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서 이모소리..

우울 조회수 : 2,953
작성일 : 2017-12-31 18:26:53
시내 지나가다가 쿠폰 주고 하는 아주머니..대략 50대 후반 정도..
가 이모라고 절 부르며 뭐라 하시더라구요. 안받아가서 기분 나빠서 그런건지.
나이는 좀 있지만 미혼이라 별로 기분 좋진 않네요.
나이드신 아주머니들이 몇년전부터 아줌마라고 부르진 않는데,
이모라고 부른적이 꽤 있거든요.
나이들어 보여서 그런거 아는데도 왜 나보다 한참 나이 많은 아주머니, 할머니들에게 이모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20대들 많이 다니는 곳에서 그리 부르니 더 창피하더라구요.ㅋ
안그래도 울적한 기분이 더 우울해졌어요.
마음을 비워야 되겠죠?
IP : 223.33.xxx.2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도
    '17.12.31 6:29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이모 소리 들어본적 없는데..나이하고 상관없이 그런 사람들을 우연히 많이 스쳐지나가셨다고 생각합니다.

  • 2. ㄹㄱㅅ
    '17.12.31 6:47 PM (58.123.xxx.225)

    전 저보다 열살은 많아보이는 아지매가 대뜸언니라고 호칭하길래 제가언니예요? 되물었더니 무안해하면서 사라졌어요 ㅋ 자기 늙은건 모르고 ㅉㅉ

  • 3. 머리가
    '17.12.31 6:53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나쁜거죠. 그래서 무슨 영업을 한다고.

  • 4. 47528
    '17.12.31 7:08 PM (211.178.xxx.124)

    아가씨 -~ 불러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

    저는 제가 30살일 때, 저보다 나이 많아보이는 남자한테
    어머니 소리도 들었어요..
    익숙해져야겠죠..ㅡ.ㅜ

  • 5. ....
    '17.12.31 7:09 PM (221.164.xxx.72)

    부르는 호칭이 마땅히 없으니 그런건데 너무 날 세울 필요는 없다고 봅이다.
    언어는 살아 움직이는 거잖아요.
    그 사람의 이모도 언니도 아니지만, 뜻이 이중으로 된다면 받아들여야죠.
    남자들 부를 때 사장님 하고 부르는 것과 같지요.

  • 6. 아하
    '17.12.31 7:13 PM (211.105.xxx.44)

    언니나 이모나 그냥 멘트인거 같아요 어머님이 진짜 아니지 속상해 하지 마요

  • 7. 어차피 곧
    '17.12.31 7:17 PM (112.208.xxx.45)

    어머님 소리 들어요.

  • 8. ...
    '17.12.31 7:44 PM (119.64.xxx.92)

    자기보다 젊은여자한테 이모라 부른다는 얘기는 처음 듣네요.
    보통 언니라고 하지.
    열살 많아보이는 아줌마가 언니라고 하는건 언니로 보여서가 아니에요.
    자기보다 젊은데 아가씬지 아줌만지 애매할때 쓰는거 같더라고요.
    근데 이모는 그야말로 자기 이모뻘한테 쓰는거 아닌가요?

    이모는 젊은엄마들이 애기들한테 3인칭으로 말할때,
    그러니까 이모한테 물어봐~ 이런식으로 쓰는거 말고는 들어본적 없어요.

  • 9.
    '17.12.31 7:55 PM (223.33.xxx.226)

    믿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모라 부를때 저밖에 없었던 적도 있어요. 저 부르는게 맞아요.ㅋ
    뭔가 좀 기분 나쁠때 그리 부르는 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오십대 이상이신 분들이 그런 경우가 많은데, 30대 중반쯤 되시는 분들..들어보신 적 없으세요?

  • 10. ...
    '17.12.31 9:24 PM (223.33.xxx.15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어머님, 사모님 보다는 낫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725 이 증세가 뭐 일까요? 3 아줌마 2018/02/11 1,120
778724 가끔 휴먼다큐사랑 너는 내 운명 편이 떠올라요 12 휴먼다큐 2018/02/11 6,384
778723 2편. 남혐 트라우마가 걸릴꺼 같은 사건을 겪었어요 13 ㅇㅇㅇ 2018/02/11 2,486
778722 모두가 잊고 있었던, 전자 개표 의혹 2 누가 2018/02/11 1,059
778721 We wouldn’t mind reviving 영어한문장 어떻게.. 3 ... 2018/02/11 770
778720 초등학교 입학하는 어린이,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6 .. 2018/02/11 940
778719 요즘 남자들이 여자 능력따지는 이유알겟네요 24 ㅇㅇㅇ 2018/02/11 11,364
778718 1편. 남혐 트라우마가 걸릴꺼 같은 사건을 겪었어요 1 ㅇㅇㅇ 2018/02/11 944
778717 고추장이 식초처럼 발효됐어요 1 에효 2018/02/11 634
778716 팔자 걸음 교정 2 동구리 2018/02/11 2,340
778715 은행창구에서 1억원 송금해야 하는데..대리인이 가서 해도 되나요.. 5 송금 2018/02/11 4,337
778714 고여인 출연료 드물게 선지급 받았다네요 10~13억이나 21 역시 2018/02/11 7,739
778713 달머리 얘기 나와서요. 달머리 끊고 다니는 사람 많은가요? 31 2018/02/11 7,546
778712 메이크업 배우는 거요.. 1 ㅎㅎ 2018/02/11 1,618
778711 여대생 백팩 브랜드요 2 ㅁㅁ 2018/02/11 1,671
778710 어른 넷, 아이 하나 제주 펜션 추천해주세요. 1 sue 2018/02/11 870
778709 도깨비 다시보기 하는 데요 여주 적응이 안 되네요 19 뒷북도 이런.. 2018/02/11 4,676
778708 훈남 아나운서 누가 있나요? 14 ... 2018/02/11 2,556
778707 올림픽 설상종목 왜 저녁에 하나요?? 5 선물 2018/02/11 2,878
778706 문화센터에 애 옷 잘 입혀 오는 사람들 거의 형편이 좋네요 8 고로쇠 2018/02/11 5,354
778705 가구 몇개를 버려야하는데 이삿짐센터를 불러도될까요? 3 가구 2018/02/11 2,115
778704 성형 대신 필러맞는분 주기적으로 리터치하시나요? 1 금나라 2018/02/11 3,323
778703 사회초년생 이직고민 .. 4 2018/02/11 988
778702 독신여성위한 공공임대주택 많아지면 좋겠어요 2 1인가구 2018/02/11 1,893
778701 블로그에 파는 몽클레어나 프라다패딩 질문요!! 12 어두육미 2018/02/11 4,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