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감이 잘 맞는 사람들은ᆢ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지
훈련으로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1. ..
'17.12.31 1:20 PM (49.170.xxx.24)타고납니다. 남다른 환경에 노출되면 후천적으로도 길러지겠지요.
2. 보니까
'17.12.31 1:20 PM (119.70.xxx.204)머리가 좋은것같더라구요
남들은 그냥 넘기는걸 예리하게 관찰하고
기억하고
뭔가찜찜하다고 느끼면 그냥안넘어가고3. 선천적...
'17.12.31 1:23 PM (49.169.xxx.143)결혼하고 애 둘 낳으니 더 강해지더라구요.
4. 타고남
'17.12.31 1:25 PM (211.108.xxx.4)제가 그런편인데요
그냥 타고나는것 같아요
특히 관찰력이 뛰어난 편인데 이런게 학습이나 노력으로 발전되는거 같진 않아요
한번 본 사람 기억을 기막히게 하는데 그냥 딱 머릿속에 그사람의 모습이 스캔되거든요5. 아
'17.12.31 1:28 PM (59.23.xxx.200)귀문관살 있는 사람들이 머리가 좋고직감력 짱 정치인들중에도 많은데 관리 못하면 각종 정신병에도 걸려요 암튼 저살있음 머리가 엄청 좋음
6. ..
'17.12.31 1:28 PM (211.196.xxx.166)전 어릴적에 예지몽을 많이 꿨고 실제로 꿈이
거의 현실화 되서 저에게 놀랬던 적이 많아요.
그런데 어른인 지금도 어떤 사람을 딱 보면
그 사람이 살아온 과거와 미래가 순식간에
직감적으로 느껴지고 실제로 맞아요.
이건 훈련은 아닌것 같고 선척적인거 같아요.7. 앗!
'17.12.31 1:41 PM (219.248.xxx.19)맞아요. 저, 귀문관살 있고 직감력 뛰어나요. 제 딸도 기본 성격은 좀 둔감하고 낙천적인데, 간혹 남들이 미처 못보는걸 예리하게 잡아내거든요. 걔도 귀문관살 있어요.
8. 저도 직감이 좋은편인데
'17.12.31 1:45 PM (173.35.xxx.25)타고나기보단 관찰과 통찰의 힘이예요.
바디 랭귀지나 분위기 잘 읽는 편이구요.
심리에도 관심이 많다보니 나이들며 경험치가 쌓이며
판단력이 좋아지는거죠9. ...
'17.12.31 2:05 PM (119.64.xxx.92)직관하고 직감은 다르지 않나요?
댓글에 반정도는 직관을 얘기하는듯.
저같은 경우는 직감은 별로없고 직관은 발달한것 같아요.10. ...
'17.12.31 2:10 P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저 부르셨나요?ㅎ
제가 그렇네요 귀문관살있구요 직관력 굉장히 심하게 뛰어난편이라
저 스스로 매우 조심하면서 살아요
이것땜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구요ㅜ
정확한 예지몽을 가끔 꿉니다
남편의 승진.애들의 대학합격.시부모님의 갑작스런 병환.친정부모님의 갑자기 진행된 병환.나라의 큰 사건ㅜ등등
정확한묘사로 미리 알고있게되서 마음을 다스리고 준비합니다
해서 크게 놀라지않습니다
아주나쁜 기운을 가진 사람도 알아봐요
주로 사기.강도.불륜등을 저지르고 숨기고 사는 보통사람들이요
그 기운이 느껴져서 미리 피합니다ㅜ
최근엔 제절친의 남편이 언젠가는 사고를 칠 사람이란걸 미리 감지하고 있었는데 절친이라 내느낌을 말할수도 없었지만
결국엔 오랜동안 불륜이었다는걸 얼마전 들켰다네요ㅜ
두집살림을 하고 있었다는군요ㅜ
울며불며 이혼얘기하고 있는데 참 마음이 안좋았어요
남편의 회사 동료.후배들중에
제가 찍어둔 많은 사람이 다들 회사공금횡령.사기.불륜으로 결론난 경우는 너무 많아서 입아픈정도구요
요새는 꿈이나 제정신상태가 힘들어
스트레스많이 받아요
상대방사람의 기를 제가 뚫어보는것 같아 체력도 떨어지구요ㅜ
이건..
선천적인것 맞아요
저희 외할머니도 이런스타일이셨다고 하시구요
제딸도 저를 닮았네요ㅜ11. ...
'17.12.31 2:17 PM (222.239.xxx.231)이런 분들은 사람 보는 눈이 있어서 배우자도 잘 선택하셨을 거 같네요
12. 이게
'17.12.31 2:19 PM (211.108.xxx.4)가지고 있는사람은 딱 알아요
저역시도 어느순간 몇일동안 특정인이 자꾸생각나면서 그사람에게 일어날것 같은일이 스치듯이 자꾸 생각이 날때가 있어요 그럼 90프로 이상 얼마후 제가 생각한 사람이 생각했던 일을 겪어요
가까운 가족이 아닌 먼 친척이나 주변인들도요
저랑 가깝지 않은 사이인데 어느날 문뜩 생각 날 때가 있어요
그리고 이건 뭐 많은분들이 예상하셨는지 모르지만
전 503이 당선되던날..새벽에 저인간은 분명 중간에 일 내고 죽거나 사단이 날거다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어요
그여자에게는 음습한 뭔가가 막 띠를 두르고 돌고 있었거든요13. 타고난건가요
'17.12.31 2:27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예민해요. 다른건 별론데 그쪽으로는 감이 발달해서 그사람과 나와의 미래관계까지 바로 보입니다
그리고 스치듯 지나가도 그 사람의 지금 환경까지 보여요 물질적인것 보다 정신적인게 많이 느껴집니다
현재 삶이 복잡하고 힘든 사람 옆에 있으면 나까지 힘들어 숨이 찰정도입니다.
그래서 초단순에 아주 초긍정에 그쪽으로는 전혀 발달하지 않은 남자랑 살죠
이게 아이한테까지 가서 아이한테 나쁜 영향을 끼칠 아이는 미리 얘기해주죠
하지만 아빠 닮은 아이는 피하지 않겠답니다. 자기가 겪어 보겠대요..직접 부딪히고 깨지고 ...
나중에 울 엄마는 한번 보면 다 알아. 너무 신기해..하고 친구들한테 얘기하는걸 들었어요14. . . . .
'17.12.31 2:30 PM (211.36.xxx.130)저 귀문살 3군데. . .
잔머리와 눈치의 대가. .
어디가서 눈치로도 3대가 벌어먹을라고. . . ㅜ15. 부러워요
'17.12.31 2:30 PM (126.205.xxx.150)전 너무 둔해서 탈인데..
남들이 90프로 알 때 안다는 ㅠㅠ16. 관찰력이 좋다
'17.12.31 2:32 PM (223.62.xxx.15)고 생각합니다. 태어나면서 부터 직감력이 뛰어난 사람도 있겠으나 소수일듯하고요. 생활속에서 길러진 관찰력과 다양한 경험치들이 직관력을 높여준다 생각합니다.
17. ,,,
'17.12.31 2:46 PM (121.167.xxx.212)선천적이고 머리 좋고 눈치 있고 사회 생활 많이 하고(직장 생활)
책 많이 읽으면 그렇게 돼요.
100%는 아니지만 95%는 미리 알아요.
젊었을때는 그걸 나타내고 남들에게도 조심시키고 그랬는데
나이 들고 전업으로 사람 상대를 예전만큼 안하니 둔해 졌어요.
그리고 타인에게 잘 얘기 안해 줘요.
속으로만 생각 해요.
지금도 누구랑 대화 하면 그 사람에 대해 다 유추하게 돼서 나 자신도 놀라요.18. 포도주
'17.12.31 3:04 PM (115.161.xxx.21)신기한 능력을 가진 분들이 많네요
19. 음. .
'17.12.31 3:07 PM (203.228.xxx.72)타고난 것과 부지런한 탐구력이 합쳐지면 직관력이 좋은데 자만하면 인생 낙오자되지요.
20. 관찰
'17.12.31 3:10 PM (175.192.xxx.180)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 사람중 하나인데....아마도 남글보다 관찰력이 좋은듯 합니다.
굳이 집중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행동,순간의 눈빛.바디랭귀지 같은거 흝어서 잘 보입니다.
그걸로 그 사람의 감정이나 성격.현재 상태를 유추하는게
의외로 아주 딱 맞아 떨어집니다.
상대방에 대해 툭툭 뱉은 들말이
수년에서 수십년 후에 다 맞아떨어져서 저도 깜짝깜짝 많이 놀라요.
요즘엔 그래서 말 않하고 혼자만 알고있어요.
일관련이나 사람을 판단할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21. 저런 걸 흔히
'17.12.31 3:16 PM (223.62.xxx.229)신기라고 하죠.
머리랑은 상관없어요.
주변에 신기를 타고난 사람 둘이 있는데
한 명은 머리좋고 한 명은 심히 나쁘거든요.
저런 능력은 타고나는 거에요.22. 하ㅠ원글입니다
'17.12.31 3:25 PM (112.152.xxx.220)전 직감이라는게 좀 있으면 좋겠어요ᆢ
살면서 너무 갑갑할때가 많고
제 자신이 멍청이같단 생각이 들어서요ㅠ
훈련으로 되는거면 한번 해보겠는데 ᆢ23. ...
'17.12.31 3:29 P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위에 댓글쓴 사람인데요 ㅎ
어느분이 신기...라고 쓰셔서 그게 맞는것같기도 합니다
아주 어릴때 6살무렵?
제가 저희집에서 귀신을 봤거든요 ㅋ
귀신이라고 단정하는건 몇달에 걸쳐 밤마다 계속 만났는데...
여자 아니 소녀였어요
근데 하나도 무섭지않고 그냥 아는동네언니?같은 느낌?
다리가 없고 흰원피스를 입고 눈.코.입이 없었던 기억이 정확하게 나네요 근데 희한하게 무서운걸 몰랐네요
지금도 쓰면서 무섭다는 느낌이 없네요ㅜ
나쁜기운을 풍기는 사람을 잘보면서
사람을 피해서 사귀게 됩니다ㅜ
또 입을 다물고 살아야 하니 그것도 힘듭니다
그런면에서 제 남편은 확실하게 골랐?네요
집이나 건물등도 잘보는 편이라
재산은 전부 제가 결정해서 삽니다..24. .....
'17.12.31 4:06 PM (59.11.xxx.168) - 삭제된댓글책 많이 읽어서일거라는 얘기 공감해요.
예민하고 섬세한 성격인데 책을 잠자는 시간도 아껴가며 읽어댈때가 있었어요. 사람을 만나면 말투 어휘 작은 행동등으로 짐작이 됐고 그래서인지 험한 사람 잘 피했어요.
남편까지는 잘 골랐는데 거기까지였는지 살다보니 많이 무뎌졌어요. 책을 안 읽는 이유도 있을거고 이제는 예민하고 섬세하지 않은 속편한 아줌마과가 되어서 그렇지 않을까 짐작해요.25. ...
'17.12.31 4:54 P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정말 직감 좋은 사람들보다
자칭 궁예
스스로를 과대평가 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26. ㅇㅇ
'17.12.31 5:18 PM (14.37.xxx.202)대부분은 스스로 과대 평가 포장 하죠
눈치 빠른 친구 이야길
해 보면
나는 a 를 가르키는데
혼자 내 마음의 이면까지 들어다보고 넘고 넘어 a-1 을 이야기 하더라고요. 심지어는 2나 3가지 .. 당사자는 아니라고 해도 우기기도 심해요.
이런게 한두번도 아니고 .. 본인들은 적확하게 맞았던 경험에 모든걸 속단하죠 . 살다보니 그런 사람들 만나게 되면 이런 공통적인 특질이 있더라고요
저도 눈치 아주 빠른 편에 속한다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저러니 그냥 내 판단이 전부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두번 세번 일부러 생각해요 늘 판단의 한쪽문을 좀 열어 놓고요 ㅇㅇ27. 음
'17.12.31 5:29 PM (49.170.xxx.87)실제로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지만
신이 씌어서 잘 보이는 경우도 있구요.
빙의와는 상관없이 식이 맑아서 잘 보는 경우도 있어요.
무조건 신기로 표현하는건 문제가 많아보이네요28. 미쳐본다
'17.12.31 5:31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귀문살있는분들 물론 신기도 있는분도 있지만 우울 자살충동 의처증등도 있는분들 많아서 자기관리나 예제능하면 좋대요
29. 직감이 강하다 잘맞는다
'17.12.31 5:39 PM (36.38.xxx.182)그러는 거 모두들 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독선적인 사람들이 자기를 그렇게 추켜세우는 거라고 봐요.
자기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별로인데
더 나아가 무당 흉내 내는 거 잘못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