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상불허 화비의 악행;후궁견환전 15회

tree1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17-12-31 12:15:41

10회쯤 넘어가면서부터

암투같은게 나와서

진면목이 보인거 같고요


15회에 들어서서

화비는 저렇게 못된년이 있나

할 정도네요

저렇게 못된년은 어떤 사극에서도 못본거 같은데요

진짜 저렇게 지능적인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


그러니까

새로 들어온 후궁들이 사랑받고 하니까

아예 처음부터 어떤 기회도 주지 않고

제거하고자 하는거네요...


싹이 조금만 보이면

미리 선수를 쳐서 밟는겁니다..


여기도 놀랍지만

그 사용방법이

너무 잔인하고 지능적이라..


저는 저런 사람은 실제로는 못본거 같은데..


그러니까 제가 아직 살아서

여기서 좋은글이랍시고 그래도 세상에 긍정을 담아서

글을 쓰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사람이 ㅜㅈ변에 있으면

벌써 죽었을거 같은데요

아니면 긍정을 정말 갖기 힘들거 같은데...


권력 주변은 정말 무서운데 같네요..극을 우 ㅣ한 지나친 과장이라 보기보다는

저만큼 사람은 악랄한게 맞을겁니다...


그런데 다른분은 실제로 저런거 보거나 들은 분 계신가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합니다...


그런 반면에

내용은 어떻게 저렇게 생의 이면을 잘 파헤쳤는지

좀 신기할정도로 명작이에요..

섬뜻하면서 현실에 가깝고

그러면서 수준있고요..

이거 안 봤으면

정말 ..ㅎㅎㅎ


IP : 122.254.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12.31 12:16 PM (122.254.xxx.22)

    아무튼 저는 저런 악랄한 사람을 실제로 보신분은 있나요??
    저는 그게 요지에요..

  • 2. tree1
    '17.12.31 12:19 PM (122.254.xxx.22)

    연예계도 좀 저런 스타일 아닙니까
    엄청난 돈과 인기 명예 권력이 얽힌데..
    그러니까 갑자기 연예인들 멘탈 정말 대단하겠구나 싶네요...

  • 3. 소설은 소설일뿐.... 드라마도 드
    '17.12.31 5:23 PM (211.47.xxx.75)

    소설은 소설이고 드라마도 드라마일 뿐입니다.
    감정이입이 많이 되신 듯...
    사실을 알면 그냥 드라마라 보이실 텐데....

    원작 소설은 청나라 배경이 아니라 가상의 제국이구요.
    소설의 황제도 드라마의 황제처럼 나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어요...
    드라마화하면서 청나라 옹정제를 가져다 붙여놓았는데... 참... 중국애들 센스는... ㅡㅡ...
    옹정은 40대 중반에 근 20년간에 걸친 9황제의 난을 거쳐 겨우 황제가 되어서는 10여년동안 미친 듯이 일하다가 죽은 황제구요.
    실제 화비는 드라마와 달리 3남 1녀를 낳았다네요. 옹정의 후궁 중 가장 많은 아이를 출산했대요. 다만 모두 요절한 거죠...
    아주 어린 나이에 죽은 아이들은 제대로 된 이름이 기록에 남는 일이 드문데도 화비의 아들들은 모두 이름이 제대로 기록되어 있어요. 옹정이 무지 아꼈다는 증거죠.
    화비의 오라비인 년갱요가 역심을 품어 온 집안이 처벌받은 일은 아들을 사산하고 힘들어 하던 화비를 쓰러드리고 옹정은 화비를 구하기 위해 꽤 애를 썼답니다.
    그래도 소용 없이 화비가 죽자 옹정은 그때까지는 살려뒀던 년갱요를 죽여버려요.
    따라서 실제 화비는 그렇게 악랄한 사람이 아니니 기분을 가라앉히세요.

    참... 실제 옹정의 황후도 드라마와 달리 무지 현덕한 황후였다고 합니다.
    황후 본인 소생이 없어도, 황제의 총애와 엄청단 조정 뒷배를 가지고 있던 (원래 년갱요는 옹정의 중요한 힘이었어요) 화비가 함부로 할 수 없을 만한 집안과 황제의 존중을 받았답니다.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알면 드라마는 정말이지 장난하나 싶어요.
    원작처럼 가상의 나라를 만들든가... ㅡㅡ...
    드라마를 보면서 실소가 나오는 부분이... 20년간 황위를 위해 피터지는 암투를 격은 40대후반의 황제와의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10대의, 똑똑하기 그지없는 후궁 견환의 존재죠...

  • 4. 소설은 소설일뿐.... 드라마도 드
    '17.12.31 5:29 PM (211.47.xxx.75)

    참고 자료입니다만... ^^

    역사 상의 화비는 그 사람됨이 친절하고 존경을 받았으나 그 자녀들은 모두 요절했다.
    历史上的“华妃”:为人和蔼、恭敬 儿女全部夭折 http://www.qulishi.com/news/201604/101797.html

    역사 상 진짜 화비는 어째서 비참한 최후를 맞았는가.
    历史上真实的华妃为何结局这么悲惨 http://www.qulishi.com/news/201610/128274_2.html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240 아파트 안살고 전원주택살고싶은데... 9 아파트 2018/01/29 2,907
774239 남향 남향 하는거 왜그러나했는데 충격적이네요. 10 남향충격 2018/01/29 8,988
774238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병신들 집단인가요? 4 ... 2018/01/29 1,094
774237 결혼할 때 다이아반지 안하면 후회할까요? 51 다이아 2018/01/29 9,370
774236 살아있는 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겨 버려진 채 발견 4 .... 2018/01/29 1,477
774235 직장인 건강검진 2차 재검 안받아도 될까요?...(혈압관련..... 1 ㅜㅜ 2018/01/29 12,554
774234 DJ·노무현 대통령은 감춰둔 비자금이 없다고 합니다. 9 고마운MB 2018/01/29 1,718
774233 MB 사이버사, 누리꾼 블랙리스트 관리 3 작전명 레드.. 2018/01/29 347
774232 그림그리면 스트레스가 풀릴까요 8 .. 2018/01/29 1,421
774231 재수기숙학원 알아보는데 양지 메가스터디 어떤가요? 2 재수 2018/01/29 1,393
774230 빌라 2층 침입 20대 여성 성폭행·동영상 촬영..족적에 덜미 oo 2018/01/29 2,255
774229 저도 치과질문좀... 8 ... 2018/01/29 961
774228 중3되는 학생 국어문법 4 궁금 2018/01/29 1,670
774227 고양이 신음?소리 6 .. 2018/01/29 2,919
774226 세세세 눈부신 미모 이윤정씨 그리고 3 슈가맨2 2018/01/29 3,368
774225 뒷베란다에 세탁기 두고 쓰시는분 질문좀 드릴께요 12 드럼세탁기 2018/01/29 3,719
774224 현직 여검사, 법무부 간부한테 성추행 당하고..인사 불이익 폭로.. 5 눈팅코팅 2018/01/29 2,216
774223 척추 틀어지고 골반 틀어진게 중년에도 갑자기 발병하나요? 5 .. 2018/01/29 2,332
774222 돼지고기 장조림했는데 잡내장난아니에요ㅠ구제 못하나요?? 8 ... 2018/01/29 2,121
774221 어서와 영국편...사이먼 해명 기사 났네요. 10 happy 2018/01/29 6,928
774220 새치? 가 노화의 기준이 되나요? 9 흰머리? 2018/01/29 3,016
774219 와.평창에 정상급 많이 오네요~~근데 옵션충들은 거짓말 18 @@ 2018/01/29 2,175
774218 아파트 중도금 집단대출 - 무소득 주부는 어려울까요? 4 초보초보 2018/01/29 5,074
774217 '블랙리스트' 2심에 박영수 특검도 불복..대법원에 상고 3 박영수잘한다.. 2018/01/29 776
774216 고등수학 과외비 좀 봐주세요 8 예비고 2018/01/29 4,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