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석 많으세요?

루비 조회수 : 4,273
작성일 : 2011-09-18 23:56:06

 금은 좀 많았는데 작년에 다 처분해서 몇 개 없고..

이쁜 보석들은 험하게 껴서 그런가 집안에 뒀는데도 다 사라지고 없네요..귀신이 곡할 노릇..

패물함엔 가짜만 수두룩..

이 나이에 변변한 자리에 가짜를 끼는 건 그렇고..

다시 하나씩 장만해야 할라나요.. 보석들 많으세요?

IP : 61.79.xxx.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9.19 12:00 AM (1.252.xxx.158)

    제가 너무 이른나이에..20살때..과외를 했는데요. 제 남친이 과외계의 황제였어요..ㅋㅋ
    아줌마들이 이상하게 좋아하더라구요..외모는 아랍왕자같이 생겼는데 말하는게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그런 스탈.
    차분하고 좀 지적인것이.그래서 한달에 오백씩도 벌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 자리를 제가 소개시켜줘서 연결이 된거라 저에게 선물을 자주 해줬어요.
    그때 제가 루비나 사파이어 이런종류로 반지를 했어요.
    그런데 시간지나니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고.

    그뒤로 결혼후에 이상하게 아이낳고 목걸이 반지 이런게 특히 귀걸이.
    우리애가 그거 잡아떼는 재미로 살더라구요. 다 잊어버리고..
    그땐 너무 속상했는데.그이후에 안하는 버릇이 들다보니 지금은 금목걸이도 거추장스러워서 안해요.
    거기다 제가 머리가 길었거든요. 머리카락이 목걸이에 끼여요.
    거기다 옷도 가끔 끼이고. 반지도 설거지 할때 불편하고.뻈다꼈다 너무 귀찮고.
    그래서 모든걸 다 처분하고 집에 하나도 없어요.
    딱하나 남은게 제가 예전에 처음으로 일해서 목걸이 귀걸이 금으로 사놓은게 있어요.그거 하나 달랑있어요.
    그리고 그것도 안해요.

    그냥 전 아무것도 없는 목이랑 손이 더 이쁜거 같아요.
    앞으로 쭉 안할 생각이예요.
    돈이 여유가 돌면 차라리 다른몸에 좋은걸 사먹겠어요.

  • 2.
    '11.9.19 12:12 AM (121.162.xxx.48)

    친정엄마가 준 삼색보석팔찌랑 진주목걸이
    어쩌다 선물받은 흑진주 목걸이
    예물로 받은 다야세트 진주세트
    남편한테 받아낸 티파니 금목걸이
    진짜는 이게 전부인데 저는 진짜 잘하고 다녀요. 다야예물목걸이는 거의 늘 하고있고 어디 갈때는 진주세트 많이 하고 엄마가 저만할때 사셨던 삼색보석팔찌는 정말 오래되고 질 별로 안좋은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가 들어간거여서 가치는 거의 없는데 엄마 생각나서 늘 끼고있어요.
    보석 좀 여러개 있었음 전 정말 매일 바꿔가며 잘 활용할 자신이 있는데 ㅎㅎㅎ

  • 3. ..
    '11.9.19 12:24 AM (221.155.xxx.88)

    금은 다 팔아없앴고
    결혼 때 받은 다이아랑 진주 번갈아가며 합니다.
    형편 되면 심플하고 우아한 흑진주 하나 사고 싶어요.
    제 눈엔 다이아몬드, 진주만 예뻐 보여서요.

  • 4. ....
    '11.9.19 12:51 AM (124.111.xxx.45)

    귀걸이는 사면 우찌 한짝씩 다잃어버리는지 ㅠㅠㅠ
    40대되니 다이야몬드가 무지 이뻐보입니다...
    진주도 좋구여.진주세트랑 작년에 골든듀에서 진주비드사서 잘하고 댕겨요.
    요즘은 귀에 착붙은 기본 다이야몬드귀걸이가 무지 사고싶어요~~

  • 5. ....
    '11.9.19 9:01 AM (110.14.xxx.164)

    자녀 결혼때 되면 좋은 반지 하나 정돈 있어야 한다 하시대요
    진주 비드도 유행 안타서 좋고요
    저도 아직은 ..잘 안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7 150만원으로 서울에서 2박3일동안 잘먹고 잘 놀수있을까요? 35 시골사람 2011/09/26 8,520
16836 관리자님!! 예전 게시판도 다시 다 옮겨지는건가요? 3 시나브로 2011/09/26 1,568
16835 대중목욕탕에 비치된 로션 7 사우나 2011/09/26 3,393
16834 초등생 교외학습 허가서에...쓰는거요 3 hoho 2011/09/26 1,198
16833 영화 장면 중 하나인데요, 어떤 영화였는지 기억이 안나요 ㅠ.ㅠ.. 4 dfg 2011/09/26 1,940
16832 소풍에 안 보내면 별난 엄마로 보실까요? 11 혹여 2011/09/26 3,346
16831 장터에 완전 재미난 글- 61 ㅎㅎ 2011/09/26 24,090
16830 어이없는 새 집주인 9 마당놀이 2011/09/26 2,860
16829 도가니 영화화 후 공 작가의 인터뷰 입니다. ㅠㅠ 4 지나 2011/09/26 3,401
16828 양모내의 4 2011/09/26 1,672
16827 영어 소설 공부 하실 분 계신가요? 과객 2011/09/26 2,066
16826 캐러비안베이 이용권을 에버랜드 자유 이용권으로 바꿀 수 있는지.. 마r씨 2011/09/26 1,427
16825 갈비뼈가 가끔씩 아픈데요 오후부터 2011/09/26 1,288
16824 아이가 차 뒷유리창을 깼는데.. 6 걱정 2011/09/26 2,167
16823 십년만의 첫직장생활 1 십년만에 2011/09/26 1,631
16822 중국어 발음기호? 4 ... 2011/09/26 1,744
16821 인도 갈때 예방접종은 필수인가요? 1 인도여행 2011/09/26 1,537
16820 이혼) 남편이 딴여자랑 살림 차렸을 경우, 재산분할 해 줘야하나.. 3 재산분할 2011/09/26 3,530
16819 거절하기 연습...1차 성공했네요 7 hh 2011/09/26 3,480
16818 호텔서 하루밤 잘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 2011/09/26 2,748
16817 레이저로 기미 뺀 후 붉은 부분들ㅠㅠ 2 2011/09/26 4,624
16816 고추튀각을하는데 말리는과정좀 알려주세요~ 3 문의해요 2011/09/26 1,440
16815 동네아줌마의 연락 5 ..... 2011/09/26 4,223
16814 국산품애용 이젠 의미없나요? 10 국산품 애용.. 2011/09/26 1,902
16813 세계적으로 여자들이.. 남자와 비슷하게 생활하게된 시기가 언제.. 4 .. 2011/09/26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