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번역이나 영어 티칭은 진짜 이젠 하향세겎죠?

ㅇㄹㅎ 조회수 : 3,993
작성일 : 2017-12-31 00:30:05
얼마전 4차 산업 혁명과 미래 아이들 교육에 대한 ebs 다큐를 보았어요
근데 그거 보고 이거저거 검색해보니 통번역기 나오고 그래서 외국어 통번역은 진짜 비전이 없단 생각이 들었고요... 외국어 티칭은 특히 영어는 앞으로 반짝 10년 돈 벌지 몰라도 10년후면 세상이 바뀌겠다 싶더라고요.. 사실 스마트폰 나오기 1년전만 해도 일반인들응 스마트폰 나올거 잘 몰랐자나요 그 쪽에 관신 있는 사람들이나 종사자 아니면요 마찬가지로 통번역기 나오면 외국어 쪽은 먹고 살기 힘들겠죠?? 제가 30후반이고 사실 영어 사교육 시장에 있는데 이걸 계속 할지 아니면 발달지연이나 자폐 아이들 가르치는 쪽을 할지 갈림길에 서있거든요 아동쪽 대학원을 붙어서 갈까 하는데.. 저희 애들이 어려서 고민되서 그냥 하던 영어 강사나 하자 싶다가도 50넘으면 못할 일 같기도 해서요.... 이쫃 대학원 붙었으니 그냥 석사하고 수련 받으면 7~8년 걸리는데 이건 그리고나면 돈 벌기 시작인데 그때되면 제 나이가 마흔 중반 넘고요 근데 그래도 이건 더 깇게 일할 수 있다 하네요 그리고 할수록 경력 인정해주고요... 뭐가 현명할까요?? ㅜㅜㅜ
IP : 14.39.xxx.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동
    '17.12.31 12:42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아동심리는 왜 비젼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애들은 줄고 우리나라는 의사가 모든 전권을
    가지고 있어요. 그 직업은 나이 많으면 더 인정받나요?
    공부는 많이해야하고 페이는 약한 직업이에요.
    그럴바에야 간호사 되는게 낫겠네요.

  • 2. ...
    '17.12.31 12:44 AM (31.135.xxx.66)

    업계 규모가 줄어들진 몰라도 전문가는 필요할겁니다. 아직도 구글 번역기 돌려보면 어처구니 없는 번역 많구요. 신뢰도가 95프로라고 해도 그 나머지 5프로 실수를 잡아내는 사람은 필요해요. 그게 진짜 기술인 거구요. 예를 들면 책 한권 번역하는 데 한 달 걸리던 걸 번역기 돌리고 검수하면 일주일 걸리는 정도로 소요시간과 노력이 줄어들 순 있겠죠. 그리고 약간의 오역도 상관없고 큰돈 안들이고 싶은 사람들은 통번역기 사용할거구요. 하지만 언어라는 게 계속 변하고 신조어가 생기기 때문에 미묘한 뉘앙스까지 AI가 다 익힌다는 건 어렵다고 봐요.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기계에 100프로 맡길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할 문제 같아요.

  • 3. 아동
    '17.12.31 12:4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아동심리는 왜 비젼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애들은 줄고 우리나라는 의사가 모든 전권을
    가지고 있어요. 그 직업은 나이 많으면 더 인정받나요?
    난생 처음 듣네요. 노인도 할 수 있지만
    노인을 고용하나요?치료소 개업?
    주변에 그런 치료소들 생겼다가도 많이 없어지던데요.
    우리나라에 노인 좋아하는 직업 없어요.
    공부는 많이해야하고 페이는 약한 직업이에요.
    그럴바에야 간호사 되는게 낫겠네요.
    제 생각에는 하던 걸로 하세요.
    어차피 10년 일할 건데 왜 돈쓰고 고생하나요?

  • 4. 언어는
    '17.12.31 12:58 AM (59.6.xxx.63)

    비지니스미팅 국가가 협약등등 결국 모두 사람이 하는거라 통역기는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의 상호관계에서 신뢰국축하고 인간적으로 어필하는게 협상관계에서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통역기는 한계가 있어요.
    막상 언어가 되고 유능한사람이
    유능하기는 하지만 언어안되고 통역기 필요한 사람보다는 여전히 기회가 많을거기 때문에
    국제어로 쓰이는 영어능력은 계속 필요할거라고 보더군요.

  • 5. ..
    '17.12.31 1:00 AM (49.170.xxx.24)

    하고싶은일 하세요. 아무도 미래는 예측할 수 없어요.

  • 6. ....
    '17.12.31 1:16 AM (175.127.xxx.62)

    언어는님이 잘 말씀해 주셨네요.
    사람의 감정과 미묘한 뉘앙스 전달 한기에 AI는 한계가 명확해요
    국가와 사업의 운명이 결정될 수도 있는데 그런 자리에서 기계를 쓰지는 않을 거에요
    그리고 이제 영어는 시험제도 변화, 인공지능의 발전과 상관없이 세계공용어에요. 인터넷 세상과 모든 컴퓨터 용어 등은 영어로 되어있어요
    기계를 통하지 않고 영어늘 잘 하면서 자기 분야에 능력 있는 사람이 더 잘 나가겠죠

  • 7.
    '17.12.31 1:17 AM (59.6.xxx.63)

    40대후반 영어강사는 비추.
    자기전문분야 지식이 있고 영어잘하는게 중요하죠.

  • 8. jaqjaq
    '17.12.31 1:26 AM (101.235.xxx.207)

    분야마다 다르겠죠
    간혹 기레기들이 번역기 돌려서 기사 쓴거 걸리기도 하잖아요

  • 9. 영어
    '17.12.31 2:07 AM (121.130.xxx.60)

    하지마세요 앞으로 그쪽 시장 확 꺽여요
    아동쪽 분야는 희소성이 있는 전문분야니 여길 파는게 훨씬 나을듯

  • 10. gfsrt
    '17.12.31 9:43 AM (211.202.xxx.83)

    그미묘한 차이를 잡아내고 있어요.
    호랑이와 표범을 구분못했던 것처럼.
    5년에ㅈ그 알고리즘을 풀었어요.
    축적된 경험에 있다는걸요.
    그래서 바둑두는 알파고가 탄생한거에요.
    그에 비하면 언어의 미묘한 뉘앙스?
    그건 껌입니다.
    아직 영어해결에 목매는 나라가 약소국뿐이라
    아쉽지 않아서 개발이 느릴뿐 불가능한게 아니라.
    알파고가 하루에 바둑을 만팑을 두고 연습했답니다.
    언어공부 그만큼 시키면 해결됩니다.
    그래서 바둑 연승이 그토록이나 큰 뉴스였던거에요.
    상징적인 것이죠.
    마치 미분적분 풀어냈 사람한테 인수분해
    잘 못한다는거나 마찬가지.
    영어에 몰ㅈ입하는건 넘 구시대적이에요
    이미 귀에 꽂는 번역기나왔어요.
    휴대폰 첨 나왔을때
    스마트폰 나올거라 누가 상상이나 했나요?
    10년도 안걸려서 스마폰 나왔죠.
    앞으론 모든분야에 가속에 가속이 붙어 더 단축됩니다
    정부에서도 그걸 모를리가 없고요.

  • 11. 원글
    '17.12.31 12:10 PM (211.246.xxx.74)

    답변 모듀 감사합니다 모아놓은게 없어서 지금으로선 늙어서까지도 일하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라...50넘어서도 할 수 있으려면 어찌해야하나 고민중이거든요... 윗님 너무 잘아시네요 어디서 그렇게 얻으신 정보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Ai때문에 진짜 지금 있는 직업들 마니 없어진다 하니..... 무섭네요 ㅜㅠ

  • 12. gfsrt
    '17.12.31 5:08 PM (223.62.xxx.68)

    UN에서 해마다 펴내는 책도 있어요.
    10년후 미래
    2049 년
    정확하진 않지만
    책보고 저도 충ㅅ격이었어요.

  • 13. gfsrt
    '17.12.31 5:09 PM (223.62.xxx.68)

    기타 요즘은 뉴스.외신뉴스 눈여겨보세요.

  • 14. gfsrt
    '17.12.31 5:09 PM (223.62.xxx.68)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해요.

  • 15.
    '17.12.31 7:51 PM (74.75.xxx.61)

    92학번 영문과 나왔는데 그 때도 저런 말하고 말리는 사람들 있었어요. 4년 내내 과외해서 용돈 벌고 남은 돈으로 집사고 지금도 영어로 먹고 살아요. 동창들 후배들도 다 영어 잘해서 잘 벌고요.

  • 16. 윗님 감사해요
    '18.1.1 2:56 PM (175.223.xxx.100)

    진짜 고민되요 지금 대학원 가서 자격증따고 수련 받으면 7년은 족히 ㄷ걸리고 그 동안은 돈 못 벌고 돈이 계속 들어가요 ㅜㅜ 근데 이시기가 마흔대라서 한참 애들에게 돈 들어갈때인데.....차라리 공부하지 말고 반짝 영어쪽 사교육일 계속 하면서 10년바짝 버는게 맞는.건지 .... 근데.웬지 50되면 영어쪽 일이.지금보다 더 하향세 될거 같고여...

  • 17. 위에 윗님도 감사해요
    '18.1.1 2:57 PM (175.223.xxx.100)

    그 책은 어디서 구하나요 좀 읽어봐야겟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773 재수를 고민하는 자녀를둔 부모님들께ㅡ1 13 겨울 2018/01/03 4,539
764772 어제 신년토론 헛소리 영향인지..전세계 실시간 트렌드7위에 김성.. 7 ㄷㄷㄷ 2018/01/03 1,796
764771 문 잡아줄줄 아는 매너는 익히고. 해외여행 다녔으면 좋겠네요 5 …. 2018/01/03 1,508
764770 신혼인데 왜 개가 키우고 싶을까요ㅜㅜ 8 쥬부부 2018/01/03 1,868
764769 아이가 물어줘야 할 핸드폰 수리비를 줄때.. 3 중2 2018/01/03 1,319
764768 4대보험 ~~투잡 문의 2 열공 2018/01/03 1,619
764767 케익이 먹고 싶은데 코스트코 케익중 앗난걸로 추천좀 해주셔요 ... 8 zpdlzm.. 2018/01/03 2,970
764766 급)천안 사시는분 좀 도와주세요. 남자가 이불사러가요 ... 2018/01/03 1,273
764765 장애등급ㅡ뇌졸중 1 뇌졸중15 .. 2018/01/03 1,117
764764 청태무침 맛있게 하는 비법 있을까요? .... 2018/01/03 1,460
764763 여자인데 사주에 낯선여자를 항상조심하래요 10 무섭 2018/01/03 4,605
764762 저만 그런가요? 준희양 사진 지워줬음 좋겠어요.. 8 ㅠㅠ 2018/01/03 2,686
764761 결국 철쑤따라 승민이밑으로 기어들어갈것 같아요. 9 박천정등등... 2018/01/03 2,224
764760 달팽이크림 여드름흉터에 효과있나요? 1 여대생 2018/01/03 2,014
764759 카누~ 너 미워~ 3 ㅎㅎ 2018/01/03 2,731
764758 전쟁의 위기가 성큼 다가왔다 - 폭주하는 트럼프와 웃음짓는 아베.. 11 펌) 드루킹.. 2018/01/03 2,084
764757 2018년 모바일용 청와대 달력이네요 4 청와대페북... 2018/01/03 1,379
764756 샤넬넘버5 쓰면 너무 강할까요? 16 향수 2018/01/03 4,204
764755 직장생활이란게 1 82cook.. 2018/01/03 1,736
764754 잘살아도 열등감 많고 꼬인 사람 있나요? 9 .. 2018/01/03 4,128
764753 주식 오늘 많이 버셨죠? 15 2018/01/03 7,352
764752 머리에 침을 맞았는데 피가 나오는 경우 4 한의원 2018/01/03 6,042
764751 파비님 다이어리 감사해요. 1 감사 2018/01/03 637
764750 보험 잘 아시는 분 3 굿럭투유 2018/01/03 901
764749 중등 지방간인데 플레인요구르트도 위험한 식품인가요? 1 녹차 2018/01/03 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