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의 반쪽만 피부가 아파요

아파요 조회수 : 8,538
작성일 : 2017-12-30 23:57:10
몇년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살았을때 정말 신기하기도 얼굴을 딱 반으로 나누어서 왼쪽만 아팠어요
약 40초 간격으로 머리를 바늘로 쑤시는 듯한 통증도 있었고..
화장용 브러쉬로 얼굴을 쓸었을때 오른쪽은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왼쪽에 솔이 닿으면 벗겨진 피부에 솔을 댄듯 엄청 따가웠거든요
동네 병원서 소견서를 받아서 종합병원에 가서 신경외과 검진 결과, 극심한 스트레스 또는 과체중인 경우 그런 경우가 있다해서 신경안정제류 등의 약만 받아다가 안먹고 버렸던 적이 있네요. 그 이후로도 가끔 편두통이 경미하게 있긴 했고요..
최근에 업무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더니 다시 왼쪽으로 편두통이 오더니 요 며칠간은 관자놀이부터 귀 위쪽 두피가 아프네요
정작 손으로 누르면 아프지 않는데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는 동작만으로도 피부가 아파요. 머리카락을 뽑으면 그 자리에서 피가 날 것같은 느낌이랄까?
차라리 스트레스성 긴장통이면 좋겠는데 혹시 혈관쪽 문제가 있는건가 좀 걱정도 되고..
다음주에 병원을 가볼까 하는데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IP : 211.209.xxx.1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ㅇㅇㅇㅇ
    '17.12.31 12:01 AM (59.15.xxx.81)

    삼차신경통 같은데여.

  • 2. 반쪽만이면
    '17.12.31 12:07 AM (125.186.xxx.84)

    대상포진 의심되네요~

  • 3. ..
    '17.12.31 12:19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제가 얼굴 반쪽만 저리고 아파서 여러 병원 전전했어요.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신경외과, 구강외과 까지요.
    처음 시작은 귀 뒷편이었는데요..
    신경외과 두 군데에선 근막동통증후군이라고
    통증의학과 에선 비정형안면통
    구강외과에선 스트레스 턱관절, 우울증 심하다고; 턱운동하는 것 알려주셨구요.

    MRI이상 없다고 해서 그냥 신경외과에서 약 두세달 먹었나봐요.
    선생님깨서 저한테 너무 신경쓰지말라고 혈압도 낮고 스트레스받으니 더 그렇다고.. 약에 의존하지 말라고 서서히 끊으라고 하셨어요.

    몇달 약먹다가 그냥 자포자기 심정으로 약끊고 운동하며 지냈는데 그 후에 증상이 없어졌어요.
    지금도 원인이 뭔지 모르겠어요. 전 원래 편두통심하고 저혈압, 저체중이에요.

    네이버에 비정형안면통이나 삼차신경통 카페 가입해서 살펴보니 저랑 증상이 비슷한 분들 계셨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환우분들께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 4. 반쪽이면
    '17.12.31 12:47 AM (116.121.xxx.93)

    저도 대상포진 검사 해보시라고 권해봅니다

  • 5. 대상포진 같아요
    '17.12.31 1:07 AM (90.201.xxx.146)

    일단 푹 쉬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영양제좀 챙겨드세요

  • 6. ..
    '17.12.31 1:11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비정형안면통 이요. 환우카페 있어요.

  • 7. xx
    '17.12.31 9:56 AM (211.222.xxx.65)

    제가 이 질환이 되게 잦아요. 확실히 피곤하고 스트레스 많고 잠이 부족할때 많이 나타나더라구요. 하루이틀지나면 사라져서 병원에 가기도애매하고.. 최근 1년정도는 무리하는 일 없었더니 증상이 없네요. 대상포진은 아니구 삼차신경통 종류중에 하나래요. 푹 주무시고나면 좀 나을거에요 ㅜㅜ

  • 8. 찾아보니
    '17.12.31 11:14 AM (223.62.xxx.180)

    아랫글도 비슷한 분이 계셨군요 일자목에 디스크도 있는데 신년개시를 병원부터 해야겠네요 ㅜ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318 새해에는 가계부를 써보자 싶어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는데요, 4 .. 2018/01/02 1,399
764317 MBC 뉴스데스크, 인터뷰 조작 논란 오늘 사과한다 37 샬랄라 2018/01/02 3,050
764316 이제야 미생을 봤어요. 배우 이성민씨가 연기한 오상식 차장만 8 ekfwot.. 2018/01/02 2,800
764315 삼성페이나 카카오페이 많이들 이용하시나요 9 .. 2018/01/02 1,926
764314 고2때 국,영 문이과 내신 같이내는 학교,따로 내는 학교 어느쪽.. 2 ... 2018/01/02 1,016
764313 전현희의원이 mbc개헌인터뷰사건에 한마디했네요. 3 ㅇㅇ 2018/01/02 1,176
764312 대치4동 이엠플라자에서 선릉역오는 밤길 3 밤길 2018/01/02 917
764311 속초에서 대게 맛집은 어디인가요? 힘내자~ 2018/01/02 654
764310 영어학원을 옮기고 싶은데..어떻게 말해야할지.. 9 고민 2018/01/02 2,438
764309 욕심을 버리는게 날까요? 2 글쓴이 2018/01/02 1,303
764308 예비 초등 가방 조언 부탁드립니다 8 .. 2018/01/02 1,102
764307 신검일 신청시 본인인증 문의드립니다 2 신검 2018/01/02 632
764306 등기이전 법무사 비용 2 2018/01/02 1,640
764305 자동차 보험변경, 젤 저렴한게 뭘까요? 10 .. 2018/01/02 1,041
764304 워킹맘들 방학 때 초등 아이 어떻게 하시나요? 5 허허 2018/01/02 2,204
764303 자유당의 종북몰이 짜증나요? 2 mb구속 2018/01/02 624
764302 청 신년인사회, 홍ᆞ안ᆞ유ᆞ민노총 불참 12 협치.소통운.. 2018/01/02 1,092
764301 처음으로 한국 갤럽 전화 받았어요~ㅎㅎ 4 해피문 2018/01/02 1,452
764300 알콜 중독 엄마가 위독하다고 합니다. 21 ... 2018/01/02 8,170
764299 신문 끊었어요. 4 2018/01/02 1,344
764298 어떤 몸매가 좋나요 19 결정 2018/01/02 5,650
764297 예비 초등 여자아이 책상 옷장 어디 것을 사면 좋을까요`?~ 11 고민중 2018/01/02 1,981
764296 차돌박이 된장찌개가 맛있나요 고추장찌개가 맛있나요? 6 ㅇㅇㅇ 2018/01/02 1,479
764295 이과수학 1 ♧♧♧ 2018/01/02 923
764294 방탄콘서트... 16 커능 2018/01/02 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