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건 새치기 인가요 아닌가요?
줄서있는데 한 60넘은 좀 젊은 할머니가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오더니 버스로 올라타더군요.
제가 어깨를 슬쩍치며 뒤에가서 서시라했는데 들은척도 안해서(줄선사람 7명정도뿐이 안되서 충분히 앉아갈수있는 상황)
좀 열받아서 큰소리 냈더니. 남편이 그 할머니 아까부터 옆에 벤치에
앉아있었다고 다리 아파서 앉아있다가 맨앞에서 타는게 모 어떠냐고
애들보기에 교육상 노인한테 그러는게안좋데나 모래나 그러는거에여.
근데 제 생각에는 벤치에 앉아있더라도 버스탈때는 맨뒤가서 줄서서 타야 되는거 맞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괜히 무슨 정의의 사도처럼 팍팍하게 군것처럼 그러더라구요.
경기도래서 광역버스탈일 자주 있는데 젊은 사람들은 그런거 못봤는데 젊은 할머니(? )이런 분들이 은근슬쩍 끼어들기 잘하시더라구요.
그냥 이정도는 노인공경 차원에서 넘어가는게 맞는 건가요.
1. DD
'17.12.31 5:29 PM (125.146.xxx.26)새치기요
너무 무대포로 나이드신 분들 그러는거 너무 싫어요2. gfsrt
'17.12.31 5:37 PM (223.62.xxx.68)새치기죠.
짜증나서 나도 말해줍니다
줄서세요.
라고.3. ..
'17.12.31 5:37 P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새치기요. 진짜 그 분이 먼저 왔는데 다리가 아파서 앉아있었던 거면 양해를 구해야죠.
4. 할머니가
'17.12.31 5:40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2등오면 나 저기 앉아있는다 자리좀 하면 좋았을걸요...
나이드신분 진짜 다리아프긴하산가봐요
우리어머님보니 그렇더라구요
평균100세면 뭘해요 관절이 힘든데요5. dd
'17.12.31 5:41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내 남편이 같이 있는데 그런걸로 다른 사람과 큰소리내면
싫을거 같애요6. oo
'17.12.31 5:42 PM (211.200.xxx.229)그쵸? 아주 나이많은 80넘음 할머니였음 그냥 그려러니 넘어갔고 이 할머니도 양해구했으면 기꺼이 양보했을텐데 노인들은 걍 무대포인듯.
7. oo
'17.12.31 5:43 PM (211.200.xxx.229)그런가요? 남편이 좀 챙피하게 생각했나봐요..
8. ᆢ
'17.12.31 5:55 PM (223.39.xxx.108)요즘엔 너무 팍팍해진거 같아요
엄마아버지 생각하면 그정돈 이해할수 있지않아요??9. ㅇㅇ
'17.12.31 6:02 PM (14.37.xxx.202)매너를 배워 본적 없어 그래요
말해주는게 맞는데 애들도 있었음
좀 더 유하게 하면 좋았겠죠
어르신 말씀하셨으면 양보 했을텐데요 ~ 하고요
암튼 못배워서 그런거에요 이해를 해야하는 부분도 있으나 더불어 함께 살려면 알려줘야죠10. ㅇㄹㅇㅈ
'17.12.31 6:16 PM (58.123.xxx.225)사람들이 노인네 공경한답시고 저런 공공질서 무너뜨리는데 지적안한까 저런사람이 늘어나는거예요 하루라도 안보이는 날이 없어요
저는 애들 교육상으로도 잘했다고생각합니다11. 여유있는 마음
'17.12.31 6:24 PM (49.167.xxx.117)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젊은 사람도 줄서서 기다리기 어려운데, 베치에 앉아계셨다면 글쓴이 보다 먼저 오셨다는 건데~. 아이들에게 질서도 가르쳐야 하겠지만 약자를 배려하는 것도 가르쳐야 합니다.
12. 그 정도는
'17.12.31 6:30 PM (118.33.xxx.72)넘어가세요.
이미 옆 벤치에 앉아 기다린거면 새치기가 아니잖아요.
전 님같이 그러고 나면 내 기분이 더 나빠져서도 그러고 싶지 않더구만.13. 새치기 아님
'17.12.31 6:38 PM (118.223.xxx.221) - 삭제된댓글그정도도 이해못하시는지,,에휴;;
정말 늙는게 무섭네요,,저는 부모님같아서 웬만하면 양보하게 되던데..14. 새치기 아님
'17.12.31 6:39 PM (118.223.xxx.221) - 삭제된댓글그정도도 이해못하시는지,,에휴;;
정말 늙는게 무섭네요,,저는 부모님같아서 웬만하면 양보하게 되던데요..
어깨를 슬쩍 쳤다는것도 참;;;15. 그리고
'17.12.31 6:42 PM (118.223.xxx.221) - 삭제된댓글울남편이나 울엄마가 그랬다면 전 창피했을것같아요
원칙따지면서 배려없는 사람같아서...16. 그리고
'17.12.31 6:59 PM (118.223.xxx.221) - 삭제된댓글울남편이나 울엄마가 그랬다면 전 약간 창피했을것같아요
원칙따지면서 맘의 여유없는 ?각박한??그런느낌이라17. 47528
'17.12.31 7:13 PM (211.178.xxx.124)먼저 와서 벤치서 앉아계셨으면
새치기라고 생각 안했을 것 같아요.
설사 새치기였대도
얼마나 다리가 아팠으면 저럴까
생각할 것 같아요.
엄마 생각 나서요.18. ..
'17.12.31 7:33 PM (211.36.xxx.128) - 삭제된댓글모두가 앉을수 있는 버스라면
그정도로는 예민하게 반응 안할거 같아요.
나 다리아프니 줄 서는 대신 좀 앉겠다고 말까지 해야한다는 매너있는 생각까지는 못한 할머니일 수도 있고...
울 엄마가 관절염 심해져서 버스도 못타고 돌아가도 지하철로만 다니신지 일이년됐는데
다리아픈분들 심정 공감이 많이 되거든요.
저도 원글님처럼 원리원칙 주의자에 남한테 폐기치는 일 하는것도 절대 안하는 바른생활주의자였는데요
님 남편 같은 평화론자(?) 만나서 살면서 나이도 들다보니 왠만한 일엔 그렇게 까칠하게 반응 안하게 되네요.
나나 제 3자가 피해입은게 큰 일이 아닌이상이요.19. ...
'17.12.31 7:36 PM (211.36.xxx.128) - 삭제된댓글모두가 앉을수 있는 버스라면
그정도로는 예민하게 반응 안할거 같아요.
새치기 한다고 뒷사람들이 못앉는 상황도 아닌데요.
나 다리아프니 줄 서는 대신 좀 앉겠다고 말까지 해야한다는 매너있는 생각까지는 못한 할머니일 수도 있고...
울 엄마가 관절염 심해져서 버스도 못타고 돌아가도 지하철로만 다니신지 일이년됐는데
다리아픈분들 심정 공감이 많이 되거든요.
저도 원글님처럼 원리원칙 주의자에 남한테 폐끼치는 일 절대 안하는 바른생활주의자였는데요
님 남편 같은 평화론자(?) 만나서 살면서 나이도 들다보니 왠만한 일엔 그렇게 까칠하게 반응 안하게 되네요.
나나 제 3자가 피해입은게 큰 일이 아닌이상이요.20. oo
'17.12.31 8:05 PM (211.200.xxx.229)제가 원칙주의자이긴해요. 스쿨존에서 초록불인데 그냥 지나가는 학원차있거나 아파트 단지에서 쓰레기 버리는 사람이나 이런것은 그냥 못지나가거든요.지금도 정류장에서 남녀노소 다 똑같이 줄서야 된다고 생각은 해요. 어째든 다수의 의견이 그러니 담에는 노인분들은 특수성이 있으니 좀 융통성있게넘어가야 되겠네요.
21. 음
'17.12.31 8:30 PM (121.131.xxx.68)할머니가 잘못하셨네요.
뒷사람에게 다리가 아파서 좀 앉아있겠다고
얘기하고 앉아계시지. ..
그리고 왜 어깨를 슬쩍쳐요?
차라리 말로 하시지요?
다 앉을 수 있는데 그 정도는 양해할 수있을 거같아요.22. 쿠킹쿠킹
'17.12.31 9:11 PM (61.253.xxx.58)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기분 나쁘진 않았어요
저는 먼저 와서 기다리다 벤치에 앉은걸 알아서이기도 하지만요
60대 젊다고 해도 50대인 언니보니 무릎에서 물 빼고 아파 하더라구요
노인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생길거 같아서 아이가 있었다면 더 뭐라 안했을거 같아요23. oo
'17.12.31 9:41 PM (211.200.xxx.229)뒤에서 말로 몇번 하니까 못들은 척해서 손가락으로 슬척 친거에요.그리고 저희 보다 일찍온거는 아니구요.줄슨사람 기준으로 중간정도에 온거 같아요.제가 간과하지 못했지만 윗님말대로 애들한테 노인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수도 있었겠네요.
24. gfsrt
'18.1.1 2:20 PM (211.202.xxx.83)그런 수만가지 경우를 대중속에서 일일이
누가 캐치하나요.
대중의 규칙에 적응해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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