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말 하는건 왜일까요

.........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7-12-30 22:24:13
지인인데 5년전까진 참잘살았어요.
남편이 500중에 170만 주고 다 떼먹어서 3년전부터 맞벌이해요.
여름에 너무 더워 에어컨 틀고 있다고 하니 지인은 자긴 그 더운데 걸어서 돈버는데 에어컨을 어떻게 키냐고 했어요.
전 매일 뚜벅이일때 자긴 차끌고 시장보고 애들 픽업했었어요.
돈없다고 집 팔아야한다길해 나같으면 집 줄이고 차도 줄이면서 살겠다 했는데 그건 언니 사정이고 내사정은 내가 알아서 한다고 싫어하면서 차 두대를 유지했었어요. 그러다 차없이 일하려니 힘든가 봅니다. 다 차끌고 다닌다고 소외감을 느끼고 차없냐고 누가 말하면 소심해지더라구요. 차있을때도 젊은데 노안이 와서 사고도 났었어요.
그러다 차를 팔고 뚜벅이가 되었어요.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차에 미련없어 뚜벅입니다.
최근에는 전화와서 집에서 남편이 버는돈 주니 언니 팔자가 젤 부럽다고 하네요.
항상 쪼들리고 살고 있는거 다알고 우리 250탈때 동생 남편은 500을 가져다 줬어요. 그런데도 누가 달라는 사람 한명도 없는데 부족하다고 하면서요.
우리가 돈 못버는거 할수없고 우리보다 어려운 사람 생각하라 했어요.
그러더니 170 가져다 주고 자기가 160 벌어 300이 넘는데
일자리가 불확실하니 스트레스가 많아 그런지 전화로 저에게 집에 있어 부럽다고 하거나 뭐를 싼거 사먹고 카톡 보내면 사먹는다고 돈많다고 하네요. 왜그러는 걸까요?








IP : 203.226.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30 10:26 PM (121.151.xxx.16)

    심사가 뒤틀리나 봄...
    그런 사람이랑 뭐하러 계속 말 섞나요??? 원글님아~~~

  • 2. ...
    '17.12.30 10:26 PM (223.33.xxx.11)

    배아픈거죠~
    처지가 비슷한 사람이 여러모로 편해요~
    꼬인거 별루.

  • 3. 연락줄이세요.
    '17.12.30 10:29 P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모든 것이 꼬였네요.
    잘 살던 시절 생각하니 그땐 자기보다 못했는데
    지금은 님이 편해보여 샘이 나나보네요.
    저런 심보는 못말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209 문재인 "北 잠수정, 천안함 타격 후·도주"….. 17 ........ 2018/02/26 4,433
783208 반려견을 사고 파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8 펫숍사건 2018/02/26 1,320
783207 중학교 반배정 질문이요 8 반배정 2018/02/26 2,596
783206 친구선물추천좀 3 ... 2018/02/26 678
783205 온라인에 괜찮은 커튼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 5 .. 2018/02/26 1,910
783204 자몽, 메리 골드 넘 맛있네요 3 자몽 에이드.. 2018/02/26 3,110
783203 아이(37개월) 자위행위 그냥 두면 되나요? 5 1234 2018/02/26 5,885
783202 자전거(실내 자전거 포함)타면 생기는 후유증? 우연의 일치.. 2018/02/26 1,323
783201 집나온듯한 고양이 동물병원에서 맡아주나요 5 ... 2018/02/26 1,358
783200 요요없이 10키로 빼는 방법 알려주세요 14 ... 2018/02/26 4,619
783199 실제로 젊은이들 중에 김종국처럼 못버리는 사람이 많은가요 6 ... 2018/02/26 3,216
783198 효리네 민박 미달이 14 효리조아 2018/02/26 9,793
783197 미국-폐막식 봤어요 10 nbc 2018/02/26 4,450
783196 금방 벤쿠버 폐막식 봤는데.. 49 ... 2018/02/26 7,176
783195 수원교구장 사과..뒤로는 3일만 지나면 잠잠 단체 문자 2 기레기아웃 2018/02/26 1,256
783194 계속 둘째낳으라는 지인... 22 .. 2018/02/26 4,143
783193 여자 외동이 젤 가르치기 힘들어요ㅠ 142 ㅠㅠ 2018/02/26 22,157
783192 37살인데 시험관하려는데 어디서부터 알아봐야할지요 10 Po 2018/02/26 3,225
783191 오마이뉴스 해도 너무하네요. 은수미 억울함. 11 눈팅코팅 2018/02/26 2,366
783190 친정 엄마 때문에 짜증나요... 5 .... 2018/02/26 3,235
783189 집 고를때... 14 결정장애 2018/02/26 3,691
783188 초등저학년 남아 앞니 뒤에 검은 줄 하나가 생겼는데 살짝 긁어내.. 1 충치 2018/02/26 1,283
783187 늘 배가 아픈 애, 뭐가 문젤까요? 9 고딩 아들 2018/02/26 1,563
783186 정시 확대 청원이예요~~ 12 공정사회 2018/02/26 1,281
783185 대학이 순수한곳이 아니네요 15 ㅇㅇ 2018/02/26 3,643