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제가 느낀거지만 암보다 더 무서운병이 치매네요...
1. ..
'17.12.31 6:05 PM (175.223.xxx.80)다같이 죽지말고
어서 요양원보내시길2. ㅍㅍ
'17.12.31 6:10 PM (211.172.xxx.154)병이 아니고 일종의 죽음이라 봅니다. 자아가 사라지는선 죽음이나 마찬가지...
3. ............
'17.12.31 6:2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힘드시겠어요.
돈돈하는 치매환자 보니까
오만원권 인쇄된 이불 베개 만들어서 드리니까
돈돈거리는 증상이 없어졌어요.
한번 해 보세요.
아직 한창 젊은데 어쩌다가..
치매는 본인보다 주위 가족의 삶을 죽이는 병이죠.
너무 힘드시겠어요.4. 원글쓴이
'17.12.31 6:39 PM (58.235.xxx.8)하도 돈 타령해서 돈을 200만원 현금으로 찾아줬더니 그거 다 천원짜리고 동전이라네요...
병원에서는 아무리 물어봐도 초기라고 하는데 어쩜 좋을까요...진짜 지옥같네요5. ᆢ
'17.12.31 6:39 PM (58.140.xxx.4) - 삭제된댓글엄마가 치매에 걸린건가요?
60세면 ....청춘인데
잔인하네요.6. 원글쓴이
'17.12.31 6:45 PM (58.235.xxx.8)아빠가요..진짜 왜 우리한테 이런일이 생긴건지
어디가서 사실 말하기도 챙피해요....7. 원글쓴이
'17.12.31 6:46 PM (58.235.xxx.8)네...잔인하죠...그런데 꼭 댓글에 쓰실필요가 있나요...그런말을 좀 삼가해주세요
잔인한현실인지 다 알고있으니깐8. ᆢ
'17.12.31 6:47 PM (58.140.xxx.4) - 삭제된댓글에고에고..
그래도 힘내세요9. 그게요
'17.12.31 6:58 PM (14.49.xxx.67) - 삭제된댓글차라리 치매가 나을때도 있어요
요양병원에 입원을 시키셨는대요
다른분들은 치매라 정신이 없으시니 아무 생각도 없어요
우리어머니는 정신은 말짱하시고 사지가 불편하세요
그래서 온 갖 생각나는걸 다 말하세요
치료도 이거해준다 안해준다 하시고요
치매가 낫겟단 생각을 처음으로 했어요
이래나 저래나 전부 힘들어요10. 흠
'17.12.31 7:04 PM (124.50.xxx.3)치매보다 더 무서운 병이 루게릭병 이에요
11. 원글쓴이
'17.12.31 7:04 PM (58.235.xxx.8)그런가요...지금 일단 심리적으로 너무 힘드니깐 가족수대로...
12. anistonsj
'17.12.31 7:40 PM (1.235.xxx.138) - 삭제된댓글치매 초기증상이 돈애기가 대부분이에요.
치매인줄 몰랐을때는 왜저러시나 미쳐버릴 정도로 돈얘기를 하시는데 진단 받으시고 약 복용시키세요.
증상이 완화됩니다.
치매등급받으시면 동네 데이케어 센터에 보내세요. 유치원같은 곳이라서 환자 가족 모두 숨쉴 공간이 생깁니다.13. ***
'17.12.31 7:56 PM (183.98.xxx.95)어머..
울엄마도 돈얘기 많이 하셨어요
2년전 통장금액이랑 안맞는다고ㆍ
안심시켜드리는데 애 먹었어요14. 아
'17.12.31 8:06 PM (175.223.xxx.158)그러네요
앙보다 무서운병~~15. ...
'17.12.31 8:32 PM (211.243.xxx.160)어떤 병이든 초기가 힘들어요. 요양병원 보내거나 다른 도움 받기 전에는 온전히 가족들의 몫이니까요.
등급 받고 사람 쓰거나 병원 가시면 좀 나을 거에요.
힘내시고 아버지 얘기 다 듣고 있지 마세요.16. ..
'17.12.31 9:02 PM (211.201.xxx.136)성적인 걸로 이상한 말하는 치매는 더 힘들더라구요. 시아버지.
17. 윗님
'17.12.31 9:26 PM (1.241.xxx.6)제가 실습 나가 모셨던분이 성도착 의심치매였어요.
전 공부했지만 솔직히 처음 뵌거였어요. 화장실 한번 가려면 있는돈 없는돈 다 꿍쳐넣고 성적인건 약 드심 좀나아져요..18. 치매가
'17.12.31 11:25 PM (114.206.xxx.36)본인은 해피하고
주변인은 불행한 병이라 했죠.
오래 가기도 하구요.
힘들지만 창피할것까지야...
모쪼록 힘내시길.19. 요즘
'18.1.1 9:37 AM (112.152.xxx.201)치매는 등급이 잘나와요
등급 받아서
요양원에 모셔요
저의 친정엄마도 요양원으로
모셨는데
같이 있으면 주변사람도 정신병걸리기 쉬위요
병원약은 꼭 드시라고 하시고요
본인은 치매아니라고 약드시기 싫다고 하시는데
다른약이라고 둘러대서 꼭 드시게 하세요20. 남의 일 같지 않아
'18.1.1 10:08 AM (1.243.xxx.223)... 저희 어머니도 치매세요. 힘든시기 많았지만, 현재는 약의 도움으로 나름 안정되셨네요.
증상이 가족이 못 견딜정도면, 병원가서 증세를 말하고 약처방을 받고, 몇 번 약을 바꿔도 별 차도 없으시면, 병원을 옮겨보세요. 저희가족도, 엄마 증세가 너무도 왔다갔다 해서, 귀찮고 버거워도, 병원에 빈번하게 증세이야기 하니, 조심스럽게 수시로 약을 변경해주셨어요..그 과정이 한숨이 나오리만치 성가신 과정이기는 했네요.
치매는 정말이지... 가족의 맨탈이 강해야 합니다. 집에서 돌보려면...ㅜㅠ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초기 치매고 컨트롤이 되는 상황이면 daycare 센타 알아보시구요.
저희 집 경우에 국한되서 말씀드리자면, 치매어르신 돌보는게 죽을 만큼 힘들다가도, 어느 순간 편안한 때도 오고, 어떤때는 3살짜리 아이랑 있는 거 같아 웃긴 일도 많이 생겨서 웃을 때도 있고., 상황들이 순환이 되더라구요. 현재는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익숙(?) 해진 상태예요. 단 저희야 출퇴근이 자유로운 직업을 가진 직업군이라 가능한거고, 만약 각자의 가정이 있고, 직장에 매어 있는 분이라면... 더 힘드실 거예요. 그럴 경우는 대부분 요양원에 보내시더라구요. 그게 안전하니까 ㅜㅠ21. 치매도치매인데
'18.1.1 11:45 AM (61.79.xxx.227)하여간 몸이 아픈게 낫지 정신(?)이 아픈건 정말로 감당이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22. ....
'18.1.1 11:46 AM (1.237.xxx.189)치매는 가족이나 힘들지 본인은 뭐 괜찮다네요
정신은 멀쩡한데 사지에 병이 오는게 힘들죠23. ...
'18.1.1 11:48 AM (58.230.xxx.110)60이면 너무 일찍 시작된거네요.
어떡해요...24. 그럼
'18.1.1 12:47 PM (61.82.xxx.218)천원짜리와 동전 그리고 오만원짜리 마구 섞어서 이백만원 드리세요.
그리고는 이거 은행에 가져갈건데, 얼마인지 세어달라고 하세요.
잘 하시면 매일매일 시키세요.
치매환지한테 돈세는거 좋지 않나요?25. 요양원가보니
'18.1.1 2:30 PM (118.32.xxx.208)다 치매증상 있으시더라구요. 방금전 기억도 다 잊으시고....... 했던말 반복하시고. 그런데 중증아니면 등급받기가 어려워서 일찍 요양원보내면 가족들 경제적인 문제도 크더라구요.
26. 국가나 수녀원 등
'18.1.1 4:27 PM (211.227.xxx.244)기관에서 운영하는 요양원에 보내시면 어떨까요. 개인이 운영하는 데이케어센터 절대 반대입니다.
치매 시작하셨네요. 힘드시겠지만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이 우선입니다.
치매 관련 도서 많이 나와있습니다. 아버님 더 심해지시기 않기를 바랍니다.27. ㅇㅇ
'18.1.1 5:28 PM (116.127.xxx.20)4등급 까지 있는데
1~2등급 까지만 요양원 갈수 있다고
한 듯하네요
초기면 4등급 받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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