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꿈 해몽해주실분 계실까요?

불길한 조회수 : 814
작성일 : 2017-12-31 14:19:48
집이사와 직장문제로 심난한 연말을 앞두고 있는데
꿈이 너무 생생해서 하루종일 걱정을 떠나지 않네요..


꿈속에서 결혼도 안한 제가 임신을 했어요
멀리사는 친구한테 고민을 털어놔도 방법도 없고
무조건 이건 안된다는 생각에 발을 동동구르다가
새벽 아무도 없고 어두운 길거리를 한참을 해메고
다니다가

약국을 찾아 들어갔는데. 곧 문을 닫고 이사갈려고
이삿짐을 잔뜩 쌓아놓고 있는곳이었어요
약국에 남자와 여자가 있었고
제가 들어온뒤 제또래로 보이는 그집딸이 잠깐 들려 약을 받아갔어요

저는 그집딸이 나간뒤 여지분께 귓속말로 소근 소근 얘기하고
알약이 가득찬 약병을 받아 억지로 약 3알을 삼키고
약국의 여자주인에게 3달 됬는데 임신테스트기로 임신 사실을 알수 있냐
소근거리며 물었는데

남자주인이 나와 제 몸을 만져보고는 임신이 아니다.
우리 약국에 임신이 잘되는 약이 있는데 가지고 가겠느냐
하며 어떤 약봉지를 주려 해서

제가 황급히 나는 이미 아이가 있다 여섯살이다
(우리집 강아지가 6살이거든요. 꿈속에서 강아지가 떠올랐어요)

그랬더니 약국의 남자주인이 반색을 하며
진작 말하지 그랬느냐 . 나는 그런줄 몰랐지

하며 꿈이 끝났어요 큰일을 여러개 앞두고 있는데
그것도 올해 마지막날에 너무 두려운 꿈이에요

IP : 223.38.xxx.2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31 2:49 PM (203.229.xxx.81) - 삭제된댓글

    걱정할 꿈 아니에요
    불안한 심리가 투영 된 꿈을 꾼 것.
    꿈에서 아이는 걱정거리를 암시하는데
    임신인줄 알았는데 남자가 아니라 하니
    지금 갖고 있는 걱정도 곧 해결 될듯요

  • 2. 그냥
    '17.12.31 2:51 PM (121.191.xxx.158)

    개꿈 같아요.
    원글님 이사- 꿈속에 약국 이사
    원글님 직장 문제-꿈속에 원글님 임신/약..
    이렇게 복잡다단한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 원글님 머리 속이 복잡한거 그대로 나타난 꿈 같아요.

    아이 여섯살인거 진작 말하지 그랬냐.. 이 부분은
    원글님이 지금 현실에서 결정하려는 것에서 아주 중요한 요인이 있는데
    직장과 이사에서 미처 그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거 의미하는거 같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088 바나나 토마토 우유 넣고 갈면 맛이 어떨까요? 3 주스 2018/01/01 1,937
764087 새해에는 모든 일이 잘되는 중에서도 아이가 좀 잘됐음 좋겠어요 3 새해 2018/01/01 1,073
764086 고딩아들 참 말 안듣네요 4 .. 2018/01/01 2,463
764085 행복해지는 습관 뭐 있을까여? 23 .. 2018/01/01 8,215
764084 올 한 해 노쇼핑 실천해 보려구요 39 새해결심 2018/01/01 8,120
764083 이유리 오늘 왜저래요? 10 2018/01/01 22,764
764082 남자아이돌들 얼굴이 구분이 안되네요 10 ㅡㅡ 2018/01/01 2,710
764081 방탄...무대는.. 라이브하면서 너무 여유롭게 잘하네요....... 33 ㄷㄷㄷ 2018/01/01 6,025
764080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3 IC다둥맘 2018/01/01 521
764079 문재인 대통령 “국민 삶의 질 개선 최우선 국정목표” 3 .... 2018/01/01 693
764078 녹용의 효능 6 ㅜㅠ 2018/01/01 3,679
764077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2 ㅇㅇ 2018/01/01 1,336
764076 물고기가 뒤로 헤엄쳤어요. 13 ??????.. 2017/12/31 6,648
764075 2018년,3분 남았네요.82님들 소원성취하시길 6 (^^)/ 2017/12/31 549
764074 분짜는 어떤맛인가요? 18 000 2017/12/31 5,420
764073 비교 질투 별로 없는 사람은 결핍감이 적어서인가요 31 ... 2017/12/31 13,405
764072 팔찌를 주웠어요 17 지리산에서 2017/12/31 6,692
764071 82님들 새해 복 많이.. 4 ^-^ 2017/12/31 483
764070 가요대제전보는중 궁금한점 6 몇년만에가요.. 2017/12/31 2,312
764069 보험사에서 고객의 보장을 다 알아서 챙겨 주지는 않는가봐요..... 1 나무 2017/12/31 850
764068 유성엽 페북 - 안철*의 사고구조는 뭘까? 4 ㅇㅇ 2017/12/31 1,518
764067 저의 경우 재테크 어떻게 해야할까요? 2018년엔.. 2017/12/31 953
764066 엄기준 jaqjaq.. 2017/12/31 1,751
764065 한여름의 추억 드라마 보니 예전 생각나네요. 1 ㅠㅠ 2017/12/31 1,572
764064 올 한해도 참 감사했습니다 (가족인사첨부) 34 유지니맘 2017/12/31 3,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