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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BS 에서 사랑과 영혼이 하는군요.....25년 전인가요...

사랑과 영혼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17-12-31 01:02:27


   연말만 되면 연예인들 나와서 자기들끼리 칭찬하고 방송사끼리 나눠가지는 시상프로 지루해서

   이리저리 틀어보니 EBS 에서 사랑과 영혼 영화가 합니다.

   이 영화가 1990년에 나왔던가요...당신 스물살 재수생이었는데..

   신림사거리의 한 경양식 집에서 DJ 가 틀던 기억이 납니다.  친구랑 돈까스 먹을 때 ^^

   물론 영화의 히트와 함께 진짜 대학가 테이프 가판대에서마다 

   이 영화 주제가 Unchained Melody 가 울려퍼졌죠......

   데미 무어의 숏컷도 유행했었고.... 이때 진짜 이쁘게 나와요 

   남자 주인공 패트릭 스웨이지는 췌장암으로 이제 정말 영혼이 되버렸네요. 

   그리고 저는 이제 곧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고.....

   세월이 참 덧없습니다......

  
IP : 210.2.xxx.21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31 1:04 AM (180.230.xxx.96)

    저도 보고 있는데
    봤던건데도 중간중간 기억이 안나 새롭게 보고 있어요 ㅎ

  • 2. ..
    '17.12.31 1:06 AM (1.238.xxx.13)

    패트릭스웨이지가 암으로 죽었군요. 살아 있는 줄...
    다시 봐도 재미있네요.
    우페골드버그 연기가 영화 살렸어요~~

  • 3.
    '17.12.31 1:06 AM (59.6.xxx.63)

    저때 데미무어는 정말..
    너무 예쁘네요

  • 4. 사랑과 영혼
    '17.12.31 1:08 AM (210.2.xxx.216)

    우피 골드버그가 이 영화로 아마 아카데미 조연상 탔을 거에요.

    그 뒤로 주연 맡은 시스터 액트로 히트치면서 몸값이 확 올랐죠. 근데 역할이 주로 코믹에 한정되서

    롱런은 못 한것 같아요....

  • 5. 지금보니
    '17.12.31 1:08 AM (110.12.xxx.88)

    씨지가 참 찐따 같은데 안잊혀지는 고전은 이유가 있어요ㅎ
    연기들이 참 적역이네요 음악도 그렇고..
    엑스트라들까지 연기를 다 잘함 ㅋ

  • 6. ..
    '17.12.31 1:08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저 재수해서 대학1학년. 12월 초.. 친구랑 공부하러 도서관 갔다가 에라 영화나 보러가자 한게 사랑과 영혼이었네요.

  • 7. ..
    '17.12.31 1:08 AM (221.154.xxx.161)

    저땐. 데미무어 이뻤죠
    페트릭스웨이지도.암으로 죽고.
    가족들이 쓰레기 통옆에다가 버렸다는 해외토픽 봤어요..
    다시 극장에서한다고도 들었는데..

  • 8. 나마스떼...
    '17.12.31 1:10 AM (59.12.xxx.56)

    대학 1학년 극장서 눈물 흘리며 봤어요.
    이젠 자식들이랑 보네요

    안그래도 페트릭스웨이지 보니...찡해요
    진짜 하늘나라로 갔으니까

    데이무어..구슬같은 눈물 뚝뚝 떨어뜨리는 거
    정말 이뻤고

    우피골드버그는 요즘 뭐하는지..궁금하네요

    애들이랑 서양 에는 헤원맥이나 강림차사가 출장안가나..
    농담했어요

  • 9. ;;;;;
    '17.12.31 1:12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데미무어 이작품 전에 어바웃 래스트 나잇 이라는 영화 롭로우랑 주연으로 나왔는데
    그게 그렇게 보고 싶어서 친구랑 서울극장인가? 암튼 종로까지 같는데
    청불이라 안들여보내줘서 데이트 나온 한쌍이 조카라고 같이 데리고 들어가주셔서 봤는데
    그때도 참 예뻤어요.
    별로 야하지도 않았는데...

    위에 씨지가 찐따 공감하고요...
    80년대 말 영화 특유의 화면톤...너무 사랑합니다.

  • 10. 데미무어는
    '17.12.31 1:13 AM (59.6.xxx.63)

    저 미모를 정말 잃기가 싫었겠네요. 어린사람이랑 살았던 탓도 있겠지만 저때 미모에 매달려 아둥바둥 수술한건지.
    못생긴 나도 늙어가는게 서러운데 저런 보석같은 미모가 서서히 사라지면 우울증 걸리겠음.

  • 11. ㅋㅋ
    '17.12.31 1:13 AM (110.12.xxx.88)

    저때는 우피골드버그 마저도 참 산뜻해보이는 젊은언니네요
    피부도 매끈하고 참 세월무상

  • 12. 제제
    '17.12.31 1:13 AM (125.178.xxx.203)

    작은 도시인 고향에 새로 들어선 극장 개봉작이었죠.
    엉엉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선하네요.
    데미무어 넘넘 이뻤죠~
    오빠가 사놓은 엘피판으로 ost, 눈만 뜨면 들었는데..
    제 나이도 50, 추억의 명화가 되었네요.

  • 13. ..
    '17.12.31 1:15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저.. 사실 마지막 장면 cg때문에 극장에서 빵 터졌었던 .. ;;

  • 14. 전경
    '17.12.31 1:18 AM (115.136.xxx.33) - 삭제된댓글

    서양에는 헤원맥이나 강림차사가 출장안가나..가 무슨 말이예요??

  • 15. ...
    '17.12.31 1:19 AM (125.188.xxx.122)

    전 저영화가 싫어요..지금은 남편이지만 그당시 사귀던 남자가 구여친과 저사이에서 양다리걸칠때 두번본 영화였단것을 나중에 알게됐거든요.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ㅎㅎㅎ

  • 16.
    '17.12.31 1:20 AM (211.212.xxx.118)

    청불이었나요? 중학교때 시험보고 단체관람 했는데.. 밤마다 검은유령이 생각 나서 넘 무서웠네요. 그래서 청불이었나 ㅎㅎ

  • 17. 사랑과 영혼
    '17.12.31 1:21 AM (210.2.xxx.216)

    이 영화도 아마 직배로 기억하는데 당시에 한국영화들은 진짜 수준이 바닥이고 극장들도 외화수입해서

    그걸로 돈 벌고, 한국영화는 그냥 스크린쿼터 시기에 적당히 아무거나 만들어서 틀던 시절이죠.

    에로영화나 말도 안 되는 오락영화들...어차피 일년에 한국영화 상영시기만 때우면 되던 시절이라...

    그래서 미국영화사가 직배확대하니 기존 대형극장들 죽는다고 난리치고, 또 나중에 스크린쿼터 축소하면

    한국영화 죽는다고 난리쳤는데....... 결국에는 한국영화 경쟁력이 올랐죠. 8-90년대 한국영화 (소위 방화)

    들 보면 진짜 말도 안 되는 영화들 많아요... 절반 이상이 다 에로 영화였고. 물론 군사정부 시절이었던

    영향도 있지 만요.. 그러고 보면 대한민국 20년 동안 진짜 많이 바뀌었어요....

  • 18. 헉님.
    '17.12.31 1:21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사랑과 영혼 말고 그 앞에 출연했던 영화 ^^

  • 19. 위에
    '17.12.31 1:25 AM (211.209.xxx.234) - 삭제된댓글

    가족들이 쓰레기 통옆에다가 버렸다는 해외토픽 봤어요..

  • 20. 위에
    '17.12.31 1:26 AM (211.209.xxx.234) - 삭제된댓글

    가족들이 쓰레기 통옆에다가 버렸다는 해외토픽 봤어요..

  • 21. 위에
    '17.12.31 1:26 AM (211.209.xxx.234) - 삭제된댓글

    뭘 쓰레기통에 버렸다는건가요?

  • 22. 정말
    '17.12.31 1:27 AM (1.234.xxx.114)

    오래된영화인데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첨부터끝까지 오늘 보게되네요
    다시봐두 데미무어이쁘고 슬퍼서 눈물났어요 ㅠ

  • 23. 안수연
    '17.12.31 1:42 AM (223.38.xxx.199)

    ㅎㅎ 저도 방금 초등 아이와 같이 봤는데,
    잼있네요,아이들도 잼있다하고, 판타지 스럽다네요~~
    제가 고등학교때 봤을때 엄청 감동에 야하고 무섭고 했었는데, 요즘 아이들에겐 그냥 잼있는 정도 네요~
    영화도 세월따라 받아들이는 느낌이 많이 달라지나봐요~^^

  • 24. 위에
    '17.12.31 2:03 AM (211.209.xxx.234)

    쓰레기통 옆에 버렸다는게 뭘까 궁금해요. 설마 패트릭??

  • 25. ㅇㅇ
    '17.12.31 2:07 AM (61.75.xxx.189) - 삭제된댓글

    뭘 버렸는지 궁금해서 검색해봤어요

    패트릭 스웨이지, 암투병중 아내에게 맞고 버려져 사망…"그는 방어할 수 없었다" 충격
    http://www.ajunews.com/view/20160615100529405

  • 26. ㅇㅇ
    '17.12.31 2:37 AM (61.75.xxx.189)

    패트릭 부인이 패트릭을 학대하고 집밖에 버렸다는 게 설이 아니고 사실이 맞다면
    남편이 투병전 절친과 지속적인 불륜관계였다는 것을 알고
    분노로 남편을 학대한 게 아닐까요?


    패트릭 스웨이지, 암투병중 아내에게 맞고 버려져 사망…"그는 방어할 수 없었다" 충격
    http://www.ajunews.com/view/20160615100529405


    “내 남편과 불륜 고백 친구 증오” 패트릭 스웨이지 아내 분노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211211554233&sec_id=&co...

  • 27. 벌써25년전?
    '17.12.31 2:42 AM (183.99.xxx.96)

    옛날어른들 말씀 실감나는요즘입니다. 엊그제 극장개봉 해서 본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그게 25년전이라니. 인생무상 삶의회의 ㅋ

  • 28. ㅇㅇㅇ
    '17.12.31 7:23 AM (114.200.xxx.61)

    사랑과영혼 영화OST가 대박이었죠

  • 29. 학대한거
    '17.12.31 7:57 AM (222.152.xxx.253) - 삭제된댓글

    사실 아니라고 나왔어요. 저 정도 학대라고 하면 그 당시 친구라는 사람들은 뭐하고 있었는지. 친구가 누구라는 말도 없고.
    불륜이라고 하는데 일방적으로 Kirsty가 술취해서 자자고 하니까 패트릭이 거절했어요. Kirstie Alley 저 배우가 둘이 사랑에 빠졌었다고 하는데 (1985년 영화 찍을 때) 그것도 저 여자 혼자 주장일거라는 댓글들이 많네요. 욕 엄청 쳐먹었네요. 5년 전 기사에서.
    http://www.dailymail.co.uk/tvshowbiz/article-2230664/Kirstie-Alley-deatils-pr...

  • 30. 세상에!!!
    '17.12.31 9:20 AM (121.150.xxx.153)

    패트릭이 맞았다니!
    불륜이라니!!!
    너무 충격입니다

  • 31. 어제
    '17.12.31 10:02 AM (223.62.xxx.15)

    채널 돌리다 잠깐 봤어요. 저도 25년전 남편과 데이트할 때 본 영화인데 ost가 너무 좋아서 노래방가면 자주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 32.
    '17.12.31 1:12 PM (211.209.xxx.234)

    패트릭이 그랬군요. 인생은 알 수 없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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