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서 이모소리..
가 이모라고 절 부르며 뭐라 하시더라구요. 안받아가서 기분 나빠서 그런건지.
나이는 좀 있지만 미혼이라 별로 기분 좋진 않네요.
나이드신 아주머니들이 몇년전부터 아줌마라고 부르진 않는데,
이모라고 부른적이 꽤 있거든요.
나이들어 보여서 그런거 아는데도 왜 나보다 한참 나이 많은 아주머니, 할머니들에게 이모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20대들 많이 다니는 곳에서 그리 부르니 더 창피하더라구요.ㅋ
안그래도 울적한 기분이 더 우울해졌어요.
마음을 비워야 되겠죠?
1. 한번도
'17.12.31 6:29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이모 소리 들어본적 없는데..나이하고 상관없이 그런 사람들을 우연히 많이 스쳐지나가셨다고 생각합니다.
2. ㄹㄱㅅ
'17.12.31 6:47 PM (58.123.xxx.225)전 저보다 열살은 많아보이는 아지매가 대뜸언니라고 호칭하길래 제가언니예요? 되물었더니 무안해하면서 사라졌어요 ㅋ 자기 늙은건 모르고 ㅉㅉ
3. 머리가
'17.12.31 6:53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나쁜거죠. 그래서 무슨 영업을 한다고.
4. 47528
'17.12.31 7:08 PM (211.178.xxx.124)아가씨 -~ 불러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
저는 제가 30살일 때, 저보다 나이 많아보이는 남자한테
어머니 소리도 들었어요..
익숙해져야겠죠..ㅡ.ㅜ5. ....
'17.12.31 7:09 PM (221.164.xxx.72)부르는 호칭이 마땅히 없으니 그런건데 너무 날 세울 필요는 없다고 봅이다.
언어는 살아 움직이는 거잖아요.
그 사람의 이모도 언니도 아니지만, 뜻이 이중으로 된다면 받아들여야죠.
남자들 부를 때 사장님 하고 부르는 것과 같지요.6. 아하
'17.12.31 7:13 PM (211.105.xxx.44)언니나 이모나 그냥 멘트인거 같아요 어머님이 진짜 아니지 속상해 하지 마요
7. 어차피 곧
'17.12.31 7:17 PM (112.208.xxx.45)어머님 소리 들어요.
8. ...
'17.12.31 7:44 PM (119.64.xxx.92)자기보다 젊은여자한테 이모라 부른다는 얘기는 처음 듣네요.
보통 언니라고 하지.
열살 많아보이는 아줌마가 언니라고 하는건 언니로 보여서가 아니에요.
자기보다 젊은데 아가씬지 아줌만지 애매할때 쓰는거 같더라고요.
근데 이모는 그야말로 자기 이모뻘한테 쓰는거 아닌가요?
이모는 젊은엄마들이 애기들한테 3인칭으로 말할때,
그러니까 이모한테 물어봐~ 이런식으로 쓰는거 말고는 들어본적 없어요.9. 안
'17.12.31 7:55 PM (223.33.xxx.226)믿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모라 부를때 저밖에 없었던 적도 있어요. 저 부르는게 맞아요.ㅋ
뭔가 좀 기분 나쁠때 그리 부르는 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오십대 이상이신 분들이 그런 경우가 많은데, 30대 중반쯤 되시는 분들..들어보신 적 없으세요?10. ...
'17.12.31 9:24 PM (223.33.xxx.156) - 삭제된댓글그래도 어머님, 사모님 보다는 낫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