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핑계대는 버릇. 왜그럴까요?
시가쪽 식구들이 좀 그래요
남편.시모. 우리딸 ..
아이한테 뭘 가르치면 분위기좋게 서로웃으며
말할때도 변명이 구만리..
큰애에 비해 혼자 의욕부려 뭔가를 잘해내긴하니
마냥 혼내고 꺽기에는..내심 아까운생각도 있어서(
스스로에대한 자신감. 의욕. 에너지같은것도
한뿌리일까싶어서요. 표현이 부족해 이해가 가실까요?ㅜ)
여튼 위에언급한 세사람이 닮은 것이..
거짓말.핑계 ..잘대고
남의말은 슬쩍참고만하고 ..아무리 그자리에서
똥이아닌 된장인거 깨달았대도, 바로고치는거없고
담아둿다가 혼자 스스로ㅈ알아 낸걸로
자기화해요
셋다 창의력은 뛰어나고 아이큐는 최고에요
예술쪽으로 일하고있구요 (아이도 그쪽으로 재능있다고 하구요)
최근에 백종원씨.플랜f팀 보면서
갑자기 정신이 후딱든거에요
기다리면 점점 좋아지겠지. 믿고 조금씩 고쳐주자
했었는데.. 남편. 시모보면ㅈ 그럴 기회가 주어지지않아
그랬는지몰라도 (시가가면..뭔일나면 서로 쉴드치고
핑계대주는게 너무급한? ..일처리는 뒷전이고
감정만지기 바쁜..정말 희안해요. 이게 옳은건지.)
나이먹도록 못고치는거보면
아이에게 저라도 더 따끔해야하나 싶고
그프로 보고난후로
남편의 핑계성 멘트들이 더욱 듣기 힘들어진 ㅜㅜ
1. ㅇㅇ
'17.12.31 11:23 AM (39.7.xxx.186)글이 중간에 올라갔네요.
아이나 시댁식구들 이해하고 싶고, 아이를 잘키우고싶은데
제가 할수있는일이 뭘까요,
도움말씀 부탁드려요~2. ...
'17.12.31 11:45 AM (223.62.xxx.6)혹시 시아버지가 시댁 식구들이 무슨 잘못이나 실수했을 때 멘탈이 너덜너덜해지도록 혼내는 타입이셨나요?
3. ..
'17.12.31 11:48 A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창의력 높은 사람은 남한테 싫은 소리 듣는 거 싫어해요.
창의력이 높다는 의미는 내면의 소리에 더 귀기울인다는 의미잖아요.
그러니, 같은 소리를 해도 다른 사람보다 더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거죠.
당사자들은 그게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을 몰라요.
그렇다고, 따끔하게 교정하면 될까요. 아니죠. 그건 해결도 안 되고 상대방의 행복감만 해칠 걸요.
저런 사람들은 여러 상황에서 스스로 깨치게 하는 수밖에 없죠.
단체생활, 수련활동, 모임.. 이런 데 최대한 많이 다니면서, 남을 통해서 조금씩 배우지..
스스로를 고치지는 못할 거예요.4. ..
'17.12.31 11:49 A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창의력 높은 사람은 남한테 싫은 소리 듣는 거 싫어해요.
창의력이 높다는 의미는 내면의 소리에 더 귀기울인다는 의미잖아요.
그러니, 같은 소리를 해도 다른 사람보다 더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거죠.
당사자들은 그게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을 몰라요.
그렇다고, 따끔하게 교정하면 될까요. 아니죠. 그건 해결도 안 되고 상대방의 행복감만 해칠 걸요.
저런 사람들은 여러 상황에서 스스로 깨치게 하는 수밖에 없죠.
단체생활, 수련활동, 모임.. 이런 데 최대한 많이 다니면서, 남을 통해서 조금씩 배우지..
가르쳐서 고치지는 못할 거예요.5. ...
'17.12.31 12:26 PM (61.73.xxx.96)제 얘긴줄 알았어요. 남편이 맨날 핑계대지 말라고 뭐라뭐라 하는데....;;
저희 엄마가 엄격한 사람이었어요. 실수를 너그럽게 받아주지않고, 자신의 높은 기준에 맞춰주길 원했어요. 엄마한테 잘못했다고 사과할땐 이미 인간적인 모멸감이 느껴져 가슴 한쪽이 무너져 내려 있거나 그랬어요. 남에게 싫은 소리 듣는게 많이 힘들어요.
남에게 싫은소리 안듣고 살려고 매우 부단하게 노력하며 사는게 몸에 배어있어요.
딸아이에게 따끔하게 지적한다면 관계만 어긋날거 같아요.6. 다들 쪽집개세요
'17.12.31 12:39 PM (39.7.xxx.186)네..멘탈이 너덜하게 화내다못해 ..범죄행위 저지른(가족들이 덮어서 깜방안간) 시부가있어요
창의력높은게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유형이라는것도 와닿구요 . 예민할수밖에 없겠구나 싶은..
네. 따끔한 지적은 잠시 넣어두어야겠네요
저도 기준이높은 사람이란말 많이듣는데.
좀돌아봐야겠어요 ㅜㅜ7. ㅇㅇ
'17.12.31 12:41 PM (39.7.xxx.186)댓글들 보니 너무 마음이아프네요
막 이해가 가면서 눈물이 ..ㅜㅜ
핑계가 열씸히 자기보호하는 거였구나 싶어서..8. ..아..
'17.12.31 1:05 PM (211.212.xxx.118)ㅡ회사에서 딱 그런 사람이 있었거든요 ㅠ
사람들이 내린 결론은
"많이 혼나본 사람의 본능적 자기방어." ㅠㅠ9. ㅇㅇ
'17.12.31 2:22 PM (39.7.xxx.186)에구..제가 좀더잘해야겠어요
혼내지말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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