 반했어요..왜그랬는지는모르겠지만
    억겁을 돌아와 운명처럼 알아본 왠수였을까요?
    결혼2년차...지금 제 옆에서 같이맥주마시고있어요
    넘떨렸고 행복했는데
    지금 육아하고있는데 그냥 육아동지네요..
    아..제발...얼른 회사갔음좋겠어요..

    그런데 어떤날은 좋다가 또 어떤날은 그냥그렇다
    그래요..그니까 사랑은 영원하지않다는거

  • 7. ㅁㅁㅁ
    '17.12.31 8:02 PM (223.38.xxx.181)

    한 전체 결혼의 30퍼센트가 진짜 행복한 부부일듯. 한 50퍼센트는 좋을때 있고 나쁠때 있고 보통 20퍼센트는 불행한 부부들

  • 8. 저요
    '17.12.31 10:11 PM (175.118.xxx.15)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서로 첫 눈에 반했어요. 딱 제가 생각하던 이상형이었거든요. 키크고 어깨넓고 소지섭 닮은 명문대생 오빠!!
    만나는 내내 쳐다보기만 해도 뿌듯하고 이사람이 내 남친이다라고 자랑하고 싶고 그랬어요. 화나다가도 저 멀리서 걸어오면 웃음부터 실실 나와서 화도 못냈는데.. 근데 몇년이예요. 결혼은 생활이라.. 잘 배려하고 착한 남편이어야 계속 좋죠. 지금은 뭐 정으로 삽니다. 주변 남편보다 인물은 여전히 좋아요. 다만 제 콩깍지가 벗겨진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139 40이 넘어가면 키 작은분들 힐 어떻게 신으세요..???? 26 ... 2018/02/06 3,994
776138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권양. 그리고 199명의 변호인' 7 ........ 2018/02/06 1,402
776137 머리가 다시 나네요 2 ... 2018/02/06 2,074
776136 간호학과 교육대학원 4 간호 2018/02/06 1,777
776135 생리전후로 몸이 안아픈데가 없는데 정상인가요.. 2 괴로와 2018/02/06 1,527
776134 스트레이트, 안미현 검사님 응원합니다 6 Wister.. 2018/02/06 747
776133 예비초1 포터리반 사이즈요 2 .. 2018/02/06 759
776132 이런들 괴롭고 저런들 괴롭다면 그나마 조금 덜 괴로운 방법 있을.. 13 애증환멸 2018/02/06 3,436
776131 판사파면청원 젤많은수로 모아주세요 7 ㅅㄷ 2018/02/06 870
776130 이재용 풀어준 판사 개사료형 집행 9 ar 2018/02/06 1,625
776129 이런학생은 어찌할까요ㅠ 6 예비고 2018/02/06 1,282
776128 사돈 어르신 돌아가셨을때 조의금 9 당근 2018/02/06 21,004
776127 빵먹으면 밥이 더 먹고싶어요 16 ..... 2018/02/06 2,279
776126 부동산) 이렇게 전통을 보존하는 분들이 좋더군요 3 이렇게 2018/02/06 1,044
776125 송선미역 1 하얀거탑 2018/02/06 1,225
776124 힘든분들 영화 추천해요 3 힐링 2018/02/06 1,127
776123 불금쇼 초딩나오는거 넘웃겨여ㅋ 7 불금쇼 2018/02/06 1,253
776122 수원에서 평창 차로 운전해서 갈만 할까요? 7 ... 2018/02/06 826
776121 예정일 열흘 남았는데 생리통같은 느낌 10 ㅇㅇ 2018/02/06 1,389
776120 평창 홀대론 9 ... 2018/02/06 1,196
776119 김희애씨 커트는 이게 레전드인듯(링크 수정) 14 .. 2018/02/06 7,628
776118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는 만화가 19금인가요? 4 성인만화? 2018/02/06 2,931
776117 50초는 같은 나이라도 21 반디 2018/02/06 4,991
776116 보통 노인분들 콧줄끼고 누워만 계시는 상태시면 얼마나 사실까요?.. 10 .. 2018/02/06 5,602
776115 문 대통령이 마음을 다잡자며 비서관실에 보낸 선물은? 14 고딩맘 2018/02/06 3,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