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꿈 해몽해주실분 계실까요?

불길한 조회수 : 872
작성일 : 2017-12-31 14:19:48
집이사와 직장문제로 심난한 연말을 앞두고 있는데
꿈이 너무 생생해서 하루종일 걱정을 떠나지 않네요..


꿈속에서 결혼도 안한 제가 임신을 했어요
멀리사는 친구한테 고민을 털어놔도 방법도 없고
무조건 이건 안된다는 생각에 발을 동동구르다가
새벽 아무도 없고 어두운 길거리를 한참을 해메고
다니다가

약국을 찾아 들어갔는데. 곧 문을 닫고 이사갈려고
이삿짐을 잔뜩 쌓아놓고 있는곳이었어요
약국에 남자와 여자가 있었고
제가 들어온뒤 제또래로 보이는 그집딸이 잠깐 들려 약을 받아갔어요

저는 그집딸이 나간뒤 여지분께 귓속말로 소근 소근 얘기하고
알약이 가득찬 약병을 받아 억지로 약 3알을 삼키고
약국의 여자주인에게 3달 됬는데 임신테스트기로 임신 사실을 알수 있냐
소근거리며 물었는데

남자주인이 나와 제 몸을 만져보고는 임신이 아니다.
우리 약국에 임신이 잘되는 약이 있는데 가지고 가겠느냐
하며 어떤 약봉지를 주려 해서

제가 황급히 나는 이미 아이가 있다 여섯살이다
(우리집 강아지가 6살이거든요. 꿈속에서 강아지가 떠올랐어요)

그랬더니 약국의 남자주인이 반색을 하며
진작 말하지 그랬느냐 . 나는 그런줄 몰랐지

하며 꿈이 끝났어요 큰일을 여러개 앞두고 있는데
그것도 올해 마지막날에 너무 두려운 꿈이에요

IP : 223.38.xxx.2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31 2:49 PM (203.229.xxx.81) - 삭제된댓글

    걱정할 꿈 아니에요
    불안한 심리가 투영 된 꿈을 꾼 것.
    꿈에서 아이는 걱정거리를 암시하는데
    임신인줄 알았는데 남자가 아니라 하니
    지금 갖고 있는 걱정도 곧 해결 될듯요

  • 2. 그냥
    '17.12.31 2:51 PM (121.191.xxx.158)

    개꿈 같아요.
    원글님 이사- 꿈속에 약국 이사
    원글님 직장 문제-꿈속에 원글님 임신/약..
    이렇게 복잡다단한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 원글님 머리 속이 복잡한거 그대로 나타난 꿈 같아요.

    아이 여섯살인거 진작 말하지 그랬냐.. 이 부분은
    원글님이 지금 현실에서 결정하려는 것에서 아주 중요한 요인이 있는데
    직장과 이사에서 미처 그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거 의미하는거 같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370 [일기예보]또 일주일 넘게 춥겠네요...... 15 ㅡㅡ 2018/02/04 5,295
775369 12살연하가 좋다고 하는데요 22 2018/02/04 5,077
775368 모의개회식 30초 공개영상 보세요 9 ioc가30.. 2018/02/04 1,290
775367 무도 김태호 그만두나봐요 기사첨부 8 ... 2018/02/04 4,505
775366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드라마 '마더' ... 5 어쩌다 2018/02/04 2,556
775365 초 5 수학이 왜 이렇게 어려운가요 9 ㅜㅜ 2018/02/04 2,594
775364 동그랑땡이 정말 맛있게 만들어지나요? 23 어려워 2018/02/04 3,931
775363 설리 너무 예쁘네요 35 .. 2018/02/04 8,394
775362 영상통화로 아기 달래달라고.. 9 ... 2018/02/04 2,951
775361 평창 망하라고 고사지내나봐요 16 2018/02/04 3,746
775360 날씨가 너무 추우면 브레이크 오일도 어나요? 3 질문 2018/02/04 1,461
775359 유아인의 연기관에 대한 인터뷰를... 6 tree1 2018/02/04 1,415
775358 이제중1은 아예 시험안보면 뭘로 평가하나요? 7 .. 2018/02/04 1,613
775357 신경쓰이는 남친 화법 6 2018/02/04 2,454
775356 이사하면서 원목식탁 사려고 하는데 다음 3개 중 어떤게 나을까요.. 19 ..!! 2018/02/04 2,934
775355 코스트코에서 커클랜드 니트릴 장갑을 사왔는데 7 통나무집 2018/02/04 3,036
775354 냉무)아들의 여친이 못마땅합니다 49 속물 2018/02/04 25,666
775353 종편 재심사를 하나요? 2 ㅇㅇ 2018/02/04 689
775352 노후자금 3 .... 2018/02/04 2,414
775351 왜 아이는 둘을 낳아서,,,,ㅜㅠ 15 2018/02/04 9,240
775350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연기잘하는 한국 남자배우들... 22 tree1 2018/02/04 4,345
775349 집문제 어떻게 하시겠어요? 7 ㅇㅇ 2018/02/04 2,121
775348 디디고 올라서서 양발을 교대로 누르는 운동기구 7 모모 2018/02/04 1,323
775347 중등 아이 공부 잘하는법 공유해주세요 8 자유인 2018/02/04 2,955
775346 헐 이분이 조희진 남편? 10 ㅇㅈㅇ 2018/02/04 6,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