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피는 남편과 여행 어떠세요?
1. ...
'17.12.31 8:51 AM (117.111.xxx.35)담배 피는 인간하곤 절대 결혼 하면 안되요 삶의 질이 바닥이죠 어디 가기만 하면 없어지고 베란다에 냄새 풀어 놓고
2. ..
'17.12.31 9:00 AM (45.32.xxx.74) - 삭제된댓글저도 대략 10년차.
어디 갈 때마다 담배 피는 거 기다리기 넌더리나요.
졸혼의 그 날까지만 참으려고요.
애 수능 끝날 때까지.
이혼 꿈꾸는 아줌마들은 대학생도 어리다, 탈영한다, 결혼할 때 사돈이 깔본다, 말이 많지만 더 미루는 건 못한다는 뜻이죠.3. 희한하네요
'17.12.31 9:04 AM (116.34.xxx.224)해외라면 담배로 불편 겪는 국가 손에 꼽고 국내는 혐연조성된 여론이 5년이 채 안되요..
4. 그런남편과
'17.12.31 9:12 AM (220.78.xxx.226)22년차
식당가면 밥 먼저 먹고 아무말 없이 나가버림 ㆍ담배피우려고
휴게소에서는 항상 기다려야하고,
아휴~~저도 짜증나네요
몸에서도 담배냄새 나고 ㅠ5. 제 언니가
'17.12.31 9:33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그 문제로 힘들어하다가 형부가 퇴직 후 와이프바라기 되었을 때 결정타 날렸어요. "담배냄새 나서 당신과 더이상 같이 다니기 싫다"고 해버리고 진짜로 몇번 혼자 다니기 시작했는데, 수십 년간 끊다말다를 반복하던 사람이 완전 금연, 이제 3년차입니다.
언니도 일부러 벼른 건 아니고 애들 어릴 때부터 별별 방법 다 쓰다가 사실상 포기했는데, 둘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니까 진짜로 못 참겠더래요. 그래서 사실 그대로 담담히 얘기했는데 의외로 충격요법이 됐다고.6. 저는
'17.12.31 3:31 PM (223.39.xxx.251)담배피는 남편이 아무렇지않은데 이상한가요?
물론 돈은 아깝고 건강이 걱정되긴하지만
냄새나 그런건 아무렇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